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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믿지 않으면 ~"가 고대에나 있었다면 거짓이죠.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라는 말을 고대 유대 사회에나 있었던 일로 치부하는 신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역사공부를 권하는 바입니다.
기독교의 역사에서(이것은 예수님 이후를 말합니다) 보면
2000년동안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라는 글만큼 잘 지켜졌던 성경의 문구는 없었습니다.
일일히 역사적 사례를 거론하기도 귀찮네요.
한말씀 더 드리자면
에덴동산의 원죄만 원죄가 아닙니다.
기독교로 인해 이 세상에 일어났던 모든 죄가 여러 기독교 신자분들이 짊어져야할 원죄인것입니다.
그것을 회개하지 않고 내가 지은 죄가 아니라고 부정하신다면
기독교 신자가 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2000년전이 아닌 지금도 예수님은 매일 여러분들이 지은죄를 안고 죽으셨다 부활하시지는 지도 모릅니다.
(쇼킹하다는 분이 있으셔서 제목을 고쳤습니다.)
1. 에효
'09.1.15 11:50 AM (121.131.xxx.233)이젠 돌로 쳐죽인다는 말 그만좀 합시다
너무 쇼킹하네요2. 원글
'09.1.15 11:52 AM (121.130.xxx.94)에효님 쇼킹하기는 하죠. 쇼킹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게 진실이니 어쩌겠습니까? 사실은 저것보다 더 잔혹했습니다만...3. 맞아요.
'09.1.15 11:59 AM (121.155.xxx.4)기독교의 역사에 대한 공부가 뒷따랐으면 합니다.
성서공부보다요.4. 로얄 코펜하겐
'09.1.15 12:10 PM (59.4.xxx.207)기독교의 악행은 이루 다 말할수 없죠.
읽다보면 덜덜 떨립니다. 고문에 처형,.. 특히 화형..
신이 시킨 일이라고 자기합리화 할수 있다면 인간들은 정말 잔인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할수있는 존재죠. 기독교의 권위가 이루말할수 없던 시절 유럽이 왜 그냥 중세시대가 아니라 암흑시대 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영웅이 죽임을 당하고 3일 만에 부활하는 신화는 인도에서 부터 이란, 로마가 있던 지중해 지역까지 골고루 퍼져 있었죠. 물론 예수 훨씬 이전에요.
선과 악, 빛과 어둠.. 세상이 끝나는 날의 신의 심판.. 이게 기독교 얘기가 아니라 조로아스터와 미트라교 얘기 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목민족으로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었는지라 중동의 신화을 많이 차용했다고 합니다. 메시아가 구원자인데 미트라, 마이트레야(인도) 등도 구원자라는 의미죠. 인도어 마이트레야는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로 들어와서는 미륵신앙으로 발전했고. 미륵불은 불교식 구원자? 일겁니다.
<미륵불은 미래구원의 절대자로서 우주적 이상을 의미하며, 전륜성왕은 정치적 이상성왕으로 우주적 통치자를, 미륵불국토는 이상사회가 현실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보여준다.>5. 정확히 성경
'09.1.15 12:11 PM (211.109.xxx.163)어느 부분인지 몇 장 몇 절인지 제시하세요.
그후 다시 토론합시다.'아니면 글 내리세요. 더이상 추상적인 이야기 그만 하시구요6. 로얄 코펜하겐
'09.1.15 12:16 PM (59.4.xxx.207)정확히 성경님 보세요:
<누군가가 다른 신들을 섬기러 가자고 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 죽일 때에는 네가 맨 먼저 쳐야 한다.
그러면 온 백성이 뒤따라 칠 것이다.
부모 형제 자식도 다른 신을 믿으면 돌로 쳐 죽여라" (신명기 13:7~1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52&sn=off&...7. ..
'09.1.15 12:23 PM (211.109.xxx.163)//믿지 않으면//과 다른 신을 믿으면//
이건 분명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기서의 다른 신이라는 것은 "이단(그 시대에는 죄악"을 말하는 거죠.
