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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사람이 부지런해 질수 있을까요?

게으른여자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09-01-19 17:23:29
어렸을때 부터 게으르다는말 무지하게 많이 들었어요

식구들한테요.. (특히엄마)  학창시절 약속있을때만 빼고는 거의 집밖으로

꼼짝안하고 밥먹을때빼고 거의 누워서 티비보구요

엄마가 오죽하면 우리딸은 허리끊어졌나보다고 했으니까요

잠이많은건지 학교갔다와서 저녁먹고 좀누워서 티비보다가 9시정도에 잠들어서

아침먹기직전 5분에 엄마가 깨워요. 그것도 차가운 손으로 엄마가 얼굴을 부비부비해서 억지로요

그렇다고해서 귀하게 자란건 아니구요 .유독 저만그래요

엄마가 시집가서 어떡할래 ? 우리딸 걱정이다 그랬는데

희안하게 또 부지런하고 집안일 잘도와주는 신랑을 만났네요..

방청소와 욕실청소는 신랑이 전담해서 해주고요. 제가 하는거는 밥차리는 정도요

설거지도 신랑이 해주고요 (물론 맞벌이요)

근데 오늘 키톡보다가 정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한지 일년다되가는데 신랑한테 저녁다운 저녁을 해준적이 없어요

찌개는 오로지 2가지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며칠전엔 신랑이 이제 2가지 말고 다른것좀 해달라고 하는데 ..안해봐서인지

어떻게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여기보면 정갈하게 그릇에 음식내어서 먹는 분들 부러워요

전 밑반찬도 시어머님이 다 만들어주신거 그냥 통으로 내다가 먹구요 다시 넣고..

친정엄마는 너는 무슨복인지 시어머니가 밑반찬을 다 만들어 주시냐고 그러는데

시어머니가 이런 게으른 며느리를 이뻐하시네요. 틈나면 밑반찬 만들어서 주셔서

제가 다른걸 해볼 생각도 안들게 했으니까요..

회사에 나오면 그나마 의욕적으로 일은 하게되지만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

신랑이 저녁어디서 한끼떼우고 오면 좋겠따.. 그런 생각만 들고

신랑 니트 손빨래할꺼는 지금3주가 되는데도 아직 빨래통에 있어서 얼마전에 신랑이

뭐라고 한소리 하네요. 저옷 아직도 안빨았냐고..겨울다가기 전에 못입겠다고..

그런데 또 주말을 이렇게 넘겼네요..

제가 임신중인데요.. 임신중이여서 이런게 아니라 원래 그래요

지금까진 그냥 그렇게 넘겼는데 저도 좀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키톡보고 했어요

친정엄마는 전화만 하면 잔소리네요.  신랑 밥좀 잘 챙겨주고 그러라구요

너한테 내가 좀 가르쳐서 시집보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줄몰라서 시어머니가 흉보지않냐구요

친언니는 너가 일복이 없는거라면 편하게 살어 그러네요

언니는 시댁일이며 집안일이며 진짜옆에서 봐도 질리게 일하면서 살아요

자기는 질려서 딸들한테는 안시키고 싶다고... 다 자기 환경에 맞게 살게되는것같다고

너도 시집가서 또 그런남편 만나서 사는데 ..다 자기복이라고 언니만 고생한다고 그러네요

이젠 건강생각해서 요리를 한두가지 해보고싶어요. 못미더운 외식에 부실한 집밥에..

요리책을 사볼까요? 아니면 키톡같은데서 한두번씩 따라하면 할수는있겠죠?

저도 좀 부지런해 지고싶은데 태생이 이런건지 키톡보며 부러움만 들고 그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놓고

살고싶네요..신랑은 오죽할까...
IP : 222.108.xxx.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9 5:30 PM (116.120.xxx.225)

    저도 엄청 게을러요. -_-;; 평소에는 게으르다가 맘먹으면 다 해내긴 하는데 다시 게을러지죠...
    좀 낭비가 될 수는 있지만, 안되면 돈을 좀 들여서라도 해결하면 어떨까요.
    3주나 니트를 빨지 않느니 세탁소에 보내시구요.
    전골같은건 마트에 가면 반제품이 있잖아요. 거기에 야채만 조금 더하면 괜찮거든요.
    귀찮으면 야채고 뭐고 포장된대로 끓여도 되구요. 그렇게 하나하나 시작하다보면 또 손을 좀 대게되고...
    세탁비도 아까워지니 목욕할때 좀 빨게 되고 그렇게 되요.
    저는 천성이 게으른데다가 요리도 하나도 할 줄 몰라서 뭐 하나 하려면 신경질부터 나더니...
    2년차 접어드니 한 끼에 가스불 3개를 켜고 그릴도 돌리게 되요. 하려고만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또 음식하면 남편이 맛있다맛있다 해주니 더 해보게 되구요. 힘내세요.

