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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자랑은 아니지 않은가요?

참된교육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09-02-12 16:06:43
요즘 어린이집 입학 시즌이 가까워 져 가면서 애들 엄마 모이는 까페 마다 보육료 지원 문의글 정말 심심찮게 봅니다.
어찌 하면 더 좋게 받을 수 있고 층수를 더 좋게 받을 수 있는지요..

그리곤 이러 저러한 편법 아닌 편법을 이야기 해 주면서 나랏돈은 먼저 먹는게 임자라면서...

다들 그러고 산다고 말합니다...

저도 아이 키우고 3월에 어린이집 보내긴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미리 먼저 보낸 사람들 자신은 이런 방법으로 보육료 지원 받았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집 명의 다 돌리고 차도 명의를 다 돌리고...
있던 예금도 다른 사람 앞으로 돌리고..
자영업하면서 보육료 지원 못받으면 그것도 바보라면서...

실제로 주변 아기 엄마들...
어떻게 2층을 받아서 다니지 하나 싶게...

이외로 2층 받은집도 상당하고...
못받아도 4층 받아서 다니는 집이 대부분이예요..
2층받아서 보내는 한 집은 집에 가면 한국에서 나오는 좋다는 교구 부터 전집까지 없는것이 없어요..

부부가 전부 한대씩 중형차 이상 다 굴리고...
똥가방도 몇개씩 가지고 있고...
아이들도 백화점 가서 철철이 새옷으로 다 사 입힙니다..
그리고 사교육도 너무나 잘 시켜서 큰아이 나이 6살인데..
하루 일과가 저녁 8시는 되어야 끝난다고 합니다...
학원 일과 마치고 나면요...

저보고 그러네요..
자기들 앞으로 된 명의가 한개도 없다고..
전부 뭐 시아버지 고모 명의에 그렇다네요...
거기에 신랑 월급은 자영업 하니 무직으로 신청해서 하면 2층은 우습게 받는다고 하면서..
나랏돈 먼저 먹는게 임자이지 않냐고 하면서..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저희는 보육료 지원 안됩니다..
신랑...
월급이 빤히 보이는 유리지갑 직업에...
뭐..
정말 제가 욕심이 난다면 정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원 받을것 같은데 저는 그렇더라구요..
보육료라는것이..
그래도 아이 교육에 쓰는 돈이고..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그냥 제 신념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느낌도 듭니다..
저도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한테는 어떤것이 옳은 일이고 어떤것이 나쁜일인지는 알려 주고 싶고...
그렇거든요...
물론 세상 살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기본은 이런것이다...
이것만은 그렇게 일러 주고 싶은 맘이 듭니다..

그냥 저도 워낙에 두서 없이 적어서...
이글에 악플이 엄청달릴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니는 보육료 지원 못 받으니 정직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거 아니냐고 댓글 다시는 분도 계실것 같고..
이 글 쓴 너는 그래도 애 보육료는 낼 능력 되니까 이런식으로 글 쓰는거 아니냐고 하실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네.
저희는 분명 아이 보육료 낼 정도의 월급은 됩니다..
하지만 분명 담달 부터 아이 보육료로 30만원 돈 이상 빠져 나가면 꽤 긴축 재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그냥 제가 아끼고 말자 싶거든요...
그냥 제가 너무 아니다 싶은건..

위에 예를 든것 처럼...
이런경우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그런 일 아닌가 하는... 생각 이 들어서 적어 봤습니다..



IP : 122.32.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 명의인지
    '09.2.12 4:10 PM (220.75.xxx.249)

    누구 명의로 죄다 돌린건지 모르지만 그러다 집이건 차건 떼어 먹혀야 정신 차리겠죠
    그런식으로 편법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된통 당할겁니다.

  • 2. 에고
    '09.2.12 4:11 PM (121.151.xxx.149)

    명의로 돌릴려면 소득세등 이것저것 세금이 많이들것인데 왜 그런짓을 할까요
    그게 더 낭비일것같은데요
    제가보기엔 조금 이익얻을려고 하다가 더들어갈것을 모르는것이죠

  • 3. ```
    '09.2.12 4:15 PM (222.238.xxx.146)

    그 사람들은 양심을 팔 정도로 큰 돈으로 느껴지나 봐요.
    한 번에 받는 것도 아니고 매번 양심과 맞바꾸는 건데 생각이 없네요.
    정말 어려워서 받을 형편인데도 아이 자존심 상한다고 거절하는 집도 있다는데
    비싼 물건 두르고 지원받으면 본인과 아이에게 매우 큰 업보가 되지 않을까요?

