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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그렇게 살기 안좋은 나라인가요?

--;;;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09-01-02 08:19:48
82에 오면 항상 느끼는 의문입니다.

저는 그냥저냥 벌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아요
아이들도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은 일년에 두어번 갑니다.

남편이 외국사람들이랑 거래를 하기에
살지는 못하지만
자주 접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요
여기 오면 우리나라는 아주 사람 살 곳이 아니라는 식으로
외국에 거주하시다가
다시 우리나라에 오겠다는 분들을 말립니다
혹 살기 너무 좋아서 아까워서 그러는건가요?

뭐가 그리 살기 나쁜가요?.
요즘 나라의 수장이 지랄이라..
뉴스보기 껄끄러운거요?

우리나라 여자들 살기에 정말 좋지 않나요?
A/S 부르면 제깍 날라오지요
삼천원짜리 ( 지금은 조금 올랐지만요 ) 백반도 있지요
저는 슈퍼도 인터넷으로 다 주문해서 먹거든요
정말 편하죠

모르겠어요
여행으로 두어달 다니는 다른 나라랑 살아 보는거랑 얼마나 다른건지 모르겠지만요
뭐 별반 차이 없을거 같아요

그렇게 나쁜 상황에서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16.37.xxx.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 8:29 AM (121.140.xxx.90)

    앞날이 걱정이라서 그런것 입니다.
    그리고 님의 상황이라면 지금 현실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네요.
    좋은 수준이네요.
    전 님보다 훨 못한 사정이지만, 지금 살기가 약간은 힘들고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그래서 그런것 입니다.

  • 2. 세우실
    '09.1.2 8:32 AM (125.131.xxx.175)

    언제나 미래가 불분명한 나라이기 때문이지요.
    태생부터 그랬다는 게 아니라 "현재"때문에 "미래"가 어두운 겁니다.
    살만하다고 생각하시면 "현재"에 대해서는 그렇게 느끼는 게 정답이 맞습니다.

  • 3. 에고
    '09.1.2 8:35 AM (121.151.xxx.149)

    정말로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시는것인가요?
    제대로된것이 하나도 없는나라
    정치경제교육의료노후등등 제대로 뭐하나 맘놓고 지낼수없는 나라가 우리나라이죠
    저는 님보다 더한 서민중에 서민이라서 뼈저리가 느낍니다
    다른것은 다 나두고도
    교육문제 아주 심각하죠
    아직 아이가 없으시나요
    아님 결혼을 하시지않으셨나요

  • 4. 구름이
    '09.1.2 8:36 AM (147.47.xxx.131)

    실업자 100만명 시대라고 하는데
    이것은 직업을 구하는 사람이 직업을 못 얻는 사람 100만명을 이야기 하구요.
    실제로 포기한 사람들과 비정규직 포함하면 인구의 1/3이 될 겁니다.

    그러니 어떤 이들에겐 괜쟎아 보일수도 있지반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게 삽니다.

  • 5. ..
    '09.1.2 8:38 AM (218.145.xxx.109)

    돈만 많으면 정말 살기좋은나라죠...
    비싼 한우 선별해서 먹을수있고..
    돈만 많으면 우수한 교육받을수있고..
    돈만 많으면 무엇이든지 되는 아주 좋은 나라죠...ㅠㅠㅠ

  • 6. --;;;
    '09.1.2 8:42 AM (116.37.xxx.3)

    ( 원글이)
    우리 아이들 객관적으로 공부 못해요
    모든 아이가 일등을 할 수는 없잖아요

    미래가 암울해서?
    이렇게 열심히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열심히 주변사람들을 바꿔서 4년후를 기대도 해보구요

    다른 사람들보다 잘 살고 싶은 욕심이 넘쳐서 그런거 같아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 가면 탑이 될 수 있나요?
    좀 아닌거 같습니다.

  • 7. 에휴..
    '09.1.2 8:44 AM (211.178.xxx.223)

    나 자신의 삶만 보지 마세요..일년에 해외여행 한두번 가시고..별탈없이 사신다고 이 세상 사람들 다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 왜 어려운지 모른다지요..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조금만 관심 가지셔도 요즘 없는 사람 삶은 벼랑 끝입니다. 세우실님, 구름이님이 올리시는 글, 한겨레신문 등등 꼭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8. 제 주변
    '09.1.2 8:46 AM (124.197.xxx.5)

    어른신들이 예~전부터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젊은 것들이 외국 좋다좋다하는데 우리나라 만한데가 어디 있냐고...
    돈만 있으면 세계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라고

  • 9. 정치인들이 문제
    '09.1.2 8:46 AM (84.72.xxx.199)

    정치인들만 잘 하면 ....
    우리나라 국민 부지런하고 근성있는 머리좋은 사람들 많지 안나요?
    지기 싫어하는게 좀 심하긴 한가.
    어쨌든 우수한 국민들이 정치인들 잘못 만나 고생하는거지요.

  • 10. 우리나라
    '09.1.2 8:46 AM (124.137.xxx.130)

    돈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죠...
    그 돈이라는게 투기해서 몇십, 몇백억을 벌던가 , 친일이나 부패로 돈이 어마어마한 경우겠죠.
    그냥저냥 벌어서 저축해서 모은 돈이면 어렵죠.
    그리고 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제시하는 비젼으로는 더욱...

  • 11. 여자살기..?
    '09.1.2 8:48 AM (124.137.xxx.130)

    우리나라 여자들 살기에 정말 좋지 않나요?
    >> 여자살기로 말씀하시면 그닥...

  • 12. 에휴..
    '09.1.2 8:49 AM (211.178.xxx.223)

    님께서 사회를 바라보시는 눈.....개인의 잘못된 욕심으로 귀결되는 건가요..1등을 바라보게 한 건 누군가요..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게 하는 건 누군가요..?? 없는자에 대한 우리의 걱정만으로 세상이 바뀌진 않습니다. 그리고 4년 후를 기대하자는 님의 낙관론이 저에겐 더 절망입니다.

