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상 지적하는 사람..

흐림..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09-02-11 10:02:31
아이유치원때문에 아는 같은 아파트엄마가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언니라고 부르고요..
차를 태우다보니 아침마다 만납니다..
첨봤을때부터 나이물어보고 반말을 하고 말도
잘하고 해서 그냥 발랄한 사람인줄 알앗는데..

사람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아침마다 지적을 합니다..
그 옷은 입지마라 나이들어보인다..신발이 아줌마같다..
요즘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등등
그냥 친언니로 생각하면 별말 아니고 진짜 그런가 싶을텐데..
그 순간은 당황해서 아니 황당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집에 들어오거든요..
근데 집에 오면 자꾸 생각나고 기분이 점점 나빠요..
자기가 지적할만큼 스타일이 좋지도 않고 솔직히 객관적으로
볼때도 키나 몸매나 스타일이 제가 더 낫습니다..
근데 왜 본인만은 모르는걸까요?? 나 164 그언니 158센티
몸무게는 둘다 52~53정도..
근데 어제 또 우리애 초등입학할 책가방 구경을 와서
가방이 넘 유치하다고 왜 이걸 삿냐고 몇번을 말하네요..
이쁜거 널렷던데 넘 안이쁘다고 아이앞에서도 말하고..
자긴 클래식한 취향이라(그랫나??) 빈폴꺼 찜햇다고..
가방도 두개살꺼라고 하네요..본인꺼 사든말든 남꺼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나요?? 매사가 그렇습니다..
그냥 무시하면 될텐데 저도 속이 좁은지 기분이 자꾸 나빠요..
안보고 살고 싶은데 만나서 말을 안하면 될텐데 제가
또 모질게 못해서 자꾸 혼자 당하는 기분이예요..
IP : 59.11.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는 사람
    '09.2.11 10:06 AM (203.244.xxx.254)

    꼭 있어요 제 주변에도 한명.. 볼때마다 살쪘네..살좀빼 아줌마. 지는 기미가 자글자글 껴서 거죽만? ㅡ,ㅡ 남았으면서.. 첨엔 너무 기분나빳지만 참았는데 이젠 되도록 안부딪히려고하지만.
    너도 좀 꾸며라 회사다니면서 그게 뭐냐. 기미니? 하고 (쓰고나니 너무 유치하네요..) ㅠㅠ
    그러니까 속은 좀 시원하고 제가 티를 내니 그 사람도 좀 덜한것 같더라구요.

  • 2. ㄴㅁ
    '09.2.11 10:18 AM (125.182.xxx.142)

    어떤 사람인지 딱 그려지네요
    그런 사람 꼭 주변에 한명씩 있는것 같아요
    정말 짜증나지요
    본인상태는 모르고 남기분 상할지 모르고 말을 내뱉는 사람

    친하지도 않고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일부러
    존대말 꼬박 꼬박 썼는데 은근슬쩍 반말하길래 제가 빤히 쳐다봤더니
    다시 존대말을 쓰더군요
    그리고 뭔가 지적을 하길래 [지금 저 가르치시는거예요?]
    하고 말했더니 금새 또 [그게 아니고 ]하면서 주절주절
    그다음부턴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 3. 웃으며
    '09.2.11 10:21 AM (125.246.xxx.130)

    어머 그러니??내가 보기엔 네 상태도 좋진 않다 얘~
    지적할 처지는 아닌 것 같은데?? 호호호~~

  • 4. 싫다
    '09.2.11 10:23 AM (218.147.xxx.115)

    그런사람 꼭 있더라고요.
    원글님이 아는 사람처럼 심하진 않은데
    솔직히 정말 걱정되어서 조언하는 거랑 습관처럼 빈정대며 말하는거랑
    틀리죠. 그리고 그런 차이는 누구나 알 수 있고요.
    그 이웃주민이 생각이 좀 짧은 거 같아요.

    제 친구 하나도 그런애가 있어요. 심하진 않은데
    사람 위아래로 훓어보는 나쁜 습관도 있고 ..

    여튼 그런 말 할때 원글님도 받아치세요.
    그래야 조심해요.

  • 5. 저도 ..
    '09.2.11 10:39 AM (211.172.xxx.169)

    그 머리아픈 사람 있는데요.
    정말 좀 가까운 사이이죠~
    전화든 만나서든 3시간이상 같이있음 머리아파 옵니다. 짜증은 물론이구요
    헤어지고 나면 님처럼 생각들이 곱씹어지고...오히려 제가 바보같단 생각도 들죠~
    걍 한방 배려하지말고 날려줄껄도 생각해지고요.
    모든것을 비판하고 자신이 무슨일이든 결정한것은 정말 대단하면서 잘했단 식이고
    모두를 가르치려고 하죠~ 자신의 생각이 젤 옳고...

    멀리하기도 어려운 편이라 전화나 만남을 조금씩 피하게 되더라구요.
    님은 얼굴만 조금 두껍게 하시면 그분과 거리를 둘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요....
    만남에서 코드가 넘 다른사람하고는 오래 못 가는듯 해요.

  • 6. ^^
    '09.2.11 1:26 PM (218.232.xxx.31)

    어따 대고 지적질이에요 호호호~ 이러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속내를 표현하세요.
    하여간 그 자리에서 한마디라도 하세요. 그런 사람은 남이 당하고만 있으면 물로 보고 계속 공격한답니다.

  • 7. ㅠㅠ
    '09.2.11 3:25 PM (222.233.xxx.68)

    울 언니랑 똑같은 스탈이네요..항상 지적을 하고 자기 기준에 맞추고..
    늘 가르치려하는 언니,피곤합니다..
    뭐하나 칭찬할줄은 몰라요..
    앞뒤 꽉막히고, 융통성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예수쟁이 언니가 생각나네요..
    자기만 잘난줄 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035
68231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478
68231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760
68231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235
68231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030
68231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821
682311 꼬꼬면 1 /// 2011/08/21 27,757
68231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021
68230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342
68230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082
68230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281
68230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561
68230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711
68230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809
68230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607
68230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073
68230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889
68230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769
68229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808
68229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639
68229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634
68229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844
68229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379
68229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841
68229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016
68229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093
68229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995
68229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114
68228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586
68228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1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