비유적인 표현을 그대로 믿으시나요?
신명기가 씌어진 시대와 지금이 같다고는 말할 수 없을 텐데요.(모르시면 님 말대로 역사 공부부터 하세요)
물론 저도 그 표현에 말할 수 없는 저항을 느낍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 시대에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일치되어 있었어요
즉 다른 신을 믿는다는 말은 다른 왕을 섬긴다는 것이고 그건 결국 대역죄인이었죠.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역모를 꾀한 자는 삼족을 멸했습니다. 능지처참당했구요.
그런 맥락에서만 이해하면 될 것을
왜 현대사회에 가져와서 단순히 적용시켜서 며칠 째 이 자게를 들었다놨다 하십니까.
교회가.기독교가 지은 죄는 결코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죄악입니다. (십자군 전쟁, 마녀화형 등등)
작고하신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그에 대한 반성을 표하고 사과공문도 발표하여 용서를 구했었지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면에서 참회를 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저희 성당 신부님도 말씀하십니다.
기독교 정신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원죄와 그냥 죄는 다릅니다. "원죄"는 세례를 받는 순간 사라진다는 교리를 저는 믿습니다. 무조건적인 신의 용서입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사는 인간생활..결국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요. 불완전한 인간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며칠째 이 얘기를 하시면서 대체 뭘 바라시는지 모르겠습니다.8. 로얄 코펜하겐
'09.1.15 12:41 PM (59.4.xxx.207)이 종교의 창시자 조로아스터의 본명은 스피타마 자라투스트라(Spitama Zarathustra)이며, ’조로아스터’는 자라투스트라의 그리스식 발음이다. 그의 출생 연대에 대해서는 매우 다양한 주장들이 있는데, BC 660년 경이라고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BC 1500년 경, 혹은 BC 6000년 경으로 보기도 한다. 그의 출생지는 학자들의 추측과 자료에 따라 두 곳 정도로 예상되는데, 한 곳은 아프칸니스탄이며, 다른 한곳은 지금의 이란 동부 국경의 옥수스 강 유역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신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으며 알려진 것도 거의 없다. 후대의 사람들이 전승하는 것으로 추측할 뿐으로, 대개 현명하고 선한 이상적인 인간으로 묘사된다.
창시자 조로아스터의 출생 연도가 불확실한 만큼 이 종교가 창시된 시기에 대해서도 다양한 주장들이 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열두 살에 집을 떠났고, 서른 살에 강력한 신비체험과 영감을 얻어 이후로 자신의 새롭고 독창적인 메시지를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조로아스터교의 전통에 따르면, 그는 서른살이 되던 해에 아후라 마즈다 신의 천사장으로부터 유일신에 대한 계시를 받게 되며, 그 후 8년 동안 아후라 마즈다의 나머지 다섯 천사들이 하나씩 나타나 그에게 진리를 전해주었다고 한다. 그 후 조로아스터가 계시받은 진리를 대중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으나, 모두 그를 광인(狂人)이라 생각하고 그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침내 그의 사촌 중 하나가 그를 믿고 제자가 되었으며, 그 후 왕을 비롯한 많인 이들이 그가 전하는 가르침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조로아스터교
http://www.encyber.com/travelworld/theme.php?masterno=5629219. 위 ..님
'09.1.15 12:43 PM (125.178.xxx.15)참 행복하시겠어요
그게 원죄든 죄든 용서해주는 신이 있어서요
저는 그게 당체 용납이 안되어 .....
종교인의 자세는 내가 거기 거하여 내맘이 심히 위안이 된다는 자세...딱 거기 까지면
좋겠는데.... 절대적인 ...신격화한...그것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진저리 쳐지는게 더 큰 문제인거 같아요.
