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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거꾸로 가는걸까요?

영어교육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9-02-13 18:53:48
아이가 이제 초3인데
주변 엄마들은 지금부터 전문학원이다 뭐다해서 알아보고 늦어도 3학년 부턴 보낸다고 다들 난리인데
물론 2학년때부터 보낸 엄마들도 많고...
저는 거꾸로 7살때 전문학원을 보내기 시작해 딱 2년 보내고 끊고
(주위 다른 엄마들보단 일찍 보냈어요.나름 일찍 접해야 거부감이 없다 싶어서.일찍 보낸걸 후회는 안해요)
지금은 집에서 영어동화만 디립다 듣고 읽고 있어요.
학원 보내보니 이거 내가 뭐하는건가 싶게
학원 갔다와도 숙제 봐줘야하고(진도가 한 2년되니 어렵습디다)
또 나름 복습도 해야 효과도 있고하는데 이렇게 되면 온통 영어 하나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국이라
다 치우고 욕심 안부리고 영어동화만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3학년 올라가는 싯점에
여태까지 튼튼이나 이런거 하는 엄마들도 전문학원으로 돌리려하고
기존에 다니는 애들 엄마는 전혀 그만둘 기미 없이 다른 학원은 몰라도 영어학원은 당연히 다녀야 한다하는
분위기라 제가 너무 거꾸로 가고있는건 아닐까...하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네요.
IP : 122.100.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3 6:58 PM (121.151.xxx.149)

    내생각대로 하고싶다면 주변의 엄마들과 거리를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람 저사람말에 따라가고싶지도않아도 가게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 친구엄마들과 잘 지내지않습니다
    그게 내갈길을 내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길을 찾는데 도움이되더군요

  • 2. 저기.
    '09.2.13 7:08 PM (219.251.xxx.18)

    확실히 엄마의 교육실험(?)에는 아이가 많아야 될것 같아요.ㅋㅋ
    저도 둘이 되니 큰애는 조바심에 기대감에 막 들이 붓다싶이 학원을 보냈는데 둘째는 '그래, 다 할 때 되면 하겠지'로 생각을 바꿨더니 오히려 얻는 것이 더 많아요.
    둘째 심성이 좋아요. 마음이 따뜻하고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만 하니 그럴 수 밖에..

    사교육 (영어 수학, )안 시켜도 엄마표로 하니 잘하고. 전 이상하게 학원가는 시간이 넘 아까운거예요. 오고 가고 30분에서 1시간이 .
    또 방학 때는 한자니, 수영이니 엄마가 스케줄 짜 같이 하니 재미있고.
    학원보내면 학원 스케줄에 맞춰야 해서 여행가기 어려운데 엄마표는 가고 싶을 때 가고..
    자생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가 욕심을 부리면 애가 힘들지요. 적성이 공부가 아닌 아이도 있는데.
    특목고 안가도 애가 행복하고 자기 밥벌이 하면 부모 역활은 다했다는 생각입니다.ㅎㅎ

  • 3. 영어교육
    '09.2.13 7:15 PM (122.100.xxx.69)

    ㅋㅋ 윗님 교육실험?맞는 말씀이예요..
    저도 학원 보내면서 늘상 걸렸던게 어디 한번 갈래도 이눔의 학원 시간 때문에 뺄수가 없고
    또 학원비가 안나가니 그것만해도 엄청 크더라구요.
    집에서 하더라도 매일하는 시간은 일정하게 잘 지키고 있습니다.
    집에서 그런지 1년이 넘었네요.
    문제는 영어를 이렇게만해도 되는가...하는 제 의구심.그것만 안심되면 계속 밀고나가려 하는데
    전 학창시절에 영어를 잘못했으므로 노하우가 없어요.

  • 4. .
    '09.2.13 7:53 PM (119.203.xxx.53)

    이궁~ 동화책 읽히고
    중1 학기말 시험 끝나고 연말에 처음 영어 학원 보낸 저도 있습니다.
    우리 큰아이가 그랬고 둘째도 그렇게 했는데
    공부 잘하는 편입니다.
    고3 큰아이는 수능은 항상 1등급 받습니다.
    크니 회화도 제법 합니다.

    학원 보내니 듣고 읽기는 안하니
    집에서 따로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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