  • 2. -
    '09.1.19 5:54 PM (125.186.xxx.143)

    성격은 좋으신가봐요. 시어머니랑 잘지내시는거 보면..
    딴거 말고 찌게만 몇가지 하실줄 알면 될듯. 양념장으로 해결되는, 간단한 요리 몇가지랑요

  • 3. 극비
    '09.1.19 6:02 PM (222.104.xxx.91)

    난 세상에 나만 그런줄 알고 흉될까 절대 말도 안꺼내던 사실을
    리얼한 ..님의 표현이 내 주방과 오버랩되는군요.
    아 그렇게들 사는구나 용기백배해지니 이건 뭘까.

    정말 깔끔떤다 할 정도로 세세한 곳까지
    닦아놓고 정리하고 국 반찬 냉동고정리까지 하는 날도
    있긴한데 정말 반짝....며칠을 못가요.
    청소하는 날은 뭐 이렇게 해놓고 매일매일 조금씩 닦고 정리하고
    하면 되겠네 하는데 그놈의 매일매일이 안됩니다. 밀리고 밀려서
    쌓이는 ...쌓이면 쌓인거 치워야 밥이고 빨래가되니 또 미루고...
    아 역시 창피하다
    오늘은 진짜 깨끗한데 바닦도 뽀송하고...푸하하

    그래도 요즘은 맞벌이라는 위안거리가 있고
    일반주택이라 춥다는 핑게거리가 있어 ....

    어제 청소는 장화에 스키바지와 남편깔깔이를 입고 했어요.

    전 그게 젤 겁나요.
    자식이 커서 배우자들에게 울엄마는 원래 그래 그럴까봐
    천성은 게을러도 평가는 활기차고 정갈한 엄마로 기억되길 바라는 욕심.

  • 4. ..
    '09.1.19 6:05 PM (121.188.xxx.185)

    극비님 하두 챙피해서 지웠어요.

  • 5. 천성인듯
    '09.1.19 6:06 PM (220.86.xxx.101)

    게으런것도요 타고나는것 같아요
    저도 한게으름 하는데요..ㅋ
    어렸을때 부터 그런소리 듣고 자랐고요
    저보다 더 게으런 남편 만나서 아무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게으름 더 부리면 남편이 집안일 하고 식사준비 하고
    남편이 게으름 더 부리는 날엔 제가 집안일 하고 식사준비 하고
    둘다 게을러 터진날엔 그냥 그냥 지내고요..ㅋ

    이게 천성인듯 싶어요.
    노력은 해봤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요리나 집안일이 특히 제일 안되구요
    회사일이나 이런건 또 나름 괜찮게 하지 않습니까?
    님은 일잘하는 남편까지 두셨으니 그냥 맘편히 이생활을 즐기세요
    하다보면 요리도 늘고 집안일 하는것도 늘긴 해요.
    스트레서 받지마시고
    잘해봐야겠다 생각 들때는 또 열심히 함 해보고 그렇게 사세요.ㅋ

  • 6. 극비
    '09.1.19 6:15 PM (222.104.xxx.91)

    ..님 그럼 제 부엌그림은 이제부턴 아무도 상상 못하겠네요.
    저도 창피해서 지우려고 왔더니 그새...

    근데 ..님 글 빠지니까 리플대열의 완성도가 떨어지네요 .

  • 7. caffreys
    '09.1.19 6:18 PM (203.237.xxx.223)

    방가방가~

  • 8. 하하
    '09.1.19 6:26 PM (61.78.xxx.181)

    특별한 어떤 계기가 있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타박않는 신랑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밑반찬하는거 거의 다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찌게도 뭐 거의 다 비슷하니
    키톡보시고 공부 많이 해보세요...
    어느날 불끈!! 하고 주먹쥐실날 올거예요..
    저도 이렇게 요리사이트 다니면서 많이 좋아져서
    이젠 제법 맛있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 9. 전...
    '09.1.19 6:26 PM (125.177.xxx.89)

    결혼 전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신랑을 데려가기 전에 친정에서 고아라는 점을 맘에 안들어하실까봐 걱정이었는데...
    친정 어른들 모두 합창으로 "너처럼 게으른 애는 시부모님 계신 데 시집가면 소박이다. 얼른 시집가라." 그러시더군요. 사위 볼 때마다 "아무 것도 못하고, 게으른 채로 시집 보내서 미안하네." 하시구요.
    그래도 저 "이 모든 게 니 덕이야. 고마워."를 노래하는 남편이랑 삽니다. 전 김치찌게, 미역국 딱 두가지였는데... 그리고 7년차쯤 되니깐 종류도 좀 늘구요. 나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
    다들... 자기 몫의 삶이 있고, 맞게 사는 것 같아요.