  • 13. .....
    '09.1.2 8:49 AM (222.237.xxx.66)

    전 서민중의 서민이지만 우리나라 이정도면 정말 좋은 나라라고 봅니다.
    어릴때 그 힘들던 시절도 살아봤지만 거기에 비하면 지금은 완전 천국같다고 봅니다..
    근근히 밥먹던 시절도 있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난한 나라지만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어느나란지 기억안나네요)아프리카가 생각납니다..
    사람은 맘먹기에 달렸다고 봅니다...저 그렇게 경제적으로 여유 없습니다...아이들 학원 못보냅니다..돈있는 사람들은 비싼 사교육시키지만 전 그렇게 못하죠..그래도 전 애들에게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합니다...자기에게 주어진 환경과 자기실력만큼 누리고 자족하고 살자고 합니다...

    제 상황에서의 삶은 만족은 없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좋다고 봅니다...다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

  • 14. .
    '09.1.2 8:50 AM (125.186.xxx.144)

    재작년에 동남아에 나가 있으면서 영어를 배우는데 인도 선생이
    한국은 developed 국가 라고 하더군요. 선진국이래요.
    한류탓도 있고 동남아에서 안좋은일 많이한(일본제국주의) 나라보다 한국이 더 좋다고 하고요.
    저희 아파트 집주인인 중국계 아줌마도 자동차는 현대를 사고 냉장고는 삼성 거를 사고
    한국에 참 호의적이었어요. 그런데 이 모든게 올해들어 확 바뀌네요.
    저는 그때 한국에 잠깐 들어오면 모든 사람들이 노무현 욕하는데 좀 이상해보였거든요.
    제 친구는 중산층이 쓰러졌다는등 하면서 노무현 정책을 막 비판하더라구요.
    지나고보니 모두들 배부른 투정 아니었을까 싶어요. 조금만 형편 괜찮으면
    자가용 두대 굴리고(한대있는집들도 또한대 사고싶어하더군요)
    애들학원 두세개씩 보내고 그렇게 살면서 못산다고 어찌나 투덜대는지.
    다들 모였다하면 집값 이야기하는 것도 참 소외감 느꼈고요.
    저는 외국살면서 음식도 힘들고 정말 한국이 가장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대통령 한사람 바뀐걸로 이렇게 하루아침에 바뀐건지
    애들키우며 먹일 음식이 없네요.

  • 15. 은실비
    '09.1.2 8:52 AM (122.57.xxx.203)

    돈만 (아주많이)있다면 한국이 살기 좋다는 말은, 돈이 그 정도 없다면 살기 나쁘다는 뜻이지요.

    성실히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낀다면 절대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지요.

    교육, 도덕, 상식, 정치 모든 방면에서 신뢰성과 가치관이 결여되어 있는데, 95% 이상의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일용직 노동자가 옥탑방에서, 조선일보를 보면서, 가진자들의 가슴에 대못(?)이 밖히는 것을
    걱정하는 나라 아닙니까.

  • 16. --;;;
    '09.1.2 8:58 AM (116.37.xxx.3)

    (원글이) 자꾸 쓰게 하는군요
    저 여기 82분들만큼 돈 없어요
    여기 글보면 대부분 저보다 훨씬 잘 사시거든요
    저는 그만큼은 못먹고 못입고 삽니다.
    여행은 제가 부리는 가장 큰 사치죠
    그런데 어느나라든 돈 없으면 살기 힘들지 않나요?

  • 17. ...
    '09.1.2 8:59 AM (221.164.xxx.132)

    어느정도의 경제력만 밑받침되면 살기좋은 나라 맞아요. 의료보험도 잘되있고 인터넷강국이고 사교육이 문제지만 전반적인 교육열도 높고 음식도 맛있고 기타등등...
    문제는 그 좋은 기반을 지금 완전 망가뜨리려 한다는거죠.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4년뒤엔 더 암울할꺼라 보는 1인입니다.

  • 18.
    '09.1.2 9:04 AM (58.143.xxx.104)

    사람 맘먹기에 달렸다구요?
    한국이 천국이라는 사람도 있군요.... ㅋ
    개인의 기준이 뭐냐에 따라 한국이 살만한지 여부가 결정되는것같은데,
    안전이란 기준에서볼때, 한국은 살기 힘든나라예요.
    위에분들 아무도 언급안하신거 같은데 한국은 북한때문에 항상 전쟁위험이 상존해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종종 테러위협과는 완전히 다른상황입니다. 늘~ 항상~ 전쟁위험이 있는나라가 한국이에요. 저한테는 이스라엘, 체첸보다 좀 덜한정도로 느껴지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건 아무도 전쟁걱정을 안하는것 같아요. 주변둘러보면 그래요.
    설사 통일이된다고 해도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불안한 나라에요.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이런나라가 세계에 어디있나요?
    제가 볼때 한국사람들은 정말 통이크고 간이 큰것같아요. 위험에 무감각하달까.
    그래서 그런지 평소 사회돌아가는것도 안전에 굉장히 무감각해요.
    같은위험이 반복되고 급작스런 위험이 항상 존재해요.
    그리고 이상한건 그게 절대로 안고쳐져요 -.-
    인터넷빠르고, as빠르고, 관공서일처리 빠르고, 쇼핑편리한건 저한테는 별로 어필하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것, 아프리카는 극단적 비교대상이구요, 사람사는대도시에서는 어딜가든 굶어죽지는 않아요. 그런점에서 볼때 한국은 먹고사는것, 생존에 대단히 민감하고 경쟁적이죠.
    정신적인 압박감 엄청나구요..
    다른건 언급하지 않아도 한국의 단점들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안전과 정신적편안함이란 두가지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주류에 속하지못하는, 인정받지못하는것, 성취감의 결여는 다른문제죠. 1차적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9. 은실비
    '09.1.2 9:06 AM (122.57.xxx.203)

    원글님, 살기 힘든거에 돈이라는 항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돈 이외에도
    행복의 지수를 고려해야 할 요소는 엄청 많답니다.

