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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편안한 인상에 매너도 좋은 것 같고
우선 깔끔한 성격이 맘에 들었지요.
근데 이 남자 첨엔 먼저 연락하던 사람이
이젠 내가 먼저 연락해도 바빠서 못 받았다고 하거나
퇴근시간 이후에 연락하면 어쩌다 한 번씩은
수신거부 설정을 해 놓더라구요.
근데 그 수신거부 설정은
날 만날때도 매번은 아니지만 한 번씩 해 놓는 것 같았어요.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 쵸콜렛이라도 줄까싶어
어제도 전화했는데 수신거부 설정에다가
문자를 해도 전화한 통 없네요.
만나서 물어보면
바빠서 못 받았거나
직장 상사들과 있어서 못 받았다고 할 것 같은데
이젠 물어보고 싶지도 않아요.
이 남자 다른 여자가 있다고 의심도 해 보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벌써 이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
안 만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어요.
제가 이 남자를 컨트롤 할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연락이 올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연락이 온다면 전 어떤 말투와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요 며칠 그 남자 생각에 넘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제게 도움 좀 주세요.
1. 딱
'09.2.14 10:45 AM (220.75.xxx.15)들어도 다른 여자 있군요.
과감히 그 남자를 버리고 새로 시작하세요.
맛사지도 받으러 가고 운동도 하나 새로 시작하고 자기 관리로 들어가세요.2. 헐...soso
'09.2.14 10:47 AM (211.219.xxx.156)고만 만나세요... 분명히 여자가 따로 있을 껍니다.
경험상 하는 말입니다.
절대 후회하실껍니다.
그 얌전한 넘 부뜨막에 먼저 올간 넘입니다.에 한표 ~3. 에고
'09.2.14 10:54 AM (121.151.xxx.149)님이 정말맘에 든다면 수신거부할수없습니다
제가보기에도 뭔가가있네요
그게 없다고해도 그사람은 님을 그리 좋아하지않는가봅니다
그러니 그만연락끊고 잊어버리세요4. 전 잘 모르겠구요
'09.2.14 10:55 AM (210.210.xxx.155)원글님을 그렇게 기다리게 하고 애타게 하는 사람은 결혼하고 나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연애 초기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가장 감동했던 건 제가 전화하니까 머리 감고 있다가 나와서 받았던 거였어요.
연애는 나쁜 남자랑 하면서 한 수 배웠다 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은 나를 불안하게 하지 않고, 맘 편하게 해주는 사람과 해야하지 않을까요?5. .....
'09.2.14 11:00 AM (99.242.xxx.101)양다리네요.
발렌타인인데 수신거부라???
양다리 확실 합니다.6. ***
'09.2.14 11:08 AM (220.116.xxx.235)여자가 있건 없건
그 남자는 님께 반하지 않은건 사실이네요.7. ..
'09.2.14 11:09 AM (211.243.xxx.231)제가 보기에도 양다리인데..무슨 근거로 다른 여자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양다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남자 원글님 그다지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그냥 어장관리 정도? 관리도 뭐 그다지 정성껏 하는것 같지도 않고..
여기서 더 기운빼지 마셨으면 좋겠어요.8. ^^
'09.2.14 11:15 AM (121.158.xxx.8)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가 언제올까,,, 노심초사 핸드폰을 손에서 못 놓아야 정상~!
다른여자랑있을땐 내번호 수신거부. 나랑있을땐 다른여자번호 수신거부.
딱~ 알겠네요9. ...
'09.2.14 11:18 AM (124.254.xxx.73)다른 얘긴데요..내 번호 수신거부하면 내가 전화할 때 수신거부했다고 맨트가 나오나요? 아니면 그냥 '전화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맨트가 나오는건가요?
10. 정리요망
'09.2.14 11:22 AM (203.218.xxx.195)그냥 마음에서 지우세요.
저를 비롯 경험에 의해 하는 충고들입니다.
수신거부 설정이라뇨..
어이가 없네. 전화를 받지 못했다거나 꺼놓았다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겨우 이해할까
골라 받는다니 참 희안할 지경이예요.
지금 남편과 사귀고 결혼한 이유의 출발점은
전화주고 받는 일 하나에도 보이는
그 사람의 나에 대한
존중, 성의..뭐 그런 태도였죠.
자주 통화 하지 않아도
전화 못하거나 못 받을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지
그의 마음에 대한 의구심으로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신뢰감 .
