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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키우시는 분들이요....강아지를 키우려고 하거든요.....

기대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09-01-14 23:42:33
먼저 애완견에 대해 부정적이신분들은 패스 부탁드려요....

어릴적부터 개를 키우는 환경에서 자란 저와 남편이 1년의 고민끝에 강아지를 키우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강아지 키우자고 몇년전부터 난리였는데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 안키누는게 낫다고 하며 달랬는데요 이젠 모든 가족이 마음의 준비가 되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집안에서 키우고 아이들도 있기때문에 온순한(?) 시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개에 관한 책을 몇권 읽어서 태어난지 3개월이 지난개는 주인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또 처음 강아지때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고 해서 아주 어린 강아지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1.먼저 강아지를 구입하거나 데리고 올때 어떤점을 잘 살펴야 하나요?
2.다른사람이 키우던 시츄를 훈련시킨다면 가능할까요?
3.시츄말고 온순하고 훈련이 잘 되는 개의 종류는 어떤게 있나요?
4.아무리 개를 사랑한다 해도 가구를 갉아서 망가뜨리고 침대나 소파에서 배변하는건
아주 가끔은 몰라도 자주는 곤란할듯한데 훈련을 잘 시킨다면 이런문제가 없을까요?

아직 강아지를 데리고 올 방법은 마련하지 않았는데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요....
많이 도와주세요.....
IP : 123.192.xxx.2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오맘
    '09.1.14 11:52 PM (118.222.xxx.241)

    여러강아지를 키워봤고 현재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단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족에게 시츄는 좋은 선택입니다.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온순한 강아지이니까요.
    갑자기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강아지를 입양할때 건강상태를 생각하신다면
    첫째로 활달한지 보셔야 합니다.
    너무 얌전한 강아지는 아픈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코가 촉촉한지, 엉덩이 주변이 깨끗한지도요.-설사의 유무랄까....)
    그리고 처음에는 이가 가려워 가구나 책등을 물어 뜯기도 하지만
    그건 주인이 훈련을 잘 시킨다면 별 문제 없습니다.
    배변 또한 훈련 시키기 나름이구요.
    저희 집 강아지는 하루 한번 산책 할때 , 또는 산책을 못 한다면 베란다에서 ...정해진 시간에
    배변을 해결합니다.
    훈련만 잘 시킨다면 키우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초기 두어달이 중요하지요.

  • 2. 강지맘
    '09.1.14 11:54 PM (59.9.xxx.229)

    결혼전부터 소형견,중형견,대형견까지 키우다가 결혼후 아토피있는 남편때문에 마당에서 대형견달만 몇넘 키우고있어요.
    소형견종중에 시츄가 아이랑 같이 지내기에 가장 온순하고 무난한 성격은 맞지만,,훈련?이란말하곤 그닥 잘 안맞아여.
    물론 다 그런건 아니구요,,시츄가 멍청하다는 설도 아닌게 주위에 넘넘 영리하고 말 잘듣는 시추도 많이 봐서요.배변훈련등은 정말 관심과 사랑으로 인내심가지고 노력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물론 해도해도 안되눈 경우도 아주 가끔 있긴해요.
    1.분양시 가정견으로,,간혹 업자이면서 가정견으로 속이는 경우도있으니 모견이랑 다른 자견들이 같이 있는 모습,자라온 환경을 직접 보고데려오심 젤루 좋아요.
    기본접종이 최소1~2차정도는 되어있어야하고,,접종카드받아오셔야 다음 필요한 접종을 챙길수있구요.
    2.애완견은 주인이 바뀌어도 대부분 잘 적응하고 따르는 편에여,,배변훈련이 잘되어있는 경우 새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긴하지만 어렵지만은 않구요.
    3.훈련이 잘되는견,,문젠 실내에서 아이랑 같이 키우실꺼고 온순한 성격으로 찾으시면 시츄가 제일 나을듯해여.
    말티나 요키는 작고 이쁘지만 질투도 넘 심하고 점점 자랄수록 아이들이랑 노는걸 그닥 안좋아하는경우도 많아 주로 어르신들이 키우기에 좋구요.
    성격이 넘 활발해도 아이랑 같이 놀긴 좋지난 실내에서 길들이기 힘들기도해여.
    4.이갈이 하는 시기에 가구등을 갉아대는건 조금은 각오하셔야할듯,,어떤 견종이던 어린 강아지가 귀엽고 정도 더 가긴하지만 그만큼 이갈이,배변훈련,접종등 부담하실게 더 있긴해요.
    1~2살 이상되면 그런 부담이 덜하긴하져,,건강면에서도 질병이 걸린다해도 어린강아지보다 치료도 잘되는편이구요.
    부부와 아이가 같이 신중하게 결정하셔서 새가족으로 맞으시기로하셨다면 왠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건강하고 이쁜 넘으로 만나 행복하세요^^*

