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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연락이 안될때..

두근두근..ㅠ.ㅠ 조회수 : 947
작성일 : 2009-01-17 03:00:44
평소에 남편은 회사일 때문에 무지 바쁘긴 하지만..회사 돌아가는 얘기..업무 끝나고..의 약속..등등
꽤 자세하게 자신의 스케쥴에 대해 저에게 얘기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요즘 꽤 긴시간동안(2주정도) 냉전중에 있었죠..
그러니..당연 남편과 대화 전혀 없었고..밤 늦게 와서 밥도 혼자 차려먹고 출근할때도 혼자 나가고..(그런데 출근할때 안보는것은 되게 신경 쓰이더라구요..)

그런데..방금 잠들었던 큰아이..(중 2) 가 울면서 깨었어요..
아빠가 전화도 안받고..메세지도 확인 안한다면서..ㅠㅠ
마침 저도 꿈자리가 뒤숭숭해..뒤척이고 잇었거든요..ㅠ.ㅠ

갑자기 걱정이 되고 무서워 지더군요..
저도 급히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핸펀은 받질 않고..
전 더 나쁜 생각만 들고..ㅠ.ㅠ

그런데..이럴땐 우찌해야하나요?...
위치추적??경찰서 연락??119??
정말 남편 친구 전화번호 하나도 모르고..회사 사람 연락처도 하나도 모르는데..
막막하고 답답하더라구요..(남편에 대해 하나도 알고 있는것이 없다는것에..)

다행히 아이를 다독거려놓고...전화한지 1시간 정도후에 남편이 전화를 받긴 했어요..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아무일 없이 술마시고 있다는거예요..쫌 있다 들어간다고....나쁜#)
지금 잠도 다 달아나버리고..하소연 하러 82 들어왔어요..

여러분들은 남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ㅠ.ㅠ...
IP : 211.179.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7 9:16 AM (125.139.xxx.182)

    이상하지요? 예전에 PET라고 부모역할훈련 교육받을때 강사님이 하신 이야기~
    남편이 안들어오고 전화를 안받으면 그렇게 불안해 하고 무슨 사고라도 난 것 아닐까 염려하고 걱정하던 아내들이 남편이 멀쩡하게 들어오면 좋아해야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생각나서 하는 이야기구요. 부부간의 냉전은 서로 참 힘든 일이예요. 평소 이야기를 잘하시던 부부 같은신데 좀 풀어보셔요. 저도 화가나면 말을 안하는 걸로 유명한데 나이를 먹어가니 내 남편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 예전에 왜 그리 소모전을 많이 했을까 싶어요.
    요즘엔 보약이라도 먹어야 쌈도 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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