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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성악과

예비고2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08-12-27 09:54:55
어제 방학하여온 아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 합니다.
성악과 가겠다고...  한동안 황당하여 할말을 못하다가 그래 조금
생각 해 보자 햇습니다.
중학교 진학할때 예중을 보내 보려고 음악 공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지도 선생님이 성악에 소질이 있다고 하신적이 있긴 했지만
막상 성악과를 가겠다 하니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그 족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아야 하겠기에 이렇게 자문을 해 봅니다
아들이 원하는 대학은 연대라더라구요.
지금 고2 올라 가는데 너무 늦은 건지., 무슨 공부를 해아 하는지.,
렛슨을 받는 다면 그 대학 강사나 출신한테 받아야 하는 지...
렛슨비는 어느정도 하는 지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다...
성악과 쪽에 대하여 상담할 곳이 전혀 없어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물론 월요일쯤엔 연대 성악과에 전화하여 상담을 해 보겠지만
월요일까지 기다리기엔 마음이 너무 뜁니다...  도와 주세요...


IP : 117.53.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12.27 11:43 AM (121.131.xxx.166)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만 말씀드릴께요.
    성악은 생각보다 자질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요. 목소리가 어떻게 트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고2라고 해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성악은요.. 현재 목소리 상태와 어느정도 틔었는지..음감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공부에 신경을 좀 써서 내신이나 수능을 잘 받아두시고 성악을 하려면 운동과 먹는것 신경쓰셔야 할꺼예요. 몸이 악기니까요. 그리고 ... 성악 시험곡 작년것 알아보고 많이 들어보세요. 렛슨은 뭐라 조언을 못드리겠네요. 제가 음대 출신도 아니고.. 주위에 음대간 친구들로부터 주워들은 이야기라서... 제 말 100% 신뢰하지 마시구요..꼭..음대 입학생들 뭐 연대나 서울대 2-3학년 학생들로부터 한 번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2. 성악전공
    '08.12.27 11:59 AM (222.98.xxx.22)

    하는 딸을 두었어요. 많은건 알지 못하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맘으로 말씀드립니다.고3 졸업 예정이구 ,예고다닙니다.전공하기에는 늦진 않았지만 지금부터 해도 연대 충분히 갈수있어요. 간혹 3학년때시작해 서울대 가는아이도 있지만 요즘은 일찍들 시작하더라구요. 제생각은 선생님 선택을 할때 그아이의 목소리 색깔 파악을 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소프라노인데 유명하구 잘가르친다는소문으로 메조에게가서 배웠는데 힘들었어요. 목도상하구...아이들은 아직 발성이나 소리가 아마추어이기때문에 선생님 소리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아이학교의 동급생중 남학생의경우 테너인데 바리톤 선생님께 배우는 아이는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지않습니다.대신 테너 작은선생을 두어, 주에 큰선생님 2번 작은선생1번정도 레슨 하더라구요.레슨비는 보통 강사들 10~15만원 내외입니다. 많은건 알지 못하지만 궁굼하신 건 멜로 연락하심 말씀 드릴께요. hsj928@hanmail.net

  • 3. **
    '08.12.27 12:58 PM (114.200.xxx.74)

    성악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보다 더 노력은 해야겠지만..

  • 4. 요새는..
    '08.12.27 2:46 PM (119.204.xxx.105)

    예전이랑 많이 달라요. 제가 90년대 학번인데, 솔직히 저도 고3때 시작해서 재수해서 s대 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피눈물 나게 했습니다. 재수하는 동안 공부는 정말 쉬운 거였네요, 공부는 하면 결과가 보이지만, 노래는 안 그렇거든요. 요새는 정말 어릴때부터 성악시작한 아이들 많아서 소리만 좋다고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아니고, 노래도 정말 세련되게 해야 들어가거든요. 연대 정도면 아리아도 불러야할텐데, 가곡정도야 1년에 몇곡 정도 선생이 달달 외우게 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아리아는 노래 많이 불러서 세련되게 해야하거든요.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절대 시간이 필요해요.할튼, 성악하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에요, 제 경우에는요...저도 대학에 출강하고 일선에 있는 사람이지만, 여선생이므로 남선생님을 찾기를 부탁드립니다. 윗분말씀처럼 선생님 소리 따라가거든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 yjhan2002@hotmail.com

  • 5. 남자가
    '08.12.27 7:42 PM (218.152.xxx.105)

    음악전공 하면 집이 잘살아서 밀어주는거 아니면 음대나와서 할거 없어요
    대학 들어가는거만 보지 마시고 졸업 후에도 취직까지 생각 하셔서 진로를 결정하심이..
    음악은 돈있는 자들이 취미로 하는 것이라오 -ㅁ-
    참고로 저도 돈없이 전공해서 학원 강사나가요

  • 6. ...
    '08.12.27 9:51 PM (124.254.xxx.182)

    제 남동생이 성악전공했어여..3개월 레슨받고 갔는데..자기는 정작 재수해서 연대나 서울대 간다고 하는걸 우리 가족이 엄청 말려서..재수 안했고..결국 대학나와..대학원 갔는데..전공은 완전 달라여..
    윗분 말씀이 맞아여..취미로만 하는게 좋져..성악해도..외국 갔다와야 되고..한국에 자리가 없어..한국 못들어 오는 사람 많습니다..글구..입시때는 반주자도 데리고 다녀야 되고..돈도 꽤 들껄여..
    제동생은 제친구가 피아노전공해서..
    화장품 하나 선물주고..입시했는데..
    잘 생각해보세여..!! .제 아들은 안시키려구여

  • 7. 음..
    '08.12.27 10:05 PM (121.133.xxx.224)

    참..82님들 보면 자기 일도 아닌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죠..
    내 새끼만 어디 새끼냐 싶어서..하는 마음들이신 것 같아요..

    참 좋습니다..

  • 8.
    '08.12.27 10:12 PM (121.165.xxx.6)

    아이가 하고 싶어하니, 끼가 많고 인물도 좋으면 한번 시켜보세요.
    요즘은 성악전공하면서 대학때 춤이랑 여러가지 배워서 뮤지컬하다 배우도 되고 그럴 수 있으니 괜찮을것 같아요.

  • 9. ..
    '08.12.28 1:11 AM (222.236.xxx.56)

    남자가님 말에 절대 동감합니다.
    반드시 졸업후에 뭐 할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셔야합니다.

    성악 전공후에 아나운서가 된 유정현 케이스가 있지만
    인물이 받쳐줘야 아나운서는 할 수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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