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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가지 없는 안과의사를 어떻게할까요

콩다래끼 조회수 : 4,139
작성일 : 2009-01-26 01:15:40
만 4살난 딸이 2주전부터 다래끼가 생기더니 2주간 지난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보기 흉할정도로 눈썹아래로 볼룩하게 콩알처럼 자리를 잡더군요. 처음 빨갛게 될때에는 소아과 의사가 연고만 처방해줘서 바르면서 온찜질 해줬는데 2주가 지나니 안되겠어서 금요일에  다른 소아과 겸 안과를 갔더니 4일분 먹는 약과 연고를 처방해주면서 가라앉지 않으면 연휴 끝나고 째자고 하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니 친정엄마가 당장 째서 고름 빼지않으면 단단하게 뭉친다고 집앞에 있는 외과로 가라고 해서 급한 맘으로 외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당장 안과로 가서 시술받으라고 하더군요. 안과 전문의가 해야한다면서...눈이 펑펑오는 날 택시들이 기어다니는 얼음판에서 애 업구 택시겨우 잡아 광주에서 꽤 유명하다는 상무동에 있는  이X안과를 소개받아 갔습니다. 꽤 큰 안과 더군요. 원장이 12명. 접수실에 애 다래끼 때문에 왔다하고 기다리니 간호사가 안내하면서 시술하려면 꽤 아플텐데..하며 걱정까지 해주더군요. 진찰실에 들어간게 거의 6시가 다 됐어요. 제가 앞에 있는 사연들을 얘기하고 나서 부터  그 의사와 저와의 대화

의사 : 오래되서 어차피 시술해서 염증을 긁어내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냥 이대로 두세요.
저 : 아니 어떻게 이대로 살아요? 보기 흉한데
의사 : 점점 줄어들거예요
저 : 아 그럼 그 전처럼 되나요?
의사 : 그냥 사는데 지장없어요
저 : 사느데 지장 없다는건 아예 없어진다는 건가요?
의사 : 아 그냥 사는데 지장 없어요.(아주 귀챦다는 투로...)
저 : 곧 출국해야 되는데 제가 사는 곳 (영국) 에서는 의료체계가 우리나라처럼 편리하지가 못해서 안과 스페셜리스트 진료 받기가 복잡하니 여기서 시술 받을 수 없을까요?
의사 :  여기 오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뭐래요?
저 : 4일 약먹고 안들어가면 째자고 하던데요
의사 : 그럼 거기가서 째세요.

그곳에서 상황파악을 못했어요. 그때까지 그냥 제가 너무 늦게 애 눈을 방치해서 평생 우리애 눈에 콩만한 혹 붙이고 살게한 나쁜 엄마라는 죄책감에 눈물까지 나오더라구요. 주저앉고 울고 싶은데 문을 나서자 마자 생각나는게 이 인간이 다른 병원가서 시술받으라는 말이 퍼뜩 떠오르는거예요. 시간을 보니 6시가 넘었구 퇴근할 시간 다 되는데 돈도 안되고 힘든 어린아이 다래끼 수술 하기 싫어서 절 쫒아낸거였어요. 그 거지같은 상담하구 진료비 4천 오백원 냈어요. 다음날 엄마가 다니시던 광주 시내에 있는 푸른안과에 갔어요.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이셨는데 그 자리에서 수술실로 보내시더니 시술 해주시더군요. 6천 오백원 들었습니다. 그게 이틀전이였구 지금 우리애 눈 멀쩡해졌어요. 그 인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안성형 전문의더군요. 눈처짐수술 이런거.... 사는데 전혀 지장없는 수술로 돈벌어 먹고 사는 인간이였어요.....사는데 지장없으니 어린애 다래끼 수술 안해주겠다는 인간이 매일 매일 사는데 지장없는 눈처짐 수술은 어떻게 양심에 찔려서 하실까요?
저 지금 억울해서 잠도 안오는데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IP : 211.228.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9.1.26 1:35 AM (67.85.xxx.211)

    4가지 없는 인간이군요.-_-;;;

  • 2. 정말로
    '09.1.26 1:48 AM (124.80.xxx.98)

    인간이 썩었네요.
    안과협회 이런 데 있는지 검색해봐서 이 인간 이름 병원 이름 올려서 소문이라도 내야 하는 건 아닌지... 팔이 안으로 굽으려나...
    저런 4가지 없는 말로는 처벌할 수 없으니 저런 인간 저러고 잘 살겠죠. 의료사고 나도 오리발 의사들인데...

