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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하나, 아들하나 엄마에요.

아들하나 딸하나 엄마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09-01-15 12:08:20
아들딸이 하나씩 있어서 양쪽 입장의 엄마느낌을 잘 짐작합니다.

우선 딸엄마일때; 우리딸은 매번  여자반장이었지만 학급행사시엔  남자반장엄마들이  당연하게  나서서 행사사                      주관하며 명령하려 드는 경우가 많았음                        
                         시어른들도 장손이라며 누나보다 남동생을 많이 우대.
                         결혼하면 아무래도 시집이 우선이 될것같아 섭섭, 그러나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것으로 기대


아들 엄마일때 ;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여학생들이 책상이나 새교과서운반, 청소때에는 힘들다고 쏙빠짐
                       남학생이 다투다가 여학생 밀기라도 하면 폭력이라고 여자엄마들 난리.
                       그러나 여학생이 남학생을 발로 차거나 얼굴을 할퀴어도 남자가 참으라고만 함
                       결혼하면 아들이라기 보다 며느리의 남편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마음 비움, 그러나
                       턱허니 버터주어서 마음이 든든할 듯..

이렇게 아들이든 딸이든 좋은면과 속상한면이 다 있는거잖아요.

아들이든 딸이든 공공장소에서는 남들이 보지않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용변을 해결하고

그외에도 더불어 살 수 있는 공중도덕을 잘 가르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없어도 손녀딸만 둔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

지금은 딸이 없어도 손자들만 가진 할머니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그만 공방은 접으셨으면...

IP : 121.138.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그만
    '09.1.15 12:10 PM (211.109.xxx.163)

    ...
    원글 님 말씀은 저도 찬성입니다만.
    며칠 째 올라오는 공방이 좀 지겹네요.

  • 2. ..........
    '09.1.15 12:12 PM (218.145.xxx.109)

    또 시작이다..
    아들딸 공방전...

  • 3. 그러게요
    '09.1.15 12:13 PM (121.131.xxx.233)

    저도 아들하고 딸의 엄마인데
    울아들 회장일때 부회장은 여자아이였는데.. 남자아이 엄마라고 해서 주관해서 나서지는 않았어요.. 뭐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다 있기는 마련이죠..그렇다고 다그런건 아니랍니다

  • 4. 각양각색
    '09.1.15 12:41 PM (222.235.xxx.44)

    전 남자애 반장 엄마였고..부반장인 여자 엄마가 많이 애썼어요.
    그 엄마가 젊고 일처리도 잘해서 무척 고마웠어요.

  • 5. ..........
    '09.1.15 12:53 PM (222.234.xxx.23)

    아들 딸 공방전 지겹네요...무자식이 상팔자...맞습니다.

  • 6. 딴 얘기
    '09.1.15 1:00 PM (61.98.xxx.19)

    전 재미있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나누는 것이..

    왜냐면 사례가 다양하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고, 간접 경험이 되어서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사는 것(자게에서만)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7. ........
    '09.1.15 1:36 PM (121.131.xxx.166)

    작작작작~
    은근 공감가는걸요

  • 8. 이상하게
    '09.1.15 2:03 PM (115.136.xxx.202)

    딸 아들 다 있는 엄만 안그런데

    딸이 하나거나 둘인.. 딸만 가진 엄마들 중 일.부.분.이 너무 안하무인 격으로 아들가진 엄마들을 못되게 대해요.
    학교에서도 정말 우리나라 정서상 오해 받을까봐 똑같이 대하지는 못하지만 엄마들끼리 한숨 쉴때가 있어요.

    친구 중에 딸이 둘인 친구가 있었는데 본인도 원하고 남편이 간절히 원해서 아들 낳으려고 셋째를 갖다가 유산이 되었어요.
    그 이후부터 이 친구가 하는 언행이 달라졌는데..(공교롭게도 주위 친구 3명이 다 아들맘이었네요..)
    하는 말마다 가슴에 생채기를 주더군요.

    딸은 엄마편이고 아들은 아빠편이다. 너는 참 불쌍하다..

    남자애들은 힘이 세니 어렸을 때 여자아이한테 좀 맞는게 대수냐..

    주변의 어린 남자아이들 얘기하다가 난 남자는 어려도 다 징그럽더라..

    사춘기 되면 아들은 엄마 멀리한다니까 지금 좋아할 필요없어..(멀리..? 딸은...?)

    딸 셋이면 금메달이고 아들만 여럿 있으면 목.매.달.이란다.ㅋㅋ.. 등등...


    그런데 여기서도 똑같은 서글픔을 느끼게 하는 젊은 엄마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이 더 많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 분들이 정말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 9. 1
    '09.1.15 3:01 PM (118.217.xxx.82)

    아들딸 다 가졌는데
    어릴때 이런 말들 많이하죠
    윗분이 하신 말 ..
    하지만 사춘기오면 딸가진 엄마 도 정신없죠
    아들도 마찬가지지만
    요즘 딸들도 사춘기 만만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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