    집안의 분위기가 부끄러운 돈만 많은 집안과 혼인을 맺는것과,
    돈은 좀 없더라도 서로 화목하고 위해주는 집안과 사돈을 맺는 그런 차이이겠지요.
    그렇다고 한국 사람들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촛불이나, 이곳의 개념(?)있는 회원들도 자신의 배가 고파서 명박정부를 성토하는 것 아니랍니다.

  • 20. 먹고 살 만하니까
    '09.1.2 9:14 AM (59.5.xxx.126)

    모두들 그러시겠죠.
    우리나라 안좋다고 이민 다 들 가겠다고 하지만 원하는 이민국이 어디일까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필리핀 이민은 어떨까요, 몽고 이민은 어떻고요.
    가진것 좀 있고, 물질은 그만하니 이제 인격적인간적 대우받고 잘 살고 싶다는거
    그 마음때문 아닐까요?
    82에서 말하는 이민은 한계단 상승의 이민이지 탈출은 아니죠.
    결국 다 들 먹고 살만하다는거죠.
    저는 시부모님 모시고 살 때는 진짜로 이민가고 싶었어요.
    간호사도 좋다, aicpa도 좋다하고 기웃거렸었는데요 이제는 아니네요.
    그냥저냥 살아져요.
    길 가다가 총 맞는것도 아니고, 도둑 강도가 날뛰는것도 아니고
    사교육이 어쩌네 상위1%가 어쩌네 해도 열심히 사는게 덕목으로 알고
    한 눈 안팔고 다 들 잘살고요.
    내 말 쓰고, 내 글 읽고, 내 가족있고 내 친구 있는 이곳을 괜히 떠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네요.

  • 21. 은실비
    '09.1.2 9:15 AM (122.57.xxx.203)

    원글님, 덧 붙인다면 음식 배달시킬 수 있고, a/s 척척 온다고 한국사회가 여성들이 살기 좋다는 것도 아니랍니다.

    여성문제를 따로 분리한다면, 한국 여성만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도 드물지 싶어요.(아프리카 일부 제외)
    한국 여성의 열악한 사회적 지위를 일일히 열거한다면 논문에 50편 이상 나올겁니다.

    원글님이 현재 한국사회의 여성으로 행복을 느낀다면......님의 축복입니다. 주관적인 문제죠?

  • 22. 흠..
    '09.1.2 9:25 AM (211.41.xxx.116)

    남과 비교하며 자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인정할 것 인정하고 주관가지고 자기 마음 다스리며 살아야 하는데. 밤낮 돈돈 거리니 그 속이 지옥이겠지요. 그리고 특히나 여성들이 살기 편한 나라죠.

  • 23. 로얄 코펜하겐
    '09.1.2 9:40 AM (59.4.xxx.207)

    저희 언니네가..평생 소원이던 해외여행 (홍콩으로) 한번 갈려다가
    이번 환율이 엄청나게 올라
    하루하루 여행사에서 전화와서 환율 올랐으니 돈을 더 송금해 달라서 해서
    여권 만들어놓고 다 준비해놨는데도 포기하더군요.
    그 차이겠죠.
    서민들은 앞으로가 많이 걱정됩니다.
    자꾸 그렇게 물가가 오르겠지요. 살기도 더 힘들고요.

  • 24. 구조
    '09.1.2 9:48 AM (116.37.xxx.48)

    예전 어른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세대는 너무 힘들어요.
    아이는 글로벌하게 키워놔야하고... 직장에서는 피터지게 경쟁해야하고... 부모도 보태드려야하고.,.. 그와중에 내집마련은 요원하고.. 그러니 직장 정년개념이 무색해진 시대에 저 모든것을 하면서 노후대책은 꿈도 못꾸고,,.
    구조적으로 서로 물려있어요.
    교육때문에 여유가 없으니 내집마련 힘들고.. 내집마련힘드니 노후대책도 힘들고...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죠.
    그 모든게 돈과 연결되어 있으니 여유있는 사람들은 자유롭겠죠.
    요즘은 저 와중에 촛불도 들어야하니...ㅠㅠ
    건국이래 가장 힘든 세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저 문제들 중 단 하나라도 풀리면 좀 수월하겠구만..

  • 25. 아꼬
    '09.1.2 9:51 AM (125.177.xxx.202)

    원글님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긍적적인 분인가 봅니다.
    저도 작년까지는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살았는데 촛불을 든 이후로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내 아이들걱정때문에 진짜 한국이라는 땅이 수치스럽습니다.
    신자유주의를 맹신하는 지금의 정권은 빈부의 격차를 더 벌려 놓을테고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이정도의 빈부의 격차면 계급사회가 부활한다고 보면된다고 하더군요.
    그말에 공감하는 여타 증거들을 읽다보니 제가 귀족이 아닌 부모인지라 제 아이들 살 일이 걱정입니다. 특히 뉴라이트가 신자유주의의 자본을 철저히 따르고 있고 그들이 만든 대통령이 집권해 있으니 4년 뒤라고 그렇게 핑크빛은 아니지요.
    다른 누군가가 바꿔 줄거고 나만 안찍으면 된다는 발상들이 굳혀 쥐새끼를 대통령으로 앉혀놓은 나라에서 과연 모든 수난과 고통이 내가족만을 비껴갈려라는 배짱을 도무지 부릴 수 없으니 호의적으로 미래를 볼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대답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 26. 굳세어라
    '09.1.2 10:15 AM (116.37.xxx.171)

