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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ibt 고득점 따놓으면 아주 요긴한가요

적막강산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09-01-05 22:25:44
첫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 예정입니다. 외고 입시 낙방하긴 했는데, 영어는 톱 클래스였구요.(다른 영역이 많이 약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전에 수학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가 사실 대입시 정보 등에 전혀 아는 게 없는 상태입니다.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지망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나 제 2외국어를 준비해 놓으면 요긴하게 쓰일 기회가 많은지

그리고 1학년 때 내신에 반영되는 과목이 전과목인지( 2학년부터는 계열별로 언어, 외국어, 사탐이나 과탐, 수리 라고 들었어요)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제 궁금한 점이나 그리고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의 조언을 절실히 부탁드려요. 외고 낙방 이후로 아이도 많이 의기소침해있고(티는 안내는데 눈물 날 정도로 제게는 기죽은 게 보입니다.) 일반고의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많이 들은지라 요즘 마음이 춥네요. 아이는 성실한 편이에요.

부탁드립니다.
IP : 222.25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5 10:33 PM (121.160.xxx.238)

    내신반영되는 과목은 학교마다 다르니 대학 홈피에서 확인해 보셔요. 토플은 유효기간이 2년인가 하니까 그것도 확인하시구요. 국제학부 같은 곳은 토플 필수고, 가산점 가능한 곳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큰 이점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울듯합니다. 준비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요. 영문과나 이런 곳에도 도움이 될 거 같구요. 명문대는 별로도움 안된다해도 중위권이하로 내려가면 한몫할 거 같기도 한데, 외고 지망했던 수준이라면 아무래도 상위권대를 원할테니..

  • 2. ..
    '09.1.5 10:36 PM (121.160.xxx.238)

    이어서... 일반고가 내신면에선 유리할 수 있으니 수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 보세요. 미리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수능 앞두고 수시 원서 쓰려면 정신 없거든요. 각학교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알아보고, 그것들을 갖춰가도록 하세요. 수시는 성적외에도 여러 가지 스펙을 요구하니까 1학년때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나가면 좋답니다.

  • 3. 저도 예비고1 맘
    '09.1.5 10:41 PM (121.138.xxx.221)

    그런데, 영어는 지금 성적 나와봐야 소용없어요.
    2년간만 인정해주니, 1학년 겨울 방학 때, 올인해서 3월쯤에 승부봐야 합니다.
    문과 경우에는 115점 넘어야 의미있는 점수랍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서류낼 때 한줄 덧붙이는 의미밖에 없다는 말도 있어요.
    정작 토플과 제2외국어 성적이 꼭 필요한 전형은 글로벌 전형인 것 같으니, 지망학교 홈페이지에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문의도 해 보세요.
    제2 외국어는 미리 좀 해 놓아야 하겠죠. 영어공부도 많은 시간투자는 못하더라도 손놓으면 안될거구요

  • 4. passy
    '09.1.5 10:57 PM (114.204.xxx.251)

    먼저 대학별 수시전형을 숙지하세요.(대학별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요)
    영어 우수자를 뽑는 전형은 '글로벌**전형' 이나 '국제학부' 정도입니다.
    그리고 영어도 토플,텝스,토익,AP 반영이 다 다르고요...
    토플의 경우는 전형일 기준 2년 이내가 많으니 시험을 너무 일찍 봐도 소용 없지요.
    해마다 영어점수가 up grade 되어 토플 점수 하나만으로도 힘드니까
    토플,토익 병행하고 텝스(이건 토플과 유형이 달라서 따로 공부해야 함)도 하면 좋지요.
    그런데 영어 점수외에도 내신과 비교과(경시대회 수상실적,제2외국어,봉사활동등의 activity)도 중요해요. 즉 글로벌리더나 글로벌인재 같은 영어특기자들이 지원하는 전형들은
    1.영어공인성적 2.내신 3.비교과 세 가지 영역의 반영비율이 학교마다 다릅니다.
    학교에 따라 내신 반영을 거의 안 하는 전형도 있구요.
    그리고 내신 반영도 대학별로 다 다릅니다.
    (1학년보다 2,3학년 성적비중이 높아지고, 교과목 반영도 대학별로 달라요)

    외고에 떨어졌다고 낙심해 필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일반고 학생들이 내신에서 훨씬 유리하거든요.
    자녀분이 성실한 학생이라면 더욱 더 좋은 경우가 될 거에요.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 5. passy
    '09.1.5 11:06 PM (114.204.xxx.251)

    참고로 봉사활동의 경우
    이것 저것 시간만 늘리는 건 별 의미가 없답니다.
    즉 컨셉이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게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특기자의 경우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영어 지도하기라든가
    영어마을에서 봉사하기,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통역안내하기 등등...
    사실 영어를 잘한다고 하면 영어 한가지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삼박자(영어,내신,비교과)를 고루 갖춰야하니
    아이로서는 너무 힘든 상황이지요....ㅠㅠ
    그리고
    debate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도록 하세요.
    이건 비록 상을 못 받아도 참가하는데에도 의미가 있어요.
    대학에 따라 비교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할 때 도움이 되거든요.

  • 6. 저희애도
    '09.1.6 1:33 PM (165.141.xxx.30)

    요번에 외고 떨어졌네요.....중학교 내내 정말 잠도 안자고 공부했는데....옆에서 보면 안스러울정도로 공부만 팠는데 넘 높은데를 지원한건지..불쌍해 죽겠네요...
    제가 시켜서 한건도 아니고 스스로 외고 목표로 한애라 상실감도 큰거 같아요,,, 옆에서 말하는걸 보면 엄마의 정보력이라던데 이리저리 안설치고 다닌 제 책임인거 같고....
    암튼 지금은 다시 맘 추스리고 고등학교준비하는데.....맘이 짠하네요...

  • 7. 원글
    '09.1.14 6:22 PM (222.251.xxx.79)

    점 두개님, 예비고1 맘님, 그리고 passy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위안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저희 애도'님, 같은 입장인데다가 제 맘과 정말 똑같으시네요. 아이들 잘 다독여서 힘 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라 앞으로 잘해낼 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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