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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우리집에도 명품이 있네요..귀댁엔 어떤 명품이 있나요?..ㅎㅎ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09-02-16 08:26:53
글쌔요?
이게 명품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들 유모차가 수입상품이예요
이름하여 맥클라렌 유모차!
제가 42살 때 우리 강사니 입양하면서 중고로 구입한 유모차입니다
핸들링이 완전 예술인지라 넘 좋아라 합니다
05년 엑스티 구입했는데...이 중고 유모차는 우리집에서 만 1년을 사시다가
08년 1월 세피앙에서 08년도 신제품 사용후기에 당첨돼 그해 입양하는 집에
입양보내고....다요군은 백일때부터 08년도 신제품을 썼지요

또 하나 명품은 에르고 아기띠!
이것도 명품에 속할지 모르겠지만
두 아들녀석을 연년생으로 입양해
혹시나 힘들까봐 다음 육아카페에서 3개월 공구해서 9만원대에 구입했지요
지금은 너무나 잘 쓰고 있어요
강산군 13키로
다요군 13키로인지라 일반 아기띠로 업으면 단 5분도 힘들어 못 견뎌요
그런데 에르고띠는 30분 거뜬하게 업을 수 있어 좋아요

여기까지 쓰다보니 무슨 광고하는 것 같은데 ....
아니예요
정말 편하고 필요하면 약간 돈 더주고 편하게 사는게 좋을 듯 해서요
우리집 자동차는 대신 10년 넘은 엘라트라입니다..ㅎㅎ
그래도 전 우리차가 젤 좋아요
너무너무 편하고...세금도 적고..
남들이 보면 좀 오래된차라 뽀대가 안 날 수 있지만
우리 다섯식구 안전하게 해줘서 고맙구요
한번도 접촉사고 없이 잘 타고 있어요


가난한집에 이 정도면 명품이지요?..ㅎㅎ
나들이 때
맥클라렌 보면 반갑고...
에르고띠 봐도 은근 반갑드라고요

전 아이들 키움서 꾸준히 육아카페 활동해서
부수적인 상품도 여러번 탔고...
그 재미로 하루하루 살았는데...
이제 다요군 돌지나니 그도 시들해 졌네요..ㅎㅎ

아침에 명품자랑 좀 했습니다
얼릉 청소하고...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12시쯤에 오신다는 손님 맞을준비 해야겠어요


IP : 121.152.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6 8:29 AM (222.109.xxx.207)

    우리집 명품은 남편이 저에게 처음 선물해준 일일이 나무로 조각해서 사탕 바구니 만들어준것
    그게 명품이네요.. 죽을때까지 갖고 갈려구요..고가품은 없네요..

  • 2. ....
    '09.2.16 8:32 AM (121.151.xxx.149)

    울집의 명품이라면 컴한대랑 노트북한대 글고 한달전에 바꾼 냉장고이네요
    중고생인 아이들이 학원과 과외대신 인강으로 공부하기에 필요하지요
    없는집에서 컴터 두대면 명품이네요

  • 3. 은혜강산다요
    '09.2.16 8:38 AM (121.152.xxx.40)

    저 컴퓨터 두대인집 넘 부러워요 전 바로 밑에동생이 쓰다 두고간 컴퓨터 하드웨어에 중고 모니터 달고 스피커 달아서 사용 중이다가 얼마전에 엘시디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올해는 틀렸고 내년 쯤엔 좋은 컴퓨터 하나 구입하고 싶어요...

  • 4. 저희집엔
    '09.2.16 8:42 AM (211.177.xxx.240)

    제가 명품예요. 어찌나 이 세남자들이 죽고 못사는지...게다가 명품브랜드들을 제몸에 걸치면 저의 자체발광에 명품들이 빛을 잃어요..물건들이 제값을 못하니 살 일이 없습니다...ㅋㅋㅋ

  • 5. ..
    '09.2.16 8:45 AM (222.109.xxx.207)

    윗님... 덕분에 오늘 웃고 하루 시작하네요..ㅋㅋㅋㅋ 우리집도 저 일까요??

  • 6. 은혜강산다요
    '09.2.16 8:46 AM (121.152.xxx.40)

    저희집에님 댓글에 오랜만에 혼자 크게 웃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체발광에 명품들이 빛을 잃어요) 요 부분 읽다가 저 쓰러졌습니다...^^

  • 7. 깜장이 집사
    '09.2.16 9:04 AM (61.255.xxx.9)

    저희 남편이요. 전 남편이랑 가끔 서로 사네마네 하면서 싸우긴해도 많이 존경하거든요. ^^
    (발렌타인데이 때 아무것도 안해서 이러는거라고 말하면 지는거다. ㅎㄷㄷ)
    그리고 제 자신은 아직 모르겠네요.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스스로도 내가 모조품인지 진품인지 궁금할 때가.. @.@

  • 8. ^*^
    '09.2.16 9:52 AM (211.198.xxx.184)

    거금 들여서 장만한 전기오븐렌지요...
    가스가 치매를 유발한다고 우겨서 샀어요
    전기렌지를 써도 건망증은 계속 되고 있어요 ^*^

  • 9. 양심이
    '09.2.16 10:05 AM (222.107.xxx.172)

    양심이 있어서
    저라고 말씀은 못드리고.
    그러고보니 단 하나도 없네요.
    계원대 미대 교수가 그렸다는
    유화 1점
    이래저래 모은 내 책들.
    뭐 이정도. ㅎㅎ.
    흔한 다이아, 똥가방 하나 없구만.

  • 10. 솔찍하게
    '09.2.16 10:41 AM (121.162.xxx.67)

    중2올라가는 딸아이를 볼때마다 명품을 보는것같아요.
    겸손한말투 어른들공경할줄알고 불쌍한사람 지나치지못하고 하얀피부에 티없이 맑은 가슴을가졌어요.이 명품을 고히 지켜주어야할텐데... 주위에서 사춘기자녀들땜시 고생하시는 분들뵈면
    미리걱정이되네요^^

  • 11. 우리집
    '09.2.16 11:01 AM (211.47.xxx.2)

    맥클라렌 유모차, 아기사랑(?)세탁기. 그리고 낯가림 없는 우리 아들^^

  • 12. caffreys
    '09.2.16 12:07 PM (203.237.xxx.223)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 흔한 똥가방 하나 없네요. 하루 죙일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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