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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보내기요..

연년생엄마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9-02-12 13:31:09
연년생 두아들엄마예요.
큰애가 4살,작은애3살인데요.
큰애 유치원에 보내는문제로 남편과 심하게 의견대립이되네요
전 보내자고 하고 남편은 보내지말자고 하고요.
연년생두아들 보다보니 정말 저도 힘들기도 하지만
제가 온전히 큰애를 가르치거나 놀게해주지 못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짜증만내고 화도내고 하다보면 이렇게 해주는게 결코 전 잘하는거 같지 않아요.
집안일할때면 티비를 보게한다든가 하고요.
엄마가 집에서 아무리 가르친다해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둘째한테도 오롯히 케어해주는것도 아니고요.
저도 큰애가 유치원가는동안 조금이라도 제시간을 가지고 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하면
서로 좋을거 같은데 남편생각은 그게 아니라네요.
엄마만큼 좋은선생이 없다면서 유치원을 어떻게 믿냐고 하고요.
'30대엄마의 사교육다이어트' 요런책을 보면서 맹신하며 어릴때 사교육은 무조건 필요없는것이다
하며 유치원을 보내더라도 6세에 보내랍니다.
둘째가 조금더 말이 늘고 하면 형과 어울려놀테니 그냥 집에 있으라는군요.
그리고 아이가 4세부터 다니면 유치원을 4년을 다니는것이며 둘째까지 같이 다니면 8년을
유치원비가 든다는것이지요.
유치원비를 못낼정도로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유치원을 보내는게 잘못된것인가요?
남편은 일찍유치원에 보내는 엄마들은 자기 편할라고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이에게 득보다 해가 많은것인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IP : 218.37.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2.12 1:41 PM (116.34.xxx.153)

    연년생맘입니다. 지금은 8,9살남매이고요.
    저희 아이들은 모두 5살에 보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힘들어서 편해볼려고 보냈네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님의 남편처럼 6살에 보내지. 벌써 보냈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죠. 근데 전 제가 넘 힘들더라구요. 그나마도 주변에서는
    님처럼 4살이면 다들 보내는 분위기에 오히려 제가 대단하다는 눈치였고요.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엄마와 잘 떨어져 유치원(어린이집)에 적응한다면
    부작용은 없으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엄마없이 그 시간동안 선생님,친구
    들과 잘 놀다오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보내시면 어떨까해요.
    교육생각은 크게 하시지 말고요.

    큰애만 잠깐 유치원에 갔다와도 둘째랑 좀 숨 쉬만하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답니다. 엄마가 힘들면 짜증이 늘고
    그 짜증 결국 아이들에게 가니까요.

    전 보내는 거에 찬성합니다.

  • 2. 어우
    '09.2.12 2:08 PM (121.139.xxx.156)

    요즘은 평일날 놀이터나 마트에 놀이시설 가봐도 암도없어요
    다 어린이집 가서 있느라고요...
    그냥 놀러간다 생각하고 보내는거죠 다들 ..
    사교육이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영어유치원이나 비싼 놀이학교 아닌 다음에는요
    애들도 애들끼리 놀아야 좋죠
    남편분한테 맨날 남편 부모님과 집에 있다고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답답하지않을까요? 친구들과 뛰어노는쪽이 아이를 위해 좋을거 같아요

  • 3. 연년생맘
    '09.2.12 3:26 PM (121.162.xxx.121)

    저도 4살,3살 연년생맘입니다. 저는 직장맘이라 당연히 보내지만...
    남편들은 아이들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데리고 있으라고 하죠... 위에 님들 말처럼 큰 애를 반일반만이라도 보내도록 남편을 설득해 보세요
    남편분이 얼마나 가정적이고 육아를 도와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설득이 안되시면 주말에 애들하고만 남겨놓고 도망가세요 ㅋㅋ 하루종일 애들이랑 있는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하게...

  • 4. ..
    '09.2.12 5:32 PM (222.234.xxx.57)

    남편분이 너무하시네요..진짜 주말에 한번 두아이 봐달라고 하시고 어디 하루종일 놀러갔다와보세요..집안일은 커녕 애들하고 그냥 노는것만도 힘들텐데요.
    엄마도 사람인데 어떻게 두아이를 다 잘보나요..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은데 못보내게 하는 남편분이 이기적이네요..
    전 아이가 4살남아 하나인데 어제 어린이집 등록했어요..울아이는 말이 너무너무 늦어서 어린이집에 친구들틈에서 말배우라고 보냅니다..발달검사했더니 어린이집 보내라고 하네요..

  • 5. 어린이집 교사였던
    '09.2.12 6:47 PM (121.134.xxx.78)

    저는 엄마가 힘들어 하고 아이가 심심해 하면 보낼 때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차분한 엄마랑 조근조근 색종이 오리고 책 읽고 집안 정리 같이 하고 하는 아이들,
    활달한 엄마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고 모래 놀이 물놀이 맘껏 즐기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은 5살, 6살에 보내도 괜찮지만,
    엄마가 힘들어 아이에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 스트레스 주게 되는 (비난은 아닙니다. 저도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 엄마들, 우울증이나 감정 기복이 심한 엄마들, 육아에 취미없는 엄마들 엄마와 노는 것이 안 맞는 아이들,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들, 발달이 느려 친구들의 모델링이 필요한 아이들 등은 3,4살에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전 제 체력이 딸리고 아들이 밖에 나가 노는 것을 너무좋아해서 올해 4살인데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기관과 맞지 않으면 바로 다시 데리고 있을 각오도 하고 있어요...
    억지로 보내진 않겠지만, 보내면 득도 많은 것 같아요
    기관이 좋은 기관일 경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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