  • 3. 아이눈이
    '09.1.26 1:48 AM (123.111.xxx.196)

    괜찮아지셔서 넘 다행이예요.. 그리고 너무 늦은것도 아니어서 다행이구요.. 그런 병원은 문닫아야하는데 지역까페에 가셔서 꼭 홍보해주세요 그병원 피하게 말이예요

  • 4.
    '09.1.26 2:27 AM (220.104.xxx.7)

    그 의사는 참 4가지 없는데요 이런글 올리실 땐 조심하셔야 해요.
    개인 블로그에 불만글 올려도 고발이 가능하대나 뭐래나..
    괜히 골치 아프게 엮이실까 걱정되서요...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어린 아이 굳이 수술시키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하면 뭐라하기 어려운케이스 같아요.
    말투도 재수없었겠지만 그런 걸로 어떤 조취가 취해질 수는 없는 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 잘 치료받았다니 그냥 빨리 잊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큰 돈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런 개떡같은 인간에게 에너지 쏟기 아깝잖아요^^;

  • 5. 코스코
    '09.1.26 2:58 AM (222.106.xxx.83)

    시술 잘하고 이쁘게 나아간다니 다행이네요
    어떤의사들 정~말 4가지 없게 굴어요
    어디있는지 병원이름 첫짜만이래도 알려주세요
    그런곳은 피하게...

  • 6. 늦게간 이유?
    '09.1.26 8:37 AM (118.46.xxx.6)

    님이 화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네살난 어린 딸에게 2주전부터 콩알만하게 있던 눈다래끼를
    연휴 전 금요일 저녁 6시에야 안과에 데리고 간 이유는 이해 못 하겠어요.
    그리고 그것도 안성형전문한테 눈다래끼를 치료해달라고 한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어요.

  • 7. 이연
    '09.1.26 2:25 PM (218.49.xxx.101)

    어느 이연안과에 가셨나요?
    동구와 상무지구에 이연안과가 있거든요.
    광주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안과입니다.
    저는 시력이 엄청 안좋아서 동구에 있는 이연안과를 다니는데
    일년에 한번 생일날은 꼭 와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검진을 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나름 친절하다고 생각했었는데...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 8. 랑랑
    '09.1.26 7:42 PM (211.245.xxx.130)

    제가 다래끼 몇년이나 달고 다닌 적이 있는데
    저는 그 선생님 말도 맞는 것 같은데요.
    일주일에 두번씩 짼 적도 있어요. 근데 그냥 두면 딱딱하게 뭉쳤다가
    조금씩 작아져요 좀 오래 걸리지만 없어지긴 해요.
    째면 눈 안의 피부는 매끄럽고 보드라운데 째고 아물은 흔적이 조금 남아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데 안과 선생님들이 보시면 금방 알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마지막에 한 열다섯번쯤 쨌을 때는
    너무 깊이 파서 쌍꺼풀이 생겼다는 -_-

  • 9. ...
    '09.1.26 8:52 PM (222.112.xxx.94)

    정말 예의없는 분이네요. 뭐 그런 의사 드문것도 아니지만...-_-

    제 교정 치과 선생님은 치료하다 그러데요...
    "아이씨, 침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어릴때 눈이 엄청 나빠서 찾아갔던 유명하다던 성*병원 안과 의사.
    어떻게시력이 좀 나이질 수 없냐고 했더니
    한 두번 씹다가 확 짜증내며... "눈 감고 살아!! " ... 그러데요. ㅎㅎ

    특별히 잘난것도 없으면서 왜 그런 인격으로 살까요...?

