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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초등학교를 다니면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게 될까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치고 또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좋으시니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하게 될까요?
아니 꼭 공부는 아니더라도 배우는게 많아서(프로그램이 다양하더라구요)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까요?
아니면 일반 공립보다 아이들에 대한 케어가 더 잘 되어서 사립이 좋은 걸까요?
공립은 선생님들의 편차가 크다며 말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며 공립을 권하네요.
입학이 다가오는데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1. 다
'09.1.17 10:14 AM (211.187.xxx.237)지하기 나름입니다. 아이 둘을 사립보냈는데, 딱 지하기 나름이다가 정답입니다. 님의 기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만족도도 다르겠죠. 전 공부보담 예능이나 야외학습등이 많은 학교가 좋아서 보냈었는데 제 기대치엔 만족했습니다. 다만 울 아이들자체의 문제겠지만, 중학교 적응못하고(시간가면 억지가 되었든 다녔겠지만) 한학기 다니고 미국으로 유학갔어요. 다행히 잘 다니고 있지만.. 딱 가서 얼마지나 하는 얘기가 "이곳 애들은 나이스 하다"고 하더군요...말인즉, 아이가 중학교가서 아이들이 너무 짖궂게 몸으로 노는 걸 힘들어했거든요. 예를 들어 아이들은 장난이었겠지만, 운동장 모래를 아이 머리에 뿌리고, 몸싸움하고...이런 것들요. 울아인 싫다는데 멈추지 않는다고 그런 법이 어딨냐고 예의가 없다고요.. 또 튀고 싶어하는 아인데 다른 아이들에겐 잘난척한다고 하고...그러다 미국에 갔더니 딱 자기에게 맞는 물이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군요. 공부든 리더쉽이든..지금은 고등학생인데 가족 그리워하는 것 빼곤 미국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에겐 한켠으론 한국 학교에서 적응못했던 것이 열등감으로 내내 아이에게 남아있을까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좌간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사립이 아무래도 아이들 각자에대한 존중을 공립보다는 많이 해주다보니 중학교가서는 적응못하는 측면도 있더군요. 그런 자생적인 면에선 공립이 더 나을 수도 있고. 공립에 가서 좀더 신경써줘서 더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좋을 수 있고..사립은 아무래도 공립보담 웬만해선 두각을 나타내긴 힘들 수도 있거든요. 잘은 모르지만 그냥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2. 정말
'09.1.17 10:43 AM (121.138.xxx.212)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특히 초등학교는 더 사립이 별 메리트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큰 애도 처음에 사립으로 입학해서 2학년까지 다니다
전학오느라고 일반 학교에 들어갔는데요.
그냥 별 차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의 자부심 문제였던 것 같구요.
하여간 지금 중학생인데
전교 상위권은 주위 일반 초등학교 나온 애들이 다 잡고 있습니다.
물론 강남이라서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저라면 사립갈 돈으로 다양한 취미수업 더 시킬 것 같습니다.3. 오히려 반대?
'09.1.17 10:51 AM (118.217.xxx.154)오히려 반대아니에요? 공립은 학생들이 따라가든 말든 진도나가고 따라가고 싶은 애들은 사교육의 힘을 빌리고..그래서 이 나라의 교육현실이 이모양이꼴 아니에요?
사립은 수업의 강도는 모르겠지만 인성교육에 더 초점을 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 중학교로 올라가면 학업이나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해요.
공립이나 사립이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진리는 윗님 말씀들대로 아이들 나름인 것 같네요.4. ...
'09.1.17 1:05 PM (211.245.xxx.134)저 40대 후반인데 중학교 때 초등학교 사립나온 아이들이 한반에한두명씩 있었는데
중2까지는 웬만큼 잘 하더니(거의다 그때도 과외하면서) 3학년 되니까
못따라 올 아이들은 처지고 공립나오고 과외없이도 잘하는 아이들은 전교등수
앞자리 하고 그 때부터 아무 상관없다는거 알았어요
다양한 경험을하고(교사나 교유관계나) 자생력을 키우는데는 공립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5. 사립이
'09.1.17 4:21 PM (211.192.xxx.23)인성교육울 하는것 같진 않구요,,,확실히 다른건 에체능은 다양하게 잘하더라구요,,
그런데 중 2쯤되니 사립나온애들 다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잘하는 애들은 어디가도 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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