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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소주 한병씩

놀란사람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9-01-30 23:37:06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시아버지 되실 분이 하루에 매일매일 소주 한병씩을 드신대요.
너무 속상한 일도 많고 힘드셔서.

저는 말로만 듣던 알콜중독이 아닐지, 혹시 우울증은 아닐지 걱정되는데
친구는 따로 사는데다 네째며느리가 뭔 걱정이겠냐고 ..

그거 알콜중독 아닌가요?
IP : 99.246.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의 아내
    '09.1.30 11:44 PM (211.212.xxx.87)

    술이 강하신 분이라면

    한 병만 드시면 괜찮을 거에요.


    그게 뭐가 되었든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는 정도가 '중독'이라는 군요.


    저희 시댁은 워낙 술이 센 집안이라

    저희 시아버님도 그렇고, 남편도 거의 매일 술을 하(시)는데

    두 냥반 다 일상생활이 단정해서 일체 민폐가 없답니다.

  • 2. 자유
    '09.1.31 12:50 AM (211.203.xxx.231)

    시할아버님도 그러셨지만, 돌아가실 때까지 크게 건강에 이상이 없으셨다 하구요.
    그래서인가, 우리 시아버님도 매일 그 정도 드셨는데
    연세가 많아지고 수술을 하시게 되면서 술, 담배를 끊으셨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니 치매가 오더라구요.
    중독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하게 약주 드실 수 있으면 모르나
    나중에 술을 못 드시게 될 경우,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3. 말술을
    '09.1.31 10:40 AM (124.51.xxx.163)

    마십니다. 명절이면 세아들이랑 늙은 아비랑 머릴 맞대고
    사일 밤낮을 마십니다. 일어나자 마자 패트병 소주를 홀짝!
    안주도 없이....집안 전체가 술을 권하는.. 참 적응하기 힘든 집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대 후반인데 건강한 편입니다.
    술주사도 없고..5년동안 명절패턴이 똑 같아요.
    모이면 아들들이랑 무조건 마십니다. 담배도 애들이 있어도 뻑뻑 피어대고
    속으로 참 신기한 사람들이네 감탄하죠.
    소주한병은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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