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범수 아나 이혼얘기에 괜히 슬퍼지는 1인

보모60 조회수 : 9,773
작성일 : 2009-01-23 15:36:48
전에 결혼사진도 여성잡지에 나왔었던거 같은데 나이차는 확연히 나지만
그 부인이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더니 확실히 김범수아나 옷매무새가 남달랐어요.
물론 스타일 자체가 좋아서 뭘 입어도 옷태가 나겠지요.

몇해전에 양재동 하나로서 장보다 우연히 김범수씰 봤는데 어머님으로 보이시는 자그마하신 노부인과
장을 보시던데 실물이 티비 보다 나았어요.
티비엔 머리가 좀 크게 나오는듯 해요.
찌지도 마르지도 않고 적당한 체구에 센스 있는 옷차림~

의외로 프로그램 운이 없는지 채널 돌리다보니 케이블 채널서 트로트 프로그램 진행을 해서 약간 충격을?
그래도 이비에스 부모에서의 모습은 정말 좋아요.
출연자를 다독여 준다거나 전화를 상냥하게 받는 모습등 편안해지고 정말 공감하는 모습

근데 전 가끔 그 모습을 볼때마다 막상 저런 프로그램을 하고 아빠 예비수업을 충실히 하는데
자신이 아빠는 될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와이프분이 연령이 많아도 꽤 많으셔서...그리고 함께 진행하는 설수현,지승현 아나들과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어울리고 저 정도면 좋겠다..남의 일에 그런 생각까지..

여자들은 정말 한때인가 봐요.
김범수 아나 결혼사진엔 좀 촌스럽고 오히려 애송이 같은 느낌이 나고 요즘은 나이들어
더 멋져지던데...

IP : 1.238.xxx.2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3:44 PM (122.34.xxx.11)

    남편이 연하이면 부인 입장에서 살수록 신경이 많이 쓰일 듯 해요.한두살이라면 모를까..
    5년 이상 차이나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거 같더라구요.전 남편이 저보다 2살 연상이고
    남편 얼굴이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데도..여자나이 40 되니..동안이라 소리 아무리
    들어왔어도..나이는 어쩔수 없다 싶게 요즘 거울 보면 나이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남편 나이가 어리면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싶더라구요.친구가 얼마전에 8살
    연하랑 결혼 했는데..말은 안했지만..좀 걱정 되더라구요.

  • 2. 추측만으로
    '09.1.23 3:45 PM (58.229.xxx.130)

    저도 김범수 아나운서 이혼 얘기에 마음 아픈 사람이지만
    추측만으로 부인이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낳지 않았을 거라는 거,
    부인이 늙어서 싫어졌을 거라는 말에 제 삼자지만 마음이 아파요.
    부부사이는 그 부부만 알 수 있잖아요.
    직접 그 사람과 살아보지 않은 이상 누구의 잘잘못으로 헤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추측만으로 이야기 하면 그게 소문이 된다는 것.
    안타깝고 마음 아프지만 자제 하자구요~

  • 3. ....
    '09.1.23 3:50 PM (211.186.xxx.114)

    부모60분 보면 김범수아나운서 진짜 성격 참 여리게 보이더라구요
    출연자들 마음 하나하나 감싸주는 모습도 그렇고
    안타까운 사연에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도 여러번 봤거든요.
    아내가 강한성격이면 성격차이때문에 힘들었을수도 있겠어요...
    안타깝네요

  • 4. 그김범수
    '09.1.23 3:50 PM (122.34.xxx.54)

    김범수얘기가 자꾸나와서 머리로 딴사람 생각햇는데
    부모 진행하는 분 말씀이군요
    그 방송 부부문제도 참 많이 나오는데 진행하면서 마음이 좀 그렇겠네요
    오늘도 부부문제때문에 상담하는 내용이었는데 마음 불편하기도 하겠어요
    사례자들의 이야기 상담선생님의 이야기 들으면서
    생각이 참 많겠네요

  • 5.
    '09.1.23 3:53 PM (122.203.xxx.194)

    처음 결혼했을때도, 잡지에서 여러번 다뤘던 기억이 나요.
    10살 이상 나는 연상의 이혼녀, 게다가 애도 있었구요.
    전 여자가 부잣집이란 소린 못들었구요..
    그래도 남자는 서울대 경제인가, 경영인가 졸업했고
    나름 아나운서라 남자집에서 엄청 반대했단 얘기까지 들었거든요.

