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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께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퇴직금이 1억원 조금 넘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엄마가 3년정도 봐주셨구요,,
그 이후로도 7년정도를 우리 집에 무슨 일 있을때마다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봐주시곤 하셨죠,,
엄마한테 퇴직금 타면 좀 드리고 싶은데
얼마가 적당할까요?
참고로 저희 친정은 거의 수입이 없으시고
오빠와 제가 보내드리는 용돈으로 생활하시거든요,,
그리고, 넉넉하지 못해서 그러신지
돈을 좀 많이 좋아하셔서 자칫 적게 드리면 서운해 하실수도,,,
여러분 같으면 얼마가 적당하실까요?
1. 1000
'09.1.2 1:31 PM (59.86.xxx.15)시골에선 천만원이면 큰돈아닌가요?
천만원드리면 적다 말씀은 안하실것같은데요2. ...
'09.1.2 1:33 PM (125.130.xxx.83)한꺼번에 많이 드리지 마시고 (뭐 평소 비싸서 덥석 살 수 없던건 이번 기회에 기분좋게 해드리고)
연금처럼 넉넉하게 올려서 용돈으로 매달 드리는게 어떨까요?3. ..
'09.1.2 1:33 PM (211.201.xxx.198)아이 봐주실때 따로 용돈은 드리셨나요? 그리고 내려가실때 용돈이나 차비 정도는 챙겨 주셨다면 저는 천만원 드리고 또 앞으로 살면서 일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때 그때 조금씩 챙겨드릴것 같아요
4. 부러워~
'09.1.2 1:33 PM (122.35.xxx.46)1억원이나... 퇴직금이지만 부럽습니다...~
저같음... 천만원 정도 드릴꺼 같아요~~~ 대신 얼마동안 생활비를 안드리고요...
기분인데..기분낼때 친정부모님께 효도함 하겠습니다.
온천여행과 함께~~~~5. 1억이면
'09.1.2 1:39 PM (58.120.xxx.245)이자가 매달 50가까이되던데
저라면 그냥 한달에 보내던 돈에 더 보태서 부쳐드리겟어요
목돈 드려봐야 쓰지도 못하실테고 이상하게 돈쓸데 생겨서 그리로 흘러 들어가 버리더군요
그리고 목돈 한번 드린다고 용돈끊을것도아니고...
기존의 것에 이번것 50정도 보태서 백정도 되면 서운치 않을실것 같은데요6. 저도
'09.1.2 1:49 PM (124.80.xxx.11)이자로 용돈을 더 드리는게 어떨까싶네요.
7. 고민
'09.1.2 2:09 PM (119.149.xxx.243)정말. 윗분 말씀대로 . 이자를 드리세요.
8. 이게 도움이 될라나
'09.1.2 2:26 PM (119.67.xxx.135)돈 관리 잘하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자칫하면 목돈 드리면 남 좋은일 시키는 경우 많습니다.
노인네들 판단력이 좋지 않아 누가 이자 준다고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 못하고 떼이는 경우도 많고
시골에서 돈 있다고 소문나면 그 돈 가져다 쓰려는 사람 많을 겁니다.
다른 형제가 어려운 소리하면 그 돈 지키기 힘들 겁니다.
저는 계획하신 돈의 양을 매달 일정하게 용돈으로 나누어 드리면 좋겠습니다.9. ....
'09.1.2 2:28 PM (122.35.xxx.46)매달 자식한테 타서 쓰는 용돈 저희 엄마는 불편하다 하세요...
그냥 목돈 조금 드리시는게... 전 좋을꺼 같아요...10. ..
'09.1.2 2:32 PM (203.142.xxx.241)어르신들은 목돈 관리 잘 못하시더군요. 달달이 이자를 자동이체하시고 용돈으로 더 드리세요. 경험상 목돈 드리는건 정말 비추입니다.
11. .
'09.1.2 2:36 PM (119.203.xxx.58)우리엄마 드리면 정기예금에 넣고 다달이
이자 타서 쓰실텐데..^^
생계형으로 넣으셔서..
