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책입니다...예수없는 예수교회

[책]

어제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한완상의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은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변의 사람들, 특히 보잘것없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사랑한다면 바로 가장
으뜸 되는 그 진리를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숨에 봤습니다.
울집 아이가 하는 말..
엄마 그 책이 글케 재밌나?
응.........!!

저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만
기독교의 행태에 대해,,특히 요즈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기독교라는 게
우리 정부 요직에 있는 희한한 생각을 하는
양반들 처럼 그런가..싶은 한자락 의구심이
너무 짙은 나머지
자꾸만 기독교에 관한 책에 눈길이 갑니다.

내 생각이 맞았습니다.
예수의 생각은
오늘날 휘황찬란하게 떠드는 온갖 미사려구의
수사로 휘감은 그런 사람을 위함이 아니라
이 사회의 가장 아래에 있는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함이라는 걸요,

오랫만에
참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쉽게
풀어 나가는 기독교의 진리를
맘 깊이 느낀 지난 밤이었습니다.

한완상,,,,,,,젊은 날   "민중과 지식인" 이란 책으로
제 가슴을 뛰게 하더니 아직도 건재하신 필력에 놀랄 따름입니다.

[아직]

책은 안봤지만 멋진 신자님이신줄 알고 있어요.
새길교회에서 설교도 하시고...비목회자들이 돌아가며 설교하죠.

지위높고 명망있는 분이 저렇게 믿음 갖기 참 힘든데
대단하셔요.

[아꼬]

이번달 독서목록에 올려 놓았습니다. 알라딘 들어갔더니 집필자 한완상님은 행동하는 양심인이라고 나오네요. 추천 고맙습니다.

[....]

'민중과 지식인' 아직도 제 책꽂이에 꽂혀있습니다
저도 독서목록에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