  • 10. ..
    '09.1.26 9:20 PM (121.160.xxx.46)

    요새 안과나 피부과는 참 이상해진 거 같아요. 눈병이나 피부병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라식이나 피부미용 위주로 운영하는 거 같더라구요. 정통적인 의미의 환자들은 별 신경도 안써주고 관심도 없는듯.... 돈이 얼마 안되는 그런 환자들을 위한 설비 같은 건 잘 구비해 놓지도 않고 보험 안되는 고가의 불요불급한 시술들 위한 고가장비만 갖추고 있는듯... 저도 검안하러 갔다가 넘 무성의하게 해서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 11. 2주씩
    '09.1.26 10:00 PM (125.143.xxx.34)

    뭐하고 계시다가...
    명절연휴 전날 병원 문 닫을 시간에 간 것부터 에러...

  • 12. 영국거주했던맘
    '09.1.26 11:13 PM (115.161.xxx.165)

    딴 건 일단 제쳐두고, 전 그냥 현실적인 이야기만 쪼끔 할게요.
    저희 애도 그 나이에 그 수술(그거 정확한 병명은 혹시 산립종 아닌가요?)을 했었고,
    재발 위험이 많은 질환이라,
    안약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투여를 가끔 해주셔야 하던데요,
    그래서 저도 영국에 살러 가기 전에
    수술 받았던 병원에 여차저차 사정 얘기하고
    영국거주기간동안 충분히 쓸 안약을 처방받아 갔어요.
    영국은 정말......의료체계가 에러인 나라예요..

  • 13. 2주동안
    '09.1.26 11:22 PM (211.176.xxx.169)

    소아과에서 연고처방, 다시 소아과 겸 안과에서 먹는약, 연고처방,
    그래도 안돼서 이번엔 유명하다는 안과(찾고 보니 안성형 전문),
    그리고 다시 어머니 다니시는 안과 가셔서 좋아지셨다잖아요.
    2주동안 엄마가 열심히 방법을 찾았는데 글을 제대로 안읽는 분들이 계시네요.

    아무튼 참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무색한 의사들이 이렇게 있네요.
    그래도 원글님 정확한 상호는 지우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우리 눈엔 멀쩡하지만 어떤 단어가, 어떤 구절이 사실 발목 잡을 지는 모르거든요.
    실제로 제가 아는 가게에서 알바 하던 학생이
    비디오로 애 먹이는 사람 동호회 카페에 실명 공개했다가 사이버 어쩌고 하는
    법으로 벌금 받았었거든요.

  • 14. 원글이
    '09.1.26 11:48 PM (211.223.xxx.24)

    전 광주에서 살지 않는 이유로 그 안과가 그렇게 크게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인줄 몰랐습니다. 그 외과 선생이 화정동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그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가서 보니 의사가 12명이나 있었구 제가 접수할때 애 다래끼 때문에 왔다고 분명히 말했기 때문에 소아안과 전문의에게 보낼줄 알았지 안성형 전문의에게 보낼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 15. 원글이
    '09.1.26 11:59 PM (211.223.xxx.24)

    2주 동안 제딴엔 이곳저곳 물어봤죠. 의사도 찾아가구... 애 엄마들에게도 물어보고. 끝이 노래지면 그때 병원가서 딴다고 주위 분들이 말씀하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알고보니 산립종 (영국에서 거주했던 맘 님이 맞아요) 일명 콩다래끼는 조직내에서 염증이 생긴거라 끝이 노래지고 그렇지가 않는다네요. 다행히 다음날 찾아간 푸른안과 (구 이문기 안과) 선생님은 참 자상하시더군요. 시술 끝나고 우리애 아프니까 버둥거리다 벗겨진 신발 신겨주시면서 애야 미안하다 하며 토닥여 주시더라구요.