  • 4. 프리댄서
    '09.2.12 4:17 PM (219.241.xxx.222)

    첫 댓글님 말씀처럼 그러다 큰일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정말 그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5. 저도...
    '09.2.12 4:19 PM (219.254.xxx.46)

    주위에서 그러는 엄마들 많이 봤었습니다..
    재작년 저희 큰애 첨 어린이집 보낼때...저희보다 더 훨씬 잘 사는데도...보육료 지원받아...거의 꽁짜로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시며...원비에 가까운 돈으론 매달 아이 해외배송되어오는 옷에 전집에 착착 들이더군요...그러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나라에서 주는 꽁돈도 못받는 바보라고...;;;그분남편은 자영업하시는데...원글님말씀에서 처럼...시아버지 명의로 다 되어있어서...자기네 이름으로 된건 하나도 없다 그러시데요...
    저희는 정말 허우대만 멀쩡한 봉급쟁이...연봉만 쎄고...떼어가는건 어찌나 많은지...
    동사무소가서 보육료 이야기 문의하다 욕만 먹구 왔습니다...
    그 연봉에 무슨 보육료 지원이냐고...ㅠㅠ
    사실 동사무소 가서 따지고 싶었습니다...그 연봉에 아이 둘...(이젠 셋이지요 ;;;;)
    교육료가 장난인줄 아냐고...어린이집 하나 보내는것도 바둥바둥이라고...
    (속으로만 따졌었죠...은근..아니 왕소심쟁이라...)
    저희도 한아이 보육료 낼 정도는 벌어요...하지만...
    정말...그러는거 아니죠...ㅠㅠ

  • 6. 속빈 강정
    '09.2.12 4:21 PM (211.46.xxx.160)

    그 사람들이 과연 정말 보육료 수십만원 지원받겠다고
    집 명의와 차 명의를 일부러 돌려 놨을까요?
    저는 웬만한 사람들은 상식 선에서 추측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여유있는 사람들 중에 과연 보육료 20여만원 아끼겠다고
    자기 수 억 재산을 그런 식으로 돌려 놓을 사람이 몇 명쯤 될까요?
    그리고 자존심 있는 사람이라면
    정부 지원 받는 거 자랑할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어려워서 국가 도움 받는 건 부끄러운 일 아니지만
    어린 자녀 자존심 생각한다면 그럴 수 없죠.
    급식료 지원받는 거 자존심 상해서 일부러 신청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아마 그 사람들은 자기 명의의 재산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일 겁니다.
    신용불량자거나, 개인 파산을 신청했거나 등등..
    무슨 돈으로 그렇게 여유있는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정상적 경제활동을 한다고 보긴 어렵구요.
    그런 컴플렉스때문에 일부러 자랑인척 오버해서 말할 수도 있구요.

    원글님. 그런 사람들때문에 신념 흔들리지 마세요.
    얼마나 못났으면 그런 식으로 살겠습니까.
    설령 그 사람들 말이 사실이더라도 그건 국민의 세금을 갉아먹는 행위입니다.

  • 7. 저두 동감
    '09.2.12 4:23 PM (119.71.xxx.197)

    막상 어린이집 보내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주위 둘러보면 있는 사람들이 지원은 더 받더라구요..명의 돌리고 40평대 살고 중형차 굴리고 하는데도 말이죠...

    명의 돌리고 대출 받아서 심사 받는 달만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그 뒤 일년은 죽~가기 땜에 심사 받고 다시 돌려도 그 비용 다 충당 된답니다...더 이익이랍니다...

    휴....

    있는 것들이 더하다고....한숨만 나와요..정말

  • 8. 그러니..
    '09.2.12 4:25 PM (58.226.xxx.213)

    저희 같은 진짜 자격 되서 받는 사람이 더 눈치가 보이더군요..
    전세4천에 십년된 차한대가 전부인데.. 운전하는 사람이라. 자영업으로 들어가니..
    주위에서 자영업이니 좋겠다고, 가짜로 보육료지원 서류 만들 수 있으니 좋겠다고.
    월급쟁이들은 짤 없다고..
    그나마 55000원 1년동안 지원 받았는데, 올해는 될지 모르겠네요..
    서글픕니다.

