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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핸드폰 검사 받아보신 부운~?

ㅋㅋ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09-02-13 23:57:04
황당한 일이 떠올라서요..ㅋㅋ

이번 설날때 시댁 올라갔는데...시어머니가 갑자기 등을 휙 돌리시더니 뭔가를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계신거에요.

뭔가 싶어 어깨너머로 보니 글쎄..제 핸.드.폰!

뭐가 그리 궁금하셨을까요?

시어머니 핸드폰이랑 같은거였다면..본인걸로 착각해서 보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전혀 다른거였구요..ㅋㅋ

다행히 제 핸드폰이 터치폰이라 제대로 못 보고 그냥 놓아 버리시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예전에도 몇번 지나가는 말로 저 보고 바람 피울 애 같단(?) 말씀을 하셔서..
무지 속상했구만..혹 며느리가 바람필까봐 검사하신걸까요?

참고로 제가 혹시 그런 짓을 해서 시어머니가 의심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전혀 아니구요..ㅎㅎㅎ 집에서 하루종일 쳐 박혀서 애 본다고 정신 없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아무튼 저와 같은 경험 하신 분 계세요? ㅋㅋ
IP : 122.19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2.14 12:23 AM (122.46.xxx.62)

    나이 잡순 할머니들은 개 중에 너무 멋지고 또 섹시한 며느리를 볼 때

    좀 불안하게 느끼실 겁니다. 며느리가 저렇게 예쁜데 남자들이 집적거리지나 않나?

    그러다 바람나면 우리 아들은 불쌍해서 어쩌나?

    속으로만 걱정하셔야 할텐데 노인되어 자제력인 좀 떨어지신 관계로 못 참고

    검사(?)를 시작한 것이죠.

    그런데 바람 필 것 같다는 염려는 어지간히 매력 없으면 택도 없지요.

  • 2. 허걱
    '09.2.14 12:23 AM (211.243.xxx.207)

    치매검사라도 받으셔야 되지 않을까요....

  • 3. 검사가
    '09.2.14 12:34 AM (118.36.xxx.56)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보시는 거 아닐까요?
    저희들도 친구들이 새 휴대폰 하면 보잖아요.
    물론 봐도 되냐고 묻지만...

  • 4. 핸폰으 아니지만
    '09.2.14 1:07 AM (203.170.xxx.178)

    제 가방을 뒤지다
    제게 발각되셨었죠

  • 5. 저는
    '09.2.14 3:16 AM (125.178.xxx.140)

    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 달란 얘긴 들어봤어요.
    저 남편하고 커플폰 쓰거든요. 시어머니께서 지방에 계시는데, 저희집에 자주 전화하고 싶으신데 전화비 많이 나오니까
    저보고 커플폰 달라고 신혼초에 그러셨어요.
    집에서 놀면서 무슨 핸드폰이 필요하냐고...
    제가 한바탕 난리를 쳤죠. 초반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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