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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잔치때 시댁은?

젤리빈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09-01-11 15:52:14
보통 아이 돌잔치때 시어른들께서는 어느 정도로 도와 주시나요?
어제 돌잔치를 했는데요.. 시댁에서 돌반지 한 돈만 달랑 주시더라구요.
무언가를 바랬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돌반지 하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제 석 돌 된 시조카 돌잔치때도 저희는 20만원 부조했었거든요.
아직 미혼인 제 여동생도 돌팔찌 석 돈을 보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도 아니시거든요..
제가 속물스러운 건지도 모르겠네요...
IP : 211.168.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 3:55 PM (211.46.xxx.168)

    저희 엄마는 조카 돌때 팔찌 해주셨어요..

  • 2. 돌반지
    '09.1.11 4:01 PM (121.186.xxx.43)

    달랑 한돈은 좀 그렇네요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으시다면서..
    전 친정에나 시댁에나 막내인데
    친정은 퇴직후 공무원 연금받고 사시나 둘째오빠가 아직 미혼이고 아버지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시라 여유돈이 있어야해서 잘 못쓰시고 해서 50만원.
    시댁은 가난한편이라..막내지만 50만원+돌반지 1돈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친정큰오빠 가까이살고 울 애 엄청 이뻐하고 자주보는데도 아직 자식들이 없지만..돌잔치때 10만원주니까 그땐 몰랐는데 시간 지나고 나니깐 좀 서운하더라고요.
    솔직히 보통 지인도 최하 5만원인데다가 좀 친한 지인이면 10만원은 넣잖아요.
    님이 속물인게 아니고 당연히 자기네 성씨 가진 손주인데 서운할수밖에 없죠

  • 3. 이어서..
    '09.1.11 4:03 PM (121.186.xxx.43)

    혹시..남편분이 따로 받으신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ㅠㅠ
    아주 못살면 모를까 한돈은 좀 너무했네요.
    울 시댁도 겁나게 가난해서 우린 막내인데도 십원하나 못보태준 그런집이거든요.
    정말 그거밖에 않했다면 님도 시부모님 생신이나 명절때 그 수준에 맞춰서 조금 드려서 복수할수박에요 -0- +

  • 4. 자유
    '09.1.11 4:19 PM (211.203.xxx.91)

    시어머니께서 시골분이신가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 돌 때, 우리 시어머니도 돌 반지 하나/ 친정어머니도 돌 반지 하나 그렇게 주셨습니다.
    없이 사는 시절엔, 돌 반지 하나면 족하다고 생각하고 사셔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손자 손녀 돌 때 다 그러셨어요.
    젊은 동기간들이야 이런 저런 요즘 물가 고려하고, 돌 잔치 부페 밥 값 고려하고 해서 봉투 하지만.
    어른들 돌반지에 대한 생각, 크게 실례라고 생각 안하고 주셨을 거예요.

    지난 일 마음 쓰지 마시고, 남의 시댁,친정에서 어떻게 해주셨는지 신경 쓰지 마세요.
    듣다 보면, 돌잔치 음식 값 다 내주시고, 손주에게 목돈 통장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게 남의 집 얘기 알아봤자 맘만 더 쓰이고. 섭섭한 마음만 쌓이지요.
    우리 친정어머니, 시어머니는 돌 반지 하나 사려고,
    1시간 거리에 있는 단골 금은방까지, 그것도 걸어가셔서 사십니다.
    (자매도 아니고 사돈지간에, 어찌 그리 하시는 것이 똑같으신지..ㅠㅠ)
    그 마음만 감사히 받고, 반지 잘 보관하세요. 전 그 두 개씩만 남기고 다 팔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사준 반지보다, 할머니,외할머니가 사주신 반지라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돌 축하드립니다. 한참 이쁠 때이지요. 즐육하시길~

  • 5. 젤리빈
    '09.1.11 4:25 PM (211.168.xxx.204)

    방금 신랑에게 물어보니 더 받은 건 없다고 하네요.
    자유님 말씀처럼 그냥 마음쓰지 않고 넘어가려구요...
    어쩔 수 있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위에
    '09.1.11 4:37 PM (121.186.xxx.43)

    답글 달았는데요.
    우리 시댁도 시골촌구석에 사십니다.
    그래도 동네 사람들 말 많이 듣고 모르면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대충 압니다.
    생각해보니 자유님 말이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그런데 울 둘째 백일때 꼴랑 10만원 주시니까 엄청 서운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 7. ㅇㄹ
    '09.1.11 5:24 PM (115.161.xxx.102)

    차라리 형제들은 시세?를 알아서 50이건 100이건 마련해 주기도 하지만
    어른들은 안그러신 분들 많습니다.
    우리집도 양가 어른들은 돌반지 하셨네요. 형제들은 카시트나 뭐 그런 목돈들이는거 하고...

