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사회 '대운하 갈등' 극심

[듣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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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국 교수를 비롯해 대통령 실장을 역임했던 류우익 지리학과 교수, 김귀곤 농업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대내외적으로 대운하에 대해 찬성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이정전 교수를 비롯해, 김정욱 환경대학원 교수, 김종욱 지리교육 교수, 최영찬 농업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운하반대교수모임 결성을 주도하며 활발하게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대학, 지리학과의 경우 동료교수들 사이에서도 학문적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내홍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 한 교수는 “아무래도 정부사업과 관련해 ‘자리’가 많아, 이에 관심이 있는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찬성입장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도 커지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교수는 “현 정부 들어 국책사업을 무조건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다보니, 갈등이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인운하’나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도 이에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이 긴급 토론회를 열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민감한 정책 현안을 둘러싼 서울대 교수 사회의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듣보잡]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02150600249...

[프리댄서]

헐. 동료교수의 말까지 왜곡한다니.--;
정말 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분들이.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의 미래가 걱정되지도 않나?

그리고 영국집사처럼 두 손 다소곳이 모으고 대통령 말씀 받자와 듣던 류우익 교수는 아무 탈 없이 복직한 건가요?
미국 쇠고기 졸속 수입을 비롯한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은 온데 간데 없이?
저런 사람들만 보면 대학 교수라는 자리가 참 편하기 그지 없는 자리로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

“아무래도 정부사업과 관련해 ‘자리’가 많아, 이에 관심이 있는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찬성입장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반대 목소리도 커지는 것 ”

교수님들 참 부끄러운줄 아세요...
한목소리로 운하 반대해도 시원찮을판에...
그리 자리가 탐나십니까? 학자란분들이?

[구름이]

사실 반대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찬성하는 사람들은 몇사람 안됩니다.
그리고 토목하시는 분들 대다수는 그로 인해 발생할 돈벌이만 생각하고 잇느나
침묵을 지키고 뒤로는 돈계산 하고 있답니다.

[.]

김형욱, 류우익, 김귀곤... 저 사람들 뭡니까?

[구름이님]

힘내세요. 같은 공간에서 안볼수도 없고 참 괴로우시겠습니다.

[은석형맘]

음...구름이님도 그 명단에 계시네요..굳건히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