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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할것있니,아무것도할것없다"-1주일간 있다가는 시댁식구들...
명절전날아침에 동서네오고,어머님오후에 빈손으로 오십니다.
왜 제가 어머님 빈손이라고적었냐하면,
이혼한 고모들 중 아이들땜에 같이사는 이상한형태의 고모들이 있는데,
그 고모들 친가쪽 음식은(김치,나물,과일,생선,전등) 어머님이 다 장만해놓으면 사위(?)들이 와서
가져가고 어머님은 음식전달이 끝나면, 저희집에 빈손으로 오신다는 말입니다.
2탄입니다.
이혼한사위들,조카들이랑,동서네...
어머님, 나들으라고 크게 얘기합니다.-둘째도련님네보고 "너거는 언제갈끼고"
도련님-"휴가가 남아서 며칠 더 있다가죠 뭐"
어머님, 이혼한사위들이랑 조카들보고-"너거도 야들하고 같이 움직이라, 일찍가면 뭐할끼고"
이렇게하야 달력빨간날,혹은 휴가받은날까지 1주일정도 우리집에 있다간답니다.
어머님,마지막 날 현관문 나서면서 날리는 멘트
"뭐 할 것 있니,아무것도 할 것 없다, 니가 다해야지 누가 할 거니"
동서는 설겆이정도는 담당입니다만...
저의 고충을 아시겠습니까.ㅠㅠ
어머님, 저도 친정에서는 귀한 딸이거던요.
1. ...
'09.1.21 2:17 PM (211.245.xxx.134)정말 아무것도 하지말고 곰국 한들통 끓여서 일주일 내내 내놓고 김치반찬해서 드리세요
뭐 할것 있습니까 그냥 한끼 떼우면 되지요
아직 그리오래 살진 않았지만 장모가 음식해서 사위네(그것도 법적으로 이혼한) 들려보낸다는
얘기는 평생 처음 들어봅니다.2. .
'09.1.21 2:19 PM (121.183.xxx.96)그럼 님의 남편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올해는 ..아니 그럼 다른 며느리들도 다 일주일씩
그럼 다들 친정에는 안가는건가요??3. .
'09.1.21 2:20 PM (211.115.xxx.71)위에 ...님 말씀에 덧붙여
곰국 한 들통 끓여놓고 친정가심 안되나요??
명절때마다 그럼 친정은 가지도 못하게 하는거잖아요.
남편분은 가만 계시나요??
그 시모, 시누이, 시누이 이혼한 남편들..
정말 너무하시네요.4. 왜
'09.1.21 2:24 PM (118.217.xxx.154)왜 가만히 계세요?
위님 말대로 곰국 한틀 끓여놓고 날 잡아서 친정에 이삼일 계시다 오세요.
참, 기가 차고 제가 짜증이 다 납니다.
이 나라의 며느리가 시집 종년입니까??!!5. 심하군요
'09.1.21 2:26 PM (211.109.xxx.163)윗님들 말씀대로 이제부터는 좀 바꿔 보세요.
후대를 위해서라도..6. .
'09.1.21 2:26 PM (124.3.xxx.2)그냥 가시죠.
곰국이고 머고.. 왜 끓여줍니까?
알아서 사먹든 시켜먹든 내버려 두시고.. 사실 자기들 집에 가야죠!
동서도 친정 안간다는건가요? 허허..7. gma
'09.1.21 2:28 PM (125.186.xxx.143)것보다. 엄마가 사는 집이라면 더 있다가고 싶을순 있겠지만, 것도 아닌 남의집에.....저리 오래있고싶나.. 일찍 집에가서 쉬고싶을텐데...
8. 친정엔
'09.1.21 2:34 PM (116.123.xxx.20)못가시겠네요.. 저도 남편분 처신이 궁금하네요.
저도 시누지만 그댁분들은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젠 시어머니 뭐라하든말든 그냥 친정가시고 정말 아무것도 하지말아보시길바래요.
나중에 후회하시지말구요...9. 친정가셔야죠
'09.1.21 2:42 PM (61.74.xxx.61)그렇게 당하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세요!