행복해 지려면 교회에 나오라는 소리. 교회에는 많이 배운 사람들이 다닌다는 소리
잘사는 사람들이 다닌다는 소리, 교회 안다니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소리
초등아이에게 절같은데 가면 안된다는 담임, 일기장을 내는 날에는 어김없이 교회에 대해서
좀더 생각하라는 담임, 교회에 안다니는 부모는 무식한 사람인양 하교길의 아이에게
얘기하는 전도자들 ,,...등등의 고 데시빌의 소음 때문에 세상이 싫어지는 군상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요?10. 로얄 코펜하겐
'09.1.15 12:44 PM (59.4.xxx.207)점두개님,
다른 신도 선할수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는 빛의 신이었죠.
다른 신 = 악
이 공식이 어떻게 진리일수 있나요?
<이처럼 선과 악을 분명히 구분한 조로아스터교에 따르면, 세상은 선과 악이 싸우는 투쟁의 현장이며, 인간은 타고난 이성과 자유 의지를 활용하여 이 둘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인간은 선을 선택하여 완전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선택의 결과에 따라 인간의 운명이 결정된다. >
이렇게 가르친 아후라 마즈다 신이 어찌 악신일수 있나요??11. 아..
'09.1.15 12:48 PM (61.254.xxx.10)저기요.. 전 그냥 구경만 했던 사람인데..
원글님의 이야기는
그 성경 구절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 이후에도 기독교가 (개신+ 카톨릭) 믿지 않는 자에게 잔혹하게 했던 역사적 사실이 계속되었다는 말인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그 글 문구보다는, 실제 역사적인 사실들요.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교황청의 반성이 있었던 그런 사실들을 들어서 이렇게 많이 있었는데
왜 고대사처럼만 이야기하고 쌩이냐.. 이런 이야기 같아요. 위에 댓글님은 좀 다른 대답을 하고 계신것 같구요... 두분이 이야기하시는 핀트가 다른 것 같아서, 그리고 역사공부부터 하라는 이야기가 좀 거슬려서 댓글 답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왕이야기야 말로 옛일이죠.그리고 인간을 사랑으로 감싸고 선하게 하려는 종교와 원래 피도 눈물도 없는게 속성인 권력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지는 마세요. 고대라서 제정일치였다고 이야기하시지만 지금 원글님이 이야기하는 것은 예수 이후의 2000년간의 이야기기이구요. 이제 우리나라에 왕 없잖아요. 하지만 교회는 여전히 있고, 다른 종교를 믿는 자에게 배타적으로 대하는 태도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구요..
부시 씨가 일으킨 각종 전쟁들, 오일과 중동에서의 세력확보가 핵심이지만 스을쩍 종교문제인것처럼 흘리고 있잖아요
그게 여론에는 더 나으니까. 우리가 욕심내서 사람 죽이는게 아니라 저기 있는 이슬람 이단애들이 우리를 위협하니까 우리 선의 축이 악의 축을 물리쳐서.. 그게 먹히는 게 미국 보수층이고..
그리고 그걸 따라가는게 우리나라 일부 개신교 집단이고...아직도 이렇게 종교로 포장할수 있다는게 아주아주 중요하죠.. 카톨릭에서 반성한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반성했다고 땡칠게 아니라 성당 신부님 말씀대로 끊임없이 참회해야하죠. 후대의 크리스챤이 짊어져야하고 비판하고 반성해야할 짐이라고 생각해요.
글고 어제 읽은 글인데, 불교 국가에서도 전쟁이 많았다고 하지만 불교가 표면적인 명분이라도 된적이 있나요..
우민을 선동하면서 불교를 써먹지는 않았잖아요.12. 원글
'09.1.15 1:00 PM (121.130.xxx.94)위에
아.. 라는 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13. 열린 마음..
'09.1.15 1:05 PM (124.53.xxx.101)성경.. 물론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랑><용서>를 말하는 많은 부분이 마음에 와닿기도 해요.
모든 종교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여러 댓글들에서 보듯이.. 유난히 기독교인들은 귀막고 마음닫고 있는듯해요.
누가 무슨 의문을 제기하거나 궁금증에 대해 말하면
조곤조곤 설명을 하기보다는 믿음이 부족하다. 제대로 몰라 그런거다. 아니다. 틀리다.
