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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터에서

열받네 조회수 : 4,727
작성일 : 2009-01-15 11:40:10
몇번 쪽지주고받고 주소까지 남겼더니...
하는말이..

엄마가 너무싸게 내놨다고 팔지마래요...
참..웃겨서..
며칠전에 자게에서 남편이 팔지마래요..
했다는 말도 열받으며 심히 공감했더니만..
이제 엄마네요....
남편,엄마없는사람 서러워살겠나???
IP : 218.145.xxx.1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5 11:45 AM (121.131.xxx.233)

    늘 비슷한 레파토리들이네요
    남편 아님 동생이나 언니 그리고 엄마..
    이젠 아빠까지 나오실듯..ㅠ

  • 2. ㅋㅋ
    '09.1.15 11:49 AM (210.91.xxx.186)

    저도 남편 반대한다고 거래하던 거 환불 받은 적 있어요. ㅎ

  • 3. ㅋㅋ
    '09.1.15 11:56 AM (211.210.xxx.62)

    저두 그런적 있어요..입금까지 해드렸는데..남편이 난리가 났다면서...못팔겠다고..ㅠ.ㅠ
    그래서 다시 환불 받았지만요..기분이 그닥 좋진 않더라구요..

  • 4. 궁금
    '09.1.15 12:02 PM (123.214.xxx.26)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도대체 뭘 팔길래 엄마, 남편까지 나오나요?

  • 5. 본인이
    '09.1.15 12:04 PM (118.219.xxx.143)

    변심한 경우에 그렇게 핑계대는게 대부분일걸요..
    자기가 팔고 싶으면 팔았을 겁니다.

  • 6. 호호
    '09.1.15 12:24 PM (218.158.xxx.238)

    그럴때 참 열받죠..
    전 거꾸로 사겠다고 주소 계좌 주고받고
    다음날 낮에, 택배아저씨까지 불러놓은 상태에서
    "남편이 못사게 합니다" 라며 문자로 취소하더군요
    에혀..택배기사 부르기전에 진작에 취소하던가~~
    참 여러모로 민폐끼치는 사람 많아여

  • 7. 바보아냐?
    '09.1.15 12:37 PM (211.109.xxx.163)

    이 나이에 웬 엄마?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 8. ㅋㅋ
    '09.1.15 12:51 PM (121.138.xxx.212)

    남편때문에 못팔 정도라면
    품목이 '집'인게 확실합니다.ㅋㅋ

  • 9. 그런사람
    '09.1.15 1:01 PM (121.157.xxx.14)

    그런사람들 닉네임 공개해버려야 해여...
    저도 지난번 제일먼저 산다고 쪽지 보냈더니
    그러라고 해놓고서는 갑자기 갸격을 올려놓고는
    다른사람에게 팔았다고...미얀해 하지도 않고
    자기 바쁘다고 전화도 퍅=3 끊고...
    너무 화나서 장터에 닉네임 공개하려다 참았네요...

  • 10. 저는
    '09.1.15 1:11 PM (211.38.xxx.4)

    포장까지 다 해놨더니 선물들어와서 안산다고... 진짜 열받고 김새요

  • 11. 얼.....
    '09.1.15 1:25 PM (58.140.xxx.60)

    작년에 야마하 디피 산지 6개월된 쌔거를 내놓았었어요. 백만원에...혹시 기억할라나 모르겠네요. 그중 한분과 연결되어서 용달차 불러서 낼 오기로 되었는데,,,,언니네서 그 이야기를 듣더니 냉큼 가져가겠다고 어디 팔지말라고 성화 해대서, 할수없이 못판다고 한 적이 있네요.
    산다는 님에게 차마 안되겠다고 말은 못하겠고,,,전화해대서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했네요.
    이런 사람도 있어요.
    넘 그러지들 마삼....

  • 12. 욕심...
    '09.1.15 1:30 PM (58.76.xxx.10)

    A상품 장터에 5만원에 팔려고 내 놨는데

    1.번 손님 팔아라고 쪽지가 와서 팔려고 입금 받고 다했는데
    또 다른 분들이 몇명이 서로 사겠다고 쪽지오면
    7만원 준다는 사람한테 팔려고 핑게라도 되야지요..

    핑게 될게 없으면 우리 아기가 팔지 말래요...ㅋㅋㅋ

  • 13. 그런데
    '09.1.15 2:19 PM (121.138.xxx.212)

    전 그게 신용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전 선약 우선 주의라서
    제가 팔려는 물건, 설령 남편이 자기 달라고해도
    먼저 약속한 의리때문에 약속 먼저한 사람에게 줍니다.
    이건 돈을 누가 아무리 더 쳐준다고 해도
    내 자신이 허락하지 않아서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쩔 때는 당장 손해도 봅니다.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주변에서 믿을 만한 사람으로 쳐주더라구요.
    전 상거래는 아니고,
    미리 만날 약속 정해놓은 지인들이 나중에 그날에 약속 잡아서 불참하면
    좀 속상하더라구요.
    저는 어떤 중요한 일도 미리 약속 정해놓으면 다시 겹쳐 약속잡지 않구요.
    만약 너무 중요한 일이라서 꼭 가야 한다면
    선약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조정이 되면 모를까
    안그러면 중요한 일도 그냥 포기합니다.ㅠㅠ

    좀 복잡한 것 같지만, 원칙만 정하면 이게 더 편합니다.
    남들도 그러려니 하구요.