    교양강의나.. 전공수업때 교수님들이 한얘기로는 울나라 여성들 정말 편하게 산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4학년때 결혼했는데 정말 취업잘했다라고 어느 강사가 학생들에게 직장에 취직하지 말고 남자한테 취업해라그러시더군요. 물론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서 전업주부로 있지만 전업주부로 있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던데요. 시댁에선 남편돈이나 축내는 여편네일뿐이고 재테크, 살림, 육아 니가 잘하는게 당췌뭐냐... 주위 시선들도 그래요.. 남편잘만났나보네.. 또 대출금때문에 아둥바둥살면서.. 도움도 못주는 마누라라 저도 차라리 당당히 돈벌고 싶은데.. 나이가 드니 사실 번듯이 일할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 진짜 공장이나 청소 일 아무일이나 하고 싶더라도.. 당당히 말할수 없는 직업이라 아직 배가 불러 않나가고 버팅기는지.. 아무튼 윗분처럼 님이 만족스럽다면 정말 행복인거죠.. 저도 가끔 우리나라 욕하면서도 왜 다른나라도 문제많은데 우리나라만큼 살기좋은 나라 어디있어 하다가도... 그런데 당장 먹거리조차 안전하게 해주지 못하는 나라 정말 떠나고 싶어요.

  • 27. ...
    '09.1.2 10:19 AM (59.8.xxx.228)

    원글님이 낙천적이 아니고 평범한 이웃아닌가요
    솔직히 제 주변에 제가 가장 회의적이고 반항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가는 싸이트에서는 제가 또 가장 세상에 동조하자 주의라 찍힌적도 몇번 있다고 했더니
    도저히 이해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희망이나 긍정도 필요합니다
    매일 암담함만 끌어내서 이러니 못살겟다, 저러니 못살겠다 하지말고
    이렇게 라도 살아보자, 저렇게 라도 살아보자
    이랬음 좋겠단 거지요

    어제밤에 남편에게 새해에 촛불땜에 서울 난리났는데 알어...했더니 금시초문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느낌이 전,, 박,,중에 박 딱 그 분위기네 했어요
    80년대 학번을 가진사람이면 무슨소린지 아시겠지요

    그래도 아이한테 주변인한테 먼저 희망을 말합니다
    희망이 실낫 같아도 희망을 먼저 보아야지요
    비판보단 저는 희망을 택해볼렵니다

  • 28. 익숙할 뿐
    '09.1.2 10:26 AM (124.50.xxx.22)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여기서 시끄러웠던 촌지나 아이들 교육만 보더라도 절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여기서 오래 살아 익숙해져 살기 편할 뿐...

  • 29. 하바나
    '09.1.2 10:32 AM (116.42.xxx.51)

    다른것 다 안봐도 자본주의의 꽃 금융에서 소외된 사람이
    730만명입니다, 그것도 경제활동인구에서 이러니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은행과 금고 대부업체의 부실채권을 70-80% 가격에 매입
    하는 나라는 울나라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개인의 부실채권은 무조건
    도덕적해이로 몰아가니 남는 것은 가족해체와 자살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 30.
    '09.1.2 10:50 AM (222.106.xxx.188)

    삶에 대한 개인적인 행복과 희망이야 어떠한 극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소신과 노력으로 일구어갈 수 있지만
    '우리 나라가 살기 좋은가' 하는, 사회적인 행복과 희망은 원글님이 말씀하신 몇가지 생활의 편리만으로는 뒷받침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기본요소인 주택과 교육, 의료를 수요자에게 충분히 공급하고,
    빈곤, 실업, 장애 등의 위험상황에서도 기본적인 품위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마련하여
    어느 사회 구성원이라도 객관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노력을 하라고
    나라에 세금을 내고 있는데
    그런 노력을 충분히 하지도 않거니와
    기왕 해온 노력조차 줄이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적인 희망을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31. 좋다 안좋다는
    '09.1.2 10:56 AM (211.187.xxx.240)

    두개의 비교 대상이 있었을 때 가능한 얘기죠. 주로 미국을 비롯한 삶의 질이 높은 곳과의 비교에서 우리나라는 당연히 열등할 수밖에 없고, 아프리카랑 비교하면 당연 울나라가 낫겠죠.
    특히 교육문제에 관해선 할말이 없잖아요. 오죽하면 기러기아빠가 생기겠어요.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오손도손 많은 시간을 보내냐..회사일에 올인해야하고 사회인적네크워크가 그게 허락 안되는 나라가 울나라죠.
    걍, 원글님께서 기회 되신다면 몇년 살다 오세요. 그러면 울나라의 좋은 점은 태어나 익숙한 것들, 음식, 문화..이런 것에 국한된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란 것을 아시게 될거야요...^^

  • 32. ..
    '09.1.2 10:58 AM (59.18.xxx.102)

    우리나라가 싫은 가장 큰 이유는 거짓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정치인들의 거짓말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 위부터 아래까지 누구할 것 없이 사회 전반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는 풍조가 만연되 있어서 그게 정말 싫습니다.

  • 33.
    '09.1.2 11:15 AM (117.53.xxx.216)

    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여자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데엔 정말 동의할 수 없네요
    여성 대상 성범죄가 매년 상위권에 랭크되고, 보육시설 육아휴가 제도도 형편없어 잘나가던 대기업 사원도 애낳고 나면 집안에 들어앉아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외모지상주의에 30세 이상이 되면 취업할 곳이 1/10 수준으로 팍 떨어지고...끽연, 성(sex)에 대한 이중차별 등등 다 열거하려면 밤 새워도 모지랄 판인데 고작 인터넷 쇼핑이 편하고 애프터서비스가 잘되는걸로 살기좋다 말하시니...
    눈을 좀 크게 뜨시길 바라요

  • 34. 몸만 편하면 장땡?
    '09.1.2 11:28 AM (123.109.xxx.131)

    진짜 삼천원짜리 백반은 언제적 이야기인가요? 돈이 있어도 맘놓고 마트 가서 고기도 살수 없고...
    암튼 '휴'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 35. 교육
    '09.1.2 11:32 AM (119.149.xxx.110)

    다른 것 다 떠나서 교육만 생각하면....
    아이들 자살로 내모는 나라...
    김구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는 나라.
    미군정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말하는 나라.
    조국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네요.

