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븐데이즈 보신분요..

김미숙이 왜..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9-02-14 02:22:51
방금 케이블에서 세븐데이즈를 봤는데요..참 재밌네요..ㅎㅎ

근데 제가 머리가 나쁜지 이해력이 딸리는지..도통 이해가 안 돼서요..

그러니까 김미숙이 아이유괴범인건가요? 이유는요?
그럼 김윤진한테 전화한 남자는 누구고요?

정철진 죽인 남자는 누구에요? 끝까지 얼굴이 안 나와서요..

또 그 형사가 김미숙이 범인인지 어찌 알고 김미숙집을 찾아왔는지..

또 김윤진은 마지막 김미숙집에서 사과하던 중 김미숙이 범인인걸 갑자기 깨닫던데, 어떻게 알았는지..

정철진이 장혜진 죽이고 그 피어싱한 남자가 시체를 차에 싣고 집에 갔는지..

근데 정철진은 어찌 죽은여자 차를 몰았는지, 왜 몰았는지..

아휴..정말 원래 잘 이러지 않는데..이상하네요..벌써 늙는 건가..ㅎㅎ


혹시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세요..생각하느라고 머리에 쥐나려고 해요..
IP : 116.43.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만
    '09.2.14 2:34 AM (221.146.xxx.154)

    잘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살해된 여자가 극중 김미숙씨의 딸이지요. 범인은 감방에 갇혀서 재판을 받게 된 상황이고요.
    김미숙은 재판을 받는 자체가 탐탁지 않았던 거에요. 그래서 그 남자를 죽이고 싶었지요.
    하지만 그 남자는 감방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법의 보호를 받게 되고 죽일 방법이 없게되자
    김윤진의 아이를 유괴함으로써 김윤진이 그 남자를 세상 밖으로 끌고 나오도록 조작한거죠.
    그래야 자기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죽일 수 있으니까요.

    결국 김미숙은 모든 상황을 꿰뚫고 있으면서 일을 벌인 장본인이고 김윤진에게 전화하는 남자도 김미숙의 한패인겁니다.
    애초에 김윤진의 아이를 유괴한 것도 아이 유괴나 돈이 목적이 아니고 김윤진을 움직이게 하기 위함이었고
    자신의 목적은 오로지 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해주는 것이었으니까요. (결국 일이 끝나고 김미숙이 끌려가게 되지요)

    마지막 쯤... 김윤진이 자신의 아이를 찾게 되는데... 김미숙의 집에 와서 인사하는 장면에서
    김미숙이 말하지요, 목요일의 아이는 부모를 떠난다? 뭐 이런 비슷한 말을요.
    순간, 김윤진이 모든 상황을 깨달은 것이지요. 자신의 아이가 목요일의 아이임을 김미숙이 알고 있다 -> 김미숙이 모든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다 (김미숙이 유괴자다) ->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전에 복선으로 나왔던 잘라진 팔목..의 석고상이 있었지요.

    손에 땀을 쥐게 한 영화였어요. 내용이 살벌해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영화였던 듯 ^^

  • 2. 김미숙이 왜..
    '09.2.14 2:51 AM (116.43.xxx.49)

    와우..감사합니다..이리 자세히 댓글을 달아 주셔서요..
    저도 보고나서 너무 무서워서 방마다 불을 다 켜놓았어요..ㅎㅎ

  • 3. 정희네집
    '09.2.14 8:43 AM (220.125.xxx.251)

    위에 분 말이 전부 맞구요..
    유괴를 시킨 사람은 김미숙이구요
    유괴를 한 사람은 살인범의 친구예요.
    그래서 풀려 나자마자 그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죽은거죠.
    저도 젬나게 봤던것 같네요^^

  • 4. 저도
    '09.2.14 8:57 PM (121.167.xxx.132)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살인사건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공포영화라고 싫어하는데
    어쩔수 없이 보게 된건데 재밌더라구요. 연기들이 너무 좋았고^^

  • 5. 김윤진을
    '09.2.14 9:19 PM (114.204.xxx.152)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중에 하나네요
    마지막...대목은 조사때문에 만났을때 김윤진에게 아이가 있느냐 묻고 지금은 어디를 가있다고 말하니 그럼 목요일의 아이겠다고 말해요
    그다음 사건 해결후 다시 만났을때 '이제 목요일의 아이가 아니네요, 멀리 떠나갔던 애가 돌아왔으니까' 라는 말을 듣고 김윤진의 표정이 싸악 바뀌고...아이가 그린 그림인가랑 잘려나간 천사상의 손목을 보고 거의 확신할때 김미숙이 전화를 하죠...

    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기는 하지만...정말 재미는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93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24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24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8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06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83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99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61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96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9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51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89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49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90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55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71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58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93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53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8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12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25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09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81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9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6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4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5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6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