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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숨죽여 우네요..

맘 아픈 이 조회수 : 11,828
작성일 : 2009-02-17 00:57:03
젊어서 기고만장 하늘아래 자기가 제일 잘 나던 남자가 작년12월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했어요.
다행히 열흘만에 새직장을 잡았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을 줄 알았나봐요.
서너군데서 연락이 되다가 면접도 좀 봤는데 잘 안 됐어요.

이제 사학년 육반,
머리는 온통 허얘서 시엄니는 보실때마다 안쓰러워 하십니다.

그동안 저 괴롭히고 속썩인거 너무너무 밉지만

절반으로 깍인 연봉에 애들 학자금도 안 나오고 야근은 거의 매일이고
게다가 멀리 떨어진 지방 사원 공동숙소 2평짜리 허름한 여관 같은 방에서
전화로 자기가 처량하고 챙피하다고 기도해달라고 목소리가 잦아드는데..
위로도 무엇도 안 나오고 속만 아파옵니다

네에..저 남편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많이 미워해요.
바람에 낭비벽에 술만 마시면 그 솟구치는 '끼'를 어찌할 줄 모르는 남자와
평생 공무원집안서 자라 흑흑백백만 가리며 산 전 그야말로 피비린내 나는 세월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우네요. 스스로 챙피하다고요..

이 나이에 집도 없고 애들은 커가고 저도 일 하기는 하지만 큰 수입도 안 되고..

그가 원망 스러울때도 있어요, 지금도 가금 그렇죠.

그러나 지금은...음...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 나가서 차타고 그곁으로 가고 싶어요.

전화로 기도해달라고 하더니 기도 끝나고도 한참을 숨죽여 있다가 전화를 끊었어요.

아무래도 구해야할 것은 하늘로부터의 평안이 아닌가 합니다...여보,         편히 주무세요. 속 아픈 아내..
IP : 122.35.xxx.1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7 1:05 AM (218.52.xxx.12)

    바람에 낭비벽에 술만 마시면 그 솟구치는 '끼'를 어찌할 줄 모르는 남자와
    .......................그야말로 피비린내 나는 세월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숙연해 지네요..........너무 장하세요.


    솔직히 남편분 너무너무 얄밉네요.
    제가 대신 많이 욕해드리고 싶어요.
    부인한테 정신차리고 잘하라고 머리끄댕이잡고 벽에 패대기치고 손톱으로 할퀴고 발길질한번 제가 대신 해 드릴께요.

  • 2. @@
    '09.2.17 1:08 AM (115.136.xxx.205)

    저도 한때 남편이 너무 미워서 정말 죽어버렸으면 할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의 아버지니 미워도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지금은 남편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원천적인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에요. 미운 남편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다 생각하고 체념하고 살아요.
    님의 남편분 이제라고 제대로 정신차리고 살 수 있는 계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3. 잠안오는이
    '09.2.17 1:09 AM (220.88.xxx.190)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남편도 원글님남편과 거의 같은과셨죠.저희는 결국 친정살이합니다.
    못사는 엄마께 불효하며 얹혀사는데 어느때는 그것도 망각하고 제것인양 굴때가 있어요
    그럴땐 저걸 잘때 *여버릴까 험한생각할정도로 미워하지만 이마에 깊게패인 주름과 푹꺼진 볼살보며 그래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마음속으로 저를 다독입니다
    저도 남편이 우는거 많이 봤습니다.가슴아프지만 ..
    밉지만 우리가족을위해 일하는 모습을보며 더 잘해주고 기도하자 마음먹습니다

  • 4. 오르간
    '09.2.17 1:13 AM (221.138.xxx.125)

    글을 읽는 저도 눈물이 나는데 원글님과 남편 본인은 오죽하시겠어요.
    전화로 기도해 달라는 것을 보니 남편도 생각이 많으실 거예요.
    지난 것은 뒤로 하고 이제부터라도 돌아와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받아주실 거예요.
    현실을 받아들이시기 힘드시겠지만 이왕 벌어진 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힘내시라고 기도할게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5. 요즘같은땐
    '09.2.17 1:16 AM (117.82.xxx.143)

    모든 남편들의 뒷모습이 안쓰러보여요. 때를 잘못 만나서 다들 고생...
    님도 한때 마음고생하셨는데 두분 다 힘내셨으면 하네요.