  • 3. 강쥐
    '09.1.15 12:01 AM (222.237.xxx.57)

    우리집도 7년전 처음으로 강쥐키우게 됐고.....
    요크셔 테리어를 키우는데 너무 귀엽고 똘똘해요.
    처음에 아기가 이가 날때 근지러우니까 책모서리를 갉기도 하고 서랍장 손잡이도 갉기도 해요..
    그것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안하네요..
    지금도 그때 갉아놓은 손잡이를 보면 아기때 귀여운 모습이 떠올라서 혼자 미소가 퍼진답니다.

    우리 애들 어릴때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고 사춘기도 모르고 지난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우리 애들 반듯하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저도 처음 키우는 것이라 서툴었지만 지금은 우리집에서 온갖 사랑을 독차지하고 애들에게도 사랑 듬북받는 막둥이랍니다..

    화초도 키워보고 다른 취미도 만았지만 지금은 우리 강쥐 키우는게 재밌어서 다른것은 다 끊었답니다....아기키우는거랑 별 반 다를게 없어요...

  • 4. 시츄
    '09.1.15 12:07 AM (113.30.xxx.208)

    정말사랑스럽죠~~^^ 아무리순한 시츄라도 1-2살때까지는호기심이 많아서 사고도치고 까불고 가끔가구도 물어뜯을수 있구요..그게 정상이구요..나이들어가면서 정말 있는듯 없는듯 ㅠㅠㅠ 전 어린시절 호기심많고 ㅏ불거리던 모습이 더 사랑스럽더라구요..배변훈련 하실때 혼내는것 보단 칭찬과 간식이용하시구요..산책도 매일시켜주시고~~음..시츄정말 사랑스러워요..입양하신다면 정말 사랑으로 생명다할때까지 보살펴 주세요~~^^

  • 5. 칭찬요법최고
    '09.1.15 12:16 AM (222.237.xxx.57)

    배변훈련할때 절대 혼내지 마시고 잘하면 간식 그리고 오바할 정도로 칭찬해주고 이쁘다 하면 아기들도 다 알아 들어요.그게 참 중요해요..애들이 쉬한다고 응가 한다고 혼내고 그러면 애들이 무서워하며 어쩔줄 몰라하며 우왕좌왕 하고 헷갈려해요..

  • 6. 쫑아 보고싶어^^
    '09.1.15 12:28 AM (118.34.xxx.222)

    시츄~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서 아무탈없이 14년을 키우다 이별했어요.^^ 그만큼 정도 들고 어린시절 키웠던 강아지라 가족같기도 하고 친구같기도 하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퍼그, 코카스파니엘 등등... 애견센터를 하던 언니 덕분에 여러 강아지를 보게 되었는데 그중 시츄가 아파트나 가정집(마당이 없는)에 키우기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온순하기도 하고 잘 짖지도 않고(이게 큰 매력중 하나예요. 시츄... 일부러 귀찮게하거나 성질 돋구지 않으면 짖지 않아요.~)

    제 경우, 저희 엄마가 분양받아 오셨는데...(3개월 정도 된 아이를...)
    초등학교부터 대학생까지 함께 한 것 같아요. 정말 사춘기 방황하던 시절이 쫑이~(제 아이 이름이랍니다.) 없었으면 어찌 버텼을까... 생각할 정도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날뛰거나 천방지축은 아닌데
    은근히 주인에 대한 복종심리도 강하고, 의리가 있어요. 주인인 제가 속상해서 눈물 떨구면 조용히 다가와서 제게 안기는데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특히 밥주는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무서워요.