  • 8. 저도
    '09.1.11 5:27 PM (121.152.xxx.98)

    딸딸 이어 아들 낳았을때 돈반짜리 핸드폰에 다는 돼지받았어요.
    받았을땐 단지 고마운마음이었는데 주변서 자꾸 뭐받았냐 물어보고
    다른 사람이랑비교하며 이리재고 저리재고하니 점점 시댁이밉더라구요..
    그래도 한해 두해지나니 금전전으론 별거없어도 세아이 공평히 예뻐해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손자 예쁘다할때 며느리 고생했다 키우느라 고생이다 꼭 말씀하셔서
    밉던 마음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변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위에님처럼 원글님도 자유님도 이해가요.

    맘 푸세요.~~

  • 9. 참아야지요
    '09.1.11 10:47 PM (122.38.xxx.158)

    평소에 어떻게 해주셨나 생각해보시면 이번 일이 이해되실 것 같아요.

  • 10. 돌반지라도..
    '09.1.11 11:42 PM (211.228.xxx.116)

    돌바지라도 받으셨네요. 저흰 요즘 반지값 비싸더라면서 10만원 주고 땡이던걸요. 그리구선 울 집에서 먹을거랑 이것저것 차 트렁크 가득 챙겨갔어요. 아들집에서 챙겨가니까 너무 좋다 이러면서.. 돌잔치비용 저희 친정에서 100만원 만들어 주셔서 그걸로 했네요. 그러게 잔치하기 싫고 집에서 밥이나 먹자고 하니까 굳이 잔치해야한다고 부추키더니..
    애기 100일때도 잔치해야한다고 난리 나셔서 했더니 3만원 주시던걸요? 밥값이 얼만데...

  • 11. 서운하죠
    '09.1.12 1:19 AM (220.75.xxx.191)

    아마 요즘엔 지인이나 친척들 돌반지 안들고 올겁니다. 금값이 너무 비싸서요.
    5만원 봉투 아님 좀 더 써서 10만원 봉투지요.
    시부모님들도 돌반지보다는 차라리 20만원 봉투로 주셨으면 좋았을것을요.
    윗분 말대로 시골분들이시거나 뭘 잘 모르시는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 돌 즈음이면 어떤 성품이신지 대충 파악되지 않나요? 몰라서인지 안주고 싶어서인지??

  • 12. 달랑
    '09.1.12 10:36 AM (121.161.xxx.113)

    돌반지 하나 주시고 이쁘게 차려 입으시고 제시간에 나타나셔서
    애하고 돌사진 찍어주셨죠.
    정작 돌떡 준비하시고 아침부터 이리 저리 뛰어 다니신 친정엄마는
    사진 한장 못 찍으시고..

  • 13. 성수동
    '09.9.29 3:25 PM (122.34.xxx.25)

    위에 '돌반지'란 사람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기 친정보다 시댁에서 더 많이 받아 놓고, 친정에서는 여윳돈 필요 운운 하면서 온갖 핑계 거리로 치장하고.. 시댁에서는 그 정도면 보통의 기준으로 봐도 많이 한 건데.. 그것밖에 못했다는 식으로 깎아내리고.. 이글 당신 남편이 보면 참 기분 좋겠네요..
    그리고 마치 시댁이 무슨 전기도 안 들어오는 탄광촌 정도로 묘사하는데.. 그렇다고 몰라서 적게 주는 게 아니죠.. 서울 살아도 자기 몸에는 치렁치렁 치장하면서 10만원에 생색내는 할매들 널려있죠.. 그걸 알아야 합니다.

  • 14. 성수동
    '09.9.29 3:31 PM (122.34.xxx.25)

    그리고 그게 훨씬 역겨운 법이죠.. 울아기때는 돌잔치 안하고 양가에서 각각 밥만 먹었는데 아기 친가에서는 돌반지 포함 거의 100가까이 주셨는데..외가에서는 밥값 내겠다 생색은 다 내놓고 결국 밥값 안 내더이다. 봉투를 하나 받았는데 밥값 제하고 나니 10남더이다 --;; 차라리 뭘 모르는 거면 낫겠는데.. 이건 뭐...자기는 할 거 다 하면서 수천을 지르고 다니면서.. 꼴랑 10..이런게 진짜 열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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