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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 "진짜요?" 하는 말투..저만 거슬리는 건가요?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면 말끝마다 "어 진짜요?" 를 하는데..
말버릇같긴 한데 좀 거슬리더라구요
내말을 못믿겠다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긴 친한 지인도 말끝마다 "진짜요?"를 달고 사는데 첨엔 기분이 좀 안좋았거든요
지금은 말버릇이란 걸 아니까 괜찮기는 한데..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1. 저는
'09.2.16 11:02 AM (218.54.xxx.40)제가 맨날 진짜요? 라고 합니다.
남들이 좀 듣기 싫어할것 같아 자제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못믿어서가 아니라, 관심 있다는 말이 진짜요? 로 나와서 그래요.2. 아마
'09.2.16 11:02 AM (122.47.xxx.4)요즘애들 말버릇인가봐요
제딸도 25살인데 친구하고 전화하는소리 들어보면
말끝마다 진짜?하던데 한두번도아니고 정말 말끝마다 그래요
무슨 쇼킹한 얘기를하는지 진짜..ㅋ3. ..
'09.2.16 11:08 AM (221.146.xxx.29)네 예민하세요
4. 누아맘
'09.2.16 11:11 AM (221.161.xxx.22)경상도에서만 그러는줄 알았는데..그것도 하나의 유행어인가보네요..ㅎㅎㅎ
저도 늘 거슬렸어요..ㅎ5. 예민 아니예요.
'09.2.16 11:13 AM (115.136.xxx.226)위에 예민하다는 분은 자기 말버릇이 그런가 보네요.
당연히 좋은 말버릇 아니지요.
그냥 참고 지나칠 뿐.... 계속 그렇게 살라고 내버려 두세요.6. 음
'09.2.16 11:13 AM (118.6.xxx.234)좀 예민하신 거 같아요...그냥 묵묵히 듣고 있긴 뭐하니까 하는 거 같은데...
영어권에서도 Really? 하고 많이 쓰고 일본에서도 혼또? 하고 '정말?' '진짜?' 이런 식으로 말대답 많이 하잖아요.
그냥 맞장구치는 느낌인데...그걸 가지고 내 말을 믿냐 못믿냐할 건 아닌 거 같아요.7. **
'09.2.16 11:14 AM (203.130.xxx.189)영어식 표현의 영향 아닌가요?
really (스펠링 맞나?) 이거요...8. 송승헌이
'09.2.16 11:19 AM (121.88.xxx.84)얼마전 인터뷰할때 보니까,, 그 진짜라는말을 듣기 거북할정도로 자주 쓰던데,, 너무너무 짜증났어요.
제 느낌엔 저사람 평소에 거짓말을 자주하나? 왜 저런말을 자꾸쓰지?? 하는생각 들던데요..9. 위에
'09.2.16 11:20 AM (121.88.xxx.84)댓글달고 원글 다시읽어보니,, 진짜가 아니고 진짜?였네요 ㅎㅎ 어쨌거나,,저쨌거나 송승헌의 말시작마다 붙는 진짜라는 단어 정말 안써줬으면 하는바램있어요. 팬으로써~
10. 직업병은 아닐까요?
'09.2.16 11:24 AM (220.116.xxx.5)미용사는 손님 말에 맞장구쳐주어야하는 부담감이 좀 있지는 않을까요?
그러다보니 습관이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11. 저요?
'09.2.16 11:25 AM (218.237.xxx.221)라는 말도 이상해요.
연예인들 인터뷰때 많이 그러던데...
당연히 리포터랑 둘이 얘기하면서 질문하는데
꼭 "저요?" 하면서 반문하는게 이상해요.12. 그냥
'09.2.16 11:32 AM (221.165.xxx.207)맞장구 치느라 그런 것 아닐까요?
특별히 할 말은 없고, 열심히 듣고 있는 표시는 내야 하고 그럴 때...13. 그게
'09.2.16 11:33 AM (220.126.xxx.186)대꾸는 해줘야겠고 마땅히 할 말은 없고
경청하고있다는걸 상대방에게 알려할 경우.
정말?진짜?나?어머머.....요런 표현을 쓰는거 같아요....
듣기 거슬리지 않고
아..이 사람이 내 말에 귀기울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머머...
정말?
와.......14. 저두..
'09.2.16 11:35 AM (211.213.xxx.150)그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데... 그말 그냥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민감하게 반응할것까지는 없는것 같은데요..??? 근데 못믿어서 그렇게 아니라... 정말 ..??감탄사로 쓸때도 사용하고 그런편인것 같아요..고쳐야 겠네요....
15. 전..
