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아들 조숙한건가요 ??6살입니다요 ㅠㅠ에효..

너무 지나쳐도 병??ㅠ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09-01-23 20:58:39
눈빛만 마주치면 입술을 오므리고 제 온얼굴에 침질(?)을 합니다..

그냥 보통 애들은 뽀뽀..하자고 하면 한번 쪽~!하고 말자나요 ㅠㅠ

이건 뭐.. 말로 못하겠습니다..

참고로 남편이랑 애들 앞에서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장난으로 뽀뽀 한번 할까 말까 입니다..

애정 표현도 거의 안하는 메마른(?) 부부 사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영화도 폭력 비폭력 가려서 보고 특히 야한 장면 나오는건 안봅니다..

어쩌다 드라마(초저녁)에서 나오는 드라마형(?)키스씬이 다입니다

모유 안먹고 분유로 큰 녀석이..

어찌나 찌찌(?)타령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퍼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 스윽열고는 찌찌 달랍니다..

하물며 브라를 뒤집어 쪽쪽 빨아먹는 시늉까지 ㅡㅡ;;

돌겠습니다..

옷만 갈아입으려고 하면 어디서 배웠는지..

"쎄~익쉬해 아잉 몰라 엄마 "

하면서 쫓아다니면서 궁둥이를 쓰다듬으며 도망갑니다 ㅡㅡ;;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녀석 혹시 뵨태 (?)기질 있나 까지생각해보게 되네요 ㅡㅡ;;


어쩌다 뽀뽀 세례가 없는날 ..와 다행이다 싶음 아이들과 노느라 그러는것이고..

어김 없이 손님들이 가고 나면 아참 엄마 뽀뽀 4번 해야겠어;..

하면서 제 얼굴을 찰싹 꽈악 잡고 (이녀석 힘도 쎕니다)자기가 맘먹은 횟수만큼 꼭 채우고 제 얼굴을 놔줍니다 ㅡㅡ;;

아빠는 뽀뽀를 해달래야 어쩌다 해주고 제 누나한테도 안그럽니다..

유독 저한테 사랑해 뽀뽀..를 연발하는데 솔직히 괴롭습니다..

입술에 포개서 힘차게 누르면서 뽀뽀하니까 여차하면 안의 내용물이(?)들어올까봐 두렵기만 합니다 ㅡㅡ;;

21세기 올가미 찍을일도 아니고 이건 뭐 ㅡㅡ;;

오죽하면 빨리 커서 여친 생겼으면(음 이것도 문제내요 그아가씨 위험할지도 ㅠㅠ)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개그프로 보면 좀 인끼 있다는 코너 흉내는 다 내고 다니고 쇼맨쉽도 강한녀석이에요..

공부도 곧잘 잘(?)하고요(학습지를 너무좋아해서 하루종일 공부 하자고 쫓아다니기도 해요)

여러면에서 유별나서 그런지..

이러다 말겠지요???

자식 자랑은 돈내고 하라지만 이건 아들녀석의 뒷담화니 ㅡㅡ;;

사람들이 아들보면 얼굴 정말 잘생겼고 귀엽다고 칭찬도 많이 듣기는 하지만..

하도 별난 몇종류의 행동때문에 잘생긴 아들 둔 엄마로써 오히려 걱정만 앞섭니다 ㅡㅡ;;

이렇게 강하고 별난 스킨쉽을 보통 6살(만 5살안되었어요)남자애들이 가지고 있나요??

또래 엄마들 조언좀 부탁합니다.-0-;;;

앗 또 뽀뽀하려고 입술 오므리고 도야지 떵구녕 처럼 하고 옆에 매달리네요

일단 튀어야겠습니다..

꾸바닥 ~!;;;
IP : 59.7.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
    '09.1.23 9:05 PM (125.187.xxx.60)

    즤집아들래미가 왜 그집에 가있나요?
    어쩜그리 똑같은지...엄마쭈쭈가 제일 좋아이럼서 눈하트되어 달려오고...엄마 궁둥이 만지고
    어떨때는 엄마가 좋은건지...나를 여자로 느끼는건지 헷갈려요...
    쇼맨쉽도 강하고 활발하고 뭐 머리는 바보 같진않네요...암튼 이놈에 비하면 큰애는 나무 토막 되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

  • 2. 너무 지나쳐도 병??ㅠ
    '09.1.23 9:07 PM (59.7.xxx.39)

    아..그렇군요 다행입니다..댓글 하나라도 달린거 보고 나가려고 앞에 앉아 있었어요..
    맞아요 꼭 사귀는(>?)것 같아요 ..
    참고로 전 이제는 연하는 취미가 없습니다..남편으로 족해요^^;;
    큰애는 딸이지만 비쌉니다..안기지도 않아요 잘^^;;;
    아니님 땜에 조금안심하고 갑니다^^

