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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선물 없는 남편.. 어쩔까요...
월급 많이 못준다고 미안해하며 ..용돈도 거의 안가져가고 하니까
사정이야 알지만..
차라리 용돈 넉넉히 가져가고 (제 지갑에서 알아서 가져가라고 하거든요)
그 돈 모아 선물 사달라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답답한 소리를 합니다요--
그림이나 정성들인 선물같은거 해달라고 하면 시간없다고 하고.. (맞아요..
시간이 없긴 없지만.. 그래도 내면 있는게 시간아닌가;;)
그래서 작년엔 강아지핸드폰줄 받았어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요...
연애때도 자기는 말만 꺼내고, 어디로 갈까 결정부터 스케줄잡고 예약하고 하는건 제 담당이고
하더니만.. 그때 알아봤어야하는건데..
제가 매달려 연애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죽는다고 쇼하고.. 어찌어찌 결혼까지 왔는데..
혼꾸녕을 내 줘서 정신좀 차리게 하고 싶어요..
눈물바람이라도 해야하는지.. 정말 속상해요..
1. 아무리
'09.2.13 2:10 AM (58.235.xxx.214)돈이 없다고 생일 선물 못하나요
성의만 있다면 아주 사소한 작은거라도 얼마든지 할수 있지요2. ,,
'09.2.13 2:13 AM (121.181.xxx.123)저도 오늘 생일이라서 아까 꽃값 관련 글올렸는데
원글님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남편한테 한번 속상한 마음 이야기해보세요
돈이 없다면
물질적인거 말고 맛없어도 되니 미역국이라도 한번 해달라고 하시던지..3. 우리
'09.2.13 3:35 AM (121.186.xxx.157)남편같은분 또 계시네요
저도 연애할때부텅 알아봤어야했는데^^:; 내가 매달려 연애한것도 아니고 22
우리 남편도 결혼 9년차 해마다 외식으로 땡입니다 ㅡㅡ;;
선물은 신혼때 26송이 장미 (26살) 한꾸러미가 전부였어요 ㅡㅡ
첫애 낳았을때 다른 남편은 꽃바구니 해주고 난리더만 울 남편은 역시 무드꽝
둘째 가지기 전까지 고래고래 뭐라고 했더니만..
둘째 낳을땐 낳자마자 꽃바구니 사가지고 오더라고요 ㅡㅡ;;
저 역시 이제뭐...자기 생일에도 외식땡입니다 ㅋㅋ4. 이어서..
'09.2.13 3:37 AM (121.186.xxx.157)그래도..헛된곳에 돈안쓰고
집-직장-집.
늦을땐 한달에 한번 있는 회식하루
술 담배 않하고 정말 검소해서 용서가 됩니다.
만약에 쓸거 다쓰고 기념일 선물에 약하다면 서운하겠지요
원글님 남편분도 검소하신거 같은데..걍 마음 푸세요
그리고 생일 정말정말 축하드려요!^^5. 저도...
'09.2.13 8:51 AM (219.241.xxx.34)남편 생일 챙기기가 그리 쉽지 않던걸요.
워낙 성격이 그런데 무덤덤해서.... 아니면 귀차니즘?
무슨 기념일 되면 오히려 제가 닭살이 돋을 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그런 날이 돌아오는 걸 그리 좋아하지않죠. ^^
물론 그러면서도 남편이 무슨 기념일 안 챙겨주면......
많이 섭섭하죠. 무슨 심산지!^^
아마 남편분도 어쩌면 저와 같은 성격이 아니신가 싶네요.
그런 기념일 챙기기 귀찮아하는......
일종의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ㅎㅎ6. 흠
'09.2.13 8:54 AM (221.138.xxx.101)선물은 기대도 안해요...결혼하고 생일 한번 기억도 안합디다.ㅋㅋ 하하하하
7. 결혼 14년
'09.2.13 9:23 AM (218.233.xxx.171)지난12월에 불쑥 신랑이 "니 생일 언제고?"그러네요
놀랐어요..만난지 15년만에 생일 처음물어보길래
"이놈의 영감탱이 바람났나..뜬금없이 생일은 왜 묻노"이런 생각이 들정도..
물어도 암것도 없어요..필요한거 사서쓰라고..
아들 두녀석도 지들 생일챙기기 바쁘지 엄마생일은
그흔한 효도쿠폰하나 없어요..누가 지아버지아들 아니랄까봐
인정머리없어요..우리집 남자들..8. 똑같은
'09.2.13 10:28 AM (124.80.xxx.133)사람 여기 또~있네요!^^
제 생일 언제라고 말 안해주면 자연스레
모르고 ~걍! 지나감니다!
바쁘닌까 글구! 가정에 충실 하닌까!
이해 하자! 제 맘 다스리 다가도 옆지기가 몰라줄때
이상 하게도 화나고 속상 하더라구요!
매년 기대도 안하지만 제 생일다운 생일 맞이 해본적 없는 아짐
ㅌ여기 또~~있네요!9. 내생일
'09.2.13 10:54 AM (203.227.xxx.88)저는 생일 한달전부터 선전포고해요..
하나있는 딸(10살)한테는 내가 너 낳느라구 힘들었으니까 엄마 맛난 밥 사주라고 해요.
선물도 지정해줘요. 남편한테두요.
그날은 용돈 통장에 잔액이 확~~ 빠지죠.
아주 어렸을때부터 세뇌를 시켜서 당연한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담달이 생일인데 벌써부터 키플링 가방 갖고싶다구 노래부르고 다녀요.10. 별종
'09.2.13 11:59 AM (220.72.xxx.120)저희 부부는 무슨 기념일에 둘 다 관심이 없어요.
심지어 남편 생일날 남편이 아침밥해서 저 먹이고 출근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남편도 서운해하지 않구요.
저도 뭐 선물 받고 싶은 것이 없어요.
제가 경제활동도 하고, 모든 수입을 제가 다 관리하기 때문에,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은 뭐든지 살 수가 있거든요.
남편도 선물받고 싶어하는것이 없어요. 물욕이 워낙 없죠.
그냥 저녁식사 함께 하는 것으로 끝냅니다.
남편이 기억하기를 기대하지 않고 제가 어디에서 저녁먹자고 제의하는 편이예요.
그 사람은 어디가 좋은지 모르거든요.
좀 재미없는 듯이 보이지만, 결혼 8년동안 매일이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느낄만큼
행복하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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