하물며 역사적인 사실조차도 외면하고 외곡하고 기독교에 유리하게만 해석하려 드는
부분이 타 종교에비해 많다는 느낌입니다.
왜 마음을 열지 못하고 그렇게 배타적일까요.
하긴.. 그런 배타성과 무조건적인 믿음의 강요성때문에 현재 이정도의 포교성과를 올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신자>라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과연 예수님이 저렇게 독단적이고 꽉막혔었을까...저렇게
마음을 닫고 있었을까.. 싶은 경우 많습니다.
말이 안통하니까요.
... 가면 갈수록... 예수님이 직접 쓰지 않은 <성경>...
누가 썼는지..예수를 만나보기는 했던 사람인지... 예수사후 5~60년이 지나서까지
그 말씀 토씨 하나하나 어찌 기억하고 썼는지.. 어떤 해석을 갖고 쓴건지.. 그게 궁금해집니다.14. 위 ..님께
'09.1.15 1:14 PM (211.109.xxx.163)저는 제 죄를 늘 용서받아서 행복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자잘한 죄를 너무 많이 지어 늘 괴롭지요. 제가 제대로 회개를해야 용서를 받을텐데..전 이기적인 동물이거든요.
님에게 제 믿음을 이해하라고 한 적도 없고요. 원죄를 용서받는다는 교리를 님이 용납못하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비신자시라는 전제하에).
제가 생각하는 종교관도 님이 말한 대로
"내가 거기 거하여 내맘이 심히 위안이 된다는 자세..."비슷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저는 좀 더 나아가서 "이웃과 불우한 모르는 이들까지도 사랑해야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종교인의 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늘 갈등하지요. 이상과 현실과의 차이랄까요?^^
그리고 님이 하신 질문..(제게 하신 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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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지려면 교회에 나오라는 소리. 교회에는 많이 배운 사람들이 다닌다는 소리
잘사는 사람들이 다닌다는 소리, 교회 안다니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소리
초등아이에게 절같은데 가면 안된다는 담임, 일기장을 내는 날에는 어김없이 교회에 대해서
좀더 생각하라는 담임, 교회에 안다니는 부모는 무식한 사람인양 하교길의 아이에게
얘기하는 전도자들 ,,...등등의 고 데시빌의 소음 때문에 세상이 싫어지는 군상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ㅇ
이건 저에게 하실 질문이 아닌 것 같아요. 전 님에게 이런 일을 교회가 해야 한다고 한 적도 없고요, 님이 쓰신 행태는 저도 너무 싫어하거든요. 정말 그런 말을 하는 교회나 학교가 있나보네요. 그건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남에게 강요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말도 안 되는 행태죠.
제가 드린 말씀은 성경 문구를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일은 옳지 않다..기독교는 "사랑과 용서"가 중심 교리다...여기까지인데 좀 오버하셨네요.^^평소에 교회신자들로 인해 당한 일이 좀 많으셨던 걸로 그냥 이해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성당 다니는 크리스천인데요, 중학교 고등학교는 미션스쿨 다니면서 예배 6년간 드렸습니다. 그 때 아이들이 헌금 적게 낸다고 헌금 봉투 교목부장 얼굴에 던지는 목사님 보고 참 실망스러웠는데..그런 자잘한 경험들은 그냥 인간의 부족함으로 치부하고 말았지 주님과 제 관계까지 왜곡하여 생각하지는 않았답니다.
마더데레사 성인에 관한 책이 여러 권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카톨릭 교리에 대해 이해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15. 로얄님
'09.1.15 1:17 PM (211.109.xxx.163)저는 다른 신이 악이라고 말한 적 없구요.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전 개신교든 불교든 이슬람이든 종교는 각각 다 "선"을 추구하는 종교인 이상, 다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의 종교를 폄하할 마음도 없습니다.
단, 제가 드린 말씀은 시대에 따라 그 당시에는 정교분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다른 신을 악이라고 보는 게 당연한 시대였다는 거예요.
