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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다는 표현이 이럴때 이시점에.

마루2.0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9-01-13 12:12:55
거래처에 왔는데 사장님이 부재중이라
직원인 띨띨이(나의 애마)와 노닥노닥 썰(토킹어바우트)로써 킬링타임을
즐기다가  거대한 라운드형 탁자위에 삼성 홍위병인 중앙일보
한부가 스포츠 신문과 함께 놓여 있는것을 발견했다.

평소 거래처 사장님의 정치적 성향을 잘알고 있는터라(중도 좌파^^) 조금 의외다 싶었는데
정말 있길래 정말이지 옆에 있길래 견물생심으로 펼쳐 보았다.

그곳에
그안에 "수고한 당신 떠나라"라는 가슴 시원하게 젹셔줄 신세계가 셋팅되어 있다고는
포크레인 한쪽 귀퉁이의 손톱만한 흙만치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적반하장(미네르바현상)"의 내용에 "정의가 실종된 저급스런 사회현상"으로 매도하면서
2면 오른쪽 중앙에
진짜 개탄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이명박 라디오 연설"로써 배치 해놓았다.

다윈의 진화론에 근거해서 이명박을 해석하자면
"이명박은 도태된 종" 이라고 학계에서도 요즘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인물을 말이다.


"해머가 한국 민주주의를 때리고 정치가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

이명박은 앞서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는 눈부신 산업화 못지않은 세계적인 자랑 거리였다."
며 기염을 토하는가 싶더니
더욱 자기의 말에 싸가지란 이름으로 가속도를 올렸다.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는 서민들은 일 때문에 잠시 가게 앞에 세워놓은  차도 딱지를 떼고,
반복하면 면허정지까지 당하지 않느냐" 그런데 "온국민이 지켜야 할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과연 어떻게 법치주의가 바로 설수 있겠는가"하며 썰을 풀었다.

여기서 위산이 역류해 오늘 점심까지 걸러야 하는 단어 와 문장들은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이룩한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바로 설 수 없다"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갈것"

내가 도대체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에서 살고있는지
아님 어쩌면 "이명박화가 진짜 상식"이라
내가 몰상식 한 것인지...

또한 오피니언 면의 이훈범이란 정치부문 차장(홍위병內행동대장)의 시시각각 코너에서는
이명박보다 더 이명박하게 썰을 플어 놓았다.
"증오를 확대. 유포한 미네르바"

뛰는 가슴을 안정시켜 평온하게 해야 영업이 되는데 오늘은 글렀다.
낮술 먹으로 가야겠다.

ps: 혹시 날이 너무 추워 실내를 따뜻하게 할려고 하는데 난방비가 없으신분
      500원만 투자해 중앙일보 사보세요.
      흉부에서부터 미토콘드라아 활동이 활발해져 지방을 빠른 속도로 태워
      열을 냅니다.
      그럼 실내가 따듯해집니다.
  
IP : 125.191.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1.13 12:15 PM (210.97.xxx.16)

    작년 초에 중앙일보 보다가 난방이 아니라 집이 폭발할 것 같아서 끊었습니다.

    주의!! 읽다보면 난방되다가 조금 더 과하면 폭발합니다.

  • 2. 욱!!!
    '09.1.13 12:20 PM (116.36.xxx.172)

    집이 폭팔하기전에 고혈압환자인 내가 쥐시키보다 먼저 갈까봐 끊었습니다
    주의!!! 고혈압환자는 ...의사의 처방없이 보시면 안됩니다

  • 3. 담달에
    '09.1.13 12:40 PM (118.223.xxx.14)

    꼭 끊으려구요...
    돈이 없어서요(괜히 뜬금없이 조사 받을까봐 무서운 일인)

  • 4. ,,,,
    '09.1.13 2:02 PM (59.5.xxx.203)

    휴~~~~ 정말 조중동은 보기 겁나요..예전에는 지하철같은데서 스포츠신문 보는 남자 깔봤는데 요즘은 차라리 스포츠신문 보는 남자들은 괜찮아요...조중동 보고있으면 그사람 얼굴 한번더 빤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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