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소집일 가보고 더 걱정되네요..선생님에 대한 편견때문에

예비초등엄마 조회수 : 785
작성일 : 2009-01-22 11:42:15
하도 선생님에 대한 소릴 많이 듣다보니
애 학교입학을 앞두고
학교생활이 설레이기보단
혹시 악명높은(?) 선생님 만나면 어쩌지하는 걱정부터 됩니다.

특히 예비소집일 가서 만난선생중에
애까지 업고온 저한테 안내지 따 떨어졌다고 교무실가서 직접 안내지 받아가라며 차갑게 얘기하는
인상별로인 선생님을 보니 저런 담임 만나면 우리애도 주눅들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은 옆선생님과 잡담중이셨음, 교무실 올라가도 안내지는 없었고..)
안내지야 다른 엄마꺼 보면 되지만 친절한 유치원 선생님만 보다가
연세있으시고 애들 정신없는거 딱 싫어하시는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제 아는 사람들이 전부 그렇고 그런 선생님을 만난건지
아님 정말 까다로우신분들이 많으신건지..
저의 편견인건지..
좋은 선생님 만날수도 있는데
벌써부터 안 맞는 선생님 만나 아이 상처받을 걱정이 되는 이유는??
제 경험에 의한건지(초등 저학년 선생님 다 별로였음)
원래 입학앞두고 엄마맘은 그런건지..

학부모 선배님들 조언좀 해부세요.

IP : 114.20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전
    '09.1.22 11:52 AM (125.189.xxx.30)

    저도 그랬어요 꼭 내가 입학하는것 같아 밤잠 설레고....
    책가방이나 잃어버리지 않고 잘 다닐까 선생님게 미움털은 받지 않을까

    결론은 걱정하지 마세요 유치원교사와 분명 차이나지만 전 교사들의 양심을 믿습니다
    촌지 밝히며 차별하는 교사는 몇몇에 불과합니다

    촌지 또한 엄마 맘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지 ....
    촌지 안했다고 아이 마구 구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어릴적 생각해보세요 때로는 선생님께 벌받는 날도 있고 칭찬받는 날도 있고
    1년 내내 맑은날만 있진 않았잖아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학교에 잘 적응합니다.
    엄마가 확실하게 마음 다잡으세요
    촌지할 돈으로 아이 책 사주시고.... 선생님께 감사하다면 학기말에 작은 선물정도....

    엄마가 학교 안들여다봐도 아이는 쑥쑥 잘 자랍니다

  • 2. 친절한선생님
    '09.1.22 12:01 PM (125.177.xxx.163)

    많지 않아요.
    대부분 애들 귀찮아하고, 쌀쌀맞고, 가끔씩 친절한 선생님이
    한 학년에 한둘 정도 끼어있을 뿐이죠.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 3. 저도 걱정
    '09.1.22 12:25 PM (125.135.xxx.239)

    그래서 아이에게 선생님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할까 싶기도 해요..
    선생님은 친절한 사람이 아니야.
    봐서 아니다 싶은 선생님이면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촌지 요구하면 너네샘이 돈달라고 하는데..줄까?
    아니면 너 괴롭힌다고 하시네..
    아니면 주지 말고 선생님이 돈을 달라고 하시는데
    엄마가 안줘서 너를 좀 괴롭히거나
    별거 아닌일로 나무라실거야..
    그러려니 해..라고 일러줄까요 ㅡ.ㅡ;;

  • 4. 저도 걱정님
    '09.1.22 12:37 PM (125.177.xxx.163)

    애한테 촌지 얘기하면 절대 안되요.
    글구, 애들 앞에서 담임 흉보는 것도 안되구요.
    교육적으로 나쁘대요.
    그냥, 아이를 늘 다독거리는 한편 웬만한 일에 상처 안받게 강하게
    키워야죠.

  • 5. 가슴뛰는삶
    '09.1.22 12:42 PM (218.38.xxx.99)

    아이 둘 초등다니는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두 큰애 첫 입학할때 참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인지
    그동안 좋은 분들 만났습니다
    울아이를 크게 이뻐하신다 이런 느낌은 없었지만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고 선생님 나쁜 얘기안하구요..
    다만 다들 바쁘시다보니 좀 사무적이시긴 하지만
    나만 우리 애 선생님이 반갑고 그렇지
    선생님은 많은 학부모들중 하나일 뿐이지요

    유치원 선생님들처럼 어머님~ 하며 반갑게 웃으며 상냥히 말씀하시길 기대하신다면
    아마 무참하실걸요??ㅋㅋ

  • 6. 저도 예비초등맘
    '09.1.22 2:09 PM (218.51.xxx.227)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 신설학교라 그런지 선생님들 되게 친절하셨어요.
    어? 할 정도로...;;
    걔중 딱 한 분이 화장 찐~ 하게 하고 말을 높임말 하는듯하더니 뚝~ 잘라서 하는 분
    있긴 있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일단 학교가서 닥치고 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2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6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1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4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1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1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4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8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1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2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3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5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8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5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7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