  • 36. 남편이 이민가래요
    '09.1.2 11:33 AM (58.121.xxx.173)

    정부 정책에 그리 불만이 많은데..여기서 우째 사냐고..
    그러는 남편은 불만 없냐니깐..일단 살고봐야지 불만한다고 뭐 달라지냐고 하더군요. 그저 조용히 살뿐이라고..

    소위 일류 대학 나온 엘리트란 사람이 할 소리랍니까?
    그렇게 목소리낸 사람들 덕분에 이나마도 이루고 살고 있다는거 알라고 했드만..그러니까 유럽으로 이민가랍니다~

    참나..새해 벽두부터 그런 소리 듣고 나니 힘이 쫘악 빠지죠.
    부동산 더 떨어질테니 있는거 다 정리해서 제가 그렇게 동경하는 유럽가서 살아보라고..실제로 살아보면 다를거라나? 빈부격차도 더 심하고 사회적 편견이 심하다면서..

    어지간하면 모국어 쓰면서 태어나고 자란 모국에서 사는게 가장 좋지요..누가 이민을 가고 싶겠습니까? 전 여행은 좋아해도 이민은 꿈도 못꾸고 살아온 소심녀인데..정말 잘 생각해봐야할까봐요..

  • 37. 자유
    '09.1.2 11:48 AM (211.203.xxx.45)

    모두들 나라를 떠나고 나면 애국자가 된다 하지요. 떠나고 보면 조국이 그립다고...
    그런 저런 생각에, 은사님, 지인들이 초청하는 이민 다 거절했지만...
    작년 봄...내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에 대해서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니
    우리 남편, 세계 지도 펼쳐놓고 여기 저기 둘러보더라구요.
    말은 안했지만, 그 시점에 우리 나라 떠나고 싶은 엄마,아빠들 많았을 것 같네요.

    내 가족 짐 싸서 떠난다 한들, 내 부모형제, 내 친지들 사는 조국 걱정에 어디 간들 마음이 편할까요...
    다만, 우리 자식 세대들이 너무 힘겹게 살아야 하는 경제구조, 인구구조가 될까봐...
    고령화, 저출산에 이어...청년 실업 문제까지...
    젊은이 하나가 노인 세네 명 먹여살려야 하는 나라에 내 자식을 낳아 놓은 일이...
    애국인지, 죄인지...참 염려스러운 바가 많은 나라이네요.

  • 38. ㅎㅎ
    '09.1.2 11:54 AM (122.17.xxx.158)

    에이에스 제깍제깍 오고 백반집 널렸다고 여자 살기 좋은 곳이라니...ㅎㅎ
    원글님은 정말 낙천적이고 행복하신 분인가봐요. 부럽네요. 정말로요.
    전 대한민국이 여자 살기 좋은 곳이란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몇몇 이슬람 국가를 제외하고선 살만한 경제력 가지고도 여자들이 이리 살기 힘든 나라가 있나 싶은데요.
    그리고 여기서 아무나 다 이민가라고 안하죠. 돈있으면 가세요 기술있으면 가세요 하지요.
    3류대 교수(3류대교수가 무슨 명예씩이나 있나요)냐 안정된 북유럽 공기업에 영주권받고 가느냐...
    안정된 이민 생활 때려치고 한국에 들어가느냐...하면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
    굳이 이민생활 접고 들어오려면 와서 뭐하실껀지 몰라도 들어오기 좋은 세월도 아니구요.
    나눠 살기 아까워서 이민가라 들어오지 말라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을 거 같은데요.
    정말 원글님 부럽습니다. 행복해하시니까요.

  • 39. ㅎㅎㅎ
    '09.1.2 12:05 PM (222.98.xxx.175)

    그 삼천원짜리 백반은 언제적 이야긴가요? 제가 사는곳에는 볼수 없는 건데요.
    그리고 그 삼쳔원짜기 백반은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물건인가요? 미국산 쇠고기와 중국산 쓰레기 범벅에서 과연 무사할까요?
    다른건 다 떠나서 먹을것에 대해 과연 안전한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 일년에 두번 다니시는 분이 무슨 말씀이신가요?
    전 결혼하고 여태 국내여행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 40. 제생각은
    '09.1.2 12:06 PM (118.32.xxx.111)

    우리나라 살기 좋은나라 였는데 모든면에서 살기 힘든나라로 변해가네요....
    점점 희망이 없어지는.......그래서 많이 슬픕니다.......
    아이를 안낳은걸 살면서 후회할줄 알았는데...지금은 잘한 선택이란 생각만 듭니다....

  • 41. ㅎㅎㅎ
    '09.1.2 12:07 PM (122.199.xxx.101)

    네! 제목만 보고 말씀 드리면 한국 정말 살기 어려운 나라 맞습니다.

    전 오래는 아니고 캐나다에 잠시 있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 사는거 보고
    정말 부러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복지 너무 잘 되어 있고 젊을때 열심히 일하면 한달에 국가에서 따박따박
    지원금 나오고...여기는 홈리스가 있긴한데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국가에서
    돈 받지만 그냥 나오는 사람들이에요. 길거리에서 거의 보기 힘들구요.

    우리 나라는 젊을때 뼈 빠지게 일하면서도 늙어서 살 걱정하는 그런 나라에요.
    근데 캐나다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지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부러웠어요.
    당연 교육정책 잘 되어 있고 실제로 국민들 부담 별로 없구요.

    물론 이런 비교 대상을 우리 나라보다 일반적인 인식으로 잘 사는 나라인
    미주나 유럽에 하냐, 아님 동남아나 아프리카에 하냐에 대해선 왈가왈부가 있겠으나
    우리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는 절대로 아닙니다.

