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기증 받습니다.

[바다나무]

강화도에 살고 있습니다.
조그만 도서관을 운영해 보려구요.
혼자서 책을 구입하려고 보니 너무 많은 재정적 부담이 가네요.
혹여..
집에 읽지 않는 책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실 수 있으실는지요.
물론 착불을 전제로 합니다.

원하는 도서는..
초등학생 저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로서
발행일이 너무 오래되지 않은 책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 고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기꺼이 환영하구요.

왜? 책을 기증받으려 하는 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만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은 함께해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큰 변화를 이루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네요.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훈훈한 명절 보내시구요.

[morning]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도움 주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바다나무]

아이들, 어른들 가리지 않고 함께 좋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만들거예요.
대부분의 아이들과(청소년 포함) 무슨 책을 어떻게 읽을 지도 모르지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부는 편부, 편모, 조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물론 각급 학교에 도서관이 있고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도 있습니다만
현재 강화도 소재 한 학교(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만 독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곳에 와 여러분들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지요. 현재 약 1000여 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 책들은 제가 읽어오던 책들과 출판사에 근무하거나 글 쓰시는 주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갖추게 된 것입니다.

[기증]

설명이 부족하네요.
집에 기증할만한 책이 많은데 주소도 없고..
자게에는 쪽지도 안되고..

[기증]

네~ 좋은일 하시네요.
어디로 보내면 되지요?

[..]

초등생이 볼만한 영어책이랑 한글책 보내드릴께요.
주소알려주세요.

[바다나무]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718번지 입니다. 전화번호는 016-473-0881이구요.
고맙습니다.

[morning]

집에 있는 책들 좀 정리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iple]

이거 장터 게시판으로 가서 좀 더 말씀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

주소 적어놨습니다.
구정 이후에 보내드릴께요.
좋은 일 하시는 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