    나중에는 동물병원에 삼일 있었는데 밥을 안먹는다고 전화가 와서 달려가보니 정말 밥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손에 밥을 쥐어 먹여주니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데 간호사가 감탄했을 정도였어요. 주인이 주는 것만 먹는다고...^^
    그만큼 사랑을 듬뿍 주면 그만큼 되돌려 주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 데리고 오신다면 코가 마른 것은 피하시구요, 먹성이 좋은데 먹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도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시츄... 온순하다가도 먹을 것만 보면 주체를 못해요.)

    제 경우는 가구나 신발등은 물어뜯지 않았는데 초창기에 두루마리 휴지를 물어뜯는 바람에 고생 좀 했어요. 한 두달 정도. 그리고 배변훈련은 어린 시기에 훈련하시면 잘 알아들어요.
    화장실에 신문지나 패드 깔아놓으시고 훈련시키면 시츄~ 의외로 똑똑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할 강아지라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 하겠단 약속 받으시고 키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세상을 떠날때 그 이별이... 참 힘들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그것도 인생이구나...
    하고 뭔가 배운 느낌도 들고. 아이들한테도 아주 좋은 교육이 되실거예요.

    시츄~ 사랑스러운 아이니까...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키우세요.^^

  • 7. 저도
    '09.1.15 12:30 AM (125.181.xxx.43)

    시츄를 키우고 있어요~ ^^ 너무 귀엽죠~
    일단 데려오실때 건강한지 꼭 체크하시구요...
    그리고 집을 많이 옮겨다니진 않았는지 꼭 체크하세요~
    참 미안한 이야기지만... 집을 옮겨다닌 강아지는 만만하게 보는 사람을 꼭 물어요...
    (순하다는 시츄도 그런데... 다른 강아지들은 어떨지...덜덜~ 제가 집에서 주로 물렸었거든요 ㅜ.ㅜ)
    배변훈련 하실때, 강아지의 분비물을 묻힌 종이나 신문지를 배변 볼 장소에 가져다 놓고 자꾸 얘기해주면 잘 알아듣구요...^^
    그리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예쁘다고 많이 해주세요~
    확실히 더 사랑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저희집 시츄는 3개월쯤부터 밖에 산책나가기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싫어하더라구요 ㅜ.ㅜ
    처음엔 발바닥에 피날정도로 끌어도 안오더니... 6년쯤 지나니 눈 오는 날은 걷더라구요...
    (물론 여전히 현관문... 그것도 마루바닥 끝나는 부분까지밖에 안나와요...-_-;;;; 저희는 그냥 포기...)
    예전 꼬맹이때부터 너무 사랑스러웠던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꼭~ 사랑으로... 끝까지 보살펴 주세요...^^

  • 8. 쫑아 보고싶어^^
    '09.1.15 12:36 AM (118.34.xxx.222)

    ㅎㅎ 윗님 댓글보고 웃음이...^^

    저희도 그랬어요~
    저희 시츄는 14년동안 산책나가면서 개목걸이 했을 경우 끝까지 버티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오기가 나서 줄을 막 당겼었는데, 어금니 꽉~깨물고 버티는데 결국 제가 졌어요.
    근데 버티는 모습도 참 예뻐요^^

    그래도 같이 산책 나가고 싶으면 데리고 나가서(저희도 현관문이 마지노선이었어요.^^) 양팔에 안고 산책시켰답니다.

