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이혼한거 이야기하시나요?
다른 친구가 결혼했는데 남자가 재혼인거
기타등등 내 친구 약점 같은거 이야기 하시나요..
저는 절대로 안하거든요. 왜냐면 저라면 남들이 아는거 싫을것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그러대요.
너가 그 친구 창피해하느냐고.....
그래서 제가 잘못되었나 여쭤봅니다.
1. 저는
'09.2.12 12:25 PM (61.38.xxx.69)누구라도 이혼한 것 내입으로는 얘기 안합니다.
본인이 말 하면 모를까 제가 전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집 애들 대학도 합격한 것 어딘지 모른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인정하는 학교 말고는요.
속상해 할 일 같아서 모른체 합니다.2. dd
'09.2.12 12:26 PM (124.51.xxx.224)제가 보기엔...잘 못하신거 없으신듯해요.
오히려...배려죠..........^^
그런데 요즘 사람들 그런거 서스럼 없이 얘기 하고 그러니까 약간 오해 할수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별루 나빠 보이지 안습니다.
잘하고 계신거예요.3. ....
'09.2.12 12:29 PM (218.54.xxx.40)그게 남에게 그렇게 처신하면 잘하는건데요.
남편에게 그런 얘기 안하면....기본적인 부부사이의 신뢰성에 의심?받지 않을까요?
만약 제 남편이 자기친구 이야기를 님처럼 그렇게 저에게 안해준다면
표면적으로는 "친구가 부끄럽냐?"고 묻겠지만, 속마음은
저게 도대체 무슨뜻일까하고 앞으로의 신뢰감에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저는 그렇네요.4. 저두..
'09.2.12 12:31 PM (221.155.xxx.32)남편도 결국 다 알게될 친한 친구가 이혼하게 된거는 얘기해요.
그러나 친구남편이 재혼이었다, 친한친구 언니(우리도 잘 아는)가 이혼했다...등
굳이 얘기할 필요없죠. 친구가 창피해서가 아니라 개인사생활이니까요.
원글님이 맞아요.5. ..
'09.2.12 12:32 PM (211.245.xxx.173)남편한텐 얘기할수 있지 않나요? 전 세상에서 가장 속편하게 터놓고 얘기할수 있는 상대가 친구나 친정 가족도 아닌 남편인지라..
덧붙여 친구가 이혼했다는건 이혼했다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말한것만 놓고보면 흉본다 정도도 아닌것 같아요.6. 저는 그냥
'09.2.12 12:35 PM (122.100.xxx.69)남편한테 얘기하는데요.
죄다 내 주관으로 말하기 때문에 친구 잘못은 없고 상대방 잘못으로 얘기하다보면
남편도 그 남자 욕해주고 막 그래요.
실제 이혼한 제 친구가 있었거든요.
계속 친구로 지낼거라면 서로 알고 있는게 편했어요.
만약 같이 자리할때 남편이 친구한테 남편 얘기 어쩌다 하게될 경우도 있지 않겠어요.
첨엔 약간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친구도 오히려 남편을 편해 하던데..7. 얘기해요
'09.2.12 12:38 PM (220.75.xxx.249)전 친정얘기, 친구얘기 다 솔직하게 남편에게 말합니다.
남편도 자기 주변 사람들 얘기 제게 솔직하게 다~ 말해주고요.
남편 친구가 이혼했는데, 제가 어쩌다 모임에서 만나서 와이프는 안녕하시죠..이러구 인사하게 되면 그것도 좀 실례잖아요?
남편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지만 안면이 있고 나와 친한 사람이라면 얘기합니다.
근데 얘기 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나요??8. 굳이
'09.2.12 12:41 PM (125.187.xxx.90)말할 필요가 있나요?
말안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부부사이라고 해서 모든것을 다 터놓고 알릴 필욘 없죠.
더구나 친구 사생활얘기까지 왜 하나요
그 친구가 알게 된다면 기분 어떨지.. 그것만 생각해도 답 나오죠.9. 저라면
'09.2.12 12:46 PM (61.66.xxx.98)남편도 아는 친구고,
앞으로도 남편과 그친구가 마주칠 일이 있다면 이야기 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말할 필요를 못느끼겠는데요..10. ...
'09.2.12 12:50 PM (125.177.xxx.49)요즘이야 이혼이 별 흠도 아니고..
남편도 아는 친구라면 자연스레 얘기하다보면 나올수도 있죠 비밀인 과거 뭐 이런것도 아니고요
남편 친구랑 서로 소개도 해줄수 있고요
일부러는 아니어도 속일것도 없고요11. ...
'09.2.12 12:53 PM (211.243.xxx.231)저는 입이 무거운 편이라 제 얘기도 잘 안하고 남의 얘기도 잘 안옮기는 편이예요.
친구들 얘기... 그 친구를 아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옮겨요.
