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년내내 아이 학교 태워다 주기..힘들겠죠?

학교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9-01-19 13:18:54
아이가 집근처 학교를 놔두고 새로 아파트가 조성된 곳의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네요.
새로생긴 동네라 여기서 가는 버스도 전혀없고 무조건 자가용으로 통학을 해야하는데

남편이 등교때는 3년동안 태워줄 수 있다는데

하교때는 어째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남편 퇴근도 늦고 사업상 술자리도 많은데
결국 제가 운전을 배워야 하나요?  저는 이상하게 운전하려면 미리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10년전에 동네만 몇번 운전해보고 시내한번 못가보고 이제까지 운전대 한번 잡아본 적이 없네요.

등교는 무조건 책임질테니까 하교는 다른 친구 부모님께 부탁해야 하나요?

아이가 먼곳에 배정받은 경우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중학교는 코 앞에서 다녔는데 먼곳에 배정 받으니 걱정 입니다.
IP : 59.31.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생
    '09.1.19 1:23 PM (121.174.xxx.187)

    전 고등학교 내내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참 고3때는 봉고를 이용했어요. 고등학생이니 혼자서도 잘 다닐수 있을거에요..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2. 봉고버스
    '09.1.19 1:24 PM (121.183.xxx.96)

    를 타고다니는 아이들도 있고,,아니면 아이가 자전거 통학을 할수도 있고,
    건강삼아 운동삼아 걸어다니는 방법도 있겠네요

    어쨋거나 3년간 매일은 힘들것 같아요.

  • 3.
    '09.1.19 1:27 PM (121.151.xxx.149)

    하교는 거의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지않나요?
    남편이 매일 등교시키는것도 힘들수있어요
    저라면 봉고나 버스편을 알아볼것같네요
    아이들 다 그렇게 하고 다니잖아요

  • 4. 고3엄마
    '09.1.19 1:29 PM (116.32.xxx.173)

    고등학교는 0교시수업,야간자율학습등 아침 일찍 등교하여 저녁 늦게 하교합니다.
    저도 집에서 버스로 한시간정도 학교를 배정 받아 3년을 보냈는데 결과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에요. 고등학생은 잠과의 전쟁이거든요. 조금이라도 더
    자고 등하교하는 학교가 최고에요. 저도 아이가 아프거나 늦는 날에는 할 수없이
    차로 등교시켰는데 3년 내내는 무리에요.

  • 5. ...
    '09.1.19 1:29 PM (211.245.xxx.134)

    동네에서 그학교 배정받은 친구들은 얼른 모집합니다. 12명정도 모이면 승합차가
    됩니다.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구 돈도 적게 듭니다.(서둘러야 합니다)

    다른학부형에게 부탁할만한 일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통학은 한달도 힘듭니다.

  • 6. 하교
    '09.1.19 1:30 PM (116.125.xxx.228)

    시만 태워준다면 충분히 할수 있지 않나요?
    과보호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요즘 고딩들 정말 피곤하답니다
    운전 배워서 살살 다니세요

    저도 아이 고딩1학년때 연수받고
    3년 내내 아침저녁으로 태우고 다녔어요
    그땐 힘들었는데 하다보면 일상이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이제 졸업생이라 넘 편하긴 하네요..

    특히 여자아이면 더더구나 태워주시길...

  • 7. 입학해보면..
    '09.1.19 1:32 PM (220.86.xxx.45)

    한달에 4~5만원에 통학하는 셔틀 있을겁니다.
    보통 혼자 그 학교 배정 받은게 아니고 주변에 많은 학생 있다면
    동네 여행사에서 (학원차들이 학원소속이 아니라 대부분 여행사 차 임대 더라구요)
    오전 오후 학교 등하교, 그외에 학원생 수송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학원이름붙은 버스 많이들 타고 다녀요.

  • 8. 등하교
    '09.1.19 1:37 PM (58.73.xxx.180)

    어느 정도 거리인지 말씀이 없으셔서...
    혹시 같은 동네에서 그 고등학교로 배정받은 애들이 있다면
    그 부모님들과 상의하셔서
    등하교시 이용하는 전세버스를 알아볼수도 있겠구
    좀 가깝다면 자전거를 이용할수도 있구요
    근데 다른 부모님께 3년간 하교를 부탁하는건 무리가 있겠네요
    등교는 출근시간과 맞물려 어간한 집에선 할수있지만
    원글님이 어느정도 하교를 책임지는 상부상조의 개념이 아니면
    그렇게 일방적으로 하교를 부탁할수있는 분은 별로 없을 거예요
    시간이나 마음때문일수도 있고
    남의 애를 태워다니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든 원글님이 운전을 하셔야 급할때 유용할겁니다
    일단은 같은 학교배정받은 애가 있는지부터 알아보세요

  • 9. 울 아들
    '09.1.19 6:24 PM (121.145.xxx.173)

    3년 동안 등하교 제가 태워 다녔습니다.
    아침 8시까지 저녁 9시에 마칠때 매일... 왕복 1시간 거리지요
    고등학교는 방학에도 보충수업 때문에 학교 가야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가용일때는 아이가 그 시간에 누워서 쉴수가 있지만 봉고차,남의차는 앉아서 와야 하니
    아이가 더 피곤할겁니다.
    우리아이는 차 타면 바로 누워서 잤어요. 집에 오면 씻고 공부좀 하다가 자는 시스템으로
    3년 보냈습니다. 가까운데가 최고인데 먼곳으로 배정이 되었다면 자가용으로 태우는게 아이에게는 좋을겁니다.

  • 10. 가능
    '09.1.19 8:00 PM (121.165.xxx.35)

    제가 작은애 중학교때 2년 등교만, 고등학교 와서는 등하교 일년 했는데 할만해요
    전 오히려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이 힘들었지 저녁은 괜찮았어요.
    저도 요즘은 보충한다고 방학때도 기사노릇하는데 즐거운 맘으로 해주려고 해요

    고등학생은 집이 좀 멀어도 컸다고 버스 타거나 택시도 타고 다니고 걸어다니고 하는데
    일단 아이 가방이 무겁고 많이 피곤한 걸 아니까 태워주게 되더라구요.
    애도 한번 편한 맛을 아니까 미안해 하면서도 태우러 왔으면 합니다.

    또 잠깐이지만 차안에서 하루 있었던 일도 얘기하구요.
    일단 시간이 많이 절약되요.

    저도 운전 면허따고 10년을 안하다가 애들땜에 억지로 시작한건데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진작 좀 해서 편하게 해줄껄...

    요즘은 일기예보에서 눈 온다고 하면 제일 무서워요ㅠㅠ

  • 11. 좋은점
    '09.1.19 11:58 PM (76.29.xxx.139)

    전 왕복 1시간 거리를 등하교시 데리고 다녔는데요.
    좋은 점 또 하나는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거였어요.
    하루에 두시간 운전하면 어떤날은 무릎도 아프고 했지만,
    아이도 편하고, 오고 가는 동안 여러가지 이야기하는 것이 참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69
68228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1
68228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6
68228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08
68228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15
68228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52
682283 꼬꼬면 1 /// 2011/08/21 28,209
68228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0
68228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1
68228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0
68227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66
68227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56
68227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24
68227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05
68227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64
68227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3
68227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77
68227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5
68227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1
68227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79
68226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2
68226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7
68226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3
68226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1
68226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5
68226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56
68226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0
68226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0
68226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1
68226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