    근데 개줄이나 개목걸이 안하고 데리고 나가면 신나게 뛰어 놀더라구요.
    주인 졸졸 따라오고. 그리고 겁이 많아서 멀리도 못가더라구요.^^

    저와 쫑이의 취미는 산책이 아니라 제가 안고 햇볕 좋은 공원까지 모셔가면
    돋자리에 둘이 누워 일광욕 하는 거였어요.

    저는 책읽거나 사진 찍고, 저희 시츄는... 코골고... 꿈나라로~^^

  • 9. 탱맘
    '09.1.15 1:28 AM (119.64.xxx.136)

    저의 집에는 생후 한달 만에 데리고 온 시추와 일년 반 된 유기되어진 시추.. 두넘이 있어요..
    어릴때 부터 훈련을 한 애나, 나중에 온 업둥이, 모두 잘 훈련이 되어서 크게 손이 안가요..
    나중에 온 우리 보리, 교통사고 나서 버려진 불쌍한 우리 보리는,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한 몇달은 또다시 버려질까봐 너무너무 착하게 지냈답니다.. 오히려
    기가 죽은 것 같이 눈치도 보고..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케발랄 활달한 보리 공주가 되었구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데..
    다른 버려진 아가들..... 배변훈련, 중성화, 예방접종등..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가 되어진
    아가를 가족으로 맞이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 10. ..
    '09.1.15 2:04 AM (211.33.xxx.172)

    시츄 3마리 키우고 있어요
    시츄 잘 짖지도 않고, 성격도 온순하고 좋죠
    애들하고도 잘 어울리구요
    실내견으로 이만큼 좋은 견종 찾기 힘들어요

    하지만 이왕 시추를 키우실거면 성견보다는 아기 강아지 입양하시길 바래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라 유기견 입양하시라 말은 하고 싶지만
    솔직히 시츄는 처음부터 교육이 잘된 강아지면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배변훈련이 잘 안되었거나, 똥을 먹는 행동등...
    한번 나쁜(?) 습관이 들어버린 경우에 그 버릇 고치기가 많이 힘들어요...시츄들이 유난히요...
    시츄는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쎄요..
    아주 대쪽(?)같은 분들이셔요
    그래서 다른 견종보다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해요...
    시츄가 장점도 많고 해서 키우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버려지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기 강아지 입양하셔서 교육 잘시키면서 키우는게 더 수월할거예요

  • 11. 시츄 영리해요
    '09.1.15 8:24 AM (122.34.xxx.205)

    집 자주 비워두시는 가정이라면 1마리보단 처음부터 2마리 데려오세요
    혼자두면 많이 외로워합니다
    저 5년전에 모셔온 시츄
    있는듯 없는듯 잘 커줘서 너무 행복합니다
    배변 처음부터 잘 가르쳐주시되 잘하면 반드시 칭찬 듬뿍 길들이면 다음엔 순조롭습니다
    그리고 강쥐 집안서 키우실땐 어딘가 한두곳 물어뜯어놓는것 각오하셔야되요
    키우시다 보면 정이 담뿍들지만
    그래도 여의치 못한사정으로 남의집 보내실거라면 데려오지마세요
    애들도 버림받는다는것 알고 상처받습니다
    예쁜 강쥐 데려오셔서 잘 키우셔요
    동물병원에다 가정견 부탁해도 좋습니다

  • 12. ^^
    '09.1.15 9:23 AM (222.110.xxx.178)

    저도 시츄 두마리 키우고 있어요
    한마리를 동물병원에서 분양받았는데 집에 사람이 없을때 외로워해서
    한마리 더 분양받아서 지금 2년째 잘 크고 있어요 ^^

    사람들은 두마리 어떻게 키우냐고 뭐라 하시는데 ~
    저희 강아지 두마리 다 배변훈련 잘 해서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둘이 잘 놀고 장난도 잘치고
    특별히 사고 치는 일 없이 잘 크고 있어요 ^^

