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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나명절에식당하는형님
맏이라고 혜택은 제일 많이 받고 큰소리치면서 막상 맏이가 앞서서 일해야 할 때 돈버느라 늦게 오니 사실 밑에 동서로서 그다지 기분좋지는 않습니다 시어머님은 돈버는걸 좋아하셔서 당연히 전업주부인 제가 해야되는걸로 아십니다
형님도 미안해하지 않구요 돈벌어서 저 주는것도 아니고 속상할때도 있어요 식당은 잠시 일하시는 분들께 맡기고 함께 맏이로서 의무를 해야하는것 아닌가 싶어요 한 두 해도 아니고 언제까지 저혼자 일해야하는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1. 분담
'09.1.14 10:05 PM (67.85.xxx.211)형님은 식당하시니 음식 만들기가 어려운 환경도 아니니
제사 명절 음식을 분담해서 만들어 모이자고 하시면......2. ..
'09.1.14 10:08 PM (210.98.xxx.135)제 친구가 그 스트레스 못견뎌서 직장을 다갑디다.ㅎㅎ
대형마트에요.
그래야 공휴일 다 안쉰다고 하면서요.
흐이구 참 ㅎㅎ3. ㅠㅠ
'09.1.14 10:12 PM (121.151.xxx.149)우리친정엄마는 슈퍼를하셨어요
그래서 명절날이 대목이다보니 우리도 함께 도아야할때가잇기도햇어요
그런데 울엄마는 언제나 집안일 다 챙기면서 하셨답니다
마음에 있으면 다할수있는것이겠지요
마음이 없으니까 못하는걸겁니다4. 난못해
'09.1.14 10:15 PM (59.19.xxx.63)저 같으면 죽어도 그렇게 못합니다
님도어디 다닌다 하세요,어휴 열나5. 휴휴
'09.1.14 10:20 PM (119.65.xxx.120)울 가족 중에도 조그만 가게를 했는데,,,명절날도 둘이 번갈아 가면서 일하고,
명절 날 아침에도 일하고 ,,, 참참참 ...그래도 결국은 돈벌면 모두 용서가 되더라구요
돈 못벌면 용서가 안되는 것이구...세상 이치가 그렇더군요
님께서도 현명하게 처신하세요...돈 벌이 님주는 것두 아니고...일만 해주고 ~~잘못하면 완전바보 됩니다 ...서글프지만 세상살이가 그렇더라구요6. 모모
'09.1.15 2:47 AM (58.140.xxx.66)님도 일하세요...
7. 식당하는 저도
'09.1.15 3:12 AM (221.140.xxx.139)일년에 단 하루쉬네요....설날 하루...올해로 두번째 쉬는데..어떻게 보내야할지..
저도 심란합니다8. 이해되던데
'09.1.15 9:07 AM (59.5.xxx.126)장사하는 사람들,, 쉬기 쉽지않죠.
월급쟁이와 달라요.9. 윗글..
'09.1.15 9:21 AM (222.121.xxx.225)동감입니다
저두예전에 전업주부일때는 울형님 ...특별한날에는 하루쯤 일안하구 서로도와야하는것아닐까싶었는데
막상 내일이라구시작해보니 일하는종업원입장과달리 하루쉬는게 쉽지않더라구요..10. 보리수
'09.1.15 10:14 AM (121.172.xxx.139)원글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저도 맏이다보니 직장다니면서 18년 까까이 제사 명졀을
지냈는데요 그거때문에 동서와 제비 문제및 기타 여러가지로 많이옥신각신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게 부질없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동서 오기전에 제가 장봐서 다해놔요 그게 맘이 편하더군요11. 작은엄마
'09.1.15 10:17 AM (211.210.xxx.62)제가 결혼할때까지 친정이 가계를 하셨어요.
그래서 명절이나 제사에 작은어머니께서 오셔서 음식을 하셨죠.
어머니는 다른날보다야 한두시간 더 일찍 들어오시지만 대목이라 오히려 더 늦게 오실때도 있었구요.
결국 제가 삼학년인가 사학년때 작은어머니께서 한판하고 제가 고교 졸업하도록 안오시더군요.
전 그때부터 명절때 음식 만들기 시작했구요.
남을 사서 음식을 할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사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열살 겨우 넘은 아이에게 음식을 부탁하셨는데 항상 명절이나 제삿날 밤에
주머니 안쪽 꼬깃하게 비상금 만들어 놓으신걸 저에게 얼마씩 주시며 고맙다고 하셨어요.
물론 그 큰동서가 밉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명절때도 쉬지 못하고 식당에 나가야하는 심정도 조금은 이해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군요.12. 저도 그 입장
'09.1.15 12:57 PM (211.109.xxx.163)저희 윗동서가 그랬죠
아버님 팔순잔치때 다 모이는데 그 집 내외만 안 왔습니다. 웃긴 게요..둘 중 하나는 올 수 있잖습니까? 하루만 알바를 구하든 뭐든..
제 경험으로는여..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성의 문제구요.
늘 저만 일하는데 형님의 미안한 마음 같은 거 전혀 안 전해집니다.
"요즘 불경기라 가게 못 비워서.."이렇게 저한테 설명 같은 거 없어요. 그냥 남편통해 아주버님이 통보합니다.
전요..그들은 인간으로 여기지 않습니다.그냥 없는 사람 취급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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