그 당시의 교리를 2천, 3천년 지난 지금 갖고 와서 적용시키시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지
결코 조로아스터교의 신이 악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며칠 째 이 문제로 흥분하시는 것 같은데 좀 진정하세요.16. 깊푸른저녁
'09.1.15 1:18 PM (118.219.xxx.158)man from earth라는 영화를 권해드려요..생각해 볼 여지가 분명 있는 영화지요,.
17. 원글
'09.1.15 1:37 PM (121.130.xxx.94)..님에게
위 아..라는 분의 글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리라 생각했는 데 아닌가보군요.
"시대에 따라 그 당시에는 정교분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다른 신을 악이라고 보는 게 당연한 시대였다는 거예요.
그 당시의 교리를 2천, 3천년 지난 지금 갖고 와서 적용시키시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지"
제정일치 사회가 정말 예수님 이후 기독교 국가에서 없어지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주교 신자 맞습니까? 미션 스쿨은 다니셨는 데 기독교 역사공부는 안하셨나 봅니다.
천주교가 회개한다는 참혹한 선교의 역사적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이
같은 신을 믿으면서도
신구교의 국가간, 종파간, 아버지와 아들사이 죽음을 부르는 종교전쟁이 언제적 일입니까?
이게 2~3천년전 고대 사회에서 벌어진 일인가요?
제정일치라는 말로 대충 얼버무리는
그런식의 합리화로는 회개도 용서도 구하기 힘드실 겁니다.
제거 논하는 것이 2~3천년전 유대일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파악하실 줄 알았는 데 아닌가 보군요.
그 2~3천년전의 유대 규율을 예수님 이후에도 계속 지키고 있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18. 로얄 코펜하겐
'09.1.15 1:41 PM (59.4.xxx.207)그 당시에는 정교분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다른 신을 악이라고 보는 게 당연한 시대였다는 거예요.
점두개님,
지금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과연 그 당시는 정교 분리가 안되어있던 시대야.
다른신을 악으로 본게 당연해!..이렇게 생각하면서 읽을까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읽으면 당연히 다른신(타종교의 모든신, 그리고 불교.. 사실 불교는 신이 있는 종교는 아닙니다만) 을 믿으면 악마가 되는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19. ..
'09.1.15 1:51 PM (211.237.xxx.199)미국 영사를 보면 극명하지 않나요?
프론티어 정신을 가진 기독교도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침범해서
인디언을 죽이고 가진 것을 빼앗고 자기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제를 지낸다....ㅠㅠㅠ
결국은 약탈이고 범죄입니다20. 오타
'09.1.15 1:52 PM (211.237.xxx.199)영사...아니고 역사입니다..ㅠㅠ
21. 원글
'09.1.15 1:59 PM (121.130.xxx.94)개신교의 북미 지배 역사도 그렇고
(우리의 개신교 대부분이 미국에서 건너왔을 겁니다)
천주교의 최대 신도 보유국이라는 남미 국가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그 영광 뒤엔 피의 선교 역사가 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이면 영화 "미션" 정도는 필수적으로 보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야 2~3천년전 운운 하는 이야기가 안나오는 데...22. 미션을 보노라면
'09.1.15 2:10 PM (203.247.xxx.172)원주민에게 감정이입이 되도록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음악은 좋은데..쩝..23. 아..
'09.1.15 2:16 PM (61.254.xxx.10)..님. 현대의 카톨릭은 그런 일이 없다는 것에 대해 상당부분 공감해요.
사실 제가 전세계 카톨릭의 상황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카톨릭은 세계화에 반대하고(참으로 아이러니하지요) 우리밀을 살리고, 환경을 걱정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고, 부패한 정권을 반대합니다.
개신교의 일부 잘못된 분들은 카톨릭도 우상숭배다 이단이다 말을 하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 의견은 뒤로하고, 카톨릭과 개신교는 사실 거의 같잖아요. 성경도 카톨릭은 공동 번역 성서를 사용했었죠. 주기도문도 일부 표현을 제외하면 사실 같아요. 다를 수가 없죠. 같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 종교고, 구약과 신약을 함께 성경으로 사용하는 곳이고..
