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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 흉을보면 남편 반응은 어떤가요?
1. 같이 맞장구치고 위로해준다.
2. 아무말 안한다(못들은척한다)
전 2번이요. 그래서 좀 섭섭해요. 아랫동서가 좀 많이 4가지가 없어 황당한 일이나 불만을 얘기하면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건지 자기 동생 부인이라고 못들은척하네요.
시댁불만은 남편에게 얘기하지말라는말 오늘 다시한번 실감은 하는데,,,
사람 심리가 어쩔땐 내편을 들어주고 같이 동조해줬음하는거 있잖아요.
나만 나쁜사람되는것같아 이제 안할랍니다..우리집만 그런건지..ㅜ_ㅜ
1. ㅇ
'09.1.15 1:11 AM (125.186.xxx.143)객관적으로 볼땐 그래두 2번이 괜찮은 사람 같아요.
2. 남의편
'09.1.15 1:13 AM (121.165.xxx.33)어째서요? 속으론 안그래도 겉으로 와이프 토닥여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불만을 말할사람이 남편밖에 없는데 귀를 닫아버리면 너무 답답해요.
하다못해 "그러게, 제수씨 왜그러냐" 이 한마디만해도 풀릴것 같아요, 전..ㅜ_ㅜ3. ...
'09.1.15 1:26 AM (121.140.xxx.148)나만 나쁜사람되는것같아 이제 안할랍니다..
잘 생각하셨어요.
저두 2번이 나은 사람 같아요.4. ..
'09.1.15 1:29 AM (61.78.xxx.181)남편말고 다른 친한 이웃에게 흉보세요..
그게 더 속편하고 재밌어요..
다들 똑같은 체험을 해서인지 공감대 왕 형성입니다..5. 제가하는방법
'09.1.15 1:32 AM (90.204.xxx.90)남편 앞에서는 그 누구일지라도 제가 먼저 흉보지 않아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남편 눈에도 뜨이고..그러면 남편이 먼저 흉 보더군요.
그러면 저는 적절히 맞장구를 쳐 주고(어머 그랬어? 당신 눈에도 그렇구나..)
속으론 이제서야 봤냐..으이구 쯧쯧..하지요..
남편은 저를 어디가서도 절대 남 욕 안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구요 남 앞에서도 칭찬을..허허허.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아, 아무리 해도 못 알아차릴 것 같을 땐,
화두를 툭 던지고-
'~가 좀 이상한 것 같아..내가 너무 앞섰나?'까지만 하고 모르는 척 합니다. 1절만 하는 방식으로요.
그러면 다시 모일 일이 있을때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던데요.
여튼, 저도 원글님 쓰신대로 같은 이유로 속상해 하다가
남편 심리를 이리저리 재 가며 나름 터득한 결과물이네요..
여자만 왜 이리저리 머리굴려야 하는지..힘듭니다..6. 남의편
'09.1.15 1:39 AM (121.165.xxx.33)저는 남편이 조금만 제 맘을 알아준다면 이렇게 서운할것같지는 않아요.
원체 남 흉을 잘 안보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제가 동서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다는걸
알고는 있을텐데 일언반구도 없고 어떤 리액션도없으니, 동서일이라면 두발벗고 흑기사 노릇을 하는 서방님을 조금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구요.
편하게 살고싶은데 저얼대 만만찮은 페미니스트 동서때문에 왜나만 스트레스받아야하는지
속상하기도해요.7. ...
'09.1.15 2:04 AM (211.237.xxx.21)위로는 하지만 동조하지는 않아요.
그런 사람들 참 가벼워 보여서 싫어요.8. 모모
'09.1.15 2:36 AM (58.140.xxx.66)우왕~~원글님...울 남편이랑 똑 같다...
저두 10년을 그것땜시 항상 남편이 불만이었어여...
근데...최근에 알게된건데...
그게...자기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걍 가만히 있었다고 하데요...
저는 ...요즘에...남편이 동조를 하든 안하든 걍 내맘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흐르는 말처럼 말해요...물론 남편의 위로 같은건 바라지도 않구요...
여우 같은 동서의 심보를 걍 덮어두기엔 너무 화딱지 나니까...