그런거 못주는 남자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예요.
결혼까지 가지도 않겠지만요.11. ..
'09.2.14 11:22 AM (115.140.xxx.24)설령..그렇게 결혼했더라도....좋아하는 감정 잠시때문에 평생을 어찌사실려구요..
당췌..수신거부라니요...말도 안돼~12. 선수에요
'09.2.14 11:23 AM (211.229.xxx.172)처녀가 유부남에게 빠지는것은 가질듯 말듯 감질나기 때문이라죠.. 그총각은 유부남도 아닌데 가질듯 말듯... -_-;;
양다리거나, 선수거나 그래요. 둘다 안좋음.13. ..
'09.2.14 11:24 AM (211.59.xxx.69)양다리 문어다리..
14. ..
'09.2.14 11:24 AM (220.70.xxx.89)정리요망..222
한참 만날땐 혹시라도 전화못받을까봐
화장실에 갈때도 전화 가지고 가지 않나요?
여기서 정리 하시는게...15. ..
'09.2.14 11:29 AM (222.234.xxx.244)수신거부 정말 기분 나뿌죠 제가 그러네요
받기 싫은 전화 거부 설정 해놧거던요
한치에 미련도 두지 마세요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연락 와도 절대 미련 가지고 받고 하지 마세요
자존심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마음 깨끗이 정리 하세요.16. .........
'09.2.14 11:30 AM (211.207.xxx.232)님이 너무 불쌍해요ㅡㅡ
수신 거부 까지 한 남자,,계속 만나니 마니 할 일도 아니구요,,
벌써 끝난 사이네요,,
그 남자 나빠요,,안만날 거면 정리하자고 이야기를 해야지,,원...17. ...
'09.2.14 11:33 AM (222.234.xxx.244)수신거부 설정 해놓으면 오는 전화 벨소리도 안나고
왔는 기록은 남아 있지요
하는사람은 신호가 한번 가고 바로 끊힌 신호음 들리구요.18. 수신거부 설정이라니
'09.2.14 11:36 AM (119.196.xxx.17)넘 하네요.
그런 사람 왜 미련 두세요?
과감히 정리하세요!!19. 자게에
'09.2.14 11:38 AM (61.72.xxx.41)남자에 관한 질문 올리는 분들
대부분
그 사람이 아니란걸 이미 알ㅈ;민 조금의 미련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기본도 안된 남자예요.
수신거부라니요.
연락하지 마시고 기다리지도 마시고
설사 온들 흔들리지도 마시고 ...
앞으로 인생 깁니다.
좋은분과 행복하셔야지요..20. 보니까,,
'09.2.14 11:50 AM (119.201.xxx.6)아직도 소개팅을 하고 계시거나,,양다리 같네요.
21. 구질구질
'09.2.14 11:56 AM (220.90.xxx.223)구질구질한 사람 되지 마세요. 글쓴분은 소중합니다.
저런 취급 받을 이유가 없죠. 딱 봐도 양다리에 더더구나 명백한 사실은 그 남자는 글쓴분에게 전혀 마음 없다는 겁니다. 기껏해야 심심풀이 땅콩 정도도 될까 말까.
눈치껏 연락 말라는 표현인데 자꾸 눈치없이 전화를 해대니 수신거부를 하죠.
남자든 여자든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고 호감이 1프로라도 있으면 수신거부 안 합니다.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전화는 항상 기다리고 그쪽에서도 틈틈이 연락할 수밖에 없죠.
제가 겪어보거나 지켜본 남자들은 상대방 여자한테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면 전화 절대로 수신거부하는 짓따윈 안 합니다. 얼마나 정성을 쏟고 전화통 불나는데요.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가는 시간 이용해서 어떻게해서든 짬짬히 전화질 해대더군요.
설사 정말 관심이 있는데도 저딴 식의 남자가 지구상에 존재한다쳤을 때,
그런 놈은 안 봐도 훤합니다. 결혼하면 최악의 남편에 오를 타입이죠. 상태도 더 심해질테고요.
그리고 수신거부까지 할 정도면 정말 글쓴분한테 전화받는 거 달갑지 않는 거예요.
저도 눈치껏 연락 안 했음 싶은데 눈치없이 자꾸 전화하는 남자 보면 좀 답답해 보입니다. 딱 잘라 전화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게 쉽지도 않잖아요.
