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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찌는 아기, 통통하게 살찌우고싶어요.

엄마마음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9-01-23 17:26:01
8개월되는 남자 아기인데요.
지금 몸무게가 8.5키로정도에 키가75센티예요.
팔다리가 넘 말라서 포동포동한 애긴 아니죠. 몸통도 갈비뼈가 만져질 정도구요.
또래 애기들 보면 팔다리가 살이 졉쳤다구 해야하나, 통통하니 그렇던데..
우리 아긴 이유식도 잘먹고 모유도 잘 먹는데 몸무게가 당최 잘 늘질 않네요.
이유식도 쌀죽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쇠고기, 닭가슴살. 멸치가루, 야채들 골고루 넣어서 해주는 편인데 살이 안쪄요.   시중에파는 이유식(후디스나 파스퇴르)을 먹이면 좀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잘놀구, 잘먹구, 잘자는 울 아기 넘 고마운데 살만 조금 더 통통하니 쪘음 좋겠네요.
비법없을까요??

IP : 222.233.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1.23 5:29 PM (121.139.xxx.156)

    아이마다 그런 체질이 있는거 같아요
    먹는거 잘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요
    우리애가 그랬거든요..지금도 얘는 또래보다 약간 마른편이에요.
    3개월마다 몸무게, 키 측정해서 적절히 규칙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면 괜찮은거래요

  • 2. ..
    '09.1.23 6:00 PM (221.138.xxx.143)

    윗님 말씀처럼
    체질적으로 살 잘 안붙는 아이가 있는것 같아요

    울아이 지금 27개월인데 얘가 그랬어요
    먹는건 이유식때부터해서 엄청 잘먹었는데
    살은 잘 안찌더라구요

    특히 저희아이는 두상이 워낙 작은편이라
    다리는 통통~~해서 몸무게는 다른아이와 비슷한데도
    옷입혀놓고 모르는사람들이 보면
    다들 애가 왜이리 말랐냐구 해서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두상자체가 마니작고 얼굴에 살이 별로 없으니
    몸은 통통해도 다른사람들은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그땐 정말 그게 스트레스였는데
    지금은 걍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구 개월수가 점점 늘어가니 그런소리도 덜 듣구요
    모유도 잘먹고 이유식도 잘 먹는다니 문제없을거에요
    안아프면 최고랍니다^^
    저희애도 겉보기엔 말라보여도 감기도 잘안하고
    아픈데도 없이 넘 건강해서 지금은 좋아요

  • 3. 맞아요
    '09.1.23 6:29 PM (220.94.xxx.199)

    안아픈게 최고예요. ^^
    같은 애기엄마 입장으로 그런 사람들 말 신경쓰이는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아기를 믿고 마음을 크게크게 가지세요~
    너무 디룩디룩한 애기보다야 약간 마른듯한 애기가 좋지요~
    누가 뭐라거든 [하도 활발하게 잘 놀아서 살찔새가 없나봐요]라고그러세요.

  • 4. //
    '09.1.23 6:48 PM (118.221.xxx.23)

    체질정답

    울아기 백일쯔음부터 살이 안오르고 마른것같다고 느꼈는데
    지금 두돌인데도 살안찌네요...먹는건 장난아니구요.
    정말 먹는건 예민하게 신경써서 별거 다해먹여도 안되더라구요.
    주변에선 애가 안먹어서 그런줄알죠...-.-
    체질이예요..그래도 감기한번 걸린적 없는거보면 신기신기하네요

  • 5. 아기한테도
    '09.1.23 8:25 PM (83.103.xxx.167)

    해당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살 찌는데 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위에 어느 분이 밤죽을 먹이라고 하셨지만...

    제가 체질적으로 살이 진짜 안 찌는 스타일이거든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아빠랑, 친가쪽 식구들 다 그런데... 제가 작년 겨울에 밤을 푸댓자루로 20kg 사다놓고 겨울 내내 먹었더니 2kg 쪘어요. 얼마 안 쪘네, 하실지 몰라도 제가 지난 15년간 살이 빠진 적(아파서 입원해서 미음만 일주일 먹었을 때)은 있어도 찐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

    어쨌든 그거 보고 살 안찌는 저희 식구들은 이번에도 밤을 푸대로 샀어요.

  • 6. ..
    '09.1.23 8:30 PM (219.254.xxx.19)

    전 애 둘 키웠는데 둘다 통통한 아기였어요. 데리고 다니면 통통하니 보기 좋다고 칭찬처럼 말많이 듣곤 하지만 정작 전 마른 아가를 선호하는 엄마라..날씬하게 아기 키우는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면 님은 따로 비결이 있으신지..^^; 그냥 타고난 체질에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아기가 날씬해서 고무줄바지, 추리닝 같은거 말고 이쁜 옷들좀 입혀보는게 소원이에요~ ^^;

  • 7. T_T
    '09.1.23 11:43 PM (119.64.xxx.227)

    우리 딸래미...14개월 들어가는데 9kg 에요. 흑흑..
    원래부터도 먹는 양이 작았지만 (젖몸살 걸려 고생.)기고 걷기 시작하면 살이 더 잘 안붙어요.

    게다가 돌 치레하면 기냥 마이너스..

    내복에 쫄바지 입혀도 문화센터 가보면 젤 날씬하답니다.-_-;;

    그나마 얼굴은 통통해서 (볼살이 오동통) 요즘같이 겨울옷 입었을 때는 사람들이 잘 몰라보대요.

    날따뜻해지기 전까지 좀 찌워야할것인데.. 도통 식욕이 없어요. (대신 건강체질)

  • 8. 요새도
    '09.1.24 12:46 AM (59.3.xxx.1)

    통통한거 좋아하는 엄마가 있으시군요. ㅎㅎ
    옛날 얘기인줄 알았는데...
    잘 먹고 건강하면 감사하세요.
    어려서 너무 통통해도 좋은거 아닌데.

    님 아이처럼 살짝 마른 듯... 하게 커야 좋은거라고
    저는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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