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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작은집 식구들 일찍 돌아가면 서운한가요? 큰댁이신 분들께 ..

동서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09-01-11 13:25:46
아들 넷인 집 작은 며느리 입니다.
몇해전부터 큰형님네서 명절을 쇠는데요..
시부모님도 명절 전 날 형님댁으로 오셔서 설 쇠고 돌아가세요.

명절날 새벽 각자 맡은 제수 음식 해가지고 형님네서 모입니다.
차례지내고 아침먹고 치우고 뭐 좀 놀다가 점심해먹고 치우고  헤어집니다.
식구가 많다보니 음식 차리고, 뒷 설거지하고 일이 많지요. 명절에 다들 그러시겠지만..

작년에 형님께서 사위를 보셨어요.
명절날 아침 시집간 딸과 사위가 온답니다.
그래서 저희 작은 며느리들은 우리가 점심까지 먹고 있으면 그 식구들 해먹이고 치우고 얼마나 힘들겠느냐
물론 같이 한다고는 하지만..
이젠 형님 자식들도 결혼해서 새식구와 같이 오고 하니 우리는 아침먹고 나오자..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시어머니는 그럼 형님이 서운해 한다고 꼭 점심까지 먹고 가라고 하시네요..
시어머님 생각인지,  아님 형님도 정말 서운하실지..
같은 여자로서 저 같음 대식구들 빠져주면 고마울것 같은데요..

형님이야 점심먹고 가라고 말씀은 하실테지만,
솔직히 어떤게 더 편하고 좋은지
큰 며느리 이신분 들의 솔직한 의견 듣고 싶어요
IP : 121.133.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 1:33 PM (121.140.xxx.90)

    전 큰며느리는 아니구요... 원글님 글로 봤을 경우는 하나도 서운하지 않을듯 싶어요
    다음에 또 손님들을 맞아야 하는 입장에서 몸도 힘들고 준비도 해야하니까요..

  • 2. .
    '09.1.11 1:34 PM (124.111.xxx.224)

    저희 어머니는
    손님 치르느라 오랜만에 온 손주들 재롱도 편히 못 보시다
    어느 해 부터 일찍 가니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물론 저희 집은 작은어머니가 일은 전혀 안 하시면서 간섭과 얄미운 말만 하다 가는 분이어서 그렇지만
    그런 집 아니라도 큰집도 가족끼리 오붓할 시간이 좀 있어야 해요.

  • 3. caffreys
    '09.1.11 1:34 PM (203.237.xxx.223)

    형님이야 고맙다고 생각하시죠. 어머님은 당신께서 서운하니까 핑계대시는 거고

  • 4. .
    '09.1.11 1:40 PM (119.203.xxx.113)

    명절날 새벽에 모이는 거면 점심 먹고 가도
    형님이 힘들건 없을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더 서운하실것 같아요.^^

  • 5. 알려주세요..
    '09.1.11 1:42 PM (72.223.xxx.153)

    제가 형님입장이라면 아침만 먹고 가주시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시어머니 말씀은...그냥 잊으세요.
    시.....어머니잖아요.

  • 6. 빨리
    '09.1.11 1:42 PM (121.181.xxx.189)

    가 주는것이 도와주시는 거죠

  • 7. 각양각색
    '09.1.11 1:43 PM (222.235.xxx.44)

    저희도 꼭 같은 경우인데
    형님네 새식구 늘고 나서
    시어머니께서 형님 힘들어 한다고
    일찍 가라고 귀뜸해 주셨어요.

  • 8. 빠져주는게
    '09.1.11 1:55 PM (220.75.xxx.157)

    큰 형님은 아니지만 첫해에만 함께 하시고 그 다음해부터는 빠져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부모님들은 당연히 서운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둘째며느리나 다른며느리가 시부모님을 모셔가면 좋을텐데..그럴 형편이 아니라면 형님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형님 입장에서도 빨리 가란 소리는 선뜻 안나올거 같아요.

