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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넘 무식한 나,,,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하고파요,,

무지한엄마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9-01-09 11:56:44
전 영문글만봐도 너무나 주눅이들고,, 작아집니다,,
아는단어 몇개없구요,, 읽지도 못하는 단어도 있어요..

학창시절,, 영어,수학 진짜 못했구요,,그림을 엄청 잘,,그렸어요
학력고사땐 영어수학 대부분찍고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해 시험보고
실기가 워낙뛰어나 서울에있는 대학을 졸업하긴했어요,,
제 학벌이 창피할만큼... 영어실력이..진짜.. 부끄럽네요,,

그땐 영어쯤 못하는거 창피한줄 몰랐는데 자식을낳아 키워보니...자식앞에서 많이 부끄러운거더군요
아이가 참 똑똑했어요,,
홈스쿨하나 안시켜도 3세때 혼자서 책도읽었고 4세땐 한글을 다 쓸줄알았어요,, 참 기특했지요
지금 6살 올라가는데 영어가 문제입니다.
이번에 영어유치원 입학하는데,, 다음주에 placement test 한다네요...
똑똑한 엄마 만났음 영어도 잘,, 교육받아 더 좋은반에 배치될텐데,,,
넘 무식한 엄마 만나서 우리아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니 너무나 미안할 따름입니다.

영어공부,,, 학창시절은 물론 직장을 다니면서도 그 중요성을 못느꼈는데 지금 너무자 뼈져리게 느낍니다.
지금이라도 공부하려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준은 정말 너무나 기초구요.. 아이랑 같이하렵니다.
무식한 엄마땜에 영어유치원에서 우리아이까지 수준낮게 할순 없을꺼 같아요.

영어에 너무나 무지한 엄마와 6살올라가는 유치원생과 같이 공부할 괜찮은 교재있을까요..
뭐부터 공부해야할까요...?

아.. 글을 쓰면서도 유치원생하나 가르칠 수도 없는 저의 영어실력... 너무나 부끄럽네요...





IP : 218.156.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1.9 12:17 PM (203.142.xxx.5)

    저도 하등 나을게 없는 영어실력.

    예전 중학교때 배운 문법도 기억이 안납니다. 제목만 약간 기억나는 정도.

    처음 유아용 영어책을 읽어주는데 당황했던 기억도 나요. 본적도 없던 단어들도 보이고..

    그나마 전 "아이라도 영어를 잘해라~"하고 바라기만 하는데 의욕이 대단하세요.

  • 2. ..
    '09.1.9 12:21 PM (222.234.xxx.75)

    엄마가 가르칠수 있으면 왜 굳이 학원에 보내겠어요. 전 학창시절에 수학 영어 성적이 좋았음에도 지금 수학문제 풀라면 하나도 못풀것 같고 영어도 대충 해석이나 할까 회화 한마디 못하는데요. --;; 아이 영어학원 숙제하다가 모르는것 물어오면 맞건 틀리건 니가 생각한거 적어가서 선생님한테 확인받으라구 해요. 사실 작문숙제 같은건 저도 헷갈려서 도와줄 자신이 없어서요. 아이가 나이가 많은것두 아니구 7살이에요. ㅎㅎㅎ

  • 3. 영어
    '09.1.9 12:23 PM (118.217.xxx.154)

    영어 못하는 것때문에 부끄러워하실 일은 아니이요. 한국사람이 다른 나라말 못하는 것이 왜 부끄럽나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가르치는 방식으로 영어 제대로 배운 사람 못봤어요. 그 당시에는 회화위주보다 문법과 어휘 위주였으니 이게 무슨 수학공식도 아니고 무조건 외워라식이였쟎아요.
    일단 귀부터 터야 말이 나오니 꾸준히 영어프로그램 보시고 테이프도 틀어놓고 영어환경에 최대한 노출이 시키는 것이 좋겠어요. 따라해보고 익혀둬야 할 내용은 집안 여기저기 붙여놓으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들여다보고 .. Practice makes perfectt라는 말이 있쟎아요. 꾸준히 하시는 것이 관건이에요.
    언어를 배우는 것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각자 개인차가 있고 언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다르니..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한 편 정도 선별해서 처음에는 그냥 보다가 그 다음에는 자막을 통해서 보고 따라해보고 그 다음에는 자막 없이 보면 하나둘씩 들리기 시작할 거에요.
    영어야 잘 하면 좋지만 못 한다고 해서 주눅드실 필요 없습니다. 마음가짐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 이어서
    '09.1.9 12:30 PM (118.217.xxx.154)

    드라마나 영화 어려운 것보다는 아이와 함께 아이들 프로그램 있쟎아요. Sesame street라든지 까이유라든지... 아이들용으로 시작하는 것이 쉬울 것 같아요. 어려운 말들이 아닌 일상적 회화를 접할 수 있거든요.
    드라마나 영화는 비속어나 문화적 차이 때문에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거든요. 웃긴 대목인데 이해를 못하면 웃을 수가 없지요.

