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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어떻게 챙겨드시나요?

쉽지않아!!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9-02-12 10:01:12
저는 원래 결혼전부터도 아침에 꼭 밥은 아니어도 이것저것 먹고 다녔습니다.
엄마가 챙겨주시니까 더더군다나요.

남편은 오랜 자취생활로 회사는 길에 라면, 김밥, 토스트 그런거 사먹고
다녔나봅니다.

결혼 초반엔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챙겨주면 일어나자 마자 밥을 어찌 먹냐며 성질내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엔 밥도 안챙겨준다고 징징...

밥이 부담스러우니 빵을 먹자고 해서 한동안 빵을 먹었는데...
이것도 흐지부지...

다시 밥 챙겨달라구 해서 챙겨주면 하루이틀 먹다가 패스...
그래서 우유 200ml + 사과 한개  정도 먹고 출근하는데...
출근하면 너무 배가고파서 라면을 또 먹는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우유+사과+찐밤2개 먹었는데...
또 라면을 먹었다구 전화왔어요. 에휴~

도대체 그 뱃속엔 뭐가 살고 있는건지...

여러분들은 남편 아침식사 어떻게 챙겨주시나요? 그리구 챙겨주면 군말 안하고 잘 드시나요?

IP : 59.16.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2 10:13 AM (211.59.xxx.69)

    좀 다른 경우지만 저희엄마는 75세신데 혼자 사시거든요.
    몸도 불편하신데 굳이 혼자 계시겠다고 고집이세요.
    그래서 드시는게 걱정이라 외며느리인 제 올케가 아침 식사 배달을 알아서 주문을 해드려요.
    님 글 밑에도 스폰서 링크 걸린 듯 그런 시스템인데요.
    드셔보시고는 좋다고 하세요.
    일절 인공조미료가 안들어가 있고 집에서 식구가 만들어서 얌전히 가져오듯이
    아이스박스와 락앤락 포장해서 새벽 4시에 문앞에 갖다둬요.
    저희엄마가 몸이 안따라 그러시지 젊을때 한 까다로운 입맛이셨거든요.
    맛있다다고 하시네요. 이런것도 생각해보세요.

  • 2. ...
    '09.2.12 10:14 AM (58.102.xxx.103)

    제 남편도 아침 굶었어요.
    결혼하고 한 2주쯤 밥해주었는데 부담스럽고 싫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주로 팬케익(토스트보다 촉촉하고 요리느낌이 나고, 저도 편해서 주로하는 메뉴)

    달걀오믈렛(채소넣은것),베이컨이나 쏘세지 구이(2개구워서 1.5대 0.5로 나눠먹죠.) 스크램블에그

    단호박, 감자, 고구마..등등 스프류

    특별식으로 새우계란탕과 주먹밥. 술마시면 북어국밥 뭐 이런거 해준적도 있네요.

    여기다 커피랑 과일(있을때, 밥이 부실할때)추가요.
    단호박마차 를 스프처럼 준적도 있네요.
    저도 이건이렇다..저건 저렇다..타박받으면서 여러번 시도중에 그나마 정리되었답니다.
    요샌 제가 귀찮은데 남편이 안먹으면 배고프다고...해달랍니다.
    생색내면서 해줍니다. 특별식빼곤...만드는 시간도 짧고요.

    그리고 아침에는 탄수화물도 좋지만 단백질을 같이 먹어줘야
    든든하고 점심때까지 버틸수 있데요.
    쏘세지, 달걀 같은것을 좀 추가하세요.
    남자들은 대사량높아서 약간 칼로리가 더 필요한가봐요.

  • 3. 우리집은요
    '09.2.12 10:16 AM (121.154.xxx.75)

    직장맘이고 결혼 생활 18년차인데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아침 챙겨 먹습니다.
    애들이 셋이나 되니 힘들 때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고 있어요.
    저는 빵도, 떡도 먹어보았지만 밥 먹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챙기는 것도 쉽고.
    전 그냥 있는 반찬에 국이나 찌개만 한가지 해서 챙겨 먹어요.
    국은 되도록 저녁 설겆이 할때 준비해놓고 아침에는 미리 씻어놓은 쌀로 압력솥에 밥만 합니다.
    그대신 좀 시간이 날 때 밑반찬 해놓으려고 합니다. 정 안될 때는 반찬 한두가지 반찬가게에서 사오기도 하고요.