  • 9. 정희네집
    '09.1.11 1:56 PM (220.125.xxx.111)

    저도 고마울것 같아요.
    저는 저희집은 큰집은 아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모두 저희집으로 모여요^^;;;
    제가 막내고 형님들이랑 나이차이 많이 나서
    거들어 주시지 않아서
    일찍 올라가시면 완전 감사해요^^;;;
    가끔 어머니가 일찍 간다고 붙잡을때는 어머니가 원망스러워요;;;
    제가 좀 못됐나봐요^^;;;;;

  • 10. 저도
    '09.1.11 2:10 PM (203.232.xxx.119)

    결혼전에 큰집에 다닐때는 아침차례 지내자 말자 한술 뜨고 바로 일어났어요..
    아버지가 우리가 빨리 가야 질부들도 정리하고 친정간다고...
    큰엄마도 말씀은 더 있다 점심먹고 가라하셨지만 느낌상 ^^ 빨리 가줬음 하는 눈치신거 같고
    제가 결혼해서 큰집맏며느리다 보니 정말 정말 죄송하지만 빨리 가심 고맙죠..
    사실 점심먹고 간다해도 아침먹고나면 여자들은 뒷정리하고 남자들은 각자 방에가서 티비보면서 포만감에 늦은 아침잠 또자고 그러다가 점심 또 차리고 .......어른들은 며느리들도 방에가서 쉬어라하지만 또 그게 막상 쉬는것도 아니면서 일하는것도 아니고.어정쩡 하게 있다가 아침먹던 음식까지고 또 점심차리고 설겆이 하고.그러다 오후되면 친정올 시누들 보고 가라하고..ㅠㅠ
    그래서 차라리 아침만 드시고 가시는게 희망사항입니다..그래야 빨리 뒷정리하고 친정갈 핑계가 생기거든요..

    나중에 제가 나이들어 제사 모시게 될때면 또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상황에서는 일찍 가주심 베리베리 땡큐..합니다..^^^

  • 11. 해방이다!
    '09.1.11 2:38 PM (211.36.xxx.227)

    저 아들 3형제 큰며늘입니다. 부모님 같이 사시구요.
    10여년 넘게 제사가 제 소관입니다.
    작은집이 보통 명절 전날 아침,혹은 그 전날 저녁에 오는데, 와서 '전' 부치는게 일이지요.
    만두니 송편이니 기타 음식은 제가 미리 미리 다 해둡니다.
    손이 많은 만큼 어수선하기도 해서요.
    그 많은 식구들 (어린 아이들까지) 밥 해 먹이는 것도 제 소관입니다.
    명절 아침에 제사 지내고 점심은 대략 배만 출출하지 않을 정도로 채우고 나면
    다들 친정으로 갑니다.
    정말 전 그때 만세부릅니다. 그렇게 홀가분할수가 없답니다.
    저만 아니라 집에 남은 식구들 모두 그리 느끼는 터라
    모두 각자 방에서 편히 조용히 쉽니다.
    그러느라 전 친정에 꼭 명절 다음날 가게 되는군요.
    원글님 큰동서분 생각하신다면 정말 그 많은 대식구들은
    하루 빨리 빠져 주는게 좋으십니다.

  • 12. ..
    '09.1.11 3:03 PM (222.109.xxx.19)

    형님 입장은 좋아하실꺼 같고 시어머니가 조금 서운 해 하시는것 아닐까요?? 모처럼 다같이
    만나는 자리에 더 함께 하고 싶어서요..

  • 13. .
    '09.1.11 3:08 PM (122.34.xxx.11)

    전 막내지만..큰집 입장이라면 빨리 가주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생각 되요.또 간사람들도 빨리
    일어서는게 더 좋잖아요? 서로 좋은거지요.시어머니는 아니겠지만;; 시어머니 욕심이라 생각되요.

  • 14. 서운한건
    '09.1.11 3:16 PM (211.195.xxx.211)

    시어머니 입장이고,
    제가 형님 이라면 얼른 먹고 가주는게 더 고마울것 같네요.
    더구나 딸과 사위가오는데 ....
    그냥 어머님 생각이려니하세요...