    저번에 충무로에서 데려와서 1주일만에 파보바이러스가 걸려서
    2주 입원해있다가 죽었거든요.... 맘이 너무 아팠는데
    지금 강아지들은 믿을만한 동물병원에서 데려와 너무 건강하네요

    눈치도 빨라서 장난치다가 쓰윽 눈치를 보고 그만두고 그래요
    집에 돌아오면 두발로 콩콩 뛰면서 반겨주구요
    짖지도 않고 순하고 너무 예뻐요

  • 13. 최고
    '09.1.15 10:30 AM (118.223.xxx.144)

    우리집 쉬츠녀석은 젖떼고 바로 우리집에와서 15년동안 지금도 알콩달콩 잘살고있답니다.^^
    지금도 이불깔고 앉아서 저만 뚫어지게 밥달라고보고있에요.
    우선 영리한 강아지를 원하신다면... 제기준에 쉬츠는 영리한애는 아닌것같아요.
    착하고 정많고 쪼끔 머리가 나쁜것이 매력인 아이같아요.ㅎㅎ

    배변훈련은 원래있던 집에서 어떻게 교육을 시켰나에 따라 다를것같아요. 우리집 강아지도 어릴땐 배변훈련이 엉망이되어서 좀 고생하곤했거든요. 그래도 열심히 훈련시키면 또 잘들으니 걱정마세요.

    위에 분들이 다 조언을 잘해주셔서 딱히 쓸말은 없고요. 너무 많은 집을 옴겨다닌것은 아닌지 꼭 알아보세요. 강아지는 주인이 바뀔때마다 그 절망감에 수명이3년이나 줄을정도로 상심한데요....그러니 너무 많은집을 다닌아이는 맘속에 상처가 많지 않겠어요? 물론 그 상처를 평생 보듬어 주실 좋은분이라면 전 아무래도 상관없을것같긴하지만요.^^

    데려오고나서..혹은 데려오시기전에 애견병원에가셔서 건강검진해보시고요 잔병이나 예방접종이 잘되어있는 아이인지 볼수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훈련이라고 너무 거창하게 생각마세요..생활하다보면 서로간의 질서는 다 만들어지게 되어있고요 배변훈련정도라면.. 나름 난감할때도있지만 또 아주 재미있답니다. 우리집 녀석은 애기때 변을 눟고나면 칭찬해주느라고...온가족이 칭찬해주고 정말 맛있는 비타민을 줬더니요~ 지금도 변만 눟고나면 저희한테와서 세상에서 제일 의기양양한표정을 짓는답니다. "나!!1 칭찬해줘!!똥눴어!!!!!" 이거죠..ㅎㅎ 우선 제가 부탁드리고싶은말은.. 키우다가 남을 준다거나 상황에 맞게
    키우지뭐 라는 생각이라면 절대 키우지마세요.
    그냥 아이한명 더 낳으시는거고~ 평생 어떤일이있어도 함께 할꺼라면 꼭 키우시고요.^^

  • 14. 윗님..
    '09.1.15 2:30 PM (113.30.xxx.208)

    시츄 절~~대 머리나쁘지 않아요^^ 정말 영리합니다..다만 고집이 세고 게을러서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지요~~! 전 시추가 멍청하다고 하시는분들 넘 미워요~~^^

  • 15. 시츄
    '09.1.15 8:59 PM (211.243.xxx.57)

    저희도 시츄 키워요. 전에 포메라이언이랑 요크셔 등등 키워봤는데 젤 순합니다.
    특히 전혀 안 짖어요. 막 일부러 놀려야 조금 으르릉. 남편이 넘 예뻐해서 한마리 더 키우자고
    하는데 아파트로 이사갈 거라 자제중이랍니다. 다행이 배변훈련은 했고 소문보다 ^^ 머리
    크게 나쁘지 않답니다. 머리가 나쁘다기보다는 좀 단순하다는 편이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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