요즘 세상은 ...무조건 참고 버티는게 미덕이 아니라고하더군요...9. **
'09.1.15 3:04 AM (200.63.xxx.52)3.길길이 날뛰며 흉본다고 화내며 나한테 소리소리 지른다..
3번보다 2번이 훨씬 낫지요...ㅎㅎ
제 남편이 3번이예요.
제수씨 답답한거 아는데 본인동생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머지..어쩌다 제수씨 흉한번 보려고 하면 그 난리를 치내요....10. just
'09.1.15 5:22 AM (58.143.xxx.253)남흉은 보지 않는게 좋아요.
자기자신을 위해서요.
특히 남자들, 처음에는 한두번 맞장구쳐줄지 모르지만 자기스트레스푼다고 남자한테 남욕이나 불만말하기 시작하면 원글님의 인성자체를 의심하고 종래에는 수준낮게 봐요.
한마디로 얕잡아볼 미끼를 던지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여자들은 남얘기하는걸 기본적으로 좋아해서인지 친구간에 그런거 받아주는경우가 많고 별스럽지 않게 넘어가지만 남자들은 기본적 성향이 뒷담까는거 안좋아한다고 전 느꼈습니다.
더구나 상대가 동생부인이면 일단 껄끄럽고, 남자들 습성이 불만을 들으면 내가 해결해줘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때문에 동생과의 관계등까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불편해하고 원글님한테는 불쾌한 감정을 느낄거에요.
동서일은 상대한테 흠잡힐일은 하지 않고 내게 손해를 끼치는 일은 단호하게 대처해서 스스로 원만하게 해결할수있는것 아닌가요?11. 동서에 따라
'09.1.15 9:56 AM (211.210.xxx.62)동서에 따라 다르다.
동서가 둘 있는데 어떤 동서는 뭘해도 이쁘다고 하고 어떤 동서는 잘해도 겨우 본전 이더군요.
남편의 마음은 곧 시어머니 마음이라
남편이 이뻐하는 동서는 슬쩍슬쩍 욕해주고
남편이 싫어라 하는 동서는 일부러 더 칭찬해주는데
에효... 같은 배를 탄 동서 욕은 해서 뭐해요.
단! 남편의 직계가족 흉보면 난리난리 친다~12. 직계가족도
'09.1.15 10:36 AM (123.214.xxx.26)가족 나름입니다.
우리 남편도 결혼 초에는 시부모나 동생 얘기가 나오면 팔이 안으로 굽더군요.
8년차인 지금은...
다 알아버린 지금은 남편도 뭐라 하고 저도 뭐라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 취급을 할려고 노력 하지만,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고 가끔 너무 4가지 없는 행동들을 보일땐 욕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얘기하는 편이에요.
전 남편한테도 시어머니한테도 하는데요.
근데 그렇게 얘기할려면 상대들과 엄청난 친밀감과 신뢰가 기본이라는 것!!!13. .......
'09.1.15 10:44 AM (211.207.xxx.188)전 남편이 제가 남 흉을 보는데 같이 동조하고 맞장구 치는 거 싫어요..
남편은 저보단 더 큰 사람이었음 하거든요...
그리고 역지사지로...남편이 제 형부 흉보는데
거기에다 동조하며 맞장구 치고 싶지 않아요..
언니를 생각해서 그냥 묵묵히 듣고만 있을 것 같아요..14. 남편이
'09.1.15 12:21 PM (61.38.xxx.69)친정 동생 흉 보시면 동조하시면 안되죠.
그래도 이만저만 하다고 편 들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남편분이 맞다에요.15. 저는..
'09.1.15 1:29 PM (211.228.xxx.81)4번.. 별 말 안하고 꾹 가슴에 참고 지내다가
남편하고 동서하고 트러블 생길때 은근슬쩍 옛 이야기 흘리면서 맞장구 쳐준다..
ㅋㅋ 제가 써먹는 방법입니다.16. ..........
'09.1.15 3:44 PM (121.131.xxx.166)전 맞장구 쳐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맞장구를 치면...음 내가 오바했구나 하면서.. 풀리잖아요
맞장구도 안치고..넌 왜 남욕이나 하냐 그러면
괜히 나만 나쁜사람 되는거구요
사실..남편이니까 뒷담화도 하고 그러는거지
세상에
어디가서 뒷담화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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