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 보느라고 뭔 일이 안되네요..^^

[내가 위기]

메가티비....

-.- 위기의 주부들이 하도 인기가 많길래 한두번 볼때는 이게 뭔 재미가 있단 말인가?

하고 의아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노무 메가티비가 시즌1의 1회부터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지금 너무너무 푹 꽂혀 있네요.

굵은 줄거리를 모르면 잔재미도 모르겠더라구요.

어제도 애들 재워놓고 연속 4편이나 봤어요..-.-

잠도 모자라고 애들 자는 시간에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오늘 밤에 애들 재워놓고 또 볼거 같아요.

벌써 시즌 2의 6회 볼 차례에요..

원래 CSI 왕팬이었는데..이건 아무래도 범죄수사드라마 이다 보니

제 마음이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

세상이 무섭기만 하고...그런데 위기의 주부들 보면서 참 우리랑 다른 나라이긴 하지만

결혼한 제 나이또래의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리, 르네, 수잔, 가브리엘, 심지어 이디까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인거 같아요.

[그렇죠?]

저도 처음 볼땐 밤 새워 보곤 했어요. 다운가지 받아가며...

[..]

다른나라 다른세상이지만
또 결국은 비슷하게 사는걸 보는게
제겐 젤 큰 재미에요.^^
세상어디나 사람사는건 비슷하구나..

[ㅋㅋ]

왕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고 있는 1인.^^

[폐인]

전 쉬엄쉬엄 보고있는데 이제 시즌3 뒷부분 봐요. 전 수잔 마이어가 너무 짜증나요.. 모든 캐릭터에(주인공 여자) 특이한 성격을 하나씩 넣어 놨는데 전 왜이리 수잔이 짜증이 날까요???

[ㅎㅎ]

전 지금 시즌 4, 12회 보는 중이에요..
이걸 얼릉 끝내야지 딴 일을 할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