    지옥같은 입시 시절 보내고 대학가서 몇천만원 들여 등록비 내고
    다시 취업 전쟁을 뛰어들어서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힘든 취업하고나면
    또 다시 무한 경쟁 시작이지요.
    입사하자 마자 정년을 걱정 해야 되고 9시 출근 6시 퇴근은 이미 먼나라 이야기구요.
    평일 14시간 근무는 다반사이고(우리 신랑 얘기) 주 5일 근무지만 토요일 일요일도
    당근 나가서 일해야 되구요. 그러면서도 언제 짤릴까 걱정하는게 이 나라입니다.
    젊을때 그리 일하다가 늙어서는요? 노후에 대해 걱정해야 되죠.
    제도적으로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까요.-_-

    그리고 여자들이 살기 좋다구요? 정말 죄송하지만 코웃음도 안 나네요.
    원글님은 여자로써 평온한 삶을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놀랐던게..버스 안이나 길거리 성추행 대부분 몇회 이상 당해봤더군요.
    여자 만지는걸(특히 어린 여자들) 별로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강간, 성폭행 꽤나 많구요.
    나중에 결혼하고 출산하면 거기에 대해선 국가에서 보조도 안 해주고 여성 출산률 낮다,
    취업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을껄요.

    글 보면서 부럽기도 하군요. 원글님 성격이 긍정적이신거 같기도 하고
    별 고생 안 해보신 분 같기도 하구요.

    우리 친구들중에선 그래도 우리집이 살만한 편인데요.(대기업 직원)
    그래도 우리는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언제 짤리는거 아닐까 마음 졸이면서 삽니다.

  • 42. dd
    '09.1.2 12:10 PM (121.131.xxx.166)

    살기 어려운건 맞지만...
    미국보다는 살기 좋은 거 맞아요.
    미국에서 영어 배우고..좀 가족끼리 단촐하게 살 목적으로 여유있게 살기위애 4-5년 산다면 모를까..
    서울이 좋습니다, 서울이.

  • 43. dd
    '09.1.2 12:15 PM (121.131.xxx.166)

    저 위에..에이에스하고 백반집 이야기...그거 웃을 이야기가 아니예요. 정말..당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화장실 옆에서 지저분하게 만든 스윗사우어포크..일명 탕수육도..팁 5불은 줘야 먹을 수 있답니다.게다가 동양인이라는 차별까지 받으면서요 내가 이돈 쓰며 여기와서 이런취급 받아야하나 이런생각 안들래야 안들 수 없지요. 게다가..에이에스..제대로 받으려면 한 달 걸리지요. 차없이도 여기저기 다닐 수 있고, 의료보험 잘되어 있고 .. 비정규직..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더 많아요.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전 "교육"과 "시댁문제" 빼고는 우리나라에 백만표 줍니다.
    성차별이요...? 돈 조금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훨 좋아요 여자도.
    미국여자들..맞벌이 안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잘사는 백인가정 아니면 애들은..깡통뜯어서 저녁차려 먹습니다. 세상에..다른 유럽권이나 일본등은 모르겠지만..

    미국보다는 우리나라가 교육과 시댁문제 빼고는 100만표 더 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교육도..미국도 사교육 엄청 심합니다.
    가쉽걸에서도 셀리나가 4시간 에스에이티 과외받았다고 하잖아요.
    미국 동부로 유학간 제 친구..몇 억 날렸습니다. 물론 그 돈 다시 벌기는 하지만..
    미국이.. 기축통화에 영어를 쓰고있기에..많이들 가기는 하지만

    전..미국에서 평생 살라고하면 정말 못살것 같아요.

  • 44. ㅎㅎ
    '09.1.2 12:31 PM (122.34.xxx.54)

    일년에 해외여행을 두어달 다닐정도의 여유를 갖고 계신다면
    살만할듯도 하네요...

  • 45. 이민이민
    '09.1.2 12:34 PM (211.192.xxx.23)

    얘기하시지만 이민가서 사는것의 반만 노력해도 우리나라에서 더 잘살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몸고생 험한일 안하려는 풍조도 너무 강하지요..
    앞일이 안보인다,,하시지만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대학나온 애들 취직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나요..'심지어 금나나도 의대 27군데 다 떨어졌다는데요..
    외국에서 산다는게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 46. 경서
    '09.1.2 12:55 PM (121.161.xxx.84)

    우리나라 막장 아닙니다.
    얼굴까지 재수없는 대통령이랑 그 떼거지들이 막장일 뿐이지.

    뭐...모국에서 살거냐 아니냐는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고
    의견이야 다양할 수 있지요.
    저도 무조건 나가라는 댓글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외국 나가 사느니 우리나라가 그래도 낫다라는 견해를 가지면,,,

    ===>>>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도 없고
    등따시고 배부르고(서민들 아니면 무조건 돌 맞아야 하는 분위기?^^ㅎㅎㅎ)
    아무 생각없는(진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만 진보일까요?) 한심한 부류인지...

    댓글들이 참 공격적이네요.

  • 47. 적응하는
    '09.1.2 1:30 PM (61.254.xxx.178)

    우리나라가 이래도 살거 같고
    미국이나 다른나라 가도 얼마정도 지나면 살거 같고...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고요, 다만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 개탄하고 포효?합니다.

  • 48. 그리만족스러우면
    '09.1.2 1:30 PM (202.136.xxx.37)

    잘 사심 되는 것 뿐이고....교육부터 복지 하나 안 된 나라가 좋다니....

  • 49. 음...
    '09.1.2 2:52 PM (211.210.xxx.30)

    아프리카나, 인도,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런곳에 서민으로 난것보다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무 댓글들이 까칠하셔서...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돈벌러 오는거보면
    그만큼 잘 살게 된곳이구나 하고 느껴요.