어른들이라고 다 재케크 못하고 그러는거 아니랍니다.
저라면 평생에 한 번 목돈 드리겠어요.
1000만원만 드려도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12. *^^*
'09.1.2 2:43 PM (211.210.xxx.65)저라면 2천 정도 드릴것 같아요~~~
조금씩 드리는건 다 잊어버리시더라구요~~ ^^13. 기차놀이
'09.1.2 3:50 PM (221.138.xxx.119)저라면 목돈으로 500~1000만원 드리고
1억조금 넘는다 하셨는데
그 넘는 돈으로 여행 한번 보내드리고
정기예금 넣어서 단리로 나오는 이자 어머니 통장에 넣어 드리겠습니다.14. ...
'09.1.2 4:33 PM (121.152.xxx.163)원글님이 잘 파악하셔야죠. 엄마성향과 집안 상황..
옛날에 우리 외할머니..엄마가 목돈 주시고 용돈 주니가 그거다 외삼촌한테 고대로 가더군요.
부모손에 돈있는거 못보는 자식이 있는집도 있구요.
알뜰이 잘 지니고 있으시고 이재에도 밝으시면 목돈드리시구요.
아니면 그냥 용돈으로 좀 올려서 장기간 드리세요.15. 잘 살피셔서
'09.1.2 4:58 PM (222.98.xxx.175)친정 어머니 성향을 잘 파악하세요.
제 외할머니를 보니 딸들이 돈을 드리면 어느샌가 아들들에게 가있더군요.
할머니도 은근히 주시고 싶어하시지만...아들들이 할머니 돈 가진걸 알면 별별 죽는소릴 다해서 빼내간답니다.
괜히 남 좋은일 시키지 마시고 저도 그 이자를 다달이 드리는게 더 낫지 않겠나 싶어요.16. 제생각에도
'09.1.2 5:00 PM (115.178.xxx.253)좀 좋은 선물 하나 해드리거나 여행 보내드리고
가끔씩 용돈 더드린던가 필요한걸 좋은걸로 사드리세요..
돈 관리 잘 못하시는 분이면 금방 없어질거에요..17. 싸리나무
'09.1.2 5:19 PM (116.37.xxx.48)총 1000만원 머리 속으로 잡고.....확실히 해줬다 기억에 남을 좀 쎈~ 해외여행 한번 보내드리거나 밍크코스 사드리고 나머지는 조금씩 용돈 드린다...
18. ..
'09.1.2 5:38 PM (211.245.xxx.164)저희 시어머니라면 목돈 줘봤자 어느새 다 써버리거나 이자번다고 빌려줬다가 남 빌려주는게 다반사라 이를 빌미로 절대 목돈 드리지 않게 됐습니다. 이렇지 않고 그저 통장에 넣어놓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하시는 저희 친정엄마 같다면 천이든 이천이든 기꺼이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19. ...
'09.1.2 7:07 PM (218.233.xxx.119)님네가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다면 그냥 용돈을 올려드린다.
어느정도 안정되었다면 삼천만원정도는 엄마돈으로 생각해 놓고 천만원은 엄마께 드리고 나머지 이천만원은 정기적금에 넣어놓고 이자로는 용돈드린다.
그런데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콕 찝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친정부모님의 성향; 그 돈을 통장에 잘 넣어놓고 필요할때 꺼내쓰실 분들이신지, 혹시 드릴수록 더 바라시는 분은 아니신지, 등등.20. 저도
'09.1.3 1:40 AM (58.226.xxx.110)친정이 어려워서 드리는 말인데요
목돈을 드리지 말고요
앞으로 분명 아프실일이 있을거에요
그럴때 드리세요
우리 엄마도 병원에 입원하시니
간병비에 한달 병원비가
몇백씩 나오더라고요
노인들은 앞으로가 문제에요21. 그리고
'09.1.3 1:42 AM (58.226.xxx.110)퇴직금 없다고 하시고요
요즘은 중간 정산해서 이미 받아서 없다고 하시고
정말 노인분들이라서 앞으로 돈이 많이 들어 갈때를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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