  • 5. ..
    '09.1.9 12:30 PM (118.172.xxx.227)

    이 기회에 아이와 같이 공부하셔도 좋을 듯 해요.
    저는 작년부터 www.starfall.com에서 파닉스 공부하고 www.usalearns.org에서 매일 살았어요.
    물론 꾸준히 노력해서이긴 하지만, 이제는 외국인들과 짧은 대화도 하구요.
    간단한 동화책이나 영어소설도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인터넷에 많은 자료가 있으니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 6. -_-
    '09.1.9 12:35 PM (121.134.xxx.188)

    www.usalearns.org 열리나요?

    지금 안되는것같은데...

  • 7. 춥다
    '09.1.9 12:49 PM (210.105.xxx.12)

    저 열리는데요..

  • 8. 고등학교
    '09.1.9 1:13 PM (122.46.xxx.62)

    저도 원글님과 같았어요. 영 안 돼겠어서 창피를 무릅쓰고 교보문고에서 고등학교 1 학년

    영어 교과서를 직원한테 물어서 샀어요. 어느 것이 좋냐고,,

    애를 미리 공부시킨다는 핑계를 대고..

    교과서 정밀 분석 들어갔죠. 사전 일일이 찾아서 모르는 단어는 손안에 드는 조그만

    수첩에 따로 적고 해석이 제대로 되었다 싶으면 Lesson 하나를 수십번을 읽고 또 읽고
    그랬더니 문장이 거의 외어지더군요.
    단어 적은 수첩은 언제나 가지고 다녀요 운동할 때나, 지하철 탈 때나, 어디서든 보죠.

    손안에 드는 수첩이니까 남 눈치 안 보고도 볼 수 있어요

    학교때 이런식으로 했으면 아마 s대 최고학과 들어갔겠죠.

    이제는 주로 CNN 홈페이지를 보고 공부해요. 오바마 당선 즈음에서는 CNN에 나오는

    오바마 연설문도 따로 적어서 외우곤 했어요.

    열심히 해보시면 많이 늘어요. 힘 내세요.


    .

  • 9.
    '09.1.9 3:37 PM (121.186.xxx.16)

    학창시절엔 한 영어 했는데도 지금 까막득합니다. 아는 단어도 버릇적으로 함 써보면 틀리거 같아요.
    우린 문법시절이라 그때 학창시절 공부했을때 뿐이지 써먹지 않으면 다 그런거 같아요.
    울 작은엄마는 사회교육원에 영어 배우러 다니던데 재밌다 하시고 잘 다니시더라고요.
    저도 걱정입니다 중고등학교때 암기과목은 더럽게 못해도 국영수는 잘했는데
    기억도 잘 나질 않아요
    아마 아이가 초딩 들어가면 내가 더 공부해야할거 같아요 흑흑

  • 10. ...
    '09.1.9 4:20 PM (119.149.xxx.164)

    고등학교님이 하신 방법.. 아주 좋은 방법이세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니깐, 딱히 이 방법이 좋다, 저 방법이 좋다

    이런 식으로는 말씀드리기 힘들지만요, 우선 해볼만 하다.. 싶은 수준부터 시작하세요.

    초등학교 교과서 학년별로 한번 쭈~~욱 보시고, 넘 쉽다 싶으시면 중학교 교과서로

    넘어가시는 식으로 하시면 대충 내가 어느 정도 해볼만 하겠다.. 싶으신게 나오실꺼에요.

    어차피 아이들이 엄마에게 영어 듣기를 묻지는 않을테니, 어휘와 어법, 문법 위주로

    공부하셔야 아이들 교재 같이 봐주실 수 있을 꺼구요.

    재미있게 공부하시려면, 어휘,어법, 문법 보다는 회화 위주가 더 재미있으실꺼에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저는 모르는 어휘 공부하고 책 읽으면서 그 단어가

    나오면 엄청 혼자서 즐거워하거든요... 제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무서워하지 마시고, 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참... 제일 중요한 것 한가지...

    외국어를 하실 때는 꼭 큰소리로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꼭 크게 읽으셔야 해요.

    영어 드라마만 만화, 뉴스, 기타 무슨 프로그램이 됐던지간에, 자꾸 들으세요.

    하루에 영어에 노출된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도움이 됩니다.

  • 11. 너무 회화 위주
    '09.1.9 6:58 PM (122.46.xxx.62)

    모든 문장의 중심은 단어라고 봅니다.

    의사를 전달할려면 본인의 의사를 나타내는 중심 단어 몇개가 있고 이것들을 전치사 , 관사,

    부사, 접속사 이런 것들이 얼기 설기 얽혀서 뜻을 전달하는 문장을 이루죠.

    그런데 우선 급한 나머지 단어, 문법 등은 안 되는데 회회 위주로 나가면, 회화 책에

    나오는 내용이나,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을 조금만 벗어나서 조금 어려운, 생소한

    단어 하나만 나와도 그 자리에서 콱 막히는 겁니다.

    따라서 첫째가 교재 가지고 하는 독해 그리고 병행해서 회화...이렇게 돼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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