  • 9. 저두 동감
    '09.2.12 4:25 PM (119.71.xxx.197)

    속빈 강정님.진짜 그런 사람 많답니다...
    가르쳐 주더이다..어떻게 해서 얼마가 남는지.....

  • 10. 정직
    '09.2.12 4:36 PM (222.238.xxx.64)

    바르게 살아서 상 받고 칭찬받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만 잘 벌면 능력있다고 추켜주는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물론 그 중의 최고는 MB이죠.

  • 11.
    '09.2.12 4:47 PM (211.58.xxx.6)

    전에 유시민 장관이 적십자비 안 냈다고(특히 보건복지부장관이라) 자격 시비될 때부터 적십자비 꼬박 꼬박 냅니다. 혹시 압니까? 제 자식이 공직에 진출할 때 부모가 적십자비안 낸 것도 걸리는 청렴결백한 나라가 될지...
    그리고 아무리 형제자식이라도 명의 함부로 바꾸는 거 아닌 것 같은데요.
    걍 맘 편하게 정식하게 사세요.

  • 12. **
    '09.2.12 4:54 PM (62.195.xxx.101)

    자기 자식 교육비 타내려고 편법을 동원하다니,,
    교육과 편법 안어울려요
    바르게 사시면 언젠가 댓가가 있지않나요? 편법에 맘아파하지 마세요

  • 13. ..
    '09.2.12 5:11 PM (58.77.xxx.100)

    아마 보육료 지원 받는 사람중에 정말로 해당되는 사람은 몇 안될걸요.
    제 주변에도 다 받더이다. 특히 자영업은 잘살아도 무조건 받던데요.
    저흰 월급이 다 드러나는 직업이라 못 받구요.사는 건 저희가 더 못 사는데 낼 건 다내고....ㅠㅠ

  • 14. ...
    '09.2.12 5:14 PM (58.77.xxx.100)

    대부분 보육료 지원은 다 받구요.
    학교는 안 받으신 분들 많아요.
    일단 금액이 작구요.
    또 괜히 밝혀졋다간 아이들 사기 떨어질까봐...

  • 15. 속상
    '09.2.12 6:12 PM (222.101.xxx.47)

    자영업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부분 받으시더군요..
    아파트 큰평수 살고 대형차 몰면서요.. 집에 교구 다 있고.. 옷잘 입히고 학원에 학습지에..
    그러면서도 보육료 지원받는다는데.... 정말 불공정하다 생각했어요.
    저흰 아이 둘인데...... 사교육이라곤 큰아이 정말 태권도 딱하나 보냅니다.(지금은 초1)
    보육료 지원 알아보려갔더니... 연봉이 이렇게 높으면서 받으러 왔냐고.. 오히려 눈총 받구요.
    세금... 연금 보험료 많이 내면서.. 오히려 이런 지원혜택은 다 빗겨가는.....
    외벌이 월급쟁이.......정말 살기 팍팍해요...ㅜ.ㅠ

  • 16. ??
    '09.2.12 6:14 PM (59.187.xxx.201)

    2층, 4층은 뭔가요?
    2.4층 때문에 몰입이 안됩니다. 무슨 뜻 이예요?

  • 17.
    '09.2.12 9:03 PM (58.224.xxx.64)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받더군요.
    월2-30만원에 양심을 팔아먹는 짓이 자랑스럽다고 자랑하는 이나라 현실이 개탄스러울뿐..
    그래서 유리지갑인 저는 꼬박꼬박 카드만 써줍니다. 자영업자들 못버는냥하는게 짜증나서..

  • 18. ..
    '09.2.13 9:02 AM (58.77.xxx.100)

    기초소득자를 층별로 나누는거예요.
    5층 부터 있어요 5층은 얼마,4층...2층은 보육료 전액면제 순으로 낸 서류를 보고 5층부터 1층까지 얼마씩 금액을 감해주는데 2층부터 보육료가 무료예요.
    대신 원에서 하는 특별활동비는 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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