  • 6.
    '09.2.17 1:29 AM (121.151.xxx.149)

    정말 저도 그렇게 되면 남편이 안쓰러울까요
    저도 그런남편이랑 사는데
    정말 죽이고싶을정도로 싫거든요
    야속하거든요
    그러니 안쓰러워 눈물을 흘릴수있을까요

    저는 지금도 자신의 앞날에 대해서 노력하지않는 남편이
    원망스럽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무너지면 저는 그냥 끝낼것같은 예감도 들어요

    제가 참 나쁜지는알겠는데
    그동안 그가 나에게한것은 정말 사람으로써하지말아야할일들을 했거든요
    그러니 저는 용서가 안됩니다

    그런데 님을 보니 제가 너무 못된것같아서 아프네요
    그리고 그런정도 없이 사는 제가 너무 안되었어요

    님부부는 그런정이 있으니 힘든 세월 다 지나고 행복할수있을것같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 7.
    '09.2.17 1:30 AM (221.139.xxx.223)

    정이 무엇인지...
    남편되시는분...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시고 원글님한테 최선을 다하셔야될텐데요.
    긴세월동안 얼마나 속썩이며 사셨을지...
    저희 친정엄마 생각나서 더 마음이 그러네요.
    사랑도,미움만도 아닌, 어쩜 미운정이 더 많이 남은 관계..
    하지만, 친정아버지란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그버릇 온전히 고치질 못하시더라구요.
    그저 자식들 보고 사시는거죠.이제와서 가끔 엄마위하는 척 하지만, 엄마자신도 그러는 아빠가 밉다고 하더군요. 젊을땐 딴짓거리로 좋은 시절 다보내고, 이제와서 미운정밖에 안남았나봐요.
    그래도,힘내세요..남편분을 그냥 한 인간으로 동정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을것도 같아요.

  • 8. 원글
    '09.2.17 1:47 AM (122.35.xxx.195)

    확실하게 사랑하지도 못하고 밉지만 떠나지도 못하는 제가 저도 참 싫었습니다.
    전 제가 얼치기 같이 사는거 같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맘도 약하고.
    지금은 크게 싸울 힘도 없답니다.

    그래도 저와 비슷한 분들도 계시는군요,
    젊어서 생각하던 흑백의 세상을 살기엔 전 너무..속물이 되어버린것 같아요.에휴ㅠ

    위로해주신 글들 감사드려요..

  • 9. 함께
    '09.2.17 7:18 AM (119.149.xxx.220)

    마음이 아파서 눈물 나려고 하네요. 남편이 힘이 빠져가면 정말 안쓰러울 것 같아요. 저희는
    4학년 4반인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돌아다녀 여전히 미움을 사고 있어요. 많이 위로해 주시고 원글님도 기운 차리시길 바래요. 인생사 또 세옹지마 또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힘내세요.

  • 10. 누룽지맘
    '09.2.17 8:29 AM (61.80.xxx.169)

    ^^ 부부라는 연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미워도..미워할수엄고

  • 11. ..
    '09.2.17 8:34 AM (114.205.xxx.146)

    남자는 꼭 이렇게 철이 늦게 난다니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잘해주셔야 하지요.

    아이들 아빠이고...

    저도 한때 이혼을 여러번 생각했던 남편이지만 지금은 측은지심으로 같이 삽니다.

    40대인 분들 대부분은 자기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맘대로 형 남편들이지요.

    힘내시고 잘 해드리세요.

  • 12. ..
    '09.2.17 8:39 AM (222.109.xxx.79)

    IMF때 처음으로 남편의 눈물을 보니 가슴이 메어지더군요.. 암만 미워도 내 남편이니 많이
    위로해주시고 그래도 가족들 건강한거에 감사하며 살아요... 좋은날은 반드시 올꺼예요..

  • 13. 솔직히
    '09.2.17 9:23 AM (59.8.xxx.101)

    남편이 마냥 이뻐서 이쁘다 이쁘다 하겠어요
    아이 아빠이고 남편이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리니 다독이는거지요

    살살 잘 다독여서 이 고비 넘기세요
    젊어서 얼른 자리잡고 살았으면 좋았겠지만 어쩌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아빠가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 14. 힘내세요
    '09.2.17 9:38 AM (211.106.xxx.53)

    imf때 다니던 회사에서 밀려났는데 그래도 그때는 둘다 젊었던지라 겁도 없었고
    걱정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40 이 넘어서 같은 일을 또 당하게 되니 남편이나 저나 멍~하더군요.
    생전 빈말할줄 모르는 남자가 소주잔 앞에 놓고 미안하다고 하대요.

    우리 남편 석달만에 오늘 출근했습니다.
    많이 안벌어와도 좋으니 그회사가 망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목표인 전업주부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의 위로를 남편분이 기억하실 겁니다.
    위기상황에서는 누구든 기둥노릇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원글님이신가 봅니다.
    잘 극복하실수 있을겁니다.

  • 15. 다들~~
    '09.2.17 10:16 AM (220.75.xxx.249)

    다들~~ 힘내세요..
    저도 힘들게 밖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잘 해줘야겠습니다~~~
    지름신도 좀 누르며 살고..

  • 16. 짤리지는 않았지만
    '09.2.17 10:40 AM (61.252.xxx.198)

    이전보다 훨~씬 힘든 부서로 가서
    매일 야근하고 회의하고
    아침에 '가기 싫어' 연발하며 나가는 남편을 보다 보면
    그동안 웬수같이 밉게 굴던 행동들 다 잊혀지고
    불쌍한 생각만 듭니다.

  • 17. 좋게 생각하자면
    '09.2.17 10:51 AM (211.218.xxx.44)

    두 분의 절절한 연애는 이제부터인 것 같군요.