그런데 그 종교의 세계관이 매우 배타적이고 -혹은 배타적으로 해석되어왔고 - 이교도에게 사랑보다는 배척을 더욱 많이 해왔다고 생각해요. 지금 일부 개신교에서 보이는 배타적인 태도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카톨릭이 최소 수백년간 보여주었던 모습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죠.
원글님이나 다른 댓글분들도 지금의 카톨릭이 타 종교인에게 심각한 박해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어요. 다만 최근까지의 역사에서 크리스챤들(개신+카톨릭)이 많은 잘못을 해왔다는 이야기죠. 그것이 고대 구약 구절에도 적혀있는 문구처럼, 크리스트교의 어쩔수 없는 배타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야기이고, 일부 개신교에서는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죠.24. 종교
'09.1.15 2:38 PM (60.240.xxx.140)카톨릭과 개신교만 같은 신을 믿나요..? 이슬람과 크리스천의 신도 같은 신입니다.
25. 원글
'09.1.15 3:49 PM (121.130.xxx.94)..님 글을 보니 좀 슬퍼지는 군요.
그럼 우리 위안부였던 할머니들은 당사자인 당시 일제시대 사람들이 아닌 그 후손에 불과한 현재의 일본에게 보상을 청구하고 잘못을 따지고 반성을 바라는 지..
교황요한바오로2세는 왜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 갖고 반성을 표하고 사과공문도 발표하여 용서를 구하는 지..
..님 주장대로라면 잘못된 행적을 인정만 하면 되는 데 왜 가해자의 후손이 반성을 하고
피해자는 가해자도 아닌 후손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할 까요?
유리한 것만 취하고 불리한 기독교의 불행한 역사는 반성없이 버리겠다.
친일파 후손과 무엇이 다를까요?
그 잔혹한 기독교의 역사가 없었다면 ..님은 예수님을 알지도 못했을 겁니다.
예수님을 아는 영광을 ..님은 얻으셨지만 기독교의 수많은 유산을 받으셨다면
잘못된 기독교의 선교나 악행 역시 기독교신자로서 갖고 가야 할 짐인것입니다.
꼭 아십시요.
역사는 단절된 것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서 종교를 믿으시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믿는 데 예수님처럼 살기는 싫으신가요?
예수님처럼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 주고는 싶습니까?
그런데 그 반성없는 이기주의적인 마음이 엿보여서 정말 슬프네요.
다시 한번 간디의 말이 되뇌어집니다.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난 크리스챤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않았기 때문이다26. 원글
'09.1.15 4:18 PM (121.130.xxx.94)참 한마디만 더하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로받은 혜택을 반납하면 되는겁니다."라고 하셨네요.
과거 잘못된 일에 대한 반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지금의 선진국, 후진국 위치가 바뀐다는 것 쯤은 좀 아시나요?
친일파의 후손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유산을 제대로 반납하면 우리나라 빈부의 위치도 많이 달라질겁니다.
차라리 반성 하지 않으시려면 반납이나 제대로 해주세요.
남미의 참혹한 선교의 역사 위에 최대 천주교신도 보유국이 주로 남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런 참혹한 선교의 역사와 결과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보상하고 반납하시렵니까?
현재 기독교의 영광은 다 누리겠다면서 현재의 영광이 이루어지기 위해 흘려진 피에 대해서는 반성할 필요 없이 인정하고 반납하면 된다. 그 반납이 이루어 질 가능성은 있습니까?
왜 교황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지 천주교 신자라면서 그렇게도 모릅니까?
기독교가 하늘에서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종교인 줄 아십니까?
현대 기독교의 영광이 비신도나 신도 모두의 피와 역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인정하십니까?
제생각에 ..님은 기독교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시지만
(그러니 2~3천년전 운운하는 이야기나 하고 계시겠죠.)