    그러게요.
    김범수씨 이미지 참 좋았는데..
    부부사이는 둘만 안다지만 여튼 많이 안타깝군요.
    참 착해보이던데.

  • 6. 부모
    '09.1.23 3:53 PM (121.186.xxx.107)

    진행하는 분이 김범수시군요
    그거 가끔 보는데 참 배려심이 많더라고요
    여린 마음이었으니 11살 연상 애딸린 이혼녀랑 결혼햇겠지요.
    하지만 잘살길 바랫는데..아쉽네요.
    힘내세요!

  • 7. 제가 알기론
    '09.1.23 3:58 PM (211.110.xxx.21)

    그 여자분이 나이가 10살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 아주 많았던걸로 알아요. 딸도 나이가 아주 많았구요. 그리고 청담동에서 레스토랑도 경영했었구요. 주로 연예인들이나 방송계, 또 패션계들이 드나드는 럭셔리 레스토랑이었어요. 김범수 아나운서랑 만나고 결혼하면서 김범수 아나운서를 꽤 많이 알리고 키우는데 일조했던걸로 알아요. 저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주변사람들이 잘 아는 사이들이어서 늘상 얘기를 들었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 8.
    '09.1.23 4:00 PM (210.183.xxx.67)

    60분 부모 보면서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배려하는 모습도 가식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맘도 여려보였구요...누군가 한마디 찐하게 하면 상처 받을거처럼 보이는 인물이었는데..맘이 아파여

  • 9. 부인이
    '09.1.23 4:00 PM (58.229.xxx.130)

    김범수 아나운서가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연상의 코디랑 결혼한다고 해서
    그때 충격 받았거든요.
    아나운서인데 이혼한 연상의 여인에 애도 딸리고 더구나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가까이 있다가 정들어서 부모 반대에도 불구하고,
    또 많은 친구나 지인들이 얼마나 반대 했겠어요.
    모든걸 감내하고 사랑을 택했다고 생각해서 잘 살기를 바랬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이 분 마음이 따뜻하고 참 착한 사람 같고 방송보다보면 배려심도 깊은게 느껴져요.

  • 10. 부모님이
    '09.1.23 4:01 PM (119.199.xxx.89)

    동갑이신데 아빠가 이목구비가 크게 생기셨는데도 엄마는 항상 더 나이 들어보일까봐
    신경쓰세요
    김범수아나운서 이혼얘기 나올때 항상 보는 교육방송 그 분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맞네요 ㅠ ㅠ
    지방방송(노래자랑)프로 사회 보는 걸 방송으로 봤는데.. 맘 여리고 착한 남자라고
    목소리,얼굴표정에서 다~드러나더라구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매일 방송으로 보고 정들었는지 맘 아픕니다

  • 11. 진심
    '09.1.23 4:01 PM (218.238.xxx.178)

    생방송부모보면 그 분 진심이 느껴져서 참 좋았어요.
    전 그 분 자세한 내막은 몰랐고, 그냥 그 프로 보면서 저 사람 참 아이들한테 잘하겠구나
    진짜 자상하다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저번에 어떤 출연자가 두돌 채 안된 아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너무너무 예뻐하느라 자기 타이밍을 놓쳐서 "제가 아이가 너무 예뻐서 진행을 제대로 못하겠다'는 식으로 마무리하고는 엔딩 카메라 돌아가는데도 계속 아이 얼르고 웃고 이뻐하더라구요.
    그게 가식이 아닌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근데 내막을 알고보니 아이가 없었던 것도 힘들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아이 좋아하는 사람이..
    일방의 조건으로 합의하에 아이를 안낳았을수도 있고, 아님 자연임신이 안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정도로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이를 얼마나 간절히 원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걸 지켜보는 부인도 힘이 들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12. 신영
    '09.1.23 4:26 PM (221.151.xxx.78)

    아는 언니가 세살 연하남과 결혼해서 사시는데 항상 운동하고 외모에 신경 많이 쓰시더라구요.
    주도권은 아는 언니가 가지고 있지만 나름 마음고생 하더라구요.
    저는 주변에서 연하남 만난다면 반대 하고 싶어요.

