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격표 붙은 상품에서 꺼내 시식접시에 담는 대형마트

[너무 비싼 견과류]

수서에 있는 *마트,
이름만 대면 다들 아시는 대형마트입니다.
거기 견과류 파는 코너에 시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지요.
견과류는 비싸지만 생각해서 먹는 간식이라 늘 관심있게 보곤 하지요.
그런데 참......별꼴 다 보았습니다.
시식하는 접시에 놓는 견과를 글쎄 무게 다 재어 바코드 붙여놓은 상품에서 꺼내서 놓고 있더군요.
거참......
봉투가 지퍼락으로 되어있어서 그 자리에서 원하는 만큼 재어 가져갈 수 있는 식으로 판매하고 있거든요.
바쁘면 이미 재어 놓은 걸 들고 가지요.
저도 몇 번이나 그랬는데요.
견과는 조금이라도 비싸기 때문에...(한주먹 조금 넘으면 5000원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시식도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부담하는 건 아닌 것 같군요.
제가 너무 놀라 그 아줌마를 쳐다보았는데 눈이 마주쳤어도 태연하게 계속 여기저기서 조금씩
시식접시로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그 봉투에 선명히 찍힌 바코드와 가격표..................
항의도 않고 그냥 돌아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막혀서 여기 올립니다.

[별사랑]

여기에 말을 하시면 무슨 소용..^^
마트 담당자에게 말씀을 하셔야죠.
정말 어이없는 판매원이네요.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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