올해는 설 아침만 지내고 친정가야 된다고 나서세요!!!10. 할것이 너무없어서
'09.1.21 2:46 PM (125.186.xxx.114)친정에 갔다오겠다고 대담하게 말하세요. 할 것이 뭐 없으니까 궂이 볶닥거리고
있을 거 뭐잇나요. 그냥 편히들 계셔요~하면서 친정에 가보셔요.
아무리 시어머니래도 요새 어떤세상인데 그러고 계시는지 좀 아시게 하세요.11. gma
'09.1.21 2:51 PM (125.186.xxx.143)근데 진짜 궁금하다.-_- 남의 집에 그렇게 오래 있고싶나.. 북적거리는거 안싫을까나.
우리 식구들은 명절 전날 가버려요. 차 막힌다고...성묘도 미리 다 하고...12. //////
'09.1.21 2:59 PM (116.39.xxx.80)친정 가버리세요.
뭐 할게 있나요? 내집처럼 편하게 있다 가세요~ 하시구요.
남편분은 뭐하신대요? 속터져..13. 헛
'09.1.21 3:04 PM (121.136.xxx.182)동서는 또 뭔데 친정 안가고 거기서 게깁니까?
참는게 능사 아니에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습니다.
차례지내고, 챙겨서 친정 가세요. 가실 친정 없으면 온천이라도 가시구요.
낯짝도 두껍게 주인없는 곳에 있으려 하진 않겠지요.14. 원래..
'09.1.21 3:15 PM (125.177.xxx.163)경상도에선 며느리가 종이랍니다.
남존여비가 유독 심해서요.
그래도, 강력하게 저항하면 좀 누그러지긴 합디다요....15. 에휴
'09.1.21 3:16 PM (125.190.xxx.107)이런글 읽으면 막 화나요...왜 서로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줄 생각조차 안하는지...
남편분한테 꼭 말씀하세요...나도 명절끝나기전에 친정가고싶어,..라구요...16. 원글입니다
'09.1.21 3:31 PM (220.92.xxx.208)저는 이렇게 살아야되는 줄 알았고(시어머님이 시킨대로),
남편도 장남인 자기가 아버지역할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갈길이 험난하네요.
제목처럼 우리시댁은 장남이 모든걸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는 집이라...
고모네나 동서네가 교통정리해주면 좋을텐데, 안면몰수.
결국 교통정리는 제가 직접해야겠네요.(남편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손님들 가고나면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 누우면 아이들이 주물러주고 남편은 생색낸다고 싫어해요.
그러고보니 남편이 저한테 며느리역할만 강요한 것 같네요.
친정가는 건 꿈도 못꾼답니다.17. 장남이
'09.1.21 3:44 PM (125.177.xxx.163)모든걸 책임지다가 결국엔 배은망덕에 욕만 디립다 먹게 되죠.
거의 99.9프로가 그래요.
남편분이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데, 어째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전쟁을 불사하고라도 변화가 필요하죠.
평생 지금처럼 사실 순 없쟎아요?18. 원글님?
'09.1.21 3:53 PM (121.162.xxx.183)언제 저하고 속풀이하실래요...서로 3박4일은 걸려도 다못할것같은데 저희는4남매장남이고
저희시어머니 이하5일정도 계시다가 다들가시는데 제가좀더 나은지요?
그힘든 노고를 누가 알아주고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하겠어요..19. .
'09.1.21 3:54 PM (124.3.xxx.2)그놈의 효자병.
효도는 셀프20. 원글님
'09.1.21 10:15 PM (116.123.xxx.40)친정부모님 천년만년 사시지 않아요
갑자기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여행도 가고 좀 더 시간을 같이 보낼걸 싶어요.
여긴 경상도고 저희부모님도 당연 여자는 시집가면 무조건 시집사람이라는 생각 가진분들이셨
고 저희 시어머님 좋으신분이지만요
늘 시댁이 우선이어서 여행도 시댁이랑 ...많이 후회스러워요...21. 허걱
'09.1.22 10:19 AM (61.99.xxx.142)남편분...ㅂ ㅅ...--;
진짜 욕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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