말로야 거절은 확실히 해야 좋다지만 때론 눈치껏 상대방이 알아서 연락좀 안 해줬음 싶을 때가 또 있거든요. 중간에 아는 지인이 걸쳐져 있으면 아무래도 대놓고 거절하기 쉽지 않죠.
그 남자도 그러 식인거 같으니 글쓴분도 접으세요.
계속 연락하면 본인 가치만 떨어집니다.22. ...
'09.2.14 11:57 AM (58.102.xxx.103)수신거부...아무한테나, 아무때나 하는거 아닙니다...
귀찮아서라도...
선수거나 소심하거나...
어쨌든 양다리고..
특히 발렌타인데이면.. 님이 세컨드일수도 있다는...
좋아하는 감정 더생기기전에 버리세요.23. whiskysaigon
'09.2.14 12:12 PM (122.38.xxx.27)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꼭 보세요.
남자들 심리를 자세히 알려줘요.24. 헉
'09.2.14 12:13 PM (121.138.xxx.212)진짜로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있으면
절대로 할 행동 아닙니다.
제발 미련두지 마세요.
그냥 튕기는 정도도 아니구요. 관심 전혀없거나 싫은데 못끊어서 하는 행동이에요.
남자도 여자랑 비슷해요.
혹시나 하지 마세요.25. ....
'09.2.14 12:24 PM (220.85.xxx.195)전 여자지만 남자가 보면 참 한심하고 pathetic 한 내용이겠네요.. 이런 글 보는 남자들의 기분이 어떨지.
다른 여자는 없는 거 같다지만 '수신거부'가 모든걸 말해줍니다 원글님.
하물며 같이 사는 남편도 바람피우는 거 아내가 모를 수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깊이 사귀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무슨 근거로 여자가 있는 거 같지 않다고 하시는 거에요?
상황이 다 말해주는데..
자게에 비슷한 내용들이 자주 올라오는데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잡아서 컨트롤하기는 커녕 오히려 반드시 걷어차야 할 남자인데,
여자 본인도 알면서 뻥 차지 못하고 올리는 글,
도대체 누가 원글님 맘 다잡아서 그 남자를 컨트롤까지 하게 만들어줄 수 있답니까.. 그건 불가능해요.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절대로 그 여자 기분 거스를 행동을 하지 않아요. 어떻게든 여자 맘에 들어보려 한다구요.
게다가 전 좀 이상한게, 발렌타인 데이인데 안 만나세요? 연락도 안된다구요?
여자가 있기는 한 거 같은데, 없더라도 연애할 때 이런 날 안 챙기는 남자는 결혼해서도 와이프 기분 신경 안 쓸 남자입니다..
남자분이 답글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요새 많이들 오시던데..26. ,,,
'09.2.14 12:50 PM (58.120.xxx.245)그렇게오래만나것 같지도않은데
연애초기에 수신거부라니,,,
그분 너무 자신만만하시네요
아마 원글님 감정에 자신이 대단하던지 안되도 그만이던지 둘중에 하나겟죠
아니면 둘다던지 ...
내가 좋다고 만나자고하는거 아냐 .자기가 좋다고 해서 만나주는 거지
귀찮을댄 수신거부해놓고 잠수타면 되고 심심하면 만나서 시간떼우고
그러다말면 말으려고
어차피 내타입도 아니라서 좀있으면 안만나질것 같아
다른여자가 있더 없던
원글님은 이정도 입니다
근데 남자들 의외로 유치하게 발렌타인 데이때 초코렛 받고 싶어하던데//아예 한개도못받는건 싫은가바요// 그나마도 잠수탄거 보면 다른데서 받을데 있나 보네요27. 원글
'09.2.14 12:55 PM (124.136.xxx.135)원글이 입니다.
그 남자가 수신거부를 해 놓는건 제 번호뿐 아니라 모든 번호인 것 같구요.
그리고 여자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 건
제가 그 사람을 너무 믿었나봐요..ㅠㅠ
지금은 제가 그 사람 번호만 수신거부 해 놓은 상태인데.......
그냥 아무말 없이 연락 안 받으면 자연스레
이별이 되는 걸까요...?