  • 13. 정말로
    '09.1.23 4:32 PM (61.99.xxx.142)

    김범수 아나운서 너무 좋아요.
    편안한 진행, 진심으로 출연자와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이
    묻어나오시는 것 같아요.
    지승현 아나운서는 가끔 부부얘기, 아들 얘기들을 하시는데
    김범수 아나운서는 왜 안하실까? 궁금했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평범한 가정꾸리고, 토끼같은 아기들 키우시면 너무 자상한 남편, 아버지가
    되실 수 있을 분 같았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평안하게 잘 사시길 ....
    60분 부모 진행은 꾸준히 해주셨음 좋겠네요^^:

  • 14. 정말
    '09.1.23 4:40 PM (121.186.xxx.107)

    동갑만 되도 여자가 더 들어보여요
    이게 다 아이를 낳고 고생해서 그래 ㅠㅠ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공인이라 주위에서 수근수근 거리고 힘들엇겠지요

  • 15. 나편과 두살차이
    '09.1.23 5:38 PM (121.144.xxx.48)

    남편이 두살 많은데도 연예인 주변에서
    열 몇살 차이나게 결혼하는 모습보면
    울 남편" 아 좋겠다"고 하며 은근히 부러워(?)하는
    도둑 심보를 가진게 남자들인데..

  • 16. ,..
    '09.1.23 8:51 PM (122.105.xxx.126)

    김범수님 전 부인되시는분 어느집이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부유한 집안이구요 독특하신 분이십니다. 전 사실 그분이 다시 결혼하신다고 해서 좀 충격이었다눈 ㅎㅎ 제가 그 부인되시는 분을 본적이 있어서리 꼭 연하라서 헤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가 싫어서 헤어졌을수 있어요 ㅎㅎ

  • 17. 전에
    '09.1.23 11:10 PM (211.41.xxx.253)

    관객을 참여시켜서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 연극을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노란색 자켓에 분홍색 머리띠.... 형형색색이라서 같이 온 주위 분들과도 확연히 다른 옷차림을 한 분이 즐겁게 얘기하면서 자리로 가길 래 참 특이해서 눈길이 갔었습니다.
    나이차이 많은 초혼의 총각과 결혼했고, 그 남편과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얘기를 했었습니다.
    관객들 모두 그 분의 재미난 얘기에 능력있다고 호응했었죠.
    연극이 끝나고 밖에서 김범수 아나운서가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그 분의 와이프란 걸 알게됐습니다.
    위 글을 보니 굉장히 강한 성격이라는 인상이 그래서 남았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18. 제 사촌중에
    '09.1.24 4:25 PM (222.111.xxx.234)

    이십대초반에 7살 연상녀하고 결혼했어요.. 고모가 암으로 일찍 돌아가신상태라 별 반대없이 결혼했는데 이제 제 사촌은 서른초반이되었고 사촌올케언니는 삼십대 후반이 가까워진거죠.. 결혼할때는 워낙에 언니가 동안에 예쁜얼굴이고 사촌은 더 나이가 들어보여 전혀 나이차 모르겠다싶었는데 요즘은 조금씩 차이가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사촌이 해외에 나가있다와서 오래 못보다가 얼마전에 3-4년만에 볼기회가있었는데 가족모임에 올케외모가 큰 히트였어요. 머리를 십대소녀처럼 양갈래로 (삐삐머리처럼)묶고왔더라구요. 옷도 이십대초반이나 입을만한 미니스커트입구요..몇년만에 온친척들이 모인자리에 온차림이라기엔 너무 오바스러웠던게 사실이었어요.
    구지 그렇게 하지않아도 어려보이는편에 속하는 편인데도 본인 스스로의 스트레스가 많이 느껴졌답니다..

  • 19. ...
    '09.1.24 6:03 PM (119.192.xxx.125)

    김범수 아나운서 잘 몰랐고 결혼은 더더욱 몰랐는데
    부인이 아주 특별한 분이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34
68280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9
68279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6
68279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0
68279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3
68279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57
682795 꼬꼬면 1 /// 2011/08/21 27,118
68279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2
68279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1
68279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2
68279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8
68279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9
68278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29
68278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94
68278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2
68278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7
68278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30
68278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7
68278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8
68278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8
68278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1
68278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8
68277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6
68277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18
68277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2
68277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2
68277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1
68277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6
68277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48
68277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