  • 3. 부러바요
    '09.1.23 9:09 PM (116.39.xxx.13)

    울집아이들은 티비에서 그냥 뽀뽀.. 스치지도 않고 하려고 폼만 잡아도 지네들이 창피해하네요. 뽀뽀가 나쁘다고 가르친적도 없는데 .......... 걱정이랍니다. 님의 아들이 부럽사와요~~

  • 4. 오늘
    '09.1.23 9:24 PM (118.222.xxx.12)

    저도 울 막내아들 (초2) 님 아드님과 똑같은 행동을 해서 많이 고민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요.
    덕분에 제 고민도 해결되었네요.

  • 5. 걱정마세요
    '09.1.23 9:50 PM (84.3.xxx.137)

    울집 아들은 4학년 때까지도 매일 뽀뽀 100번해야 한다면서 온 얼굴에다 수시로 침칠하더니
    고학년 되면서 언제부턴가 뽀뽀하는 횟수가 줄더니
    지금 중학생인데 절대 안합니다.
    한창 귀여운짓 할 때 즐기세요.

  • 6. 자유
    '09.1.23 10:40 PM (211.203.xxx.231)

    우리 집 막내딸(6살) 증세도 똑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막내딸의 뽀뽀 덕분에 힘들어도 일하고 삽니다.
    그리 스킨쉽에 대범하고, 정도 많고, 그런 성격이 있지 않을까요?

  • 7. 웃음조각^^
    '09.1.23 11:03 PM (203.128.xxx.85)

    울 아들래미도 이제 7살인데.. 하루에 엄마한테 뽀뽀 20번이상 못하면 입에 가시돋는 줄 아나봅니다.

    "엄마 쭈쭈 좋아~~"라는 말을 노상 달고 다니는데.. 내년이면 학교 갈 녀석이 저러니 저도 걱정이네요.(그렇다고 빨거나 그런건 아닌데.. 만지고 품으로 파고들어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하면서 은근히 아빠랑 경쟁심도 있는 것 같고..

    "왜 아빠가 엄마랑 먼저 결혼했어~!!!! 내가 하려고 했는데..."하면서 울음도 터뜨리는 엉뚱함도 있어요.

    아직도 엄마랑 결혼하고픈 꿈을 못버리고 있는 것 같은데.. 우짜지요??

  • 8. 저희집..
    '09.1.24 2:29 AM (125.178.xxx.12)

    48개월 녀석은 뽀뽀도 모자라 혀까지 낼름거립니다.ㅡ,ㅡ
    두들겨팬적도 있는데 아랑곳하지않고 끊임없이 그럽니다.
    입을 숨기면 팔뚝에 침이라도 바르고 도망갑니다.
    부끄럽지만 두돌무렵부터 그랬습니다.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데 그런것도 지아빠를 닮네요.
    어린이집에 가서 선생님한테도 그럴까봐 무지 걱정입니다.
    여쭤볼수도 없고해서....

  • 9. 애정이,,
    '09.1.24 8:13 AM (119.201.xxx.6)

    많은거봐요,,
    에공,,, 전 귀엽기만 하네요,,^^

  • 10. .........
    '09.1.24 9:26 AM (121.131.xxx.166)

    음..전 제가 그랬는데요
    지금도 남편한테 뽀뽀해주고 가라고..소리를 버럭버럭 지릅니다.. -_-;
    그런데 울 아이들은 조금 무뚝뚝..그런데 막둥이가 엄마 아빠가 나란히 누워있는 꼴을 못보네요 꼭..사이로 파고들어와요. 아빠 뭐해!! 이렇게 소리치면서요.

  • 11. 우리애도
    '09.1.24 2:42 PM (122.34.xxx.39)

    올해 8살 된 울애도 똑같아요. 이거 잘하면 뽀뽀해줘! 자기한테 최상의 선물이 엄마 뽀뽀인 아들이 전 넘 이쁜데요.^^
    근데 약간 걱정은 저도 애가 자꾸 제 가슴에 집착해서...그건 좀 못하게 해야하나 하고 있지요.
    막내들의 특성같아요. 전 애가 해줄때까진 맘껏 즐겨야지 하는데요. 이뻐 죽겠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31
68280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9
68279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6
68279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0
68279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2
68279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53
682795 꼬꼬면 1 /// 2011/08/21 27,114
68279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1
68279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08
68279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2
68279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7
68279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8
68278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26
68278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93
68278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2
68278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6
68278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26
68278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5
68278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8
68278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7
68278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1
68278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8
68277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5
68277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15
68277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1
68277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8
68277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0
68277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5
68277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43
68277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