여러분들 말씀처럼 제가 그 남자한테 미련을 못 버렸나봐요.28. 에구
'09.2.14 12:58 PM (119.65.xxx.120)남자를 잘 모르시네요
사랑하는 여자라면 어떻게 하던 전화 합니다
그 남자분은 아쉽게도 님에게 관심이 없는 분
그러면서도 우유부단한 나쁜남자임에 틀림없습니다
님은 그 남자분에게 호감이 있어
모든 걸 자기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런 남자 만나실 필요 있나요
깨끗하게 미련 버리세요
여자 기다리게 하는 남잔 이미 물건너 간겁니다29. 수신거부
'09.2.14 1:04 PM (220.90.xxx.223)수신 거부를 모든 번호에 한다한들 글쓴분에게 관심이 있다면 다른 사람은 수신거부해도 글쓴분 번호만큼은 절대 수신거부 안 했겠죠.
어떻게 해서든 위안을 받고 이유를 만들고 싶어하실 만큼 미련이 많으신 거 같은데, 현실은 결국 다른 사람이나 글쓴분이나 별 의미 없다는 거겠죠. 작정하고 수신거부해둘만큼.
모든 번호를 다 수신거부 했는지 글쓴분이 그 사람 휴대폰 지인 번호를 죄다 알아서 걸어본 것도 아니잖아요. 그 중 정말 특별한 사람번호는 받을지 어떻게 알겠어요.
어쨌든 다 수신거부해도 관심있는 사람은 수신거부 안 한다는 게 중요한 점입니다.
글쓴분은 알다시피 해당사항 없는 거고요.
냉정한 말이지만 미련 거두세요.
더 이상 연락 안 하겠다는 말도 할 필요없이 그냥 연락 이쪽에서 안 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겠네요. 설사 나중에 전화 온다고 해도 어장관리 아니면 있던 여자하고 헤어져서 시간이 남아돌던지...그중 한가지겠지만요.30. niya
'09.2.14 1:17 PM (119.70.xxx.22)수신거부 저도 해봤는데요 수신거부까지 하는거 보면 가망 없습니다. 마음 접으세요. 저런 남자가 뭐가 좋을까요;;;;
31. 더 이해가 안가네
'09.2.14 1:23 PM (99.242.xxx.101)원글님 덧글 보니까 더 이상하네요.
모든 번호에 수신거부라뇨?
그러면 아예 핸펀을 가지고 다니지 말던지...
혹시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나?32. ..
'09.2.14 1:31 PM (222.234.xxx.244)원글님이 조금이라도 이해 하려 애쓰는것 같네요
하지만 많은 댓글이 잇지만 미련 버리세요
자존심 개떡 같이 되기전에요.
모던번호 수신거부라니?
어지간히 한일도 없나보다?
적어도 수십개 아님 백여개 다 수신거절 설정 하려면 시간이 꽤...
착각 하시죠?
바보에서 벗어나십시요.33. 음.
'09.2.14 1:34 PM (116.125.xxx.146)선수에다가, 어장관리하는 여자가 한 둘이 아니고, 양다리 문어다리는 기본으로 하고 있는
나쁜 넘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
양다리 문어다리 선수들이 가장 힘든날이 생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랍니다.
그나마 생일은 가족들과 식사해야 한다는 핑계 등등으로 그 전주 주말, 생일 전날, 당일 등으로 나눠서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도 이브와 당일로 나눠서 만날 수 있는데
그게 안 되는 게 발렌타인이라고..
발렌타인에 수신거부라니 알만하네요.
모든 번호에 수신거부라는 거, 당연하죠.
수신 거부 안 할 여자와는 만나고 있을 테니, 어장관리중인 다른 여자들 전화 왜 받습니까.34. ,,
'09.2.14 1:57 PM (122.34.xxx.54)꼭 여자문제가 아니더라도
뭔가 문제가 있어보여요
.35. ..
'09.2.14 2:09 PM (124.254.xxx.73)모든 번호에 수신거부한 것은 어찌 아셨나요...그 남자가 님 만날 때 핸폰을 테이블 위에 놓아둔건가요....빚쟁이에게 쫒기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36. 원글님댓글읽으니
'09.2.14 3:22 PM (218.53.xxx.109)설사 다~수신거부해도 원글님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면 수신거부 절대할수없지요.
37. ....
'09.2.14 4:09 PM (220.85.xxx.195)원글님, 수신거부라는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아주 별난 성격이지만, 그런거 해보지도 않았고, 하는 사람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건 정말 특별한 상황일 때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날 만나자는 말도 없고 (여기서부터 글렀습니다. 님께 마음 없어요.)