  • 14.
    '09.1.15 2:31 PM (125.186.xxx.143)

    정말 신용의 문제라고 생각됨..정말 엄마나 남편이 못팔게 했다면, 마찬가지로 신용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죠

  • 15. ..
    '09.1.15 3:28 PM (121.125.xxx.38)

    원글 읽다보니 웃음만 나네요.
    엄마나 남편이 못 팔게 한다면 집이나 상가가 거의 확실하군요. ㅎㅎ
    장터 대단해요~ 언제부터 부동산까지 ㅋㅋㅋ

  • 16. 남편
    '09.1.15 4:20 PM (116.39.xxx.170)

    근데 ,, 남편한테 선물 받은걸 파는 경우...ㅎㅎ
    남편이 팔지 말래요 ~~

    이거 가능한데요 ..

  • 17. 에구
    '09.1.15 4:33 PM (121.131.xxx.220)

    저도 어제 8래벨이 올라간 기념으루다가 물품하나 올렸는데
    하나님의 사진 올리는법 창을 한개 띄워놓고 몇번을 해봐도 (거의 2시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글만 올렸는데 어떤분깨서 구입 하겠다고 쪽지가 왔어요.
    몇번 쪽지가 오고가고..
    팔고사고 결정이 났는데 저녁에 집에 온 냄편이 너무 싸게 내놨다고 난리더라구요.

    그래도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아침 우체국까지 낑낑대고 이구엎고 가설랑 부치고 왔습니다.

  • 18. 이제
    '09.1.15 7:43 PM (119.194.xxx.91)

    조금더있으면 바다건너 아메리카의 사돈의 팔촌이 팔지말라고했다고
    그래서 못판다는 말도 나올듯하네요
    님! 섭섭해 하지마세요 한두살 어린이도 아니고 나이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엄마때문에 못판다고 할정도면 친정조상땅인듯한데...
    그정되 되는거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 19. .
    '09.1.15 9:34 PM (121.163.xxx.184)

    애 옷 같은것도 애 몰래 팔아야겠군요ㅋㅋ

  • 20. 저도 그런적 있어요
    '09.1.15 11:50 PM (121.143.xxx.50)

    쇼파였는데, 판매글에서 엄마가 쇼파 치우라고 했다며 장터에 올린거라던데
    갑자기 전화해서 엄마가 팔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냥 한마디만하고 끊어버리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 21. 우제승제아빠
    '09.1.16 12:10 AM (221.162.xxx.251)

    혹시 남편이나 엄마를 매물로 내 놓으셨나?

  • 22. 가족회의
    '09.1.16 12:57 AM (58.124.xxx.133)

    가족들과 충분히 회의한 후에 장터에 물건 올려주세요..^^

    전 가격 저렴하게 올렸더니 어떤분이 올린 가격보다 만원이나 더 준다고 하시면서 자기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그렇게는 할수 없는일...맨처음 쪽지 주신분께 드린적 있습니다.

    전 착한 사람..ㅎㅎ

  • 23. 심사숙고
    '09.1.16 8:46 AM (218.50.xxx.119)

    크던 작던, 그분들에겐 의미있는 물건이거나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는걸 뒤늦게 알게되면 그렇게 되나보네요.
    그런적은 없었지만 저도 몇번 물건을 올리다보니,
    샀던 가격생각하면 속이 아픈데 가족들몰래 당장 몇만원이 아쉬워서 올리기도 하니깐요..

    서로 기분상할일 없으려면 올리기전에 한번 더 심사숙고해야하는거 같아요~~

  • 24. 휴...
    '09.1.16 11:43 AM (124.8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이 글 보니 그때의 경험이 떠올라 다시 욱~~
    아기 물건 싸게 내놓은다고 잔뜩 올린거 거의 다 구입하기로 하고
    입금하고 열심히 문자 주고 받고 했는데
    착불 가능하다고 해 놓고는

    갑자기 전화로 파는 분이 " 혹시 직거래 안되나요?"
    "아기 때문에 착불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
    아주 공손하게 말씀드렸답니다.

    저말고 사고 싶다는 댓글이 주루룩 하더니

    갑자기 전화와서는
    "남편이 친구 아기 준다고 했는데 왜 파냐...그럼 우리가 친구 아기 물건 사줘야 한다..."
    그러면서 못 판다고 하시던데요...

    그때 정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꼼꼼히 비교하며 선택하고
    통화하고 문자 주고 받고...휴...그랬던 저 완전 바보되었어요.

    그래도 뭐라고 하겠어요.
    안판다는데...
    아 제발 이런 경우 없었으면 해요.
    팔 때 부모님, 남편, 친척 모두에게 그럼 물어서 팔아도 되는지 상의하고 물건 올리시던가...
    왜 자꾸 몇푼에 다른 분께 넘어간건 아닌가...하는 오해를 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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