  • 50. 저도
    '09.1.2 3:17 PM (211.196.xxx.60)

    외국생활 10년 가까이 해 본 사람이지만 우리나라가 특별히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 51. *
    '09.1.2 3:44 PM (96.49.xxx.112)

    AS 부르면 잭깍 날라와서 좋으신가요? 전 AS 하시는 분들 안스럽던데..
    그 분들도 사람이고, 그 분들이 내 가족일수도 있는데
    잭깍 안 오면 사람들이 신경질내고, 그 분들은 언제 어디서나 대기인 상태여야만 하고요.
    전 그 분들이 어디선가 대기하고 있다가 잭깍 나타나지 않으셔도 좋으니
    그 분들께서 좋은 상태에서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삼천원짜리 백반요??
    요즘 삼천원짜리가 어디있어요. 그리고 삼천원짜리라고 해도
    최저임금 받으시는 분들은 한 시간 일하고 그걸로 식사하시고, 커피도 못 드세요.
    물가를 얘기하실 땐 항상 임금을 고려하셔야지요.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이 3500원 정도 하지요?
    1시간 시급이 커피값입니다.
    이러면 한국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아시겠죠?

    복지도 형편없고, 사교육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거기에 목숨걸고,
    성폭력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성폭력자에게 관대한 나라.
    그냥 맛있는 거 먹고, 문화생활 한다고 그게 살기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 말고 사회구성원이, 내가 속해있는 커뮤니티가 어떠냐..라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지금 캐나다에 삽니다만
    원래 계속 살려던 것은 아니고 1년 정도 계획하고 왔다가
    벌써 3년째네요.
    작년 대통령 선거때문에 완전히 정착하려고 맘 바꿨고,
    또 아이를 생각하니 이런 사회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저나 남편이야 가족있고 친구들있는 한국이 좋지만요.
    주관적으로 내 나라이고 내 가족이 살고있는 땅이니 좋은 곳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다지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 52. ...
    '09.1.2 4:01 PM (123.214.xxx.108)

    82쿡에는 작년부터 정부나 우리나라에대해 몹시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이 대거 등장했기때문에
    원글님의 답글에도 역시 정부때문에 목살겠다고 쓴분들이 꽤 있지만요...
    외국에서 살아보세요.
    어디나 돈있으면 살만하고요, 인종차별 심하고요, 그 나라에서도 좋은직업가지려고
    비싼사교육에 공부 많이 시킨답니다.
    제주위에도 "우리나라는 안돼'식의 식민지때심어둔 비관주의발언을 하는
    젊은분들 있는데요. 잘모르는 말씀이에요.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60년전 전쟁후 폐허속에서 이토록 눈부신 발전한 나라 없어요.
    부족한것은 앞으로도 계속 고쳐나가면 됩니다.
    우리나라미래를 불투명하게 보고싶은건 우리를 견제라는 다른나라들이겠죠.

  • 53. 좋은나라
    '09.1.2 4:19 PM (210.121.xxx.141)

    전 좋은데요.... 위 어느분 쓰신것 처럼 as랑 배달해 주는거 무시 못하죠 ^^;;
    비싼돈 들여 유학하고, 다시 언제라도 가서 살수 있지만, 교육비 미국 엄청 비싸고,
    집도 욕심내자면 비싸고... 미국 하나도 안 좋던데요... 솔직히 교육도 미국 사교육은
    얼마나 비싼데요.. 시간당 500불 과외시키는 미국사람들도 많구요...

    우리나라 살기 편하고, 솔직히 돈없음 어디나 힘들지 않나요??

  • 54. /
    '09.1.2 4:24 PM (61.255.xxx.171)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가 너무 이기적입니다.
    잘살아보자고 일만해서 그런가 규칙도 질서도 없고 가진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구요
    교육에서도 더불어 잘사는것을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남보다 잘살기만을 가르칩니다
    일일히 말하기 안습입니다..말안해도 다 아는거 아닌가요?

  • 55. 호호호
    '09.1.2 4:32 PM (163.152.xxx.46)

    여자도 여자나름. 돈있는 여자로 살기는 좋은 나라인데. 그것도 별로 오래가지 못할 것 같네요.

  • 56. 만족을
    '09.1.2 7:03 PM (122.37.xxx.197)

    모르는 욕심많은 국민탓으로 저도 돌립니다...^^
    원글님처럼 저도 이만하면 좋은 나라같은데...
    늘 돈타령으로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올해도 시작되었으니
    행복해하며 삽시다~~~

  • 57.
    '09.1.2 8:43 PM (61.253.xxx.182)

    나쁠까요?
    전 총기소지가 자유롭지 않아서 좋은거 같은데요.

  • 58. 은실비
    '09.1.2 8:44 PM (122.57.xxx.203)

    ㅎㅎㅎㅎ
    식사하셨어요?
    밥이나 먹읍시다.ㅎㅎ

  • 59. 에효
    '09.1.2 8:49 PM (116.46.xxx.140)

    삼천원짜리 백반,,믿고 좀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네 정육점이건 대형 마트건 미국소 팔아대서 육류는 구입할 꿈도 못꾸고,, 조미료며 식재료를 유전자조작 천지고,,
    공과금 새해되니 다 오른데죠, 기름값비싸죠, 정부는 공기업 죄다 팔아치우려고만 하고, 수돗물도 계속 민영화추진, 의료보험마저 민영화 될까 조마조마, 어떤 미친놈은 자꾸 운하판다고 지랄이고,,
    검찰마저 썩고 경찰은 기업만 보호해,,
    암울합니다. 올해 좋은 소식좀 있었음 좋겠어요,,,,, 정초부터 한숨이네요

  • 60.
    '09.1.2 9:05 PM (121.138.xxx.62)

    이래저래 살기 힘들어도
    머나먼 타국에서 힘든 것 보다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힘든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합니다

  • 61. 나만
    '09.1.2 9:46 PM (119.67.xxx.135)

    살기 괜찮다고 행복하지 않잖아요?
    두루두루 살기 좋아야 주변이 편해지지요.
    먹거리에 대한 걱정
    아이들 교육문제
    국민을 외면하는 mb와 그의 무리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 62. 소냐
    '09.1.2 10:48 PM (59.10.xxx.154)

    외국도 돈없으면 살기힘들어요 우리것을 예쁘게보고사랑하도록 노력하자구요 우리자식들같이 누워침뱉기잖아요 외국나가면 우리더대접 못받고살아요

  • 63. 그나저나
    '09.1.2 10:59 PM (121.168.xxx.10)

    이렇게 잘 사는 후진국 보셨나요?
    후진국인데 잘 사는 후진국...지구상에서 전무후무한 나라죠.

