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가방을~~~

부산아짐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9-02-07 09:44:59
제나이 올해 50....
뭘하면서 이나이가 되었는지 요즘들어 서글프기까지~~
그 잘난 명품가방하나 없는 내가 말예요
올해 하나 장만할 기회가 올거 같아요.
무난한게 들고 다닐만한 버버리로 하나 장만해볼까 합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마 이번 명품이 내평생 첨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빌면서요   ^^
IP : 219.250.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글퍼 마요
    '09.2.7 10:02 AM (211.106.xxx.76)

    5학년4반이지만 옷,가방,어떤소품이든 이제껏 명품 하나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명품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나같은 사람만나면 딱 짝퉁으로 보이거든요.
    솔직한 맘으로 한번쯤... 생각하다가도 사고나면 공연히 미친짓했다싶어 후회할것만 같거든요. ㅎ ㅎ

  • 2. 50대
    '09.2.7 10:07 AM (59.3.xxx.28)

    저는 그림을 하는 원글님과 비슷한 연령대입니다.
    저 역시 명품가방에 눈독을 들여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발과 가방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 가방이 엄청 많거든요.
    백화점에 가면 필요도 없는 가방에 눈길은 주게 됩니다.
    그러다 맘에 드는거 있으면 사기도 하구요.
    물론 낭비는 안합니다....ㅎ
    니꼴 같은 가방파는 곳에서도 사지만
    주로 옷가게에 dp돼 있는 가방에서 고르게 되지요.
    작년에 롯.백 구찌 매장에서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생에 최초로 남들이 명품이라고 말하는 가방을요.
    저는 정장을 입지 않고 멋스런 세미캐주얼 계통의 옷을
    주로 입는지라 빅백을 선택했습니다.
    가끔 멋과는 거리가 먼 후배들이나 선배들이
    저보고 집 나왔냐는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극히 소수)
    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나 후배 선배들에게서
    가방이 너무 멋지다는...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상은 제 이야기구요.

    친구중에 덩치가 작은 친구가 있습니다 버버리 조그만걸 들고 다니는데
    분위기도 있고 멋지고 고급스럽게 보이더군요.
    필요 없는 가방 몇 개 사는니 좀 괜찮은 가방
    한 개 사는게 더 낫다는 의견에 한 표 입니다.

  • 3. 나이드니
    '09.2.7 10:16 AM (125.190.xxx.48)

    명품이런데 관심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친정어머니도 그런거에 관심없었는데..언제부턴가 루비통 펜디 이런 가방 두세게
    갖고 있는 것 같고...시어머니도 나이들면 아무가방 못 든다면서 은근히
    압박넣으시고..
    전 아직 40이 채 안되서 그런지.
    가방 하나 사긴 사야되는데..남들 다 드는 명품엔 관심이 조금도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나만의 가방..지금 몇달째 고르고 있답니다..
    울 남편..차라리 남들 드는 그런 가방 들으라고..
    뭘 그리 고민해쌌냐고....

  • 4. 저두.
    '09.2.7 10:25 AM (211.207.xxx.175)

    깜짝놀랬네요.
    저두 부산 아짐에 50대
    울 신랑보면 제가 적은글인줄 알겠어요. ㅋㅋ

  • 5. 서울 아짐
    '09.2.7 10:39 AM (210.91.xxx.228)

    저랑 비슷한 연배시네요~~
    그런데 꼭 명품가방이 있어야하나..생각해봤어요.
    전 여직 살면서 명풍가방 갖고 싶다 느껴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냥 와!참 잘만들었다. 폼난다. 근사하다. 멋지다..이런 느낌은 받았지만..그렇다고 그 물건을 갖고 싶다든가..없으면 안된다거나..했던 적은 없었어요.

    그러나..그건 어디까지나 제 얘기구요.
    원글님께서 명품가방 사시게 된다면.
    평소에 자주 사용하실것인지..아니면 아주 중요한 모임때만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그 중요한 모임도 자주있는지 가끔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그런 사용빈도수에 따라서 디자인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좋은 물건 사셔서 예쁘게 잘 들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3
68228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2
68228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6
68228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09
68228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19
68228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55
682283 꼬꼬면 1 /// 2011/08/21 28,211
68228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1
68228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4
68228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2
68227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67
68227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57
68227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26
68227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06
68227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66
68227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4
68227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81
68227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6
68227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1
68227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0
68226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3
68226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8
68226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5
68226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2
68226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6
68226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58
68226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1
68226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1
68226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3
68226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