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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코를 골아서 애기가 잠을 잘 못자는거 같아요....

아기엄마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9-01-11 11:09:09
애기낳고 6개월까진  각방을 썼어요....남편이 예민한편이라 일하는사람 잠못자면 안될거 같아서요..

남편은 자기가 코를 고는데 애기가 잠을 못잘까봐 걱정이라며 서로합의하에 그렇게했는데 주위 애기엄마들이 그렇게 각방쓰면 안된다하더라구요...다들 같이 자더군요..

그래서 한달전부터 한방에서 자는데 남편이 코를 골아대니 7개월된 아기가 밤에 자꾸 깨는거 같아요....첨엔 찡찡대더니 지금은 혼자 손빨며 딩굴딩굴하는데 새벽에 기저귀 갈아줄려고 보면 종종 깨서 한참을 안자는거 같더라구요..

남편보고 코를 골아 잠을 못자는거 같다고 얘기는 했지만...그게 맘대로 안되자나요...자고있을땐 자기가 코고는것도 모를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다시 각방을 써야할까요? 겨울이라 한방에서 같이자면 난방비도 적게 나올텐데....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122.36.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같은고민
    '09.1.11 11:23 AM (121.135.xxx.210)

    전 아기가 아직 백일 못되었어요. 힘들게 재워놓으면 신랑이 옆에서 코를 골아서 아기가 자꾸 뒤척이면서 깨는것 같더라구요.

    전 아기낳고 각방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중 한명이라.. 그냥 아기 깨면 다시 토닥거리면서 재웁니다 ㅠㅠ 신랑도 코 안골려고 노력해요. 술안먹고 자거나 일찍 잠들면 그나마 코를 덜 고는편이라서요

  • 2. 전 각방써요
    '09.1.11 1:27 PM (220.75.xxx.157)

    전 결혼 10년차고요. 신혼때 한달동안 남편 코고는 소리에 잠못자서 고생한 뒤로는 편하게 각방씁니다.
    각방쓰면 안된다는 이유를 전 잘 모르겠더군요. 왜 안된다는건지.
    저흰 각방 쓰지만 부부사이는 좋아요. 잠들때 함께 누웠다가 제가 다른방에 가기도 하고..아침이면 남편이나 저나 먼저 깬 사람이 찾아와서 이불속에 함께 누워있기도 해요.
    아이들도 아빠와 함께 자는거 싫어해요. 종종 큰 아이가 아빠와 잔다고 아빠방에서 자다가 다시 제가 자는방에 오기도 합니다.
    남편 코고는 소리가 어느정도냐하면 남편이 거실에서 잠들면 제가 안방으로 쫓아요.
    회사에서 워크샵 같다가 같은 방에 배정됐던 사람들 죄다 잠 못들었기에 그 다음날은 직원들이 울 남편보고 아예 밤 새라고 하더군요. 마누라는 어떻게 사냐고 걱정해주더군요.
    편하게 각방 쓰세요.

  • 3. 아기엄마
    '09.1.11 6:10 PM (122.36.xxx.218)

    각방쓰면 사이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애기가 수시로 낮잠을 자서 그냥 이불을 하루종일 깔아놓는데 작은방에 깔아놓았더니 각방쓰냐고 사람들이 묻더라구요....요즘은 날씨가 추워 다른방에서 자면 난방비가 더 나올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같이 자다가 방을 옮길려니 남편이 기분나빠할까봐 신경도 쓰이구요... 댓글 감사해요~

  • 4. 발가락이 닮았다
    '09.1.11 11:53 PM (211.228.xxx.116)

    저희집도 남편이 잠버릇이 고약해요.이갈고, 코골고, 잠꼬대하고..아기를 위해서라도 다들 각방쓰라고 하는데, 그냥 같은 방에서 자요. 단 전 아기와 아래에서 남편은 침대에서. 애기가 자꾸 깨서 제가 바로 바로 다독여 재우려구요. 근데 아기가 닮아가더라구요. 울 아기도 요즘 이갈고 잠꼬대하고 코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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