  • 64. 아이가
    '09.1.2 11:53 PM (222.236.xxx.86)

    있으시다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 나라 조금은 걱정하시구
    이 추운데 거리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선생님들, 언론인들,
    그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양심의 소리에 맞춰 행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관심 좀 가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제 아이가 80년대를 되풀이 하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절대로 그렇게는 되지 말게 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공부중입니다
    이러다 내 아이를 자기 일신의 안위만 챙기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게 키우든가
    아니면 아이의 양심의 소리를 꺾는 부끄러운 엄마가 되어야 할 것 같기에...

  • 65. ..
    '09.1.3 12:01 AM (124.54.xxx.68)

    호주에서 삼년 좀 안 되게 살다온 제 경험으로는..돌아오니 말 잘 통해서 좋더군요..ㅎㅎ
    두 나라를 비교하자면 위에 많은 리플에도 있듯이 한국은 돈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 맞구요..
    못 사는 사람들에겐 엄청 살기 힘든 나라네요..
    호주는 못 사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살 수 있을 수준으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구요..
    영주권자인 경우 아파도 병원비 걱정 안 하고 걍 병원가서 치료 받고 나오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제 친구 시어머니 한달에 연금으로 백만원 정도 받으시더군요..
    아들이 있는데도 그 정도 나와요..렌트해서 살면 렌트비도 보조 되고..
    애 키우면 애 키우는 보조 수당 나오고
    암튼 없는 사람 살기엔 거기가 좋더군요....
    또 좋은 점은 한국처럼 보이는 것에 별로 신경 안 써서 좋았어요..
    좋은 옷, 좋은 차 등등이요....

  • 66. 우리나라
    '09.1.3 1:06 AM (86.163.xxx.60)

    물론 우리나라가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정자도 엉망진창이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하지만 무조건 비판만 하고 남의 잘못으로 돌리려 하지 말고 본인들부터 바꾸면 어떨까요?
    남들이 살고 있다는 나라에서 5년째 살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들어갈 생각을 하면 답답은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가 너무 나쁜 나라라서
    힘들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교육도 난리이고 부동산도 난리이고 하지만 이 모든것이 모두 나 정부 탓일까요?
    아니면 소수의 상위 1%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이 나라가 이렇게 삭막하고 힘든 나라가 된데에는 국민탓도 있다는것입니다

    외국에 나와서 살면 무조건 좋은것 같겠지만 소위 선진국에서 살면 우리나라에서
    국민으로서 지켜야 하는 의무보다 훨씬 더 많은 의무를 해야합니다
    세상은 주는만큼 받는법입니다

    외국에 살면 나라에서 노후를 보장해준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세금과 국민연금을
    내야하는지요

    외국이라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단지 짧은 여행을 통해서 누구 지인이 사니까라는 단편적인 모습만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폄하하고
    무조건 외국을 동경하는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어쨌거나 국민들이 조금씩 조금씩 선진국민처럼 바꿔가면서 살아보는것은 어떨까요

  • 67. ...
    '09.1.3 1:38 AM (124.51.xxx.234)

    계급이요.. 빈부격차요..사교육 열풍??
    ㅎㅎ 우리나라사람들이 너무 욕심이 많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외국 선진국들을 보면요... 클래스 라는것이 더 확고하게 존재하지요.
    대부분 국민들도 잘사는 사람들, 명문가들 시기 질투하기보다 부러워하고..
    물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잘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뼈를 깎는 고통과 노력으로 그 위치에 올라선거죠

    사교육 문제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집안에 능력이 되는 아이들은 어느정도 뒷받침을
    해주는게 당연하지만, 정말 공부에 재능도 없고 집안 재산도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모두가 명문대를 가려고 욕심을 내니까... 이런 현상이 생긴것 아닐까요?

    빚을 내서 자녀를 공부시키고,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고 가족이 붕괴되는 지경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교육열.. 어느 정도는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68. 저도
    '09.1.3 7:00 AM (90.146.xxx.84)

    우리나라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안보는데요..
    물론 지금 정치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요
    말 통하고 느낌이 같은 테두리 안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요..
    원글님이 예로 드신 것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도 있으신가본데
    외국 나가 살아도 돈있어야 무시 안당하고 행복한것 맞.습.니.다...
    지난 10년의 반이상을 유럽의 두 나라에서 생활했지만
    갑자기 노랑머리가 끔찍하게 지겨워 짐싸는 아줌마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교육환경..넘 부럽고 귀국길의 발목을 잡을때도 있습니다
    의료보험 혜택 좋아 돈 안듭니다
    그런데 애 아파 열나 병원에 전화하면 담주에 예약해 준답니다..
    커피기계 고장나 A/S 보내니 7주 걸리더군요..
    버는돈의 꼬박 절반은 나라가 가차없이 띠어갑니다
    물론 연금제도 잘 되어있지요...그러나 유럽도 연금액 점점 줄어들어 사람들 볼맨 소리 무지합니다


    아무리 잘나보여도 동양인이기에 생기는 편견과 약간의 피해의식..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건 오래전에 맘 접었습니다
    솔직히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도 동남아나 흑인들 보면 약간의 편견이 있는거랑
    별반 다를바 없으니까요...

    그래도 결론은 내부모 내형제 친구있는 우리나라가 좋더라구요..
    언젠가는 모두가 노력해서 정치나 교육 경제..좋아지도록 노력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지금은 나라 안팎 누구나 힘든 때이니 말입니다

  • 69. 외국서
    '09.1.3 7:35 AM (119.71.xxx.32)

    한국 돌아온지 2개월 남짓한 주부입니다.............







    너무 너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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