    .....그이 곁으로 가고 싶어요.....

    열심히 사랑해 주세요.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8. 맑은날
    '09.2.17 11:43 AM (120.29.xxx.52)

    윗분 말에 까르르 웃었어요. 너무 재밌게 생각하셔서요.

  • 19. 제 남편도
    '09.2.17 12:26 PM (121.147.xxx.177)

    38에 실패하고, 40에 마음공부하고있어요.
    제가 남들한테 남편이 안돼서 접었다고 말하면 많이 상처받고 기분나빠할때 그랬어요.

    내 대신 실패해줘서 고맙다,
    단지 잃은 것이 돈 뿐이어서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열등감으로 남기지말고 웃음으로 넘어가자(40전이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그뒤 많은 고통뒤에 평화가 왔지만, 완전 패기없는 노인네가 되어 버렸네요.
    뭐좀 해볼까? 이사갈까?하면 몇일 고민하다가, 이대로 살자네요.
    제일 싫어하는 말은 제가 '일 그만두고싶다. 전업하고 싶다'는 말.
    한참을 우울해합니다.

    아직 43인데.

  • 20. 기도...
    '09.2.17 1:14 PM (121.138.xxx.205)

    40을 넘어서 50을 바라보면서는 의리로 사는거 같아요..

    남자도 열정이 조금씩 식어지면서 한사람으로 다가오는거같아요

    그래서 서로 친구같은 맘도 생기고...

    불쌍할때도 많아요..

    미웠던맘이 다시 생길때도 내가 좀더 봐준다..생각하면 내맘이 더 편해져요

    님도 따뜻한맘을 전해주세요..

  • 21. 부부가
    '09.2.17 1:31 PM (122.37.xxx.8)

    헤어질 것이 아니라면 지난 과거의 흉허물은 잊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울신랑 바람나서 그 불륜녀가 제핸드폰으로 전화하고 껍쭉뎄지만 그래도 가정은 깨고 싶지 안다며 자숙하고 잘하려 노력하는 남편을 봐서 용서했답니다.
    안살려고 맘 먹지 않은 이상은 모든 걸 잊는게 내가 편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지나간 날의 남편은 밉더라도 이젠 남은 인생을 함께 갈 동반자라 생각하신다면
    지금이 너그럽게 남편을 보듬고 힘을 실어 줘야할 그때 인것 같네요...
    힘내세요...........
    우리나라에서 주부로.. 또 가장으로 살아가기가 참 힘든 때 인것같아요... 화이팅하세요~

  • 22. 이 방법이 좋네요
    '09.2.17 2:41 PM (115.129.xxx.66)

    정말 연애한다 생각하시고 사세요. 살다보면 좋은날도 흐린날도 있잔아요. 흐린날은 밝은날을 꿈꾸며 살고 좋은날엔 흐렸었던 추억생각하며 살고.. 인생이 그런거죠 뭐 별거 있나요. 저도 요즘 살짝 흐립니다.

  • 23. 씁쓸...
    '09.2.17 3:02 PM (122.153.xxx.162)

    --살면 살수록 여자들이 멋있고 좋아요. 여자들은 넉넉하고 인정도 있고 가슴이 따뜻합니다. 마음도 넓고.. 여자들은 이렇게 결함 많고 고통과 상처만 준 인간을 품을 줄 압니다--

    글쎄요....이게 인간을 품을 줄 알아서 라기 보다는.........절대적 약자기 때문에 그냥 참고 살다보니 그냥 살던김에 계속살자 뭐 그리된거죠.

    여기서 매일보면 남편이 바람피웠다------답글 1번 경제권을 넘겨받아라, 비자금모아라......

    서양처럼 남의 눈에서 좀 더 자유롭게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면 다들 그렇게 용서하고 품고 살수있을지 의문입니다.

  • 24. 한남자...
    '09.2.17 3:41 PM (222.101.xxx.216)

    넘긴싫은 오십을 한발짝 넘긴 한남자가있네요. 자기는 "돈욕심 없다고" 게으름 피우며 세월을 보낸 이남자 요즘은 일을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나 쉽지는 않은지...
    일을 시작하고 아픈 허리로 고생하면서 아프단 소리도 못하네요.예전같으면 아프다고 무조건 쉴텐데,이제 가족을 생각하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에게서 많은것을 포기했어요.
    무리하지마시고 남편으로 아빠로서 건강하게만 있어주세요.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여보 힘내요~~~사랑해요^^*

  • 25. caffreys
    '09.2.17 3:53 PM (203.237.xxx.223)

    차를 몰고 그의 곁으로 가세요.
    아무 말 말고 안아주세요.
    예쁜 사랑 하세요~~~

  • 26. 인천한라봉
    '09.2.17 7:07 PM (211.179.xxx.43)

    힘내세요..
    눈물이 납니다.
    다들 너무 힘들어하시네요..
    저도 너무 힘이드는데..
    다같이 힘내서 이겨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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