  • 10.
    '09.1.19 6:37 PM (218.209.xxx.150)

    저도 엄청게으르거든요.근데 게으른사람은 일좀만해도 다른사람들에 비해 피곤함을 훨 많이 느끼거든요.집안청소한번하고 앓아누워요 전..
    근데 님은 맞벌이에 임신중이시라니 뭐 게으르다곤 못하겠네요..ㅋㅋ
    일단 아기낳으면 요리실력은 좀 나아지실거에요..둘이살땐 맨날 시켜먹고 대충어떻게 먹었는데 애가 크니까 집에서 해먹게 되더라구요..애땜에 반찬도 만들게 되고 그러면서 요리에 관심도 갖게되고 요리를 하면서 그릇에 관심도 갖게되고 여기까지 오면 또 멋진 식탁에 폼나게 차려먹고 싶고 자연스레 인테리어까지 관심을 갖게되면서 인테리어의 기초은 청소까지..
    지금은 넘 고민하지마시고 천천히 생각하세요..즐태하시구요

  • 11. 게름뱅이
    '09.1.19 6:43 PM (61.253.xxx.75)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해지긴 힘들다 생각해요. 머리나쁜 사람이 머리 좋아지기 힘들듯이요. 어떤 계기가 생기거나 상황이 절박하면 일시적(며칠에서 한 일년까지도)으로 부지런해지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오면 또다시 나태해지더군요.
    저도 게으름에서 남못지 않구요 .그런데도 또 밥은 먹고 사니까 팔잔지..
    예전에 농경사회에 살았다면 어찌했을까 싶습니다.
    빨래 쌓아놓기, 설거지감 몰아서 하기,정리 미루기, 청소 미루기는 보통이구요
    지금은 연말정산 자료 뽑아서 얼른 정리해야 하는데 또 이러고 있네요.
    학교 다닐때도 숙제 준비물 이런 거 다 닥쳐야 했구요
    시험공부도 벼락치기로 했네요.
    그러고 보면 또 하긴 하네요. 근데 몰아서 하니까 늘 내실은 없네요.
    그러나 다행이도 제 장점이라면
    요리를 힘들어 하지 않아서 맘만 먹으면 한상 뚝딱입니다.
    요샌 그것도 귀차니즘이지만 어쨋든 요리를 잘한다는 거 하나로
    마치 유능한 주부로 평가받을 때도 있네요.
    몰아서 청소와 정리 깔끔하게 하고
    정갈하고 맛깔스런 음식 딱 차려서 손님들 초대할 때
    제 정체성을 자타가 못알아차리죠....

  • 12. 저희는
    '09.1.19 6:59 PM (125.178.xxx.140)

    시어머니가 게으르세요. 며느리들 한테 그닥 환영받지 못합니다.
    정말이지 눈치마저 없으십니다. 오시면 너무 편하게 어지르다가 가십니다.

  • 13. 윗분, 시어머니가
    '09.1.19 7:20 PM (124.56.xxx.27)

    너무 부지런하신 것 보단 낫습니다~

  • 14. jk
    '09.1.19 8:25 PM (115.138.xxx.245)

    맞벌이하시는것 자체가 부지런하신건데효!!!!!!!!!!!!!!!!!!

    정말 게으른걸 못보신거에효!!!!!!!!

  • 15. ....
    '09.1.19 8:43 PM (124.49.xxx.74)

    정말 천성이 타고나나봐요..ㅠ.ㅠ~~ 그래도 가끔 부지런해지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고 쓸고 닦고하면 그것도 하루이틀 후유증으로 일주일은 누워있네요..에효~~ 누굴 탓하겠어요~~ 게으런 내 탓인것을!!!!

  • 16. 저도
    '09.1.19 9:05 PM (116.37.xxx.48)

    저도 못고칠거 같아요..ㅠㅠ
    저는 맞벌이에 아이 둘에... 조건상으로는 완벽히 바쁘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인데 못고치고 있어요...ㅠㅠ
    퇴근하고 컴 하는거 봐요...ㅠㅠ

    사실 친구 하나가 저랑 막상막하로 게을렀는데... 시댁에서 1년 살다 나왔거든요.
    갸가 좀 부지런해진거 보면 나도 시댁에 살다가 나왔어야하는데.. 싶어요..
    오죽하면 그런 생각을...ㅎㅎ

  • 17. ....
    '09.1.19 10:10 PM (211.243.xxx.231)