  • 16. 랑랑님
    '09.1.27 12:27 AM (211.223.xxx.24)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자 했는데 또 그게 아닌게 그 의사가 저에게 그 전 병원에서 뭐라하드냐 물어서 제가 약 4일 먹고 안돼면 시술하자고 했다하니(저 정말 공손하게 거의 울먹이다시피 얘기했습니다.) ..그럼 거기가서 시술하세요 라고 했쟎아요. 그렇게 의사로서의 소신이 있으면 딴 병원가서 시술하세요 라는 소리는 왜 할까요.. 그것도 아주 귀챦다는 듯이

  • 17. 글쎄.
    '09.1.27 12:48 AM (61.76.xxx.104)

    응급이 아니고.. 다른 병원에선 연고만 주고..4일 후에 가라앉지 않으면 째자 하고.. 그냥 친정엄마 말에 빨리 안하면 굳는다며...

    한명의 의사도 아니고 다른 의사 선생님들이 보기에도 응급이나 놔두면 저절로 없어질거라고 진단한거로 보여지는데....친정엄마의 말 한마디에 님이 너무 성급하게 몰아세운거같네요.

    글고 정확한 상호를 언급할만큼 병원의 잘못도 없어 보입니다. 그 병원 진단에 따르면 가만 놔두면 나을것을 굳이 쨀것 없다는 것을 싸가지 없게 말한것이고 그것을 굳이 수술해달라며 하는 원글님한테 그럼 수술해준다는데로 가라고 하는것은 원칙상 잘못은 아닌거 아닌가요?

    의사가 보기에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수술해달라고 조르는 환자
    주사가 필요 없는데 놔달라고 떼쓰는 환자
    의사가 처방해줘도 티비나 인터넷은 안그렇던데요 라며 자기가 진단하고 자기가 처방하며 자기말대로 해달라는 환자

    그럼 자기 취향에 맞는 병원에 가면 됩니다. 다신 그병원 안가면 되고요.
    싸가지니 뭐니 할것 있습니까? 본인한테 안맞는 병원 분명히 있고 자신한테 안맞다며 지역과 상호 운운하는거 좀 심한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18. 글쎄요
    '09.1.27 1:16 AM (222.110.xxx.137)

    애키우는 엄마의 애간장타는 마음은 알겠으나...
    제3자의 입장에서 4가지 없는 안과의사 어떻게든 혼내주겠다는 마음으로
    인터넷에 위치와 상호까지 올리시는 건 좀... 그래 보입니다.

    연휴 전날 6시에 가까운 시간엔 어느 병원에서든 성의있는 치료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제 생각인데요...
    나중에 가신 그 병원에서도 만약 연휴 전날 6시에 가셨다면, 거기서도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 의사는 자신의 소견을 밝혔는데, 원글님은 다른 처방을 원하셨으니
    그럼 다른 의사에게 가보라는 말...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의사들...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 많죠.
    그런 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지병처럼 갖고 있는 병이 있는데, 어느 의사는 딱 3초 보더니 "괜찮다"고 했어요.
    그걸로 진료비 4000원을 내고 나왔었죠.
    아무 치료도 안 했는데 진료비를 내야하는 거냐 했더니
    간호사가 "괜찮다"는 말 듣지 않았냐고, 그게 진료라고 하더군요.
    전 평일 오전, 대기환자 한 명도 없는 큰 병원이었습니다.

  • 19. 글쎄님
    '09.1.27 1:19 AM (211.223.xxx.24)

    글쎄님 : 한명의 의사도 아니고 다른 의사 선생님들이 보기에도 응급이나 놔두면 저절로 없어질거라고 진단한거로 보여지는데...

