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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전생에 뱀이었수..?

왜 이러니..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9-01-06 09:45:22
요즘..
저희 시누..일때문에
저희 집에서
두 세번 자고 갔습니다..

결혼 8년만에 처음으로..온 아가씨..
시댁에서야..홈그라운드니..어찌 사는지..잘 몰랐는데...
에궁..
첫날 왔을때
옷 벗어논 모습을 보고는.
좀 놀래긴 햇지만
그냥..바빠서 그려려니 햇어요..
마치 한 마리 뱀이 쏘옥 빠져나간듯한...바지 모양새..

근데...
어제..집에 돌아와보니
세탁바구니에 벗어놓고 간 옷의 자태를 보니..
훌러덩..뒤집어서..대충 던져 놓고 갔더군요..
시자가 붙어서인지..
괜히..괘씸해지더라구요..
남편이 저랫어도..
뭐라뭐라 막 남편한테 잔소리 길게 햇을텐데...

저녁에 와서..
아침에 벗어놓은 옷 찾더군요..
못 찾겟다구요..
평소 같음..
세탁물 사이에 엉겨있는
옷 주기가 찜찜해서
새로 줫을텐데..
그냥..모른척 햇어요..
결국 세탁바구니에서 도로 찾아서 입더군요..

근데
오늘 아침 ..나간 모습 보니
그간의 행적은..우연이 아니라
습관 같습니다..
어찌 나이 서른에..
뱀 허물벗듯 여기저기 그래도 벗어놓고 간..울 시누..
정말 전생에 뱀이엇는지..

도데체...나이 서른에
그토록 예의바른 양반집 후손이라고
외치는 울 시아버지..교육밑에 자란
결과가 바로 저건지..
묻고싶네요...

시누...전생에 뭐였어?
IP : 219.24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6 9:50 AM (218.147.xxx.15)

    꽃뱀? 구렁이? 아마 구렁이였지않을까요 ㅋㅋㅋㅋ

  • 2. 평안과 평화
    '09.1.6 9:51 AM (211.109.xxx.18)

    서른이라고 달라지겠습니까?
    자기가 애낳고, 꼭 자기와 같은 남편을 만나면
    그게 얼마나 눈에 거슬리는 지
    아마 그때 알게되겠지요,

    나처럼요,
    나도 그렇게 살았는데
    난 잔소리 듣는 거 정말 질색인 사람이라
    잔소리 잘 안하고 애들 키우는데
    우리 애들이 그렇네요,
    이젠 잔소리 해도
    말이 안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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