    저도 엄청 게을러요. 원글님은 그래도 직장 다니신다니 제가 원글님보다 더 게으른거 같아요.
    저는 심지어 일하기 싫어서 결혼했어요. 진짜루요.
    가방끈은 또 쓸데없이 긴데.. 가방끈 길어진게 회사에 취직해서 다니는것보다는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편해서 그랬네요. ㅎ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주일에 두번정도 일하는데... 그것도 너무너무 하기싫어요.
    프리랜서고 일량을 최소한도로 하다 보니까 전업주부 못지않게 시간도 많은데요..하루종일 컴퓨터만 해요. -.-
    청소도 거의 안하고 빨래는 몰아서 한꺼번에 하고..
    그나마 한가지... 요리엔 취미가 있어서 남편 밥은 잘해줘요.
    근데 보온밥솥에 밥하는거도 귀찮아서 이틀치씩 해서 보온해 먹구요.
    밑반찬은 남편이 잘 안먹는다는 핑계로 잘 안해요. 그냥 메인요리 하나씩만 해요.
    근데 메인요리만 그럴듯한거 하나 해내도 뭔가 잘해주는거 같은 느낌을 받나봐요.
    가끔 빵이나 과자 만들어서 시댁이나 친정에 가져다 드리면 제가 엄청 살림꾼인줄 아셔요. ㅎ
    원글님도 그냥 조금씩만 해보세요.
    맞벌이시라니 청소는 남편에게 맡기시고 빨래는 세탁소에 맡기시면 되겠네요 뭐.
    그냥 먹을거리나 한두가지씩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된장찌게 김치찌게 두가지 한다고 하셨죠?
    찌게종류 만드는거 다~ 비슷해요. 국종류도 그렇구요... 그냥 한두가지씩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된장찌게 대신 호박찌게 끓여 보시구요. 그러다 감자국... 순두부... 레시피대로 하면 하나도 어려울것도 없어요.
    키톡에서 보는것처럼 번듯하게 차려낼 필요도 없어요..
    단, 반찬통에서 반찬은 조금씩 덜어서 드세요.. 반찬통에 그냥 놓고 드시면 맛없어져요. 일찍 상하기도 하구요.
    설거지도 남편이 하신다는데 설거지가 귀찮지 덜어 먹는거 그다지 귀찮을것도 없어요.
    시어머니가 밑반찬 해주신다고 하니, 거기에 국이나 찌게 한가지 종류 하고 생선 하나만 구워도 그럴듯하겠는데요.
    생선 굽는것도 뭐... 요즘은 마트가면 다 손질해서 파니까 그거 한토막씩 사다가
    대충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 뺀 다음에 그릴이나 팬에 구우면 되는걸요. 일도 아니예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불고기 양념하는거.. 그것도 생각보다 아주 쉬워요.
    만만한 레시피 하나 뽑으셔서 레시피대로 한꺼번에 좀 분량 많이 양념해서 한번 먹을것씩 나눠서 냉동했다 꺼내서 구워드세요.
    물론 그때그때 양념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냉동했다 먹어도 그렇게 맛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요.
    레시피대로 하는것도 귀찮다 싶으시면 시판양념 쓰시구요... 요즘은 시판양념도 맛있게 나온대요.
    근데 마트에서 양념해서 파는건 사지 마세요~ 고기 안좋은거 쓴데요.

  • 18. 크레딧뱅크
    '09.1.19 10:57 PM (211.209.xxx.137)

    오~~~ 윗님. 그게 어렵다는 그 살림 인데요? ㅎㅎㅎㅎ
    하는 김에, 덜어서 먹고, 하는 김에, 생선 한토막 오븐에 굽고,
    하는김에.. 주물럭도 하고..
    그게 하기 싫은 거에요.ㅎㅎㅎㅎ
    근데, 내용 읽어 보니 별것 아니게 잘 할수잇을것도 같아요 ^^

  • 19. 호호호
    '09.1.19 11:44 PM (115.136.xxx.205)

    저도 농경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아니 지금도 시골에서 산다면 아마 구박많이 받았을거예요.

    게을러서 남편한테 잔소리 맨날 듣는데도 안 고쳐지네요. 천성인가봐요. 그래도 저 나름대로 돈벌어요.^^;

  • 20. ..
    '09.1.20 4:41 AM (96.224.xxx.14)

    맞벌이 하신다니 도우미 도움 받으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집안이 어수선하고 먹을 것마저 제대로 못먹으면 부부사이도 짜증이 잘 나더라고요.
    그런데 원글님이 식사하고 빨래 담당인가요? 남편과 가사일을 분담해서 원글님이 그나마 의욕적으로 하는 걸 하시고 정말 못한다 싶은 건 남편이 하고 이렇게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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