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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떡볶이는 잘 못먹고 만든 떡볶이는 잘 먹는 ?
이게 좀 희안해서요.
저는 떡볶이를 뭐 아주 많이 좋아하는 그런 편은 아니고요.
그냥 어쩌다 한번 먹을까 하는 정도에요.
근데 사무실에서 점심 먹을 곳이 마땅찮고 해서
가끔 떡볶이 1인분을 사다 먹을때도 있었거든요.
'아딸'이라는 곳에서도 사먹어 봤고.
그외 일반 분식집 떡볶이도 사먹어 봤고요.
배고파서 사먹었던 거라 많이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면 많이 먹어야 한개 두개. 그리고 나면 이상하게 배부르고
좀 질리고 못먹겠어요.
1인분 사도 그래요.
그래서 저는 내가 떡볶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다 별로 나랑은
안맞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지요.
주말에 집에서 쉬면서 떡볶이용 떡이 냉장고에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몇번.
근데 집에서 만들었는데 정말 엄청 먹은데다 국물까지 박박..
먹고 나서 며칠되면 또 생각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또 만들어먹고
결국 다 먹어버렸네요.
이쯤에서 생각이 드는 것이 혹시. 제가 조미료 맛에 거부감이 있어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제가 사실 음식에는 미원, 다시다, 맛소금등을 전혀 안쓰거든요.
그렇게 해먹고 살아서 그런지 밖에 음식을 먹으면 배가 고파서 먹었어도
먹고나면 너무 더부룩하고 기분이 깔끔하지 못한데다 속이 느끼할때도 많아요.
자장면은 먹고 나면 화장실 갈 정도로 자장면속에 느끼한 기름이 너무 잘 안받고요,
그외 식당 음식은 먹을때부터 느끼 달달한 맛에 깔끔함을 못 느끼지만
배고프니까 먹고 먹고나선 더부룩하고 느끼에 기분이 답답하고요.
그래도 점심은 사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먹는데...
시중에 파는 떡볶이도 미원이나 다시다를 넣을까요? 그래서 제가 몇개 못먹고
금방 질리고 느끼한건가..
집에서 떡볶이 만드는 것도 특별한 거 없거든요.
찬물에 다시다 좀 불렸다가 무가 있으면 같이 넣어서 좀 끓이거나 없으면 그냥
다시다 국물 좀 끓이고 거기에 고추장 두스픈 넣고요.
이 고추장이 시골 친정엄마가 직접 농사지으셔서 태양볕에 말린 100% 태양초 고추장이에요.
고추조차도 청양고추를 말려서 한거라 정말 맛있게 맵고 너무 맛있거든요.
그 고추장 두스푼에 저는 고춧가루도 반스픈 넣어요. 이것도 시골에서 보낸 고춧가루.
떡도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볶이용 떡을 넣어서 끓이다가
오뎅 조금 썰어넣고 파 넣고 물엿 조금 넣고 끝이에요.
삶은 달걀 넣어주고요. ㅎㅎㅎ
아..그런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남편도 너무 잘 먹고...
조미료에 좀 민감한 사람이라 밖에 것은 많이 못먹고 직접 만든건 잘 먹히나 싶기도 해요.
저같은 분도 계시겠죠?
1. 넣을까요
'09.1.9 4:37 PM (61.38.xxx.69)라니요.
퍼붓는답니다.
답이 되겠지요^^2. 원글
'09.1.9 4:40 PM (218.147.xxx.115)그랬던거에요?
저 정말 떡볶이 그닥 안좋아해서 잘 안사먹어봐서 몰랐어요.
보통 언제 넣는걸까요? 한번도 못봤는데..
양념장에 섞나? ^^;
아무래도 그래서 제가 사먹는 떡볶이는 잘 못먹었나 봐요. ^^;3. 저도
'09.1.9 5:04 PM (124.54.xxx.18)사먹는 떡볶이만 먹기만 하면 바로 설*이였어요.어렸을 적부터..
떡볶이가 나랑 안 맞나 싶었는데 그게 바로 조미료 때문이였나봐요.
집에서 만든 건 괜찮구요.
지금도 밖에서는 절대 안 사먹고 가끔 남편이 사먹을 때 한개씩 곁다리로 얻어먹기만 해요.
아마 1년에 한번?4. 원글님
'09.1.9 5:22 PM (220.104.xxx.215)저하고 떡볶이 만드는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네요.ㅎ
다르다면, 전 삶은 달걀은 싫어해서 안 넣고,
물엿대신에 설탕 조금.
오뎅은 안 넣을때도 많구요.
파를 좋아해서 파는 엄청 많이 넣어요.
그리고, 후추가루 팍팍.
아, 그리고 간장 아주 조금.
아, 그리고 다시물은 안 내요. 귀챦아서.
근데 맹물로 만들어도 너무 맛나던데요.5. 원글
'09.1.9 5:31 PM (218.147.xxx.115)ㅋㅋㅋ 원글님님~
저는 달걀을 너무 좋아해요.ㅋㅋㅋ 그래서 꼭 넣고요.ㅎㅎ
파도 좋아하는데 화분에 길러먹었더니 더디 자라서 조금 넣고.
대신 저는 후추가루 안넣고
간장은 집간장 아주 조금. 물엿도 조금 넣어요.ㅎㅎㅎ6. ㅁㅁㅁㅁ
'09.1.9 6:40 PM (118.223.xxx.144)저는 원래는 사먹는것 만들어먹는것 다 좋아했는데요.
입덧을 하고나서는 저도 바깥에서 사먹는 떡볶이만 먹으면 뒷끝이 안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에서하는것은 조미료를 안넣고
바깥에서 하는것은 조미료를 많이넣어서 그 향이 거슬려 그리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미료둘째치고.
오뎅국물을 부어 만들자나요? 바깥떡볶이요` 그 오뎅국물부터가 조미료 덩어리이다보니 아무래도 그렇겠죠?
에휴....만들어먹자니 몸이 천근만근이고요.
사다먹고나니 사먹는 떡볶이는 먹고나면 꼭 입덧이 심해 고생해요. ^^
뭐...그저 조미료를 멀리하고싶은 뱃속아기에게 고마울뿐이에요.ㅋㅋ7. ㅁㅁㅁㅁ
'09.1.9 6:41 PM (118.223.xxx.144)아...그리고 원글님.
불린 다시다가 아니라....다시마 말씀하시는것 맞지요?ㅋㅋㅋ
저도 종종 헷깔려요.ㅎㅎㅎ8. ㅎㅎ
'09.1.10 11:18 AM (219.255.xxx.248)이 글 보다보니 집에서 만든 떡볶이가 급 땡기네요.
삶은 계란 추가~ 강츄예요.
싹싹 긁어먹고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기요^^
아.. 그리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만드는거 봤어요. ㅋㅋ 쏟아붓는거 직접이요..
그담부터 잘 안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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