그런데 남편한테는 이런이런 친구가 있다는둥.. 그런 얘기 잘 하는 편이예요.12. .
'09.2.12 12:58 PM (116.34.xxx.15)저도 젤 친한친구가 남편이라 서로 얘기해요.
일전에 친구가 남자친구 고민을 심각하게 하길래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이러저러 할거라고 말하더군요.
제 친구에게 전했고 그럴리없다고 펄쩍 뛰다 뒷조사(?) 해보니 맞았어요.
결혼했으면 된통 당할뻔 했죠.
친구의 좋은면 위주로 말하면서 남자 의견이 필요할땐 물어보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남편이니 솔직히 얘기해 주거든요.
그래도 친구의 험담이 결국 내겐 부메랑이 되는 것도 같아서 사소한 재미는 얘기하지만
약점같은 깊숙한 것까지는 안 하고 있어요.13. 할거같은데요.
'09.2.12 1:07 PM (121.88.xxx.249)그냥 이런저런 얘기 부부사이에 안하다 보면 딱히 별로 할 이야기도 없을 듯해요..
14. 해요.
'09.2.12 1:23 PM (211.210.xxx.30)이혼이 별로 큰 약점은 아닌것 같은데요.
새로운 남자친구 생겨도 이야기 하고요, 재혼하면 당연히 이야기 해요.15. 하고 있어요
'09.2.12 1:34 PM (121.150.xxx.202)이혼할 만하니깐 했을텐데..굳이 비밀할 필요있나요
바람나서 집나갔다..뭐 이런식이면 내친구 내가 창피해서 말 못할수도 있지만요..16. 저는
'09.2.12 2:18 PM (59.8.xxx.47)저는 외려 친정욕은 남편에게 다 합니
그놈의 자식이 어쩌구 저쩌구,,,
울엄마가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친구예긴 안합니다
친구가 나중에 남편 만났을때 혹시라도 내가 친구에게 미안할까봐.
그냥 친구는 남이잖아요
내부모형제야 욕을해도 애정을 담아서인데
친구예기는 그게 쉽지가 않아서
특히 안좋은 예기일수록 못하겠어요17. why not
'09.2.12 2:43 PM (220.117.xxx.104)본인이나 남편의 마음 속에 `이혼'이라는 게 나쁜 딱지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오케이.
일부러 꺼내서 얘기하진 않지만 상황상 할 수 있으면 해요.18. ..
'09.2.12 2:47 PM (211.187.xxx.92)굉장히 말이 많고 수다스러운 성격인데요.
오래 사귄 사람들이 그런 얘길 종종 해요. 보기보다 입이 무겁다고..ㅡ_ㅡ
아무리 친한 사람끼리라고 해도 그 사람이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작은 허물이라도 절대 들처내서 씹지 않아요. 그런데 저도 원글님처럼 남들도 그런줄 알았는데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예 근처에도 가고 싶질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입장이 저였다면 상대가 먼저 물어봤다면 간단히 얘기해줄순 있겠지만
묻지도 않는데 먼저 얘기는 안해줄거 같아요.19. 남
'09.2.12 3:30 PM (122.35.xxx.227)남편도 남입니다
사이좋을때야 가족일수도 있는 사람이지만 등돌리면 남이라고 남한테 뭐하러 또 다른 남의 얘기를 전하나요
게다가 친구 이혼했어..하고 얘기했는데 나중에 그말이 다시 원글님한테 해가 되서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이혼했는데 나한테 무슨 해가 되겠어?
하실지 모르지만 니 친구 @@이도 이혼했다며? 유유상종이라더니..
이런식으로 말 나올일이 없을까요?
남편께서 일부러 니 친구 &&이 이혼했어? 하고 물어보면야 응..하고 간단히 대답해줄수는 있지만 굳이 얘기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20. 근데
'09.2.12 8:05 PM (211.192.xxx.23)원글님은 배려차원에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그게 자신의 약점이 될까 ,하는 심리도 잇으신것 같애요,,
우리남편은 자기식구나 친구들 나쁜 소식 안 전하거든요,,근데 나중에 어차피 알게되면 남편도 같이 이상해보여요,,
저는 친정이나 친구들 안 좋은 얘기 다해요,,
객관적으로 자업자득에 속하는건 그 뉘앙스로 ,정말 딱하게 된건 그런 마음을 담아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37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788 |
682236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23 |
682235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21 |
682234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16 |
682233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697 |
682232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679 |
682231 | 꼬꼬면 1 | /// | 2011/08/21 | 28,396 |
682230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856 |
682229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190 |
682228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17 |
682227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45 |
682226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284 |
682225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538 |
682224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583 |
682223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50 |
682222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764 |
682221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946 |
682220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388 |
682219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51 |
682218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15 |
682217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09 |
682216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21 |
682215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02 |
682214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475 |
682213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16 |
682212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33 |
682211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82 |
682210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64 |
682209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283 |
682208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