  • 15.
    '09.1.11 3:28 PM (122.36.xxx.231)

    당연히 일찍 가 주는게 좋지요...
    저희 친정엄마... 35년을 큰며느리 노릇했는데..
    며느리볼 때 가까워서는 "내가 이렇게 살아온 세월은 괜찮다... 그러나 며느리에게 이런 세월을 물려줄 수는 없다.. 며느리 들어오면 다들 일찍 가 다오.." 대놓고 말씀하셨어요...

    서운하다니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 16. ..
    '09.1.11 3:29 PM (125.177.xxx.53)

    ㅎㅎ 당근 시어머니 혼자 생각이죠
    형님도 본인 식구들끼리 오붓하게 지내고 싶죠

  • 17. 저도
    '09.1.11 4:28 PM (121.169.xxx.32)

    형님네집에 가면 형님 눈치보여 빨리 친정으로 가고 싶은데,
    어머님이 시누이 오는거 보고 가라고 하십니다.
    아주 강력하게 명령조로 말씀 하셔서
    형님도 친정가셔야한다고 말해도
    가까운데 내일가면 어떠냐고..명절이 이래저래 피곤합니다.

  • 18. 저같아도
    '09.1.11 5:12 PM (121.186.xxx.43)

    동서들 빨리가면 편하고 좋을듯 싶어요.

  • 19. ...
    '09.1.11 6:14 PM (118.221.xxx.143)

    도대체 명절 때만 되면 왜 이리 시집 사람들은 논리에 안 맞는 행동들을 하는지...
    내 딸은 와야 하고 내 며느리들은 있어야 하고...

    님의 형님 같은 경우..제가 울 어머니가 40년이상 맏며느리라서 잘 아는데요..
    안 와 주면 젤 고맙습니다. 물론 시어머니까지 말이죠.

    근데 시어머니 모시고 같이 사는 경우 (울 엄마)에는 동서가 여행간다고 빼먹거나 오자마자 친정간다고 아침만 먹고 가면 얄미워해요.. 왜냐면 한 집 사는 큰며느리는 사흘동안 오는 손님들을 계속 접대해야 하니까요..시누이들..친척들...
    경우에 따라 감정은 다르지만 원글님 큰동서의 경우엔 빨리 가 주는 게 고맙죠.

  • 20. 저는
    '09.1.11 6:15 PM (121.135.xxx.108)

    큰집 며느리에요. 작은집 식구들 빨리 가주면 고마워요. 아예 안오면 더 좋겠습니다.

  • 21. ㅎ..
    '09.1.11 7:54 PM (221.140.xxx.88)

    저도 큰집에 가면 되도록 일찍 나서려고 하는데
    남자들은 그런거 잘 모르더라구요. 조카들 결혼해서 아이들 딸려서
    저녁때면 들이닥칠텐데 그전에 우리는 돌아오는게 맞는거 같아서
    신랑 채근해서 일찍 나서거든요.
    제 생각에도 안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 22. 저도
    '09.1.11 9:57 PM (125.178.xxx.140)

    맏며느리인데요. 한번쯤은 명절에 다른 동서들이 시어머님 모시고 가서 명절 지내면서 초대해주면 안되나 싶어요. 한국의 정서상 도저히 그건 불가능한 일인건지...정말 맏며느리라는 짐 너무 싫을때가 많습니다.
    그거라도 안되서 꼭 큰동서댁에 가야한다면 제발 일찍 돌아오세요.
    서운할거라 생각치 마시고...

  • 23. 감사
    '09.1.11 10:42 PM (218.236.xxx.117)

    제가 바로 차례 지내는 큰며느리이면서 작년에 사위를 장모 올습니다요..
    평소에도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지마는 올해는 더욱 그럴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들 가주시면 집도 좀 치우고 사위 대접^^할 준비도 좀 하고..새사위니까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님은 새 손주사위도 봤겠다 하루종일이라도 온식구가 모여서 하하호호 마냥 노시고 싶겠지만 말입니다..

  • 24. 감사
    '09.1.11 10:43 PM (218.236.xxx.117)

    사위를 장모 <-- 사위를 본 장모

  • 25. .....
    '09.1.12 10:57 AM (125.208.xxx.80)

    일찍 가주는게 큰집사람으로서는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쉴수있거든요.
    물론 가기전에 정리는 해주고 가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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