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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현금인출기의 지갑 조심하세요

미쵸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9-01-08 22:29:25
사기꾼들을 일컬어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완전한 범죄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쓴다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가 막힌 방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신종사기수법을 보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요즘 은행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라고 합니다.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지갑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지갑은 대부분 인출기를 이용하는 손님이 놓고 간 것이 아닙니다. 사기꾼들이 사기 치기 위해 지갑을 미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 지갑을 경찰에 신고하거나 우체통에 넣기 위해 들고 나오면 절도죄가 됩니다. 사기꾼들은 지갑을 분실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현금인출기 위에 설치된 CCTV에 찍힌 화면으로 지갑을 주워간 사람의 얼굴과 신원을 알아냅니다. 남의 지갑을 주인 허락 없이 가져가면 절도죄가 성립한다는 것을 악용하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특히 빈 지갑을 놓아둔 뒤 "수 백 만 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식으로 피해 금액을 부풀리고,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4백만 원을 주고 합의했다고도 합니다. 사실 지갑 안에는 소액의 돈(보통 1만원 정도)이 들어 있을 뿐 별다른 내용물은 없답니다.

문제는 범법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기꾼들이 요구하는 거액의 합의금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경찰에서도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군요. 일단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분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모른 척 놔두는 것이 가장 상책이라고 합니다. 꼭 주인을 찾아줘야겠다고 생각하면 지갑을 직접 가져가지 말고 은행 직원에게 알리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사기꾼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지 말고, 조심 또 조심하십시오.

IP : 119.196.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경험
    '09.1.8 10:42 PM (118.32.xxx.221)

    신한은행과 국민은해에서 2번 경험..다 경비에게............

  • 2. 그거
    '09.1.8 11:09 PM (121.186.xxx.110)

    전에 스펀지에서 나왔었지요.
    아예 손도 안대는게 제일 좋을듯.
    울 부모님께도 말씀드렷네요 친정아버진 오지랖 넓으셔서 분명 만져보실듯 해서 ㅋㅋ

  • 3. ^^
    '09.1.9 9:09 AM (163.152.xxx.46)

    저도 하나은행 ATM기에서 경험 한번.
    진짜 누구 나좀 봐줘요 하는 것처럼 벌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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