  • 4. ..
    '09.2.12 10:19 AM (121.162.xxx.130)

    현실적인 아침은 토스트와 과일 우유가 적당하지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아침은 잉글리쉬브렉퍼스트나 스코티쉬브렉퍼스트가 가장 좋던데..
    그러니가 큰접시에..달걀후라이.베이컨 .햄. 감자구운거. 베이크드빈스 커피와 토스트요..
    너무 많나요? 취향대로 줄여도 될듯한뎅.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

  • 5. 신혼때..
    '09.2.12 10:25 AM (59.7.xxx.218)

    아침밥 갖고 많이 싸웠더랬죠..원래 아침잠 많은 스타일에다가 밤중 수유에..10년 넘은 지금은 많이 양호해졌어요. 천성은 못고쳤지만 정신력;;으로 일어나지대요. 전날 국은 꼭 끓여놓구요. 정 없으면 밥 위에 계란프라이라도 올려 줍니다. 저희 양반은 떡, 빵 싫어하고 오로지 밥이네요.

  • 6. 참조..
    '09.2.12 10:27 AM (124.50.xxx.16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

    이 중에 골라보세요. 전 떡국도 자주 해먹어요. 멸치육수 내고 떡국떡, 만두 일인당 2개, 계란 풀고 대파 송송, 김 있으면 김가루도 올리고.. 맛있어요.

  • 7. 밥과 국
    '09.2.12 10:29 AM (220.75.xxx.249)

    제 남편은 아침에 국이 없으면 밥을 못 먹어요.
    국 없는 아침상이면 차라리 그냥 굶어요. 밥이 안 넘어간다나요? 빵 차려줘도 그냥 굶어요..
    라면을 좋아하시는분 같은데 건강에 안좋으니 전업이시라면 아침에 밥과 국 혹은 라면 대신 쌀국수나 떡국, 만두국 같은걸로 대체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자취생활 오래하셨다니 조미료에 길들여지신거 같은데, 너무 조미료 안쓰면 맛이 안난다고 싫어할테니 약간씩만 사용하시고요.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미료를 좋아할겁니다.

  • 8. ^^
    '09.2.12 10:33 AM (125.187.xxx.90)

    결혼 초반엔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챙겨주면 일어나자 마자 밥을 어찌 먹냐며 성질내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엔 밥도 안챙겨준다고 징징...

    이래저래 비위 맞춰주기 힘드시겠어요.
    근데,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은 안넘어가더라구요.
    일단, 배가 고프질 않으니..
    남편분한테 아침에 한시간만 일찍 일어나라고 하셔요.
    그럼, 아침밥이 술술 잘 넘어갈텐데...
    힘드시겠죠?^^

  • 9. ㅡㅡㆀ
    '09.2.12 10:39 AM (121.134.xxx.167)

    우리집과는 반대시네요..
    울집 남자는 눈뜨자마자 밥을 먹어야 먹으면서 잠이 깬다고 하는 요상한(?) 타입이라
    신혼초에는 정말 많이도 싸웠습니다..
    저 밥하는 동안 씻고, 같이 밥 먹으면 좀 좋으련만.. ㅉㅉㅉ

    암튼, 저희집 남자는 아침에 밥을 먹어야 잠이 깬다고 하더니 애들도 아빠 닮아 그런지
    눈뜨자마자 밥 차려놔도 잘먹더라구요..
    대신 잘 넘어가는 걸로 간단하게 먹어요.
    전날 밥 하면서 만들어둔 누룬밥을 아침에 끓여서 간단히 김치나 김, 기타 반찬들하고
    후루룩 마시듯이 먹거나 아님 미리 끓여두었던 국에 밥을 말아서
    말 그대로 훌훌 넘겨버립니다..

    그래도 그게 버릇이 되어서 아침 안먹으면 하루종일 기운이 없다고 해서
    아침마다 밥상 차리고 있습니다.. ^^

  • 10. 저흰
    '09.2.12 10:39 AM (125.247.xxx.130)

    결혼 전에 남편은 아침을 먹고, 제가 아침을 잘 안먹고 다녔기에..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으론 아침 꼭 챙겨 먹여보내셨다고 하시기에
    저는 안먹어도 남편 아침은 챙기는데 요즘은 남편이 알아서 꺼내먹기도 해요.
    남편은 제가 주면 주는대로 군소리 않고 뭐든 먹는 타입이라 좀 쉬워요.

    전기밥솥에 예약을 해놓고 전날 만든 찌개나 국이 있으면 그거로 먹으니 쉽고
    빵이랑 스크램블에그 해주기도 하고 (베이컨까지 해주면 더 좋아라~) 그리고 우유나 커피
    뭐 늦잠 잔 날엔 우유한잔 마시고 엘리베이터안에서 바나나 까먹기도 하고
    씨리얼 먹을 땐 키위 바나나 딸기(미리냉동시켜놓은것 몇알) 이런거 넣어주고..
    빵은 토스트, 모닝롤, 베이글 이런 종류로 먹고요..
    샐러드 채소가 있다면 아침에 발사믹코에 휙- 버무려 먹기도 하고요..
    또 남편이 고구마 감자 이런거 좋아해서 쪄놓으면 우유랑 같이 잘 먹고 가요.

