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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친구...어렵나요?

외로버~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09-01-18 07:10:54
저,32살입니다.
남친없는, 싱글이구요....
화려한싱글!!를 외치지만, 진짜 올해는 연애하고 결혼하고싶어요.. 내년초쯤.
진짜,가만히 누워서 남친을 언제사귀고 안사귀었나?세어보니, 드문드문 소개팅은 해서 잠깐식은 만났지만
없은지 벌써 4년이 넘어간거있죠..ㅜㅜ
진짜..안되겠다싶어 저희오라버니께요청하니..2살많은오빠..
오빠가 쫌 잘나서,괜찮은친구들이 많습니다.
글서,이왕이면 속 아는 친구들을 만나는게 더좋다생각도했고..
오빠에게 오래전에 꺼내놨던 얘기 다시했는데.. 휴~ 친구들이 부담스럽다고했다네요.
친구동생이라..
이거이..나이땜에 그런거겠죠? (직장은, 저는 공기업다님니다.)
아님..진짜 친구동생은 어려운건지요?ㅜㅜ
에궁.....
진짜.. 속만타들어감니다..ㅜㅜ
아직, 32살이 무슨 노처녀에요!라고 말들하지만,전 맘급하고.이제 혼자하는 건 정말싫고..
퇴근후 만나서 손 꼭붙잡고 밥먹고싶어요
혼자먹는 밥은 이제그만.........ㅠㅠ

IP : 220.116.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요일
    '09.1.18 7:17 AM (219.93.xxx.162)

    나이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른 서른하나인 제 친구들 얼마나 소개팅 많이 하는데..
    게다가 원글님은 직장도 공기업이니 남자들 좋아할만한 조건인데요..

    음...친구 동생이라서 부담감 느낀다에 한표..
    그리고..역시..미모가..상당히 중요하죠 여자는..음..어떠신지요..
    일단 예쁘면..삼십대 초반이어도 직장 공기업 정도면 상당히 어필하실텐데요..
    네..여기까지.

  • 2. 생각엔
    '09.1.18 7:25 AM (121.133.xxx.141)

    오래 전에 꺼내놨던 이야기였다면..
    서른이 되기 전에도 오빠한테 부탁을 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 때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나이 때문은 아니지요.

    제 생각에도 속속들이 다 아는(?)
    친한 친구의 동생이라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일이 잘 되도 부담스럽고 잘 안 되면..정말 초부담스럽게 되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여자는 미모도..무시 못하고요.
    오히려 서른이 넘어갈수록..나이의 메리트가 줄어들기 때문에 미모가 더 중요해진다고 봐요.

    소개팅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결혼 정보 회사에도 가입하시고
    동호회 활동도 하시고 교회도 가보시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세요.
    사실 나이상으로만 보면 아직 서른 둘인데..연애해서 결혼 못하실 나이도 아니십니다.

  • 3. 친구
    '09.1.18 8:52 AM (119.201.xxx.6)

    동생 부담스럽죠,,
    직접 찾아보셔야할거 같은데요,,~
    적극적으로 하셔야 할거같고,,기다리기만하셔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 4. 나이 부담
    '09.1.18 10:24 AM (122.46.xxx.62)

    오빠가 34 살 이라, 그러면 오빠 친구들도 그 나이..

    원글님이 좀 기분 나쁘겠지만 오빠 친구들은 좀 부담되곘어요.

    친구 동생이라 부담된다는 것이 아니고 원글님의 나이 때문이죠.

    그 또래의 남자들은 대개 자기 나이도 좀 들긴 들었지만, 원글님 보다는 좀 더

    어린 여자를 원할 겁니다. 아마 28 ~ 29 정도를 .. 여자의 직업은 후순위, 첫째가 나이죠.

    그렇게 남의 손을 빌릴것이 아니라 원글님이 손수 찾아 보시면 서로 필이

    꽂히면 그 때는 나이, 조건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좋죠. 그러나,

    누구 소개 다 하면 무조건,...

    첫째가 나이, 두번째가 외모, 세번째가 직업 , 그 다음이 집안 etc.

    그러나 서로 만나 좋으면 이런거 다 필요 없죠. 연하도 얼마든지 가능.


    간혹 좀 나이드신 여성이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는데 이 커플이
    과연 소개로 만났을까요? 거의 힘들겠지요.


    왜 나이가 제일 중요하고 남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여자의 나이를 따지게 되냐면

    2세의 츨산 때문이죠. 신체적으로 정상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니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나이를 안 따질 수 없죠. 적어도 남자의 입장에서는...

  • 5. ...
    '09.1.18 10:39 AM (203.232.xxx.23)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우정 박살나니 쉽게 만나기 힘들지요

    그냥 자연스럽게 오빠 친구들 만나는 자리나..잔치자리..생일에 참석해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면 모를까.

    결혼을 전제로 소개를 하거나.하는 거는 매우 어렵지요.

  • 6. 자유
    '09.1.18 11:19 AM (211.203.xxx.223)

    안되면, 친구와 소원해질까 염려되고...
    잘되면, 친구가 손윗처남이 될테니, 평생 형님~ 소리해야 할테고...
    제가 오빠 친구들이라도, 좀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시길 빕니다. ^^

  • 7. ,
    '09.1.18 12:11 PM (220.122.xxx.155)

    원글님이 친구오빠랑 만난단 생각해보세요. 부담스럽죠?

  • 8. 음..
    '09.1.18 1:15 PM (58.229.xxx.130)

    제 친한친구도 둘이나 울 오빠를 좋아했었어요.
    둘 다 혼자서 짝사랑 한 케이스였는데 전 제 친구들이
    울 오빠를 좋아하는지 눈치도 못챘었는데 혼자 가슴앓이 했었더라구요.

    두 친구다 초등교사였는데 한 친구는 농담삼아 늘 난 너의 엄마가
    너무 좋아서 며느리가 되고 싶다고 했었을 정도.
    그게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라는 걸 발명받아 다른 학교 가기전에
    울 오빠에게 고백했는데 동생친구는 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울면서 하소연 하는데 깜짝놀랐어요.

    울오빠 내오빠니까 좋아보이는 거지
    남친이나 남편감으로는 제가 보기엔 별로거든요.

    스펙은 그냥저냥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키가 170 겨우 달랑달랑~
    시부모 물려줄 재산도 없고 외아들에 시누둘.

    울오빠 위치에서 보면 초등교사에 외모나 키나 뭐 하나 꿀릴것 없고
    마음까지 예쁘고 착한 친구인데도 동생 친구라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하도 마음을 못 접고 눈물바람하며 도와달라 하기에
    친구가 아깝지만 오빠에게 내친구랑 잘해보라며 자리마련 해줬더니
    나중에는 동생친구는 동생이랑 마찬가지로 동생으로 보일 뿐이라고
    너라면 동생이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겠냐고 화까지 내더라구요.

    울오빠 또다른 친구 한 명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거절하던데
    모든 남자들이 다는 아니겠지만 여동생 친구면 동생으로 생각하나 봐요.

  • 9. 반대로부담
    '09.1.18 2:28 PM (221.162.xxx.86)

    전 그냥 잘 아는 분 친구였는데 소개받기 곤란하더라구요.
    일단 맘에 안 들어도 차기 곤란하고(죄송...),
    맘에 들어도 시시콜콜 아는 분께 말 들어가는 것도 싫고 다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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