    ====제가 설명을 잘못했나보네요. 처음 간 소아과 의사는 일주일 정도면 없어질거라고 했는데 없어지지 않았구요
    두번째로 간 소아과겸 안과 의사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우선 4일분 약 줄테니 먹어보자 하지만 안돼면 시술 해야만 한다 (절대 그대로 살라고 하지 않았구요)
    세번째로 간 외과 의사는 빨리 안과 전문의에게 가라 했구요.(시술해서 긁어내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네번째로 간 문제의 의사는 그냥 살라고 했습니다.(놔두면 저절로 없어지는게 아니라 ..사는데 지장없으니 그냥 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의사분은 재발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래도 첫번째고 하니 시술해서 긁어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구요

    글쎄님 : 그 병원 진단에 따르면 가만 놔두면 나을것을 굳이 쨀것 없다는 것을 싸가지 없게 말한것이고 그것을 굳이 수술해달라며 하는 원글님한테 그럼 수술해준다는데로 가라고 하는것은 원칙상 잘못은 아닌거 아닌가요?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가만 놔두면 나을것이라고 한게 아니라 사는데 지장 없으니 그냥 살라한거구요. 전 거의 사정조로 어떻게라도 애 눈에 콩만한거 달고 다니게 하고 싶지 않아서 다른 방법없는지 애원했습니다. 엄마가 되서 차마 여자애 콩다락지 평생 달고 다니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글쎄님: 의사가 보기에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수술해달라고 조르는 환자
    ===그 의사가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건 어느 기준에서 일까요? 그 의사가 저에게 말한건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할 기준이라면 그 의사 밥줄 끊김니다. 순식간에 제가 필요없는데 주사 놔달라고 떼나쓰는 사람으로 비유가 되어지니 참...저..그렇게 경우없는 사람 아닙니다.

    글쎄님 : 그럼 자기 취향에 맞는 병원에 가면 됩니다. 다신 그병원 안가면 되고요.
    싸가지니 뭐니 할것 있습니까? 본인한테 안맞는 병원 분명히 있고 자신한테 안맞다며 지역과 상호 운운하는거 좀 심한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기 취향에 맞는 병원? 병원에서 제발 그 취향에 맞는 환자 광고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쓸데없이 시간낭비 돈낭비하면서 쫒아다니지 않아도 되니까요. 어린이 다래끼 환자는 귀챦고 돈도 되지 않으니 이용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하고 알려주셨으면 제가 왜 그곳까지 갔겠섭니까?

  • 20. 글쎄요님
    '09.1.27 1:34 AM (211.223.xxx.24)

    연휴전날이 아니라 금요일이였고 토요일도 그 병원 6시까지 진료 했습니다. 나중에 간 병원이 진짜 연휴전날인 토요일에 시술했구요. 제가 6시에 간건 사실 애타는 마음에 그렇게 늦은줄도 몰랐을 뿐더러 당장 그날이 아니더라도 다음날이라도 오라고 했으면 제가 싫다고 했을까요?

  • 21. 원글
    '09.1.27 1:47 AM (211.223.xxx.24)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의사가 자신의 소견으로는 정말 수술은 아닌거 같다. 약으로 치료해보자 라도 했으면 제가 덜 기분이 나빴을것 같아요. 이 전 병원에서는 약 안줬어요 하길래 줬다고 하니 그냥 그 약먹다가 그 병원가서 시술하세요 하더군요. 그 어투는 자신의 소견이 정말 수술을 받지 말아야 겠다가 아니라. 수술은 받아야 하는데 난 하기 싫으니까 기다렸다가 이전 병원에서 받으라는 어투였다는 거죠.

  • 22. 원글님잘못없잖아
    '09.1.27 2:28 PM (59.151.xxx.55)

    병원 문닫기 전에 가는 환자는 저렇게 거지취급받아야 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솔직히 돈 안되고 귀찮으니까 안해주는건데...
    의사편에 댓글다는 의사들...우리도 맷집생기면 따지고 달려들꺼야...

  • 23. 에고
    '09.1.27 9:33 PM (211.178.xxx.188)

    진짜 기분 나쁘시겠어요.
    6시에 갔어도 진료는 7시까지 아닌가요?
    저희애도 콩다래끼 쨌는데, 그거 5분도 안걸렸어요.
    원글님이 그 상황의 느낌을 정확히 아시겠죠.
    정말 문제가 없어서 그런건지, 귀찮아서 그런건지를요.
    살면서 병원을 다녀보니 정말 장사꾼같은 느낌의 의사들이 꽤 많더군요.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그냥 한번 욕하고 말아야지 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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