    결혼 초기엔 정말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준비하고 그랬는데
    전날 대충 준비해두고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10분이면 뚝딱- 해버려요.

    그나저나 저희부부는 살이 너무 쪄서 배둘레헴이 되어버렸어요.
    결혼 전엔 안먹던 음식들인데 남편이랑 먹으면 왜이리 맛있는지 경쟁하듯 먹어요 ㅠ

  • 11. ....
    '09.2.12 10:57 AM (222.109.xxx.207)

    누룽지 강추 입니다.. 속에 부담없고 너무 좋아해요..

  • 12. 아침 꼭 먹어요.
    '09.2.12 11:00 AM (211.211.xxx.152)

    남편은 자취를 오래해서 아침을 거의 안먹었는데 제가 아침을 꼭 먹는 사람이라서 5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해요. 제가 못먹을 아침 준비하는거면 힘들텐데 전 아침을 거르는 일이 천재지변 중 하나라서... 게다가 거하게 해먹어요. 저 강호동씨처럼 아침에 삼겹살, 볶음밥, 비빔밥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서.. 가끔 늦잠자면 토스트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 13. 반드시
    '09.2.12 11:51 AM (210.221.xxx.179)

    아침 챙겨먹는 사람에 추가요...
    그것도 제일 신경써서 아침을 먹어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아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그러니 아침 안 먹으면
    뭔일 나는 집입니다. 미련하게 제가 아무리
    아파도 아이들 밥 먹여 학교 보내고
    남편도 아침 안 먹고 가는 거 상상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아침밥에 대한
    의지가 대단해서리~~~

  • 14. --
    '09.2.12 11:56 AM (119.67.xxx.189)

    신랑과 저는 아침 거의 안먹는편이구요, 아이들은 아침 먹여보내는데 가볍게 사과정도에요.
    특히 작은애는 아침을 못먹어서(부대끼나봐요. 못먹네요ㅠ) 결국 아침먹는건 9살된 큰애 하나네요^^;
    그냥 집에 있는거에 따라 그날그날 빵이나, 과일, 미숫가루, 떡, 계란후라이도 먹고 어떤날은 밥도 먹고 그래요.
    작은애도 아침을 좀 먹어버릇하면 좋겠는데 영~ 먹지를 않네요..
    어른이야 뭐 하도 오래 안먹어놔서 뭐..^^;;;

  • 15. 26년동안
    '09.2.12 12:17 PM (221.148.xxx.108)

    아침식사는 우유+떡(인절미)이나 빵+ 치즈+과일 먹고 삽니다.
    오래전에 아이도 커고 가족들이 살이 찌지 않아 이건 아니다 싶어
    한국사람은 아침에 따뜻한 밥과 국으로 껄적지끈하게 식사해야 한다며
    한식으로 바꾸기로 했으나 3일만에 남편과 아이가 손들며 항복하기를
    전에 먹던 것처럼 먹자고 하도 애원하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먹어요.
    저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각자들 챙겨먹고 나가지요.

  • 16. ..
    '09.2.12 12:52 PM (125.241.xxx.98)

    20년간 하루같이 아침을 먹었지요 국도 같이요
    그런데 5개월전부터 남편이 어디서 보니까 고구마가 좋다고 고구마로 아침을 먹자네요
    오븐에 통마늘과 함께 구어서 고구마 두개 통마늘 한통
    과일 갈아서 한컵이나 과일 몇쪽 튀긴 검정콩 한주먹 청국환 한주먹
    이렇게 먹으면 든든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밥을 달라네요 고구마 먹으니까 학교에 가서 방귀 나온다고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반찬 나물과 국 김치 이렇게 줍니다
    저녁은 집에서 잘 안먹으니 예전보다 부엌에 있는 시간이 줄었네요
    남편이 6시면 출근을 해서 5시쯤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주고 자다가 일어나서 아이들 챙겨주고 저도 출근하려면 너무 힘들었는데
    요즈음은 남편이 알아서 먹고 가니까 너무 좋네요
    오늘은 고구마 오븐에 구워놓는것도 잊어 버려서 남편이 구워먹고 갔네요

  • 17. 누룽지
    '09.2.12 1:00 PM (218.209.xxx.167)

    저두 누룽지 강추.
    자기전에 물에 불려놓고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잠깐 끓이면 되요.
    겨울엔 누룽ㅈ ㅣ건져먹고 숭늉은 종이컵에담아 나가 마시던데요..
    따숩고 좋대요~

  • 18. monica
    '09.2.12 8:14 PM (121.133.xxx.219)

    저희 신랑은 하루 3끼 모두 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아침에 만두국 편하고 좋던데요
    국물은 미리 다시물 내려 놓고 만두나 떡국떡을 넣어 끓이기만 하니깐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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