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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영희씨 성격 너~무 좋으시네요.

인간극장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9-02-16 20:36:26
인간극장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 기억속의 옛 농구스타 김영희씨는
얼굴 생김이 그래서 더 그렇겠지만
늘 좀 침울한 낯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어찌나 성격 좋고 긍정적이신지~

건강이 너무 안좋고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돈도 없고 외모도 '거인'이고

여러가지로 절망하고 좌절하기 딱 좋은 조건인데도
농담도 잘 하고 말도 달변에 가깝고

무엇보다, 자신을 코끼리라고 칭하고 못생겼다고 하고 그러는데도
전혀 자기비하의 느낌이 안 들만큼
사고가 참 긍정적이고 밝고 좋으시네요.

살짝 감동 먹었어요. 빨리 건강해지셔야 할텐데..
IP : 219.249.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2.16 8:50 PM (58.229.xxx.130)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좌절하는게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 그런병이 세상에 알려지게 돼
    다행이라고 그러면서 환하게 웃는데 그 마음이 얼마나 예쁘던지 안쓰럽기도 하고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병원비도 만만치 않던데 여러모로 도움 받아 자신이 직접 납부하는 돈은
    백 칠십여만원 중 34만원 정도라고 감사하게 생각하던데...
    그렇지만 자신이 감당해야 할 그 많은 치료비는 또 어쩌나요?
    에구~ 보면서도 불쌍하고..지금 생각해도 자꾸만 마음이 아파오네요.

  • 2. u
    '09.2.16 8:51 PM (220.116.xxx.2)

    그러게나요....이분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시지 않나요? 25년전 모습이 잊히지않아요...태평양화학 박찬숙 선수랑 실업농구에서 라이벌 이었죠. 정말 그때 한국화장품 감독이 김영희 선수에게 정말 공을들이고 , 완전 스타덤에 올려놓았었죠...연봉도 상당받고...그때는 얼핏씩 비춰지는 김영희씨 모습이 어려서인가,상당히 반항적이고 상큼하면서도 완전 신세대 새내기 였는데,.아, 맘이 너무나 아파요.......

  • 3. 글게요
    '09.2.16 11:04 PM (125.31.xxx.219)

    정말 마음씨가 고운거 같으세요.. 누구한테나 좋은 말 하고 그 말이 가식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말 같구요.
    전 사실 누구인지 몰랐는데.. ㅡ.ㅡ 이분 중한 병은 아니라서 그런지? 2부작만 하네요.
    근데 이분 가족분들은 없나요?

  • 4. 지후지못미
    '09.2.17 2:30 PM (218.54.xxx.138)

    저도 어제 그 프로보고 감동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분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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