심지어 원글님이 어제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도 없다?
오늘 만나는 여자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를 선택한 거네요 그 남자는.
원글님 우습게 보인 거 같아요. 그 남자가 처음에 먼저 연락하다가, 요새는 원글님 연락해도 안 받는 거 보면.
원글님이 끝내셔야 합니다.
진짜 이 영화 추천 안하려고 했는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원글님이 좀 보셔야 할 거 같네요.
사실 유치하고 다 아는 내용이지만 원글님 필히 관람하세요..
댓글 보고 너무 답답해서 씁니다.
원글님에게만 수신거부한게 아니라 모든 번호 안 받는다구요?
그건요, 원글님이 전화했을 때 그쪽에서 전화기를 모든 번호 수신거부상태로 돌려놨다는 이유는요,
"원글님 전화를 안 받기 위해서" 단지 그 목적으로 다른 번호까지 전~부 안 받겠다는 거구요,
원글님이랑 있을 때 수신거부로 해놨다는 것도 "다른 여자 전화 안 받기 위해서"
역시 다른 모든 번호도 안 받겠단 얘깁니다.
상대방이 너무 좋으면 샤워할때도 핸드폰 갖고 화장실 들어가는 사람도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한 전화를 내가 못 받을까봐.. 그게 사람 마음입니다.
그래서 원글님 참으로 답답한 분인 거에요.
나의 연락을 거부하는 남자에게는 (사람이 좋더라도) 엄청난 모멸감을 느끼고 물러나야 할 상황에서
그 사람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니..
그리고요, 사람이 왜 수신거부를 해놓습니까? 왜? 왜? 왜?
원글님이랑 데이트하느라 같이 있어도 오는 전화는 그냥 받으면 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받아서 나중에 하겠다고 끊던지, 그냥 받아서 간단히 용건 얘기하던지, 그렇게 합니다!
그 남자, 뭔가 엄청나게 켕기는 게 있는 겁니다.
그 켕기는 사유가 빚쟁이라도 문제지만, 발렌타인데이날 연락 안되는거 보면 뻔합니다.
4년을 같이 살면서, 사소한걸로 삐지고 싸우고, 방구 뿡뿡 끼는 부부사이에도 이런날은 웬지 신경이 쓰여서
싸구려나마 초콜렛은 챙겨주는데,
(아침에 남편이 저에게 너무 얄밉게 굴어서 화가 나서 초콜렛 안주고 제가 먹어버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발견하더니 좋~다고 초콜렛 갖고 회사갔습니다.. 저녁때 영화 보기로 했어요.)
가장 풋풋해야할 시기에 남자와 연락이 안되고 만나지도 못한다니.. 말이 안됩니다..38. 그남자no
'09.2.14 4:14 PM (211.41.xxx.194)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자기폰배터리 없으면 길가다 공중전화로라도 전화하는데,
수.신.거.부.라.니.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 남자분은 님께 그정도밖에 마음 없는 겁니다. -_-
님을 소중히 대해주는 남자분을 만나세요. 정리 하심이 좋을듯합니다.39. 글쎄요,,,,
'09.2.14 4:52 PM (121.131.xxx.127)전화를 못 받는 건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못받는 상황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도대체 수신거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뭘까.
상상할 수 있는 게 하나 밖에 없네요.40. ***
'09.2.14 6:53 PM (123.213.xxx.156)"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과감히 버리세요.
남자 많습니다.41. 그사람
'09.2.14 8:17 PM (87.161.xxx.79)여자관계가 아니라도 수신거부할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
42. 음..
'09.2.14 11:43 PM (121.133.xxx.38)수신거부를 하는데 초콜릿을 준다니..
원글님 자존심도 없어요?
갈아타삼.43. ..
'09.2.15 1:03 AM (124.5.xxx.17)남편에게 물어보니..
가슴아픈 이야기지만..'그남자가 여잘 싫어하는거다'이러네요
마음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귀찮아서 수신거부하는거라네요
더이상 신경쓸것도 없이 자존심 챙기시고 다른남자로 갈아타세요44. ...
'09.2.15 6:27 AM (121.138.xxx.190)만나지 마세요.. -.-;; 위에 여러분들이 구구절절 쓰셔서 저는 그냥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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