'09.2.16 11:37 AM (219.250.xxx.113)정말? 이 버릇인데요..
모든 사람을.. 살면서 모든 사람에게 다 맞추면서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치명적인 버릇은 고치고 왠만한건 그냥 살랍니다..16. ㅋㅋ
'09.2.16 11:45 AM (118.33.xxx.194)저도 그 버릇이 있어요. 제가 중국어를 하는데 중국어를 하면서도 정말? 이소리를 真的? 쩐더? 쩐더? 이렇게 계속 했나봐요. 중국사람이 그 말 하지 말라고 사람을 못믿는거 같다고 그러더라는..ㅋ 그때 제가 알았다니까요 제 말 버릇을.
17. 존중받고 싶으면
'09.2.16 11:46 AM (203.247.xxx.172)존경 받는 어르신이나, 명사들이 그런 표현을 쓰던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에 한 두번, 혹은 감탄사를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는 있겠지만
다수로 혹은 직급이나, 서열이 있는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진짜요? 저요? 정말요? 를 듣게 되면
말하는 이에대한 신뢰감을 다시 생각하게 되거나
스스로 하위를 자처하는 뉘앙스가 더해지는 때에는 안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18. 모두가
'09.2.16 11:54 AM (219.250.xxx.113)똑같아 질수는 없지요.
82보면 가끔 너무 고상함. 우아함. 그리고 조금도 비뚤어지지 않는. 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는 정말? 소리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저를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에게 하위라고 하시는 분들은 없답니다. (본인 앞에서 그러겠냐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 아는 분들..다 좋으신 분들이고 그렇게 앞 뒤 다르게 행동하실 분들 없답니다.)
입버릇이란게 있는 법이구요.
사람들은 다 누구나 말투에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개성이 아니라고 말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전 제가 아는 사람들이 누구나 다 ..존경 받는 어르신이나 티비에 나오는 명사처럼 말씀하신다면 굉장히..세상이 재미가 없어질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들은 다 저보다 많이 배우시고 교양도 있으시지만 말끝에 흐흐 웃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정말?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음..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한대씩 때리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게 전 다 재미있고 좋아요.
하위를 자처한다고 생각해서 안쓰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어머 정말? 이런 말이 내 말이 거짓말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한다니..
전 오히려 참 사람이 여러사람이 있구나 싶네요.19. caffreys
'09.2.16 12:21 PM (203.237.xxx.223)"강한 맞장구"로 이해하고 있음
20. 존중받고 싶으면
'09.2.16 12:48 PM (203.247.xxx.172)위에 모두가님...맞습니다
모두가 똑 같아 질 필요는 없습니다...
남이 어떻게 느끼던 나는 관계없다고 해도 그만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언어습관을 보면...어떤 사람인지를 알수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직종이나 직위 뿐만 아니라 품성도요...
반드시 잘못된 표현이나 나쁜 단어만이 그 사람의 좋은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21. 유난
'09.2.16 1:04 PM (61.99.xxx.142)정말? 진짜?어 그래? 아~
그런 류의 추임새지, 그걸 가지고 "진실이냐? 너 거짓말 아니냐?" 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
의미없이 한 말에 , 원글님처럼 받아들이고 기분 나빠할 사람이있다면
굉장히 대화 안되고, 말 안통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22. ㅇㅇ
'09.2.16 3:27 PM (124.51.xxx.8)저도 자주쓰는데 의심이라기보다 듣고있으면서 뭔가 내가 잘 듣고있다는 추임새정도랄까? 그냥 그런느낌으로 써요.. 들으면서 가만히반응없는게 더 안좋을듯해서요...
23. 흠
'09.2.16 4:33 PM (124.49.xxx.130)강한 맞장구 아닌가요?
주위에 그런사람 많은데 전 별로 거슬리지 않아요
그런 추임새 없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느껴져요24. 그냥
'09.2.16 4:34 PM (123.215.xxx.208)맞장구죠.. 윗분말처럼..강한 맞장구...
님말에 관심없는 사람은 그런말 할필요가 없습니다.25. ㅎㅎㅎ
'09.2.16 5:30 PM (222.98.xxx.175)강한 맞장구 같으면 가만 있고...좀 의뭉스런 사람이 그러면 단박에....그럼 내가 지금 거짓말하는거 같아? 하고 정색을 해주지요.ㅎㅎㅎ
26. 찬두어이
'09.2.17 12:02 AM (124.157.xxx.43)저도 진짜? 정말? 달고 살아요.
몰랐는데 얼마전에 누가 얘기를 해 줘서야 알았어요.
정말로 강한긍정외에는 아무 뜻도 없습니다.
표정만 봐도 알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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