세계역사에 대해서도 참 무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세계의 정세가 과거의 역사가 없었다면 어떻게 만들어 질 수 있었겠습니까?)
정말 대단히 이기주의적인 기독교 신자이십니다.
그리고도 사랑을 전하려 오신 예수님을 언급하십니까?27. 원글
'09.1.15 10:32 PM (121.130.xxx.94)..님
그냥 답답하기는 하네요.
인정과 반성이라...
과거사는 인정하지만 반성은 안한다... 반성에 많이 민감하시군요. 기독교의 만행은 맞지만 나와는 상관없다.. 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기도 하군요. 일본이었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렇게 잘못을 인정하시고 반성하셨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대희년을 맞은 2000년 사순절 첫 주일,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용서의 날’ 예절에서 가톨릭 교회와 구성원들이 지난 역사에서 잘못했던 일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다. 전 인류를 향한 화해의 메시지에서는 일반적인 죄를 포함해 십자군 전쟁과 종교 재판,그리스도교의 분열,유대인 증오와 박해,선교사를 앞세운 제국주의,여성의 존엄성과 태아의 권리,그리고 인종을 차별하고 민족을 배척한 죄를 참회했다."
[세계의 희귀 십자가] (140) 송병구목사… 새 천년 십자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지난 3월 가톨릭교회가2000년 역사에서 잘못한 점에 대해 전 세계를 향해 용서를 청한데 따른 후속조치적성격이 강하지만 한국 천주교 역사상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주교는 문건에서 구체적인 사건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구한말 외세에 의존해교회를 지킨 점에서 부터 해방후 냉전체제를 일방적으로 옹호한 점 등 모두 7개항에걸쳐 반성하고 "참회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의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주교, 來3일 과거사 반성문건 발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
혹시 성당의 신부님과 기독교의 과거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신적이 있습니까?
그러면 좀더 좋은 의견을 들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교황께서는 과거사 인정만 하시면 되는 데 반성하고 참회에 용서까지 구하시냐고
너무 오버하시는 거 아니예요라고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아 반성하고 참회에 용서는 구했지만 회개는 아닌가요?"
그리고 역사를 좀 아시면 좋은 데
당시 남미의 개척과 선교에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카톨릭의 나라"인 포루투갈과 스페인이 있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중세의 포루투갈과 스페인이 카톨릭의 나라였다는 것을 부정하시는 것은 ..님 밖에 없을겁니다.
남미의 잔혹한 선교에 대한 반성중에
"교황청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이듬해인 1493년 당시 교황 알렉산더 6세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신대륙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고 이들 국가의 정복활동을 옹호한 사실을 사과했다.
정복자들은 선교와 이문화 척결이라는 명분을 걸고 대대적인 원주민 학살을 자행, 16세기 멕시코 원주민은 1천5백만명에서 3백만명으로 줄어들었다."
과거사 인정만 하면 되지 왜 사과하냐는 것은 ..님의 주장이시죠. 어찌보면 일본 우익의 주장과 비숫하시기도 합니다. 뭐 인정은 했으니 좀 틀린가?28. 원글
'09.1.15 10:55 PM (121.130.xxx.94)저도 글을 하나 지웠습니다.
감정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서..
그러나 좀 안타깝끼는 합니다.29. 원글
'09.1.15 11:03 PM (121.130.xxx.94)저는 기독교 보다는 역사를 먼저 접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예수님은 참 존경합니다만... 그를 따른 종교지도자들은 경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선교라는 미명아래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신을 팔고 구원을 팔았으니까요!
그리고 이제 천주교는 그런 수많은 역경과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어쩌면 그런 피의 선교역사가 있었으니 지금처럼 세상사에 대해 더 유연해지고 관용의 태도를 보이며 용서를 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잘못을 알기에...
그런데 그런 유연한 사랑과 관용적인 태도 나온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회개와 반성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어찌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힘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자신이 지은 죄도 아닌데 그 죄로 인해 희생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존경